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scerafest is a Sci-Fi Fantasy Singleplayer Arena FPS with minor Collectathon elements. Fight through hordes of aliens and eldritch monstrosities wielding a slew of powerful weapons, juggling your resources, and exploring over 23 intricately designed hand-crafted levels.
트레일러 영상 보기 상점 방문하기
21500 원
225+
개
4,837,500+
원
+ 게임플레이가 시원하고 호쾌합니다. 흔히 말하는 부머슈터(boomer shooter) 게이머들은 그저 방방 뛰며 돌아다니는 것만으로도 재미를 느끼실 수도 있습니다. 저는 움직이는 것 자체가 재밌는 게임이 좋은 게임이라 생각하며, 그런 측면에서 이 게임은 코어 게임플레이가 뛰어나다고 생각합니다. + 적을 쏘고 피하는 것도 재밌습니다. 총을 쏘고 적이 맞는 것에 대한 피드백이 만족스러운 수준입니다. 여러가지로 FPS 게임의 본질적인 재미에 충실하다고 느꼈습니다. + 레벨 디자인은 좋습니다. 복잡한 듯 싶지만 결과적으로 플레이어는 본능적으로 따라가면 그다지 길을 헤멜 일은 없습니다. 마젠타, 노랑과 같이 눈에 띄는 색을 이용해 플레이어를 올바른 길로 유도한 듯한 디자인은 특히 칭찬해주고 싶습니다. - 난이도는 들쑥날쑥 밸런스가 맞지 않습니다. 어쩔 땐 할만하다가도, 어쩔 땐 화가 날 정도로 어렵습니다. 탄약도 적습니다. 체력도 적습니다. 이 균형을 어찌저찌 맞췄다 싶다가도 갑자기 눈 앞에 돌진하는 적들을 한뭉텅이 소환합니다(이 재미없고 짜증나는 패턴이 매 레벨마다 등장합니다). 쉽고 어렵고를 떠나서 난이도 조절에 실패한 것 같습니다. - 탄약관리는 아마 둠 이터널의 그것을 벤치마킹한 것 같습니다. 그러나 더 안 좋은 방향으로 벤치마킹 해버렸습니다. 둠 이터널의 탄약관리는 특유의 찢고 죽이는 호쾌함을 유지하면서 동시에 플레이어로 하여금 다양한 무기로 다양한 적들에 대응하도록 유도합니다. 이 게임은 둠 이터널과는 달리 게임의 호쾌함이라는 장점을 죽이면서... "그냥" 탄약이 부족합니다. - 제한된 세이브 시스템은 별로입니다. 게임에 긴장감을 주는 것도 아니고, 전략적인 요소가 있는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편리하지도 않는 이 시스템을 차용하는 게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종합하면, 앞으로 나아가며 쏘고 피하는 것이 재밌고, 게임을 방해하지 않는 적당한 퍼즐이 가미된, 코어가 탄탄한 게임입니다. 그러나 게임을 진행하면서, 점점 재미는 줄어들고 짜증이 늘어났습니다. 잠깐 방심하면 바로 죽음에 이르는 묘한 난이도, 상시 모자라는 탄약, 상시 모자라는 체력과 같은 요소들은 "시원하게 찢고 죽이는 둠 걸"이 아닌 "죽을까봐 전전긍긍하며 앞으로 나아가는 찌질이"같은 플레이를 유도하게 해주었습니다. 이 게임은 추천하기 어렵습니다. 게임의 장점을 죽이는 치명적인 디자인들이 해결되어야 할 것입니다.
빠르고, 화끈하고, 폭발적이고 처음부터 깡으로 고난이도로 진행해서 고생 좀 했는데 기존의 둠 스타일이랑은 많이 달라서 적응하는 데 시간이 좀 걸림 적과 총기 같은 시각적 디자인은 조금... 아쉬운데 미칠 듯이 시원시원한 게임플레이가 단점을 상쇄하는 듯 메탈로 대표되는 둠 계열과 달리 질주감 있는 일렉트로닉 OST도 게임과 매우 잘 어울린다고 생각
76561198087809335
졸라 컬러풀한 브루탈 둠. 형형색색으로 찢고 죽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