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정보
WISHLIST OUR NEW GAME
REVIEWS & ACCOLADES
"OPUS: Echo of Starsong holds a very rare accolade of being one of the very few games that have brought me to tears by the end."
10/10 - Movies Games and Tech
"I firmly believe that OPUS: Echo of Starsong is one of the best indie games of 2021. It has set the standard of narrative writing and music for indie games as a whole."
9/10 - GamerBraves
"With an expansive story and unique presentation bringing everything beloved from the prior Opus entries, Opus: Echo of Starsong is by far the franchise’s best outing."
9/10 - Noisy Pixel
"This was an absolutely touching and memorable sci-fi tale with an endearing cast of characters...OPUS: Echo of Starsong might just leave you with a lasting impression."
9/10 - RPG Fan
"This philosophical space opera is a staggeringly emotional game that deserves a spot among indie narrative greats such as Transistor and What Remains of Edith Finch."
Kotaku
"OPUS remains one of those indie game series that's super popular and highly regarded everywhere but the West, and I really hope this one will be the breakthrough both in the Western media and in the region. Echo of Starsong looks incredible."
Rami Ismail
"Equal parts captivating and chill, Echo of Starsong is a wonderful hybrid of visual novel and adventure underpinned by a remarkably human story."
9/10 - Jump Dash Roll
"OPUS: Echo of Starsong stands out as one of the best games I tried in 2021."
9/10 - GameBlast
"OPUS: Echo of Starsong is a triumph in all regards. It is a fantastic experience through-and-through, punctuated by an astounding ending worthy of the journey."
Gaming Fyx
게임 정보

OPUS: Echo of Starsong - Full Bloom Edition is the definitive edition of the visual novel-style adventure game, now with all-new voice acting. Dive in and enjoy an intergalactic journey that transcends time through love.
Echo of Starsong is a visual novel style adventure game. Asteroids emitting a sound known as "Starsongs" have become the center of conflict for the immense power they hold. Determined to claim asteroids of his own, a young man ventures out with a girl who can imitate starsongs, lending her voice to unravel an ancient myth deep in the heart of space.

"I will claim the starsongs, and bring honor to the clan."
Exiled by his people, Jun ventures out in search of starsongs to redeem himself. But progress is slow, until he saves Eda, a witch who can pick up on the sound of asteroids. However, what appears to be a blessed encounter, will end up becoming a lifelong burden...


The female protagonist - Eda, can hear the thunderous sound of starsongs in space, and navigate their spaceship towards the asteroid it came from.


The male protagonist - Jun, can explore asteroids to locate the starsong's source, which reside in magnificent temples deep within the asteroids, hiding their ancient secrets.


Throughout their journey, the crew will encounter people of all sorts. From starsong intel brokers, to asteroid excavation enforcement officers. Some may act as an obstacle, while others will prove themselves to be allies.


Most people of Thousand Peaks have a personal story to tell when it comes to the conflicts that have ravaged their homeland. Uncover the troubled history of this solar system as you get to know each character.


The story's main setting, Thousand Peaks, has been in a state of chaos ever since the war. Help the crew travel through the territories of different factions, as they gather intel on the fabled starsongs.


Echo of Starsong is a narrative-driven game. Although light puzzles and resource management are involved throughout the story, gameplay is kept simple to provide an accessible experie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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값어치가 있는 소행성을 찾아 부족에 명예를 가져오려는 젋은 귀족 Jun, 그리고 소행성들이 발산하는 노래를 들어 그들의 근원을 찾을 수 있는 소녀 (이자 마녀인) Eda 의 모험기 OPUS : The Day We Found Earth 와 OPUS : Rocket of Whispers 에 이은 OPUS 시리즈의 3번째 작품으로, 전작들과 이어지는 설정들 (마녀, 우주 장례식 등등) 이 있고 같은 세계관이기는 하지만, 캐릭터가 이어지는 것은 아니고 스토리의 경우도 전작들의 설정을 모른다 하더라도 독자적으로 즐기는 데 전혀 문제가 없어서 굳이 전 작품들을 하고 올 필요는 없는 게임이다. 1번째 게임의 경우는 광활한 우주에서 지구를 찾는 것이 목표인 게임플레이, 2번째 게임의 경우는 충분한 높이로 발사할 수 있는 로켓을 만들어 우주 장례식을 치르는 게 목표인 게임플레이를 보여주었다면, 이번 게임의 경우는 광활한 태양계를 탐험하며 미지의 소행성 내부를 탐사해 Jun 과 Eda, 두 주인공들이 각각 찾고자 했던 목표들에 도달하는 과정을 그린 게임이다. OPUS : Echo of Starsong 의 특징 (및 전작들과 비교해서 마음에 들었던 점 / 아쉬웠던 점) 들을 자세히 서술해 보자면 : 1. OPUS : Echo of Starsong 의 게임플레이는 넓은 우주 지도 중심부에서 시작해 우주선을 운전하며 태양계 구석구석 밝혀지지 않은 소행성들을 탐사하는 구성으로 이루어져 있다. Jun의 경우는 소행성에 직접 착지하여 탐사하는 역할을 하며, 이 때 간단한 퍼즐들 / 플랫포밍 구간에서 플레이어는 조작을 해주면 되고, Starsong 들을 이용한 퍼즐들을 푸는 역할을 맡는다. 후자의 경우는 Starsong 의 모양 및 볼륨을 조절하는 퍼즐로, 그리 어려운 퍼즐은 아니지만 눈썰미가 약간은 있어야 하며 게임 처음부터 끝까지 주구장창 나오는 퍼즐 유형이라 충분히 익숙해질 필요는 있다. Eda 의 경우는 새로운 소행성 영역에 도달할 시 그 소행성과 공명하는 Starsong 을 부르는 역할을 하며, 여기에서 녹화한 노래로 미지의 소행성을 찾는 방식으로 게임이 진행된다. 이 경우는 퍼즐이라고 할 것도 없이 단순한 조작 구간만 거치면 되기 때문에 크게 막히지는 않을 것이다. 2. 물론, 위에 적힌 두 가지만 한다면 게임이 지루할 것이다. 그러기 때문에 OPUS : Echo of Starsong 은 자원 시스템 / 금전 시스템 및 탐험을 권장하는 요소들이 존재한다. 전자의 경우, 이 게임 내 한 위치에서 다른 위치로 이동하기 위해서는 연료를 소모하며, 함선 내구도를 위해서는 철갑을 정비해 두는 것이 좋으며, 소행성들을 탐사하기 위해서는 탐사 키트가 필요하기 때문에, 앞에서 말한 총 3종류의 장비가 떨어지지 않도록 금전을 잘 마련해 두고 시장에서 충분히 구매를 해두어야 한다. 후자의 경우, Eda의 힘으로 직접 찾아야 하는 소행성 말고도 이미 위치가 빍혀진 소행성들 (또는 굳이 Starsong 없이 탐사 가능한 소행성들) 을 방문하면서 서브 퀘스트들을 해결하거나, 선택지를 잘 선택하여 새로운 미지 지역을 알아내거나 등등 스토리 라인과 벗어나는 이벤트들 및 소행성들을 하나하나 탐사하는 재미도 충분하다. 물론 이렇게 탐험을 하면서 흥청망청 연료를 소모하면 돈이 부족하지 않을까? 라고 생각할 수 있으나, 나같이 경영 젬병인 사람들도 머리를 조금만 굴리고 지나친 낭비만 하지 않는다면 우주선을 최대 효율로 업그레이드까지 하면서 돈도 부족하지 않게 자원 조절을 잘 할 수 있을 것이기 때문에 하드코어 매니지먼트 장르의 게임은 절대 아니라는 걸 적어 놓는다. 3. 전작들보다 게임의 가격이 2배 가량 비싸서 도대체 왜 이렇게 비싼지에 대해 의아했는데, 직접 플레이를 해보고 다양한 업그레이드 된 점들을 느끼면서 엔딩을 보고 나니 가격이 왜 올랐는지 어느 정도 이해가 되었다. 첫 번째 향상점은 그래픽인데, 물론 고퀄리티의 인디 게임들과 비교하면 3D 모델링의 움직임 면에서 어색한 부분들이 있지만, 바로 전작과 비교해 보았을 때 3D 모델링의 퀄리티와 컷씬들의 퀄리티가 대폭 상향되었음을 직접 느낄 수 있었다. 두 번째 향상점은 플레이타임인데, 개인적으로 탐사를 구석구석 하다가 엔딩을 빨리 보고 싶어서 (안타깝게도) 후반부는 빠르게 진행하였음에도 불구하고 7.5시간의 플레이타임이 나왔으며, 전작은 3시간만에 끝낼 수 있었다는 것과 비교하면 컨텐츠 면에서 이것저것 많이 시도해 보았음을 느낄 수 있었다. 마지막으로는 스토리 면에서는 전작들보다 이 게임이 뭔가 완급 조절이나 연출 면에서 마음에 드는 점들이 많았다. 물론, 이 게임의 스토리가 (OPUS 시리즈의 스토리는 대부분 감성을 극대화시키는 데 중점을 둔 이야기들이여서) 충격적인 반전을 선사한다던가, 뒤통수를 때리는 얼얼한 결말을 보여준 건 아니다. 그러나 캐릭터들의 관계 형성 및 그들의 과거를 보여주는 완급 조절, 클리셰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예상에서 지나치게 탈선하지 않는 이야기와 어디서 본 듯한 복선을 깔아주는 스토리 라인 속 캐릭터들에게 여전히 감정이입을 할 수 데는 그만한 이유가 있다." 라는 말을 다시 한 번 확인 시켜주는 깔끔한 스토리, 그리고 미워할 수 없는 메인 캐릭터들을 보여주어서 그런가 엔딩을 봤을 때에는 "충분히 예상할 수 있는 결말" 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어느 정도 여운이 남았다고 생각한다. 4. 이렇듯 OPUS 시리즈 중 게임플레이, 스토리 및 비주얼 면으로는 압도적으로 1등이라고 생각되는 게임이지만, 몇 가지 아쉬운 점들이 있는 건 사실이다. 먼저, 게임을 하면서 놓칠 수 있는 업적들이 많아 나처럼 업적에 미친 사람들은 (1회차만에 업적을 다 딸 수 있는 업적 가이드가 나오지 않는 한) 강제 2회차를 뛰어야 할 것이라는 점이다. 여기에 더해, 전작들과는 다르게 게임을 이어서 하면 엔딩 직전 장면으로 돌아가기 때문에, 만약 엔딩을 모두 감상하였다면 다른 업적을 따기 위해서는 초기화 및 2회차 시작이 강제된다. (OPUS : The Day We Found Earth 는 게임을 끝내고 나서 엔딩을 감상할 수 있는 스토리 모드와 자유롭게 진행할 수 있는 프리 모드, 총 2가지 모드 중 하나를 골라 자유롭게 이어할 수 있었는데 이러한 시스템이 있었다면 플레이어 입장에서는 더 편했을 것이다.) 두 번째로는 OPUS : Echo of Starsong 의 경우 전작들과는 다르게 게임오버를 당할 수 있는 게임플레이 구간들이 있는데, 이런 구간들은 이 게임이 클릭질만 하는 지루한 비주얼 노벨과는 차이점을 주기 위해 (위에서 말한 자원 / 금전 시스템 및 탐사 시스템과 비슷하게) 실제 게임플레이 요소를 넣은 것이라고 생각하여서 넣은 것 자체에는 큰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생각하지만, 만약 OPUS 시리즈의 다음 작품에 이러한 구간을 넣는다면 난이도 조절 / 컨트롤 안정화에 약간 더 심혈을 기울였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 결론적으로, OPUS 시리즈의 3번째 게임이지만, 같은 시리즈의 다른 게임들보다 게임성, 스토리, 그리고 비주얼적으로는 좋은 발전을 이루었으며, 이 시리즈의 다음 작품이 기대되게 만드는 게임이라 추천한다. 이 평가의 맨 위에도 적었지만, 굳이 해당 시리즈의 다른 게임들을 안 해 보았어도 OPUS : Echo of Starsong 을 즐기는 데는 전혀 문제가 없으며, 유일하게 주의할 점이라고는 많은 양의 텍스트 뿐이니 이 작품에서 지원하는 언어를 할 수 있으면 한 번 해보는 걸 권장한다. 여담) 개인적으로는 전작들과 비교해 세계관이 많이 커진 게임이라, "이거 다 어떻게 주워담을려고 이렇게 키워놨지?" 라는 생각이 먼저 들었는데, 의외로 플레이어에게 알려줄 정보는 알려주고 상상으로 맡겨도 될 부분은 적절한 부분들만 알려주어서 미회수 떡밥이나 지나치게 방대한 세계관에서 오는 문제들은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