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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간단한 추리하면서 도전과제 채우기 좋은 게임 얼레벌레 하다 보면 끝남

한 단계 더 거쳐야 하는 칠교놀이 1. 원, 삼각형, 사각형 등의 기본도형이 서로 다른 것으로 바뀌는 인과관계 2. 주어진 영역을 해당 도형들로 채워야 하는 시스템 이 게임은 위 두 가지 요소를 요구한다. 1번의 인과관계는 정해져 있지 않고, 레벨별로 계속 변화하는데 문제는 이게 어떠한 타당성도 없다는 것이다. 게임 전체에 걸쳐 정해진 규칙이 아니라, 이전 레벨에서는 원이 네모가 되고 다음은 네모가 원이 되는데 '이 요소가 굳이 필요한가'라는생각이 자주 든다. 물론 완전암기는 아니고 게임 우측에서 이 인과관계를 표시해주는 메뉴가 있지만, 이걸 보고 있으면 게임이 아니라 오픈북 테스트를 풀고 있는 것 같다. 그럼 결국 게임의 목적은 칠교놀이로 좁혀진다. 바로 이 점 또한 아주 개같다는 것이 새로운 문제인데, 이런 류의 게임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기본도형에 대한 유저와의 약속이다. 1) 네모(정사각형) 같이 보이는 도형은 실제로 가로와 세로의 길이가 같아야 하고, 2) 반원 같이 보이는 도형은 실제로 호와 지름이 직교해야 하고, 3) 직각이등변삼각형 같이 보이는 도형은 실제로 직각과 45도 두 개를 가지고 있어야 한다. 물론 유저와 직접적인 약속을 하지 않은 이상 잘못이 아니라고 생각할 수도 있다. 하지만 정삼각형 5개로로 정오각형을 구성해야 하는 스테이지를 클리어하고, 난 곧바로 "시발 이게 이렇다는 것은 이 뒤에 나오는 새끼들도 다 이런 식이겠구나."를 직감하고 바로 게임을 종료했다. 1100원의 저렴한 가격이라는 점은 이미 일러 펜툴로 대충 그은 것 같은 일러스트를 커버치는 데 사용되었고, 난 이 게임의 조잡한 칠교놀이를 쉴드칠 수 없어 다른 이들에게 비추천을 결심했다.

모냥놀이

브라질의 인디 게임 개발 스튜디오 YAW Studios에서 제작한 퍼즐 게임입니다. 퍼즐 뇌지컬 게임을 즐겨하고 뇌지컬게임에 그림체가 마음에 들었기에 저렴한 가격에 구입을 했습니다. 1스테이지 : 뭐지? 아하~ 2스테이지 : 아 이렇게.. 어 이게 아니네!! 아하 이렇게 3스테이지 : 이건가? 어 이게 아니야? 아 이렇게.. 뭐지? 도전과제를 다 깼지만 아직도 다시 해보라고 하면 한참 생각할 것 같습니다. ㅎㅎ 하지만 뇌운동에 좋기에 추천합니다. 그림체도 너무 예쁘네요

40분동안 올클에 도전과제 100프로까지 달성할만한 가벼운 게임 한 도형이 그 다음 도형으로 변하는 규칙을 이용하여 칠교놀이를 하는 느낌인데 단계를 넘어갈때마다 규칙이 조금씩 바뀐다. 뭔가 말이되는 순서는 아니고 제작자가 정해둔 규칙으로 맘대로 바꾸고 바꾼 그 단계에는 옆에 바뀌는 목록에 뜨지 않아서 새롭게 바뀌는 규칙을 계속 새롭게 암기해야한다. 그것만 제외하면 뭐,, 즐길만한 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