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가능성, 실망스러운 마감새 발판을 조작 가능한 탑뷰 로그라이크. 발판만 조작해 히트앤런을 한다든가 새로운 조작성, 괜찮은 타격감, 소울류 특유의 파편화된 내러티브 등은 매력적이다 하지만 상당히 초반부터 진행 불가능한 수준의 버그가 남아있어, 막 몰입하던 와중에 김이 새버렸다 정식 출시에서 1년이 지나도 남아있다는 건 개발사에서 고칠 여력이 없는 걸로 보임 픽셀과 소울류 특유의 타이밍 전투의 조합은 개인에 따라 히트박스와 타이밍의 인지에 차이가 있으니 주의

그래픽에 반해 엄청 기다렸던 게임인데, 테스트 때와 별 달라진 게 없음. 기대도 안 했던 한글 자막 지원에 기쁜 마음으로 실행했으나, 한 글자에 2가지 폰트가 그것도 고딕체 명조체 둘 다 쓰인 걸 보고 경악스러웠다. 듀얼쇼크로 연결하면 인식을 하는데, 여전히 설정에서는 엑박패드로 설명해줌. 이건 테스트 때로 그랬는데 안 고쳤다는 건 모르는 건지 관심이 없는 건지 방치를 한 건지. 로그라이크가 요새 생각하는 로그라이크가 아니라 옛날 감성의 진짜 깡 제로로 시작하는 로그라이크임. 난이도 급상승. 매판 뭘 육성할 것인지 정해야 하고, 매판 1층부터 계속 올라야 함. 이제 시작한 사람이나 1000시간 한 사람이나 똑같음. 다른 것은 좀 더 다양한 무기를 쓸 수 있을 확률이 높아진다와 그냥 본인이 쌓은 데이터 뿐이지, 다른 게 하나도 없음. 지식을 통해 구매하는 무기나 장비는 영구적으로 자기 입맛대로 세팅하는 것이 아니라, 필드에 나올 수 있게 잠금 해제 해주는 것이며, 크게 의미가 없음. 적어도 보스를 만났거나 하면 새로운 지름길이 생기거나 가는 길에 샛길이 있거나 비밀길처럼 무언가 있다면 모르겠는데, 처음부터 그 긴 길을 다 돌아야 하는게 한숨 나옴. 게임 하면서 느낀 것은, 전투를 권장하는 것이 아니라, 플랫폼을 이리저리 옮기면서 피해가라 라는 느낌이 강했다. 몹이 많으면 패링보다는 플랫폼을 이용해 이 게임에서 계속 보여주는 짤처럼 때리고 튀는게 제일 낫고, 패링시도하다간 패링이 되어도 무적이 짧아 그냥 다굴 맞고 뒤지는 수가 있음. 무엇보다 절망적인 것은 괴상한 판정과, 히트박스인데 이 때문에 이게 왜 맞아?와 이게 왜 안 맞아?가 반복됨. 그리고 패링 성공 후 반격시 거리가 있는 적일지라도 갑자기 빨려 들어가서 내장 뽑기 시행함. 보스전도 보이는 것보다 공격 범위가 넓음. 좋았던 것은 도트 그래픽과 피드백이 빠르고 수용하려고 한다는 점. 근데 미리 했으면 매 맞을 일도 없었을 거 아냐? 평가 개판난 건 그만한데 이유가 있다는 뜻이지.

무기 샀는데 저장 안되고 각종 버그가 난무함 솔직히 플레이적인 버그는 괜찮은데 저장이 날라가는 버그 생기니까 할 맛 뚝떨어져서 바로 지움 하지마셈 화만 나요

물길을 따라가는 로그라이크 약간의 퍼즐과 액션 로그라이크가 결합된 게임입니다. 물길을 따라 현재 밟고있는 발판을 이동시킬 수 있으며 이를 통해 길을 만들어내고 이동 중에 마주하는 몬스터들을 처치하면서 장비를 얻거나 경험치를 얻어 레벨업을 할 수 있죠. 전투는 일반적인 경공격으로 연속적인 공격을 할 수 있고 차징 방식으로 강력한 공격을 할 수 있습니다. 또한, 막기를 통해서 적의 공격을 막아 일시적으로 무력화시킬 수 있고 회피를 이용하여 적들의 포위나 공격을 피해낼 수 있죠. 적들은 사망하면서 경험치를 드랍하며 경험치가 모이면 레벨이 오르게 됩니다. 레벨이 오르면서 스탯 포인트를 얻을 수 있으며 체력, 힘, 민첩 등의 스탯을 올려 전투적인 능력을 상승시키거나 생존력, 스킬 효과 등을 강화할 수 있죠. 또한, 골드와 소울, 무기를 드랍하는대 골드를 이동중에 마주하는 상인과의 거래에 소모되고 소울은 새로운 무기의 언락에 소모합니다. 무기는 종류에 따라서 공격 방식과 스킬 등에 차이가 존재하며 넘버링에 따라서 무기의 성능도 강화되죠. 지역의 마지막에 도달하거나 보스를 처치하면서 성소로 돌아올 수 있으며 여기서 잠시 정비를 할 수 있습니다. 모험 전에 포션을 투자하고 성소로 돌아왔을때 2배로 돌려받을 수 있고 앞서 언급했던 무기를 언락할 수도 있죠. 특정 목표에 도달하면 계속 모험을 지속하거나 성소로 되돌아가기가 가능하며 이때, 성소 중앙의 크리스탈을 파괴하며서 현재 세계를 종료하고 다음 세계로 이동할 수 있습니다. 모험 중에 발견한 모디파이어가 다음 세계로 이어지고 다음 세계로 이동하면 이 수집한 모디파이어를 장착해 효과를 활성화할 수 있죠. 위에도 언급했지만 약간의 퍼즐적인 부분들이 있어 나름 빠른 이동을 시도할 수도 있지만 약간의 머리를 써야하는 부분도 있습니다. 좁은 공간을 이동하기 위해서는 작은 발판으로 이동하여 움직여야하기도 하고 2층 구조로 되어있어 이동에 제한이 걸리는 경우도 있죠. 필요한 발판을 이동시키기 위하여 주변의 발판을 추가로 이동시키는 등 머리아픔.... 아쉬운 점 -마우스를 사용할 수 있다고 나오는대 공격 등에는 등록이 안됨 -타이밍이 조금 오묘함(막기, 적의 공격 등) -내 공격 순간을 파악하기 어려운 경우가 가끔 있음(적의 방해에 의해서든 내가 원하는 방향이 아니어서든)

히트박스니 뭐니 여러 말이 나오고 있는데 적응하다보니 썩 나쁘지 않았다. 무기별로 패링 타이밍이 다르기에 가벼운 무기쪽으로 고르는게 버릇 들었지만... 패링 좋아하는 사람한테는 그렇게 어려운 게임이 아니다. 심지어 적이 공격을 취하는 타이밍도 알려준다 다만 방대한 맵 사이즈에 비해 분량이 너무 짜다... 노멀루트 기준으로 1탄은 무난하게 2탄은 정말 어마무시한 방대한 맵 3탄은 어케 이겨야할지 몰라서 리트 엄청 많이한 첫 보스! 그리고 첫 보스이겼다! 그 담판! 하고 예배당?? 같은데를 들어갔는데 거기서 갑자기 보스 튀어나와서 중간보스인가보다 했는데 진짜 그게 다 였다.... 앞서해보기 겜인가 의심했는데 앞서해보기도 아니고 뭐지...

존잼

진짜 그지 같은 게임 내가 왠만하면 나쁘게 글을 쓰지 않으려고 했는데 이 게임은 어렵다고 먼저 선포한것도 뭐지 싶었는데 어려운건 그럴 수 있다고 치지만 내가 그래도 액션이나 이런쪽으로는 힘들어도 어떻게는 참으려고 했는데 무슨 퍼즐을 그지같이 만들어놨어... 어떻게든 풀어보려고 해봤지만 이건 매번 맵도 달라질테니 맴에 대해서는 방법도 없을거고... 혹시라도 살까 하시는분들 사지만세요 내가 이거 쓰려고 환불안한다 ㅅㅂ