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런 소식 없이 7년정도를 기다렸는데, 게임이 재미는 있는데 한없이 얕아서 차마 추천할수가 없다.. 옛날 트레일러는 휘두르는 궤적부터 다른 몇몇개의 검이나, 빔같은 다른 공격처럼 보이는게 있었는데, 지금은 죄다 어딜 갔는지 짧음, 중간, 긴 식으로 검 하나당 세가지 분류와 짤막하게 본 검의 종류는 노멀, 파이어, 워터, 라이트닝, 매직, 익스플로전.. 저게 길이랑 조합되어서 나오는게 한 게임플레이에서 변화되는 전부다. 플레이당 해금되는건 없고, 던전 안에는 검 파는 대장간 하나, 피 회복 하나가 끝, 보스전이 끝나도 보상은 마찬가지로 상점과 회복. 보스가 여러종류 있는것같지도 않고, 스테이지가 바뀌어도 몹의 종류만 바뀌는게 전부. 실력이 좋다면 단 한번의 플레이로 끝을 봐버릴수도 있고, 여러번 플레이를 한다고 해도 초반을 반복할 뿐이라 크게 흥미가 가지 않는 구성... 조작 역시 검을 사용하는 액션치고 딱히 다양한 패턴이 있지않아서 금방 질려버린다. 들어가서 검 몇개 들고 보스로 직행해서 보스 뚫고 다음스테이지로 넘어가기를 반복해도 상관없는 게임이다보니.... 뭔가 많이 추가되기 전엔 다시 구매하긴 힘들듯하다.

7년간 공들여서 만든 감성빼고 모든게 나락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