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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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운로드 버전 구매 특전 ・「오메가몬」 궁극 진화 아이템 ※궁극체 파트너에게 사용할 수 있는 진화 아이템 「최기핵」 ・「황제드라몬 PM」 궁극 진화 아이템 ※궁극체 파트너에게 사용할 수 있는 진화 아이템 「성황핵」 ・「능력치 업」 세트 ※「HP칩 미니 x2, MP칩 미니 x2, 힘칩 미니 x2, 내구칩 미니 x2, 민첩칩 미니 x2, 지성칩 미니 x2」
이 작품은 『디지몬 월드』 시리즈의 시스템을 계승한 작품으로, 수명이 있는 디지몬들을 「육성」하여 함께 이세계 디지털 월드를 「모험」하고, 야생 디지몬들과 「배틀」하는 육성 RPG입니다. 주인공은 갑자기 디지털 월드에 떨어져 버린 고등학교 3학년 학생. 위기에 처한 디지털 월드를 구하기 위해 2마리의 파트너 디지몬과 함께 모험을 떠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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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800 원
7,425+
개
444,015,000+
원
디지몬 팬 아니면 이거 돈주고 안함
장점: 환생(플레이어 노가다 시키고 싶어서 10%만 계승 특성 찍으면 14% 계승) 시스템 조그레스 (만스텟 기준 2000스텟을 뺏기는것도 아니고 그냥 없애버리고 다시 노가다하라고 퇴화시킴) 시스템 진화 맘에 안든다고 퇴화를 시킬 수 없음 (콘돔 미착용 결과물에 대한 교훈을 줌)
열심히 하다가 파밍때 렉걸려서 무한로딩 돼서 기다려보다가 어쩔수없이 나갔다 왔더니 10시간동안 한거 날아가서 접음 ᄏᄏᄏ 자동 저장이라도 좀 만들지 하..
육성 게임 좋아하면 추천함
디지몬 사이버슬루스 해커스메모리 하다가 이 겜을 하면 좀 현타가 오긴 합니다. 반대로 하면 괜찮을지도? 1. 그래픽이 구림 2. 서바이브, 슬루스 해커스에 비해 어려운 조작 및 게임성 3. 월드 시리즈를 플레이 해보지 않았다면 어렵게 느껴질수있음 4. 퀄에 비해 너무 비쌈 (할인되면 괜찮을지도?) 월드 시리즈 랑 기존 디지몬 스토리겜이랑 많이 다르니 이점 참고하세요 저랑은 안맞네요.
나는 너무 재밋당... 디지몬 팬으로서 넘 행복하당... 난 서바이브랑 사슬보다 이게낫던뎅... 근데 다른 시리즈들이랑 결이 다른것도 사실이고 그래픽은 기대 안해야 하는게 맞다... 전투는 재미없다기보단 현재 스팀에 있는 디지몬 게임들이 다 그렇듯 스킬컷신이 밋밋함 그 자체이지만 그래도 할만하다... 시간 많은 사람이라면...! 출근하고 퇴근하고 집 와서 게임하는데 1~2시간동안 진행도도 없이 전투만 하려면 우울증 올것같긴 하다 제값은... 내 기준으론 주고 살만 하지만 취향에 따라 매우 갈릴 것 같다 월드시리즈도 해봤던 사람이라면 취향에 맞을지 판단이 가능하겠지만 안해본 사람들은 확실히 안맞을 수도 있을것같다 근데 난 너무 재밋다... 월드 시리즈 또 나왓음 좋겠다 근데 반남코잖아? 기대를 안하고 있어야 어디서 이런게 툭 떨어질 거라 생각하고 관심끄고 살다보면 뭔가 나오겠지...
디지몬 팬이고 C급 똥겜도 편식 안 하시는 분이면 살만합니다. 그래픽 편의성 전투 스토리 전부 부족한 점이 많지만 이 게임을 돈 주고 사실 분들이라면 그런 건 신경쓰지 않을 거라 생각합니다. 나름 뽕차는 시스템도 있긴 해요.
연출과 음향이 15년 전 게임 같다. ip가 유명한 게임은 왜 항상 이모양인가. 소리 끄고 라디오 들으면서 대충 하기 좋아서 한다.
본작은 2016년에 PSViTA로 발매되었던 타이틀의 이식작이다. UI와 조작이 휴대용게임기에 최적화되어있음(=PC에는 좀 안 맞음)을 플레이하다보면 알 수 있다. 8년간 게임은 어떻게 바뀌었는가? 잔이동을 줄이고, 로딩을 줄이고, 하여튼 간에 줄일 수 있는 거라면 자신의 좆 길이 빼곤 다 줄여왔다. 이 게임은 현재 시점에서 봤을 땐 불편하다. 이동거리가 길고, 파밍요소나, 주 컨텐츠가 되는 무한육성은 듣기만 해도 신물이 난다. 그리고 그것들은 모두 비관적인 시선에 의한 평가다. 긍정적으로 평가해보자. 이 게임엔 새로운 맵, 새로운 소재 등의 파밍요소, 어려운 진화조건들이 있고 스토리도 있으며, 디지몬들을 모아 마을을 발전시킬 수 있으며 그로 인해 파트너 디지몬을 더욱 강하게 육성할 수 있다. 어릴 적에 텔레비전 안에서 보았던 워그레이몬과 메탈가루몬이 있다. 마음에 안 드는 점을 찾으라면 두 손에 다 꼽지 못하겠지만, 좋은 점을 꼽으래도 마찬가지인 게임이다.
해커스 메모리나, 디지몬 서바이버 둘중에 하나랑 비슷하게 나올줄 알았으나, 걍 과거로 회귀라서 실망이 큼
아 첫 전투 해보고 바로 껐다. 이게 2020 년도에 나온 게임이라는 게 진짜 믿기지가 않는다. 사이버 슬루스도 답답하고 루즈해 지는 거 여럿 차례 참아가면서 오랜만에 디지몬 게임이니까 그냥 했는데 이건 당연히 그 이후에 나온 작품이니까 여러모로 발전 되어있을 거라 기대하고 설치 했는데 너무 실망스럽고 디지몬이 왜 포켓몬에게 이기지 못하는 IP 인지 다시 한번 통감하고 간다.
걍 디지몬 좋아하니까 샀음 이거 할바엔 걍 개같은 흑백액정 화면으로 찐 벽돌 할듯. 아니다 요샌 벽돌도 컬러로 나오지 참.
추억으로 6만원쳐박았다 그리고 플레이하자마자 그래픽깨지는걸보고 내추억은 강간당했는걸 깨달음 (6만원 공중분해시킨건 덤)
디지몬 팬 이라면 디지몬을 육성하는 즐거움으로 재밌게 할만한 게임, 유저 인터페이스와 불필요한 노가다 요소를 좀더 개선하였다면 더욱 즐겁게 했을것 같다.
이거 왜 엔딩이 안나죠. 끝난줄 알았는데, 계속 악당이 생겨나요. 디지몬월드 1 했던 추억으로 사봤는데, 세계관도 연결되고 재밌네요. 근데 진짜 언제 끝나요.
이 불친절한 게임속에서 개꿀팁하나 알려줌 백스페이스를 누르면 달리기가 가능함
왜 시작부터 이동이 안되는건지...화면만 돌아가고...모르겠다...시작부터 게임 불가
너무 노가다에 내가 원하는 진화를 하기 빡셈
키보드로 게임 안되는지 몰랐음;
노가다 진짜 진심이냐? 이 시발게임...
다음작품좀 ....
스킵없는 망겜
이돈주고 할건 아닌듯..
재밌습니다.
신작내줘!
재밌어요
fun
이게임 pc로 내놓고 그리고 키보드로 누를수 있게 해놓고 키보드로 하기 힘들게 해놨음.. 게임 처음에 키 알려주는게 패드 기준으로 알려줘서 키보드는 외워서 할수밖에 없음.. 설정에 들어가봐도 보여주는 기준을 바꿀수 있는 설정이 전혀 없음 일단 키보드로는 힘들듯
진짜 옛날겜 시스템인데 진짜 구린데 왜이렇게 재밌을까
크게 할인 중이라면 추천합니다. 디지몬을 좋아하고 반복적인 작업을 견딜 수 있다면 더 좋습니다. [list] [*] 발전하는 마을 마을로 디지몬들을 데려오면 새로운 건물과 기능이 해금되며 점점 커지게 됩니다. 데려온 디지몬들은 모두 마을 어딘가에 우뚝 서 있게 되는데, 작고 볼품없던 마을이 크고 북적거리게 되는 과정이 뿌듯하고 재미있었습니다. [*] 수명/환생 시스템 호불호가 크게 갈릴 요소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두 마리의 파트너 디지몬들은 제각각 정해진 수명이 있고 수명이 다하면 스탯의 일부를 계승하며 환생하게 됩니다. 이는 곧 유년기 단계부터 다시 키워야 한다는 뜻이며, 그로 인한 스탯 작업이 매우 지루하게 느껴졌습니다. [*] 불친절함 튜토리얼이 패드 기준으로 만들어져있습니다. 키보드를 사용하는 입장에서 난처하기 그지없어, 모든 키를 하나하나 눌러보며 확인해야 했습니다. [/list] + 2016년에 PS로 출시한 게임이라는 것을 감안하고 플레이하셔야 합니다. 느린 이동 속도, 플레이 타임을 늘리기 위한 끔찍한 이동 동선 등의 이슈로 아무 생각 없이 가볍게 즐기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이전 디지몬 월드 시리즈를 하지 않았기 때문인지 스토리는 그다지 기억에 남지 않았습니다.
다마고치 육성겜, 볼륨 매우 큼, 다양한 지역 보스 육성재미 다 있음. 근데 그래픽 구림. 진짜 2005년~ 2008년 사이 겜 하는 감성으로 접근하면 매우 추천하지만, 정가는 권장되지 않으니 유의바람.
활인항때 사면 좋을것 같음 정가 주고 사기애는 돈 낭비임 내가 디지몬을 좋아한다 싶으면 활인 크개 할때 사는거 추천
나루토, 디지몬을 굉장히 좋아하는 사람이지만 이 작품은 아닙니다. 정가를 주고 사긴 했지만, 그만큼 디지몬을 좋아해서 질렀습니다. 다만, 너무도 유아틱하게 시작하는 게임 스타트가 굉장히 쉬운 게임 난이도와 맞물려서 재미가 없습니다. 오죽하면 스타 워크 디지몬 유즈맵까지 다 맛본 사람인데, 디지몬 그래픽의 게임을 해도 도저히 견딜 수가 없어서 떨어져 나갔습니다. 정가를 주고 샀으면 더 버틸만도 한데 정답을 전부 제공해주고, 머리 쓸 건 하나도 없는데 느리고 오래 걸어다녀야 합니다. 분명 오래전 게임이라고 치면 퀄이 좋을 수도 있다지만... 이건 음. '디지몬을 굉장히 애정하고, 국내 디지몬 게임을 하다가 환멸나신 분들이라면 세일할 때 추천 정도는 드립니다.'
세일할때사셈노잼임육성노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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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만한 아우 없다 사이버 슬루스(사슬)의 압도적인 퀄리티에 비하면 너무나도 초라한 후속. 형편없는 시작 시작부터 워그레이몬과 메탈가루몬이 등장하여, 오메가몬을 기대하게하고, 곧바로 등장하였으나 사슬과는 격이 다른 저열한 퀄리티를 선보이고 만다. 물론, 사슬에서는 일회성 연출이고, 본작에서는 계속 쓰는 진화연출을 보여준것이지만, 그렇다면 굳이 "오메가몬"이었어야 했는가, 디지몬의 주인공이자 전작에서 압도적인 연출을 보여준 오메가몬의 연출력이 이정도밖에 안되면서, 시작부에 배치해버리니 시작하는 순간 흥미와 기대가 사라진다. 차라리, 조그레스의 또다른 대표인 파일드라몬 정도였으면 실망이 덜했을 것이다. 랜덤성이 너무 강한 진화 디지몬을 하는 사람들은 누구나 자신이 좋아하는 디지몬을 키우고 싶어할 것이다. 그러나 이 게임에서 원하는 디지몬을 얻는 것은 극후반에나 가능해진다. 디지몬은, 자신이 자신의 진화트리에서 특정 조건을 만족하였을때, 일정 나이가 차면 자동진화한다. 그러나 이 조건을 초중반에는 모두 알 수없으며, 설령 자신이 원하는 디지몬의 조건을 모두 만족한다하여도, 다른 조건도 만족하였다면, 랜덤진화다- 게임상에서는 배치상 위에 있는 디지몬으로 진화한다고 안내되나 거짓이다. 무성의한 주민 모으기 이 게임의 목표는 흩어진 마을 주민들을 모아, 파워드라몬 사태를 해결하는 것이다. 처음에는, 각 디지몬별로 흥미로운 의뢰를 주어 동료들을 모으는 듯하나, 얼마지나지 않아, 알게된다. 짜증나는 노가다에 불과하다는 것을. 의뢰는 어디에 가서 누구를 만나라, 나와싸우라 등의 연속이며, 나름의 스토리를 만들어보려 한것들도 유치원수준이다. 이렇게 재미없는 주민 모으기이지만, 이게 메인 컨텐츠로 제작되었기에, 주민을 일정이상 모으지 않으면 스토리 진행이 아예 불가는하다. 싸워서 동료가 되는 주민들 중, 파워드라몬따윈 끔살할 수 있을거 같은 디지몬을 보면, 몰입감은 샤랄라.~ 등장인물들의 활용 미숙 디지몬 시리즈답게, 여러 인간과, 그 파트너 디지몬이 등장하지만, 사슬이나 어드벤쳐는 커녕, 그 파워 디지몬보다 못하다. 나름 열등감을 가지는 주역에 스파이에 초대작 주인공에 별의별게 나오지만 쓸모가없다. 저들이 모두 빠지고, 악여들의 행적 조금만 수정해도 달라지는게 없을 정도로 의미가 없다. 디지몬 월드 따윈 집어치우고 디지몬 스토리 신작이나 내라 해커즈 메모리 마냥, 다 그대로 가져와서 약간의 추가만 해도 명작이 나오는데, 이런 졸작을 내다니; gba시절, 디지몬 배틀 럼블도 재밌었고, nds시절, 월드 챔피언쉽은 아직도 생각나면한다. 내가 해본 디지몬 게임 중 최악의 게임이었다.
나름 재밌음 ㅋㅋ 고딩때 디마 열심히 했던 기억때문에 그런가 현질유도 없는 이 겜이 훨씬 더 꿀잼 같음 ㅋㅋ 첫 회차라서 진화 루트 잘 안챙기고 다니니 막 진화해서 좀 아쉽긴 한데 그것도 나름 재미라 생각하고 하는중. 난이도 좀 낮추면 쉽게 전투도 가능하고 디지몬들이 자동으로 공격해서 하는게 없어보이지만 마나 관리 들어갈땐 내가 직접 조정해서 공격 해야하고 강한 몹 2마리 이상 붙었을때 전투 스타일도 변경하면서 아이템도 재때 잘 써야하고 오더 게이지 관리도 좀 해야함. 단순 노가다 좋아하고 디지몬 좋아하면 해보는거 추천. 세일 75퍼 붙었을때 샀는데 진짜 돈 아까운거 모르겠음 걍 재밌는데 ㅋㅋ 디지몬 뽈뽈 거리면서 다니는것도 귀엽고 오더 게이지 ㅈㄴ 찰지게 잘 모아서 필살 갈길때 나름 뽕차오름 대신 패드 친화겜이라 패드 있어야함 ㅇㅇ 3줄 요약 1. 디지몬 좋아하면 무조건 추천 2. 대신 세일 50퍼 이상 할때 사는거 추천 3. 맵 탐방하면서 하는 단순 육성 노가다 rpg 좋아하면 추천
디덕이면 충분히 재밌게 즐길수있음
그럭저럭 할만한데 걍 디지몬 늙어서 뒤지는게 기분나쁨 다시 키우는데 한세월걸려서 짜증남
바로환불 ㅋㅋ 존나 재미없 음
그럭저럭 먹을만하네
정신병자들이 만든 뇌절게임
디지몬월드1을 CD로 재미있게 즐겼던 어린 날의 기억에 이끌려 켰다. 그리고 껐다. 내 추억이 부관참시 당하는 꼴을 지켜만 볼 수 없었다.
똥겜이지만 재밌습니다... 할인할 때 사면 추천 정가면 비추천. 돈 값어치를 못한다를 떠나서 이 돈이면 다른게임을 사는걸 추천!
너무 쉬워서 재미있어요
추억
역시 디지몬 육성만 보자면 스토리 시르즈보다는 월드쪽이 재미짐 월드 시리즈도 계속 되기를
다른 불편한거 다 참을 수 있는데 날짜 표시 화요일이 Thu이고 목요일 Tue인거 개열받음
솔직히 그냥 다마고치가 더 재밌을 수준입니다. 캐릭터 색깔놀이, 복붙이 도를 넘어섰으며, 컨텐츠랄게 거의 없다시피하며, 플레이 타임만 억지로 늘리려고 맵을 커~다랗게 해놓고 텅텅 비워놨습니다. 호네 오 리조트 맵은 정말 정말 정말 아무 의미없이 마라톤을 시킵니다. 그냥 하루종일 폴리곤 수준의 맵을 보면서 걷는게 주요 컨텐츠고, 심지어 전투 시스템도 20년은 된것 같습니다. 그나마 합체진화 장면에서 뽕차는거 딱 하나가 좋은 점인데 그것도 처음 한두번이고 재미없습니다. 그리고 홀리드라몬 징그러움.
꿀잼임 후속작 나와라 나와라
무한 노가다 게임
어우 못하겠어요 ....디지몬이런거좋아했는데 이겜은 다른사람들은 모르겠지만 저는 비추합니다 디지몬 진화하는거는 플레이하는사람이 선택할수있으면 좋은데 랜덤이니깐 잘못올려도 원하는 진화가못하니.....불만입니다
한줄 요약 : 할인할 때 사라. 디지몬 팬이 아니면 추천은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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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제를 좀 다닥다닥 달아야 한다. 0. 제값으로 사지 말아야 함. 1. 디지몬을 매우 사랑해야 함. 2. 전작(디지몬 스토리 시리즈 말고 월드 시리즈)을 해봤어야 함. 3. 그래픽을 크게 중시하지 않아야 함. 4. 전투에 많은 걸 바라지 말아야 함. 5. 참을성이 많고 잠이 적어야 함. 위의 6개가 충족되면 할인 좀 할 때 업어서 해볼 만함. 제값 주고 산다? 이걸? 어림도 없음. 솔직히 이거 재판할 때 자신만만하게이 가격으로 내는 거 보고 개황당했음. 정작 나는 제값 주고 샀고 5번도 충족하지 않지만, 그냥저냥 괜찮게 했기 때문에 일단 엄지는 세워준다. 단, 게임 자체로만 보면 하자가 많은 물건이다. 우선 그래픽. 물론 예전 게임을 재탕한 거라지만, 사실 그때부터 좋은 소리 못 들었음. 그러니 지금은 더 못 듣겠지. 보면 알겠지만 처참함. 품질 자체가 좋지 않아서 모니터 클수록 더 처참함. 스팀덱이나 화면 작은 노트북, 아님 스위치판 있으니 그거로 하는 게 그나마 눈속임이라도 할 수 있을 거라 본다. 사슬보다도 늦게 나온 게임인데 어떻게 이럴 수 있는지 놀랍기만 하다. 간간이 컷신도 나오는데 헛웃음만 나온다. 시스템. 솔직히 디월 시리즈의 시스템은 정말 나쁘지 않음. 디월1은 진짜 그 옛날 벽돌 감성을 옮겨온 듯한 충격이었음. 정말 단순한 비교로 가장 대중성 높은 생명체 육성 RPG인 포켓몬을 예로 든다면, 포켓몬은 제깍제깍 밥 주거나 화장실에 데려가야 하지는 않잖아? 디지몬 월드 시리즈는 그게 시스템의 가장 기본이 됨. 같은 생명체 육성 RPG라지만 지향점부터 둘이 확연히 다른 거지. 포켓몬과 비슷한 감성을 원한다면 오히려 디지몬 스토리 시리즈로 가야 함. 대신 디월 시리즈는 이번엔 2마리를 기를 수 있긴 하지만, 포켓몬과는 달리 소수 정예로 키움. 박스 같은 개념도 없고, 포획 개념 역시 없으며, 디지몬 가짓수도 훨씬 적은 편. 사슬에 비해서도 적음, 사실 아무리 많아도 다 얼굴 보기란 쉽지 않고 어차피 키울 법한 인기 디지몬 라인은 정해져 있으니 그러려니 할 수 있음. 적어도 육성 면에 있어서는 충분히 재미를 붙일 만하다고 생각함. 그러나 수명이 있고 계승을 할 수 있는, 일종의 사망전생식의 육성이 계속 되기 때문에 처음부터 끝까지 파트너와 진득하게 가고 싶은 사람이라면 안 맞음. 그리고 이 방식 자체가 일반적인 생명체 수집형 RPG와 비교하면 직관성이 떨어져서 처음 한 사람은 이게 뭔가 싶을 거임. 내 파트너가 왜 죽어? 근데 별수 없이 죽여야 하긴 함. 이런 게임이면 다양한 디지몬을 키울 수 있게 하는 게 당연함. 하지만 포획 개념이 없으니 이런 방식을 적용한 것이라 봄. 호불호는 탈 수밖에 없겠지만. 또한, 망한 마을을 디지털 월드 곳곳에 있는 디지몬들을 데려와서 부흥시키는 것이 메인인데 난 이거 1때부터 생각했지만, 진짜 잘 만든 시스템이라고 생각함. 디지몬은 의사소통이 가능하다는 점을 잘 살릴 수 있고, 뭣보다 대부분의 RPG는 모험을 하면서 이미 완성되어 있는 마을을 전전하는 경우가 많아서 이런 방식은 드물다. 매우 특색 있는 시스템 중 하나. 다만, 디지몬이 마을로 돌아오면 뭔가 역할 하나는 줘야겠는데 사실 마을에 둘 만한 시설로 구상할 수 있는 게 그렇게 많지 않아서 개발 난도를 높이는 원인 중 하나로 보이기도 한다. 일단 이번 작품은 꾸역꾸역 집어넣어서 모든 디지몬이 뭔가 역할 하나씩은 갖고 있긴 하다. 뭐 마을을 더 늘려도 되고 뭣하면 투기장으로 싹 밀어넣으면 되니 이 시스템만큼은 유지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다. 근데 문제는 전투가 존나 재미없음. 진짜 더럽게 재미없음. 이게 예전부터 이어온 시리즈 전통인 건 맞거든? 문제는 이 방식이 요즘 감성에는 너무 안 맞는다는 거임. 요약해서 말하면 기본적으로 방치 + 쿨 차면 응원으로 오더 게이지 채우기 + 게이지 차면 필살기 + 가끔 방어. 이 정도가 전투의 전부임. 유저가 그때그때 사용 기술을 지시할 수 있긴 한데 그렇게 하느니 그냥 게이지 모아서 필살 쓰는 게 훨씬 효율이 좋기 때문에 그럴 필요가 없음. 그래픽과 연출이 받쳐줘서 보는 맛이라도 좋아야 할 판에 그조차도 후달린다. 거의 자동전투나 다름이 없는 셈인데 그런 주제에 템포는 또 느림. 전투가 재미도 별로 없고 유저가 할 수 있는 것도 별로 없는데 오래 걸리기까지 함. 이거는 아무리 전통이라 해도 좀 재고할 필요가 있다. 이것도 1에 비하면 나아지긴 한 거임. 1은 세세한 기술 지시를 할 수는 없었으니까. 유저 편의성은 저질이다. 우선 캐릭터 이동 속도가 좀 답답한 수준으로 느리다. 달리기 버튼이 있긴 한데 이거 있다고 게임 내에서 안 알려줌. 난 그래서 마지막 챕터 가서야 달리기의 존재를 알았음. 그리고 걷기/달리기 변환 방식이 아니라 계속 누르고 있어야 하는 방식이다. 이동할 일 많은 게임인데 이게 뭔가 싶음. 원작에 없었다가 추가된 기능이라는 건 감사할 일이긴 한데 왜 굳이 버튼을 누르고 있어야 하는 식으로 만들었는지 모르겠다. 안 알려준다 하니 생각난 건데 이 게임은 따로 도움말이 없다. 처음부터 마을에 상주하고 있는 유년기 디지몬들한테 이것저것 물어봐서 시스템을 익히는 것이 주요 골자. 나쁜 시스템은 아니다만, 추가된 기능이라 그런지 달리기 기능을 알려주는 디지몬이 없다는 건 치명적이다. 그리고 다 깼는데도 나 아직도 각 스탯이 뭘 의미하는지 모르겠음. 특히 지성. 이거 높으면 뭐가 좋은 걸까? 힘은 평타가 세고 지성은 필살이 센 걸까? 어차피 키우다 보면 스탯은 전체적으로 다 올리게 되긴 해서 큰 문제는 아닌데 왜 아무도 안 알려주는지 모르겠음. 각 스탯이 뭘 의미하는지 정도는 알려줘야 하지 않나? 그리고 위에서 설명한 것처럼 디지몬이 마을로 오면 주로 특정 시설 안에 들어가는 경우가 많은데, 이 시설은 건축소라는 시설에서 단계 업그레이드가 가능하다. 시설을 업그레이드할수록 제공되는 기능이 많아 앞으로의 모험을 위해서는 사실상 필수나 다름없는 컨텐츠. 여기까진 좋다. 시설 업그레이드를 위해선 목재, 석재, 광석, 액체 총 4범주의 물자가 필요하다. 이는 맵을 돌아다니며 보이는 특정 포인트에서 채집할 수 있다. 여기까지도 좋다. 채취 포인트는 채취할 수 있는 횟수가 정해져 있으며, 높은 단계 물질일수록 잘 안 나온다. 또한 따로 인벤토리 창에서 자리를 차지하여 특정 개수 이상은 못 들고 다닌다.(텐트를 치면 낱개 단위를 묶을 수는 있음.) 여기까지도 괜찮다. 그런데 채취할 때마다 꾸역꾸역 디지몬의 모션을 봐야 한다. 따로 디테일한 채취 모션이 있는 건 아니고 그냥 돌려막은 모션. 그렇잖아도 느린 게임 템포를 더 느리게 만드는 주범 중 하나다. 여기서부터 좀 으응? 싶지만, 그래도 넘어갈 만하다. 문제는 여기서 나온다. 건축소가 특정 요건을 만족하면 하위 단계 물자 5개를 상위 단계 물자 1개로 바꿀 수 있다. 일일이 수동으로. 일괄변경? 그딴 거 없다. 리스트에서 매번 키 따닥따닥 눌러서 아래로 내린 다음에 전환 버튼 누르는 단순노동을 몇 번이고 반복해야 함. 게다가 한 물질 카테고리에 단계는 10개 내외였나 아무튼 또 쓸데없이 많다. 그런 물질이 심지어 4가지나 된다고 씨발! 안 쓰면 시설 업그레이드가 너무 오래 걸려서 필요하긴 한 기능인데 하다 보면 진짜 답답하다. 상위 단계 물질을 분해해서 하위 단계 물질 5개로 다시 만드는 기능도 넣어줄 법 하건만, 이건 또 없다. 막막하다. 그나마 마을 내에서의 빠른 이동, 진화도장 시설 추가 시 진화 루트 확인 및 특정 디지몬 진화를 막는 게 가능하여 육성 편의성이 높아졌다는 건 긍정적인 부분이다. 그리고 원작부터 텍스트 처리가 밋밋했기에 반남 게임인데도 자막 퀄리티가 좋지 않다. 외곽선 처리조차 없어 나름 사이버틱한 배경에서 툭 튀어나와 있는 텍스트가 영 거슬린다. 뭐 원작부터 이랬으니 참작은 가능하다. 그래도 숫자는 디지털 숫자로 표기, L1 R1 키도 폰트를 다르게 해놓은 등 메인 텍스트만 좀 괜찮게 뽑았으면 훨씬 나았을 것 같다. 볼륨만큼은 그래도 넉넉한 편. 해보면 은근히 할 게 많아서 플레이 타임은 상당히 뽑아준다. 근데 이거 반 정도는 디지몬 수명이 정해져 있어서 중간에 죽고 다시 키워야 하는 시간이 있어 플탐이 자연스럽게 늘어나는 것도 크다. 또한, 난이도가 의외로 높기 때문이기도 하며(그냥 입문 난이도로 하길 추천. 이것도 쉽지 않음.) 상술한 여러 부분의 하자로 인해 게임 템포 자체가 느리기 때문인 것도 있다. 그래도 그거 전부 감안해도 컨텐츠의 양적인 면에서는 합격점이다. 질적인 면에서도 평타는 친다. 메인 스토리 퀄리티는 나쁘진 않은데 스토리 자체만 놓고 보면 좀 짧은 편. 중간중간에 파트너 디지몬이 자꾸 죽어서 육성에 시간을 쏟는 시간이 상당한지라 크게 체감되진 않는다. 훈련의 효율이 나쁘다고 하지만, 최고 단계까지 업글한 후에는 꽤 괜찮으며 전투를 통한 육성은 후반으로 갈수록 효율이 떨어지는 건 둘째치고 상술한 것처럼 전투가 더럽게 재미가 없어서 견디기 힘들 것 같다. 훈련 역시 지루한 건 마찬가지지만 말이다. 이는 디지몬의 사망과 전생을 통한 스테이터스 계승이라는 시리즈 고유의 시스템을 유지한다면 필연적으로 발생하는 문제이므로 개발진 측에서 뭔가 생각은 해야 할 듯. 캐릭터는 준수하게 뽑았다. 동료 인간 캐릭터들은 무난하게 잘 뽑아냈고 루시도 매력적인 캐릭터. 메인 스토리 대사는 대부분 더빙이 되어 있다. 리디지타이즈를 오마주한 요소도 있지만(투기장 엔트리라든지) 그보다는 1편 오마주를 꽤 강하게 했다. 시작의 마을 BGM도 그렇고 [spoiler] 1편 주인공이 아예 등장을 하니까. [/spoiler] 리디지타이즈는 한국에선 접근성이 너무 낮아 해본 사람이 거의 없겠지만, 원작은 꽤 인기가 좋았기에 원작의 향수를 느낄 수 있는 세대라면 제법 감회가 새롭다. 아예 못해먹을 물건까진 아니지만, 평가가 낮은 데는 이유가 있는 법이므로(스팀 평가는 매우 긍정적이지만 점수제가 아닌 덕이 크다. 그리고 이렇게 IP 파워가 있고 재탕을 한 게임은 평가를 오롯이 믿으면 안 됨.) 맨 위에 적은 요소를 자신이 얼마나 충족시키는지 잘 고려하여 구매를 결정하도록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