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정보

소시지가 될 운명을 거부한 수퇘지의 모험!
어느 평화로운 농장... 게으른 돼지들은 낮은 울타리에 갇혀 살고 있었습니다.어느 날, 울타리가 부서지고 돼지들이 탈출하며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돼지들은 최고의 소시지 재료!
불을 내뿜는 파이프, 냉동고, 톱날, 컨베이어벨트! 다양한 장치들이 돼지를 기다립니다.우리의 수퇘지가 소시지 재료가 되지 않도록 도와주세요.

도전적인 퍼즐과 까다로운 플랫폼!
절단선을 인식하는 기계들, 리프트 추격전, 집요한 도축업자! 소시지 공장 안의 위협적인 퍼즐들을 풀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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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관성, 개연성이 너무 떨어지고 몰입하기가 힘듭니다 대사도 없고 설명도 없는데 퍼즐의 의미를 파악하는 것보다 개발자의 의도를 파악하는 것이 더 힘들었습니다 예를 들어서 돼지만 통과할 수 있는 노란 문은 어느 구간에선 까마귀로 고깃덩어리를 들고 다니면서 통과할 수 있었지만 어느 구간에선 통과할 수가 없습니다. 그리고 돼지가 얼어붙은 채로 그대로 진행하는 구간이 있는데 이것도 이해가 안 가는 게 그동안 게임을 진행하면서 돼지가 얼어붙으면 죽어버렸었는데 그 다음 구간에선 얼어붙은 채로 스토리가 진행되니까 너무 자연스럽지 않네요 그리고 조작에 관해서도 얘기하고 싶은데 까마귀로 계속 고기를 잡고 날아다녀야 하는데 x를 계속 누르고 있어야 했기 때문에 굉장히 불편했어요 한번 누르면 고기를 잡고 다시 누르면 고기를 놓는 방식이었어야 좋았을 거 같습니다 달리기 버튼도 있어야 될 이유를 못 느끼겠어요 게임 하는 내내 계속 x를 누르고 있어야 됩니다 x는 게임 내에서 각종 사물을 잡는 버튼이기 떄문에 더 불편함이 크게 느껴졌습니다 그리고 이 게임에서 가장 중요한 장면이고 내가 소시지 공장에 들어가서 퍼즐을 풀어야 하는 동기를 가져다줄 수 있는 장면인 여자친구 돼지가 도축 당하는 장면도 개연성이 너무 떨어지고 짜맞추기 느낌 밖에 안 들었습니다 왜 서로 같이 뛰어가다가 여자친구 돼지만 공장 쪽으로 뛰어가고 나의 돼지는 밖으로 뛰어갈까요? 여자친구 돼지는 일단 죽어야 하고 플레이어는 그 장면을 목격해야 되기 떄문에 상황을 꿰맞춘 거라고 밖에 생각이 안 들었어요 이 게임은 대사가 없기 떄문에 플레이어를 이해시켜줄 만한 개연성이 요구된다고 생각합니다 지금은 아무리 좋게 보려고 해도 이해가 되질 않아요. 정식 버전에서는 많은 점이 개선됐으면 좋겠네요 그나마 좋았던 점은 배경 음악이나 효과음 같은 것들이 듣기 좋았고 커터맨이 귀여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