게임 정보
하룻밤 사이에 전쟁의 불길에 휩싸여 버린 평화로운 시골 마을. 도망친 아이들은 포로로 붙잡힌 부모님과 어른들을 구하기 위해 거대 전차 "타라니스"에 탑승해 진격합니다!
전장의 푸가는 각자 개성을 지닌 아이들을 전차 내 각 포대에 배치해 앞을 막아서는 적 병기를 격파하며 진행하는 시뮬레이션 RPG입니다.
아이들은 각자 "감정"을 지니고 있으며, "서로 잘 맞는 상대"가 있습니다.
각 요소를 잘 관리하며 상황에 맞춰 편성을 바꿔야만 전장에서 살아남아 승리를 거머쥘 수 있습니다.
[수수께끼의 초 고대 병기, 타라니스]
아이들이 탑승한 거대 전차 타라니스는 감춰진 수수께끼가 많으며, 때때로 의사를 가지는 것처럼 행동합니다.
위험한 상황이 되면 봉인해두었던 금단의 병기, "소울 캐논"이 깨어납니다.
[플레이어의 "선택"을 강요하는 RPG]
승리를 위해 무언가를 희생하시겠습니까? 아니면 다른 방법을 찾으시겠습니까?
여러분은 한정된 조건 내에서 반드시 어떤 "선택"을 해야 합니다.
목적을 이루기 위해 언제나 편하고 안전한 방법만 계속 선택하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여러분이라면 이런 상황이 닥칠 때 무엇을 우선하시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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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구하러 가야해. 무작정 추천하기엔 미묘하지만 무난한 평작으로선 가치가 충분하다 판단되어 추천합니다. '베르만' 제국이라는 침략국으로부터 부모를 잃은 [spoiler] 12 [/spoiler]명의 아이들이 미지의 거대한 전차 '타라니스'에 탑승하여 난관을 헤쳐나가는 게임입니다. 플레이어는 세 가지 공격타입에 각각 아이들의 특성을 고려하고 배치하여 적과 1:1 혹은 1대 다수의 병력과 턴제 전투를 치뤄야합니다. 요즘 난무하는 오픈월드 게임들과는 완전히 척을 진 오로지 정해진 루트만을 따라가며 플레이어가 선택할 수 있는 것은 갈림길에서 난이도 선택과 소울캐논의 발사 유무뿐입니다. 이 루트는 진행중엔 번복할 수 없고 루트의 마지막엔 보스가 자리잡고 있습니다. 게임의 가장 중요한 특성은 운영과 '소울캐논'을 꼽을 수 있는데 각 전투 후에는 지정된 휴식지점에 20포인트의 제한된 행동 포인트로 아이들끼리 대화하여 유대감을 돈독하게 하거나 시설을 개조하여 전략적으로 전력을 강화해야합니다. 소울캐논은 이 게임의 가장 중요한 요소이자 주제로 전투 중 플레이어가 패배를 목전에 둘 시 아이 한 명을 희생하여 그 전투를 승리하게 만들 수 있지만 희생된 아이는 죽게되어 두 번 다시 만날 수 없게됩니다. 무난한 스토리에 약간의 선택에 대한 딜레마를 첨가한 독특한 게임으로서 이 게임은 여러모로 매력적이기도 합니다. 장점 1. 아트와 BGM 등 미적요소가 매우 만족스럽다. 2. 전투와 적절하게 연결되는 운영 요소 3. 개성있는 캐릭터들의 매력 및 게임에서의 연계 단점 1. 불편한 인터페이스(여기갔다 저기갔다 이동경로가 불필요하게 길다) 2. 후반부에 지나치게 단조로워지는 전투 3. 가격에 비해 빈약한 분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