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2]Suicide Countdown: 7 Days[/H2] 렌파이 엔진으로 만든 비주얼 노벨 게임입니다. [H3]특징[/H3][LIST] [*]＊중문 풀 더빙 [*]＊소규모 인디 게임 그룹에서 만든 게임 [*]＊향상된 여성진 스탠딩 일러스트(2D 라이브) 주인공과 그의 친구는 변함 없습니다. [*]＊유명한 클래식 곡들을 다수 채용 [*]＊다음 날로 진행될 때마다 동영상이 나와서 죽음까지 며칠인지 알려줍니다. 세이브를 해도 화면에 며칠 남았다고 나오고, 좌측 하단에도 며칠 남았는지 보여줍니다. [*]＊트루 엔딩, 배드 엔딩, 노멀 엔딩으로 나뉘어져 있고, 선택지가 의외로 많은 편입니다만, 차트 플로우에서 해당 선택지가 어느 분기로 가는지 볼 수 있으니, 그렇게 빡빡한 편은 아닙니다. [*]＊특정 분기 전개가 유치해 보일 수도 있습니다. [*]＊비주얼 노벨이지만 등장 인물 대사량이 그렇게 많지 않습니다. [strike]주인공이 주인공이 아닙니다.[/strike][/list] [code]종교/종교 비슷한 매체랑 그만 엮이고 싶어요.

1. 우샤오가 너무 불쌍해요 자기가 원해서 한 일은 아니지만 결과적으로 죄를 지었으니, 그에 따른 벌을 받는 한촨은 어쩔 수 없다지만 우샤오는 진짜 무슨 죕니까. ㅜㅜ 집안 형편도 어렵고 가정환경도 불우한데 친구 잘못 만나서 이 무슨 날벼락 ㅠㅠ 설상가상 배드엔딩에선 또라이 타오롱 때문에 더 안 좋아진 취급...; 2. 플레이어 왕따시키는 불친절한 서사 모치우에 대한 한촨의 마음이 언제 그렇게 절절해진 건지 공감이 안 돼요. 차라리 우샤오를 죽이지 말고 한촨이랑 구원 서사 엔딩 갔으면 몰입이 더 됐을 듯. 이쪽이 더 개연성 있는 커플 아닌가요? 한촨은 결말에서 스스로 참회함으로써 마무리 맺었는데 푸징은 왜 '계속 살아가야 해' 이러면서 자기한테 면죄부를 주나요ㅋㅋㅋ 한촨이나 푸징이나 비슷한 인간인데. 푸징 양심 있다면 감방 가야 됨. 3. 리치엔 개극혐 이 세계에서 타오롱이 제일 극혐이긴 하지만 얘는 흰 늑대 광신도니까 예외로 치고. 리치엔 자기도 우샤오한테 관심도 안 줬으면서 한촨 멱살 잡으며 자살 종용하는 장면에서 오만정 다 떨어졌습니다. 자기 죄책감을 한촨한테 다 떠넘기느라 급발진하는데 나였으면 죽빵 날림. 한촨에게 죄가 있다면 타오롱한테 세뇌된 거밖에 더 있나 탓할 거면 광신도들을 탓해야지 ㅉㅉ 4. 괜찮은 연출과 잘 어울리는 클래식 OST. 푸징 첫 등장 때 드뷔시 아마빛 머리의 소녀 완전 좋았어요. OST 트랙이 다양한 데다 CG와 같이 재감상도 할 수 있어요 캐릭터 2D모션도 신선했음. 약간 버츄얼유투버 보는 느낌ㅋㅋㅋ 눈하고 입하고 대사에 맞게 움직여서 신기. 5. 총평 생과 사에 대해서 나름 이야기해 보려고 한 것 같은데 흰 늑대 광신도들 이야기 나오면서 중2병의 오글거림을 벗어나지 못함. 반전 요소 때문에 끝까지 하긴 했지만, 시나리오 개연성이나 재미 면에서 좀 아쉬운 면이 있습니다. 그래도 올클했으니 추천. 지금 할인해서 2천 원인데 가격 대비 볼륨도 괜찮아요.

한 고등학교 남학생의 죽기 전 7일간의 일과 중심으로 스토리가 진행되는 미스터리 스릴러 비주얼 노벨입니다. (타임 루프 물은 아닙니다.) 출시 당시에는 한국어를 지원하지 않았지만, 23년 4월 23일을 기점으로 공식 한국어를 지원하면서, 언어 장벽에 대한 압박이 없어졌습니다. 총 7개의 엔딩을 가지고 있으며, 플레이 타임은 공략 참고 시 2시 ~ 2시간 30분 정도, 공략을 참고하지 않고 스스로의 힘으로 올 클리어를 목표로 한다면 최소 5시간 정도는 플레이 타임이 소요됩니다. 3,300원인데도 무려 '풀 더빙!'이 되어 있습니다. 7개의 엔딩을 모두 다 클리어해야지만, 다른 엔딩에서는 부연 설명이 없어 이해되지 않았던 '장면'이나 '상황'들에 대해, 완전히 이해할 수 있게 됩니다. 트루 엔딩에 대한 호불호는 있을 수 있는데, 가격 대비 작품의 퀄리티나 플레이 타임이 훌륭한 게임입니다. 플레이하는 내내 집중하며, 재밌게 플레이한 작품입니다.

진행도 맵 만큼은 매우 칭찬

조금 난해하넹... 내 취향은 아니었던 걸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