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yonara Golden Days

Discover the reason why a college gaming club broke apart in this unfinished game made by its club members, and relive the golden days that vaguely exist in our memori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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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정보

You will play a downcast game developer, opening your only and failed project for the last time. The teammates who worked on the game are no longer with you, but as your memories of them merge with reality, you will once again step into the world of fantasy.

Main gameplay:


  • Investigate the room you are in to remember the past
  • Play an unfinished puzzle game and find the truth through its commentary track

The game includes:


  • An unfinished puzzle game
  • An in-game VR headset
  • More than 30 levels
  • A few butterflies
  • 4,352 images (maybe, I didn't count)
  • 357 audios (who cares)
  • As many pixels as the size of your monitor
  • Imagination

스크린샷

접속자 수

가격 히스토리

출시 발매가

2200 원

추정 판매 / 매출
예측 판매량

75+

예측 매출

165,000+

추가 콘텐츠

요약 정보

윈도우OS 맥OS
인디
영어, 일본어, 중국어 간체*, 중국어 번체
*음성이 지원되는 언어
http://notdeadlu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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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적 목록

스팀 리뷰 (1)

총 리뷰 수: 1 긍정 피드백 수: 1 부정 피드백 수: 0 전체 평가 : 1 user reviews
  • 하나의 미완성된 퍼즐 게임, 그리고 이와 관련된 한 대학교 게임 개발 동아리의 이야기 Sayonara Golden Days 는 10년 전 만들다 만 게임을 플레이하면서 그 때의 추억과 대화들을 떠올려 가는 퍼즐 + 포인트 앤 클릭 게임이다. 게임플레이는 크게 두 분야로 나뉘는데, 퍼즐 부분의 경우 전 문장에서 말한 미완성 퍼즐 게임을 직접 플레이하는 구간이다. 이 미완성 게임은 턴제 퍼즐 게임으로, 이 게임 내 주인공 Kanata 가 NPC 들을 만나 도와주려 한다는 대략적인 스토리가 있긴 하지만, 해당 게임의 스토리 자체보다는 게임 내 등장하는 인물들이 어떻게 퍼즐 게임 바깥의 상황에 비유 / 대응되는지가 더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퍼즐의 난이도는 본격적인 퍼즐 게임들보다는 당연히 낮으며, 게임 후반부의 경우 (스토리 관련된 사항들 때문에) 퍼즐 자체의 난이도는 쉽지만, 중반부의 경우 의외로 완전히 뇌를 빼고 할 수는 없는 정도라고 느낄 만큼 약간은 생각을 하면서 플레이해야 한다. 이 게임 내 게임은 단순히 퍼즐들만 주구장창 푸는 것에 그치지는 않는데, 각 레벨을 시작하면서 이 퍼즐 게임의 개발에 참여한 대학교 게임 개발 동아리 부원들의 대화 (및 어느 정도 코멘터리에 가까운 모노로그) 를 들을 수 있게 되면서 일종의 스토리 파악에 도움을 주는 맥락을 이해할 수 있게 된다. 게임을 개발하던 시점의 부원들이 등장해서 그런가, 레벨을 클리어할수록 점점 현실의 시간에 가까워지는 방향으로 시간이 흐르면서, 부원들에게 어떤 사정이 생겼으며 왜 이 게임이 미완성에 그쳤는지를 이해할 수 있게 된다. 참고로, 이 게임의 개발자들의 모국어가 중국어라 그런가 더빙은 모두 중국어로 되어 있고 자막의 언어만 바꿀 수 있는데, 영어 자막의 경우 중간중간 좀 어색하다고 생각된 부분들이 있었으나 전체적으로 못 읽을 수준은 아니었다. 적어도, 구글 번역기를 한 번 돌린 뒤 그걸 번역으로 부른 수준보다는 훨씬 나았으며, 어색한 것도 문법적인 부분이 대부분이었지 의미 파악에 방해되는 부분은 없었다. 퍼즐 부분이 아닌 포인트 앤 클릭의 경우, 윗 문단에서 말한 미완성 퍼즐 게임 바깥의 게임 - 그리고 이 게임 입장에서는 현실에 해당되는 부분의 게임플레이이다. 플레이어가 조종하는 인물 - 이 인물의 정체는 처음에는 밝혀지지 않지만, 위에서 말한 부원들의 대화와 사정들을 알게 될 수록 누구인지는 확연히 알게 될 것이다 - 은 게임개발 동아리실 내에 있는 사물들과 상호작용하며 과거의 기억들에 대한 짧은 텍스트를 읽어볼 수 있으며, 이 사물들 중 하나인 VR 기기를 통해 미완성된 퍼즐 게임을 플레이 할 수 있다. 또한, VR 기기를 쓰고 퍼즐을 플레이하다가 특정 레벨들 (약간 스포하자면, 동아리 부원 간 작별이 가까워질 때여서 스토리상 갈등이 다른 구간들보다 고조된 부분이라 할 수 있다) 이 되면 강제로 퍼즐 게임에서 나가지면서 동아리실에 새로운 이벤트가 발생하고 몇몇 새로운 상호작용 가능한 오브젝트들이 추가되는데, 이러한 이벤트들을 통해 너무 퍼즐 게임에만 스토리텔링이 집중되는 걸 방지하고 어느 정도 분위기를 환기하는 데 도움을 주어 잘 추가된 요소라 생각한다. 다만, 포인트 앤 클릭 방식의 게임플레이긴 하지만 게임플레이 자체는 매우 1차원적 - 애초에 물체들과 상호작용하고 이와 관련된 기억들을 떠올리는 것 말고는 유의미한 요소가 없다 - 이기 때문에, 스토리 위주의 게임에 걸맞는 정도의 게임플레이긴 하지만 뭔가 고차원적인 상호작용을 기대한다면 실망할 수도 있다. 게임플레이 이야기는 여기까지 하고, 스토리의 경우는 "후반부 마무리가 아쉽지만, 이 게임의 가격 치고는 나쁘지 않다" 라고 요약할 수 있다. 일단 초반부에 동아리 부원들이 잡담을 나누면서 이 와중에 각각의 캐릭터성 부여를 하는 건 괜찮았으며, 서로 간 무슨 일이 생기면서 왜 게임이 결국 미완성으로 남게 되었는지, 그리고 왜 플레이어가 조종하는 캐릭터는 다시 동아리실을 찾아가면서 추억을 되돌아보는지를 어느 정도 이해할 수 있게 풀어 나갔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이를 마무리지으면서 플레이어가 여운을 남길 수 있는 여지가 부족하다고 말할 수 있을 정도로, 결말 부분이 너무 갑작스레 찾아오고 결말 그 자체도 순식간에 끝나버린다. 엔딩이 무엇을 말하려 하는지는 감이 잡히긴 하고, 왜 이런 엔딩이 나오는지 마음으로는 이해가 가긴 하지만, 이를 표현하는 과정이 게임의 초반부에 비해 분량 및 빌드업이 짧아서 아쉽게 느껴진다. 그래도, 게임의 정가가 2200원 밖에 되지 않아서 플레이하는 시간이 아까웠다 정도까지의 감정을 느끼지는 않아서 비추천은 안 하기로 결정하였다. 플레이타임도 1 ~ 1.5 시간 정도라 장편 게임의 마무리가 흐지부지한 것보다 실망감도 덜 느껴진다는 점도 이 결정에 한 몫을 한 것 같다. 결론적으로, 혁신적이고 마음을 흔들 정도로 감동적인 이야기라고 표현하기에는 무리가 있지만, 짧은 시간의 플레이타임 동안 잔잔하고 감정선을 쓰다듬는 듯한 고요한 이야기를 전달하는 역할은 잘 한 게임이라고 생각하여 추천. 아마도 게임 개발을 직접 대학교 때 (다른 사람들과) 해본 전적이 있다면 이 게임의 스토리에 더 공감할 수도 있겠지만, 아쉽게도 이 평가를 쓰는 사람은 그런 적이 없어서 이러한 경험이 있는 게 얼마나 게임의 몰입도에 영향을 주는 지는 적을 수 없다. 여담) 업적의 경우 게임을 끄면 자동으로 달성 조건을 만족한 업적들이 완료되었다고 뜨기 때문에 게임을 하면서 왜 업적 달성이 안 되는지 노이로제에 걸릴 필요가 없다. 또한, 엔딩 중 하나는 일반적으로는 볼 수 없고 게임을 외적으로 약간 건드려 봐야지 볼 수 있는 "숨겨진 엔딩" 이다. 이 엔딩을 볼 수 있는 과정은 게임을 플레이하는 도중 어느 정도 암시하며 실제로 이러한 방식으로 엔딩을 찾아 나가는 과정이 재미있기는 하지만, 잘 모르겠다면 그냥 게임을 한 번 깨고 스팀 가이드를 참조해도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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