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가 안되도 죽을수있는게임 게임초반5분정도부터 분위기와 배경을 잡고가기에 이것만으로는 클리어가 어렵다. 그래도 간단한 문제를 배경만으로 유추해서 풀수있다. 깔끔한 도트와 최소한의 소리,작은 맵으로도 많은 엔딩과 공포적 분위기를 형성하고 조금 숙련된 이후로는 귀신과 홉파티를 즐길정도로 쉽고 안무서워지게된다. 결과적으로는 만족스러운 게임이고 추천해주고싶다.

괜찮다. 그런데 모든 게임에서 항상 해오던 방 입장 - 아이템 발견 - 사용을 반복하고 싶을 정도로 공포 디자인이 인상적인지는 모르겠다.

아... 너무재밌다...

바이오하자드 느낌의 호러 어드벤처 게임이다. 저택을 돌아다니며 퍼즐을 풀고 잠긴 문을 열어 새로운 공간을 탐험하는 등 어드벤처의 재미가 살아있다. 스토리는 과하지도 않고 약하지도 않다. 딱 좋다. 그런데 후반부가면 귀신이 쫓아오는 속도가 너무 빠르다. 정말 이건 버그가 아니고서는 상식적으로 이해하기 어려울 정도로 빠르다. 귀신으로부터 도망치는 또 다른 방법이 있었는데 내가 몰랐던 것일까? 내가 아는 방법을 총동원해도 도망칠 수가 없을 정도로 빨라서 그냥 저장을 수시로 하고 귀신이 튀어나오지 않기를 바라는 수밖에 없다. 귀신 나오면 포기하고 재시작하는거다. 위험 요소가 단순해서 게임 자체는 무섭지 않았다. 분위기는 좋아서 스트레스 없이 편하게 공포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었다. 재미있다. 스트레스 받기는 싫지만 무서운 분위기를 느껴보고 싶다면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