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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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정보
텍스트가 없는 게임입니다.고립 속에서 죽어가는 의식의 비명. 광기의 상호작용 경험.

- 모든 그래픽과 애니메이션은 플라스티신으로 정성껏 손수 만들었습니다.
- 플레이 시간은 약 20분. 그러나 이 경험은 평생 기억에 남을 것입니다.
- 맹세컨대, 그들이 이 게임을 만들게 강요했어! 제발 도와줘!
- (멀리서 들리는 중얼거림과 몸부림치는 소리)
- ...
- 두 개의 엔딩. 어느 쪽이 더 나쁜지 선택은 당신의 몫.
1100 원
750+
개
825,000+
원
나도 모르겠다...
겜 조까치 만드네
6/10
뭔내용인지 모르겠는데 멀티엔딩이라 두개만 보고 관뒀다. 나는 모르겠다...
코로나 때매 집밖에 못나가서 만든 게임인듯 재미가 있었다.
헤드폰이나 이어폰 꼭 끼고 하기
음? 음... 삭제!
조금 무서운 분위기
코로나 봉쇄 때문에 스트레스가 많으셨나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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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흙 모형들이 기괴한 짓거리를 하는 걸 감상하면 되는 포인트 앤 클릭 게임 전작 Wuroom 에서 볼 수 있었던 독특한 질감의 오브젝트들, 괴기한 게임진행, 그리고 기묘한 효과음들을 공포 분위기에 잘 녹여내린 포인트 앤 클릭류의 게임이다. 다만 공포 분위기라고 해봤자 갑툭튀 같은 건 없고, 심리적 공포쪽에 더 가까워서 너무 걱정할 필요는 없다. 특이하게 Wuroom과 비교해서 선택지와 멀티 엔딩 시스템이 게임 내 존재하는데, 어떤 선택지를 택하느냐에 따라서 엔딩이 나눠지게 된다. 사실 대부분의 선택지가 A 또는 B, 2가지 선택으로 나뉘기 때문에 처음 엔딩을 보고 두 번째 게임을 할 때는 다른 선택을 하면 높은 확률로 다른 엔딩을 볼 수 있을 것이다. 스토리의 경우는 처음 게임을 했을 때랑 평가를 쓰는 시점이랑 비교해서 그 사이에 스토리를 100% 이해했다고 할 수는 없지만, 그래도 플레이어가 해석을 할 수 있는 단서들은 충분히 있다. 게임 제목부터 Isolation의 접두어에서 떠온 듯하고, 게임의 주제도 고립과 그의 반대인 해방을 바라보는 관점을 암시하고 있다. 게임 내 나오는 선택지들은 모두 특정 장소에서의 탈출 또는 그 장소에 고여서 죽어가는 극단적인 방향으로 나뉘며, 엔딩의 경우도 어떤 방향의 선택지를 골랐냐에 따라 그 분위기나 결말이 선택지에서 보이던 탈출 또는 고립의 양단을 암시한다. 사실 마음만 먹으면 이 게임의 주제나 이야기하고자 하는 바에 대해 장문의 헛소리를 썼을 수 있을 것 같지만, 어짜피 게임 가격도 1100원 밖에 안하고, 개인간 다양한 해석이 가능한 게임이라고 생각하니 짧고 기괴한 경험을 해 보고 싶다면 한 번 해보는 걸 추천한다. 여담) 업적의 경우는, 모든 선택지 및 모든 엔딩을 보면 자연스럽게 달성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