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정보
Play Dap: Prologue
게임 정보
In Dap, you must guide a group of tiny ‘Daps’ through a hostile and corrupted world. Something has descended onto the forest - something incomprehensible, sinister, slithering in from a crack in reality. It’s up to you to get everybody home.
Explore a lushly atmospheric pixelated world, guiding your Daps through a permeable realm on the border between dreaming and waking. Encounter otherworldly horrors, interdimensional entities, and gods that have no business being worshipped.
Band together to solve puzzles and fight off hellish threats. The more Daps you gather, the stronger the pack will become, but beware: Daps are not immune to infection. Linger too long in the wrong place and the pack will turn on itself, with horrific consequences.
Ascend to the spirit world and tend your garden there, taking a much needed break between levels. Meanwhile down on the ground, you’ll need to scavenge and craft in order to survive. Use every resource available to survive an existential ordeal.
76561198367894395
신비로운 숲이 썩어들어가고, '댑'이라는 이름의 생명체가 숲을 되살리기 위해 부패에 맞서 싸웁니다. 다른 댑들과 연대하는 시스템은 '피크민' 시리즈를 생각나게도 하는데 그런 무해한 귀여움과는 다소 분위기의 차이가 있습니다. 하얗고 작은 정령들과 깨달음이 있는 사슴이 숲에 등장하는 만큼 '원령 공주'도 떠오르고요. 이들과는 분명하게 구별되는 개성 있는 아트 스타일과 조금은 오싹한 효과음들로 독특한 느낌을 맛볼 수 있습니다. 전투 스타일도 군더더기 없고 진행 과정도 직관적이긴 하지만 빠르고 복잡한 전투를 할 땐 시인성이 많이 떨어지긴 합니다. 대부분은 크게 문제되진 않지만 길을 빠르게 찾아야 할 때 한 번씩 엄한 곳에서 대시를 하게 되긴 하더라고요. 길 찾기도 지도나 방향 안내가 없는데 곤란한 곳도 없었고 몰입이 높아져서 만족스러웠지만, 막히는 상황이 오면 해결책을 찾기 어려울 수 있겠다는 생각은 들었습니다. 상점 페이지와 트레일러에서 보이는 모습과 실제 플레이가 거의 유사하기 때문에, 취향에 맞는 것 같다면 해 보시길 권합니다. 스테이지나 스토리 면에서 다채롭진 않지만 분위기에 심취되면 시간이 흘러가버리는 게임이에요. 언어의 경우, 한국어를 지원하지는 않지만 크게 어렵지 않은 수준이고, 추상적인 내용으로만 곁들여져 있어 장벽이 높지 않다고 느꼈습니다. 두 가지 엔딩이 있고 수집 요소도 있지만 이를 위한 세이브나 챕터 이동 같은 편의 기능은 제공되지 않습니다. 도전 과제를 모두 달성하시려는 분들은 참고하셔야 할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