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ace, Death! 2 is a midcore turn-based logic game where you send clients to Hell, Heaven, or Purgatory and help members of the Reapers Union as they work towards their great cau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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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00 원
375+ 개
1,837,500+ 원
1방식과는 좀 다르지만 확실히 1보단 2가좀더 재밌네요 한글도 빨리나오길.. :)
게임 재밌어요
한글화 "해줘"
최근에 세일하길래 샀습니다! 사람들을 지옥갈지 천국갈지 결정하는 컨셉도 참신하고, 가면 갈수록 머리써야하는 상황이 많이 생겨서 너무너무 재미있게 플레이했습니다. 특유의 유머도 나름 소소한 재미를 줍니다. 캐릭터들의 개성도 살아있어서 스토리 보는 맛이 있습니다. 영어로 되어있어서 Bureaucrat이 하는 말을 잘 이해 못하실 수 있습니다 (한글화 해주세요) *리퍼 고양이가 너무 귀여웠어요... 쓰다듬는 기능은 없을까요?*
please 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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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저승은 몰려오는 고객을 맞이하느라 바쁜 하루를 보냅니다. 죽은 영혼들을 알맞게 분류해 천국과 지옥, 연옥으로 보내주어야 하는 피스, 데스!(Peace, Death!)의 후속작이다. 특유의 픽셀 그래픽과 칩튠풍 사운드트랙으로 묘사되는 저승의 분위기, 정해진 규칙에 따라 영혼을 분류하는 개략적인 게임플레이는 전작과 크게 다르진 않지만, 저승 곳곳에서 맡은 임무를 수행하기 위해 바쁘게 움직이는 저승의 일원들의 모습은 현실 중소 기업의 느낌을 물씬 풍기며 영혼을 분류하는 게임 플레이의 세부적인 방식이 살짝 달라진 모습이다. 단 하나의 영혼을 관찰해 갈 곳을 정해주던 전작과는 다르게, 이번 피스, 데스! 2에서는 좌우로 총 여섯 영혼을 한꺼번에 늘어놓고 이들 중 제시하는 구역에 어떤 영혼을 보낼 지를 골라야 한다. 한꺼번에 여섯 영혼을 살펴봐야 하니 규칙에 대한 숙지와 더불어 넓은 시야와 암기력이 한 층 중요해진 셈이다. 그 대신 전작과는 다르게 제한 시간은 없어 상대적으로 천천히 게임을 풀어나갈 수 있다. 다시 말해 신속함보다는 정확성을 더 요구하고 있는 모습이고, 전작과는 다른 의미로 머리를 싸매게 된다. 하루가 지날 때마다 새로운 규칙이 하나씩 추가되는 방식은 전작과 동일하다. 총 47일차가 준비돼있는데, 첫날에는 단순히 천사와 악마를 천국이나 지옥으로 보내는 것이 후반으로 접어들면 온갖 심볼과 예외 규칙이 난무해 처음과 끝의 난이도 차이가 은근히 크다. 그래도 점진적으로 규칙을 알려주면서 플레이어로 하여금 게임의 규칙을 충분히 숙지하게끔 만들고 있어 점차 스며들듯이 게임에 익숙해지고 나아가 몰입해서 즐기게 된다. 여기에 네 명의 상관과 다른 동료들이 의뢰하는 퀘스트는 게임의 추가적인 동기를 부여하며, 네 가지 등급의 계약으로 게임의 난이도를 조금이나마 유연하게 조절하고 있다. 한편 전작에서 온갖 연출과 효과를 보여줬던 재앙은 특정 컨셉의 해골들이 연이어 등장하는 식으로 변화했다. 화면이 흔들리고 온갖 것들이 들썩거리던 전작의 재앙과 비교하면 살짝 잠잠해진 모습이다. 이것 말고도 저승의 분위기가 전작에 비해 도리어 침착해진 느낌이기도 하고, 게임 상에 등장하는 영혼들의 외형이 전작에 비해 다양하진 않아 게임이 살짝 심심해진 감이 없잖아 있긴 하다. 그래도 외형이 살짝 심심해지고 규칙이 간결해진만큼 게임 플레이가 좀 더 합리적인 면모를 보여주는 건 나름 장점이라고도 볼 순 있을 것이다. 전작에서 보여줬던 거칠고 유쾌한 분위기는 이번에도 건재하며, 영혼들의 행선지를 정해준다는 소재는 살짝 방향이 달라지긴 했어도 여전히 잘 살려내고 있다. 전작을 즐겼던 이들이라면 살짝 다른 감각으로 재밌게 즐길 수 있을 게임이고 전작을 모르는 이들이라도 (한국어 지원만 된다면) 어렵지 않게 즐길 수 있을 게임이다. 한글 패치를 기다려보도록 하자. https://blog.naver.com/kitpage/2225417771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