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kslinger

As an Inkslinger at Brassknee's renowned Wordshop, it's your job to write letters for the citizens of Isle Shammer. But through the veil of work lies forgotten trauma. A voice begins to speak to you in recurring daydreams, telling you about your tragic past in Nomania.

트레일러 영상 보기 상점 방문하기

게임 정보



Inkslinger is a 40-60 minutes, story-driven, Romancepunk tragedy with typing-game mechanics and multiple endings.

YOU NEED TO WRITE

You play as an inkslinger, which is both a profession and a race. Your job is to help formulate the letters and speeches of your Isle Shammer clientele. Else, you start to wither; your inkveins becoming stiff, your body rigid.

SO YOU WRITE FOR YOUR CLIENTS

One after the other, the eccentric inhabitants of Isle Shammer visit your desk at the Wordshop. You have to find the right approach to each paragraph of their letters, depending on the clues they give you. At our desk, you'll meet:
    · Tetherheart, a mother whose son never gets back to her.
    · Smoothie, a young cointaker for a fishmonger by the Waterbed. She needs a poem written for a boy she slapped for calling her a damp oyster.
    · Humstrum, a beguiling musician.
    · And several others, making your inkveins thrive or wither!

BUT SOMEONE IS TRYING TO REACH YOU

Sometimes, however, these client encounters stir up vivid daydreams. You enter a trance in which a mysterious boy tells you about your past. Piece by piece, a timeline slowly forms, telling you about the tragic events that led you to Isle Shammer.

But who is this boy to you? And what can he tell you about your past?

WHAT'S THE CHALLENGE?

All types of players can play Inkslinger. To stimulate newcomers and experienced players alike, Inkslinger doesn't challenge you motorically but cognitively. This game doesn't care about how fast you are but how deeply you connect with your clients through your semantic understanding.

스크린샷

접속자 수

가격 히스토리

출시 발매가

5500 원

추정 판매 / 매출
예측 판매량

75+

예측 매출

412,500+

요약 정보

윈도우OS 맥OS
어드벤처 인디
영어*
*음성이 지원되는 언어

업적 목록

    -

스팀 리뷰 (1)

총 리뷰 수: 1 긍정 피드백 수: 1 부정 피드백 수: 0 전체 평가 : 1 user reviews
  • Inkslinger이라는 직업을 가진 주인공이, 일을 해내가며 과거를 기억해 나가는 텍스트 기반의 게임 게임 내 사건들은 Isle Shammer라는 가상의 공간에서 일어나며, 시간대 또한 특정 연도가 정해져 있지 않은 알 수 없는 시간대에서 벌어지는 게임이지만, 게임 내 대화 및 시대적 배경으로 대충 추측해 보아 산업시대와 비슷한, 자연을 밀어내고 기술적인 발전이 막 일어날 시간대와 비슷한 일이 발생하는 년도로 추측할 수 있다. 주인공은 Inkslinger라는 직업을 가진 인물인데, 이 직업은 실제로 존재하는 직업은 아니지만 게임 내 세계관에서는 다른 사람들의 감정 및 문구를 좋게 포장해주어 대필하는 직업과 비슷하다고 할 수 있다. 게임의 진행 방식은 고객들이 찾아오면 그들이 원하는 편지를 써주는 방식, 그리고 편지를 써준 다음 주인공이 과거에 일어났던 일들을 (정체가 엔딩을 보기 전까지 불분명한) 의문의 인물이 서술해주는 방식이 반복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편지를 써주는 방식은 다행히 플레이어가 직접 문장을 일일히 쳐야 되는 방식이 아닌, 특정 단어를 선택하면 주인공이 알맞게 편지를 써 주는 방식인데, 예를 들면 "Hyperbole" 라는 문구를 선택하면 주인공이 과장법을 이용한 문장을 적으며, "Witty" 라는 문구를 선택하면 재치있는 문장을 적는 방식이다. 게임의 진행 방식 및 스토리는 의외로 흥미진진하였고, 특히 게임의 진행 방식이 단순히 단어들을 키보드를 통해 치는 연출이 대부분이라는 점에도 불구하고 알맞은 연출들, 더빙, 효과음, 및 비주얼로 관심을 충분히 잡아내었다고 생각한다. 게임의 진행 방식 중 편지를 쓰는 게임플레이 또한 알맞은 문구를 선택하여 고객들이 원하는 편지를 써주는, 즉 적절한 문구를 추리해 나가는 재미가 있었으며, 편지를 쓰는 모든 방식이 똑같지 않고 각각 다른 특징들을 넣어 단조로운 게임플레이가 되지 않도록 만들었다는 점이 마음이 들었다. (예를 들면, 어떤 편지의 경우는 시간제한이 있고, 어떤 편지는 특정 그림을 보고 그 그림을 설명하기에 알맞은 단어를 선택해야 한다.) 다만, 이 게임에서 제일 아쉬웠던 점들은 의미없는 멀티엔딩과 짧은 스토리 분량이었다. 첫 번째의 경우는 게임 내 편지를 얼마나 잘 쓰냐 또는 못 쓰냐에 따라 4가지 엔딩이 준비되어 있는데, 모든 엔딩의 경우 스토리는 다 똑같고 게임의 엔딩에 나오는 일러스트와 시만 달라진다. 즉, 딱히 모든 엔딩을 다 안 본다고 해도 (게임 내 모든 대사를 볼 마음을 먹은 게 아닌 이상) 게임의 스토리는 완벽하게 이해할 수 있을 것이란 말이다. 두 번째의 경우는 게임 플레이타임이 약 40분 정도로 그렇게 긴 게임이 아니라 뭔가 깊이 있는 스토리를 원했다면 실망할 수 있을 것이라는 뜻이다. 물론, 게임 내 엔딩이 마음에 안 든 건 아닌데, 뭔가 이 컨셉을 더 확장시켜서 깊이 있는 세계관과 영향력이 있는 서브 캐릭터들을 만들었다면 훨씬 명작이 되었을 수 있었을 것이라 생각하여 안타까운 게임이었다. 마지막으로 이 게임을 하는데 주의해야 할 점은, 텍스트 기반 게임 + 영어 + 어려운 단어들이 어느 정도 나옴 = 영어를 잘 못한다면 분명히 고생할 게임이라는 것이다. 특히, 게임 내 고전적 단어들도 나오고, 어떤 인물은 시적으로 이야기해서 문어체를 입에 달고 살며, 주인공의 직업 특성상 편지에 쓰이는 단어들은 굉장히 미사여구가 많다는 점 때문에 영어에 능하지 않다면 이 게임을 하다가 사전을 많이 뒤져봐야 하는 순간이 올 수 있다. 개인적으로도 영어로 게임을 하는 데 문제 없다고 생각했다가 후반부에 특정 고객이 왠 알아들을 수 없는 전문 심리적 용어를 많이 말하는 덕분에 핸드폰을 통해 열심히 검색해봐야 했다.... 결론적으로, 짧지만 분위기와 게임플레이 방식이 독특해서 마음에 들었던 인터랙티브 텍스트 기반 게임. 영어를 어느 정도 할 수 있고, 가볍게 해 볼 만한 게임을 찾는다면 한 번 해보는 것을 추천한다. 여담) 게임을 할 때 꼭 사운드를 들으며 하는 것을 권장한다. 특히 타자기 소리에 환장하는 사람들이라면 더더욱.....

코멘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