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임머신을 타고 미래로 날아온 로봇게임! 10프로 할인한다고 어그로를 겁나게 끌어버린 시점에 로봇덕후인 제가 안해볼수가 없었습니다. 리뷰가 좋지 않아서 사지않을까 하다가 아직 얼리엑세스이기도 하고, 2시간이라는 환불골든타임이 있기때문에 한번 해보았습니다. 조금 더 진행하고 리뷰는 수정하겠지만 시간이 아깝기때문에 튜토리얼만 진행하고 적어봅니다. 장점 : 깔끔한 액션 (좋게 말하면 지구방위군 로봇버전) 성장속도가 빠른 편...? (드랍 보상이 운빨 많이 탐) 몹들 죽일때 쾌감 있음 (피가 푸슉푸슉) 단점 : 프레임드랍 개오짐 (본인 1060에 7700인데 후두둑 끊김) 무슨 스토리 영상 나오는데 캐릭터마다 볼륨이 다름 (하나는 진짜 쥐똥만하게 말해서 안들림) 자막을 요약해서 쓴건지 풀자막이 아님 (말하는 내용은 다름...) 개같은 조작감 (동시조작 불가, 예를 들면 대쉬랑 총을 같이 누르면 대쉬만 됌 하나하나눌러야함... / 록온 해제 불가... 이게 말이 되는건가?) 영어를 모르는 나도 알것같은 뻔한 스토리 (이건 진짜 누가 들어도 전생물임, 말나온김에 한글패치점 ㅎ) UI가 패드플레이를 강제함. (물론 키보드 설정은 있으나... UI가 패드면 헷갈리자너...) 온라인서버는 미국뿐이라 멀티플레이가 매우 제한됨. 얼리엑세스라고 해도 이건 좀 너무한거 아닌가 싶을정도로 문제가 많습니다. 리뷰를 쓰는 도중에도 환불할까 말까 고민을 너무많이 하고있습니다. 제가 리뷰를 쓰고있지만 저는 어떻게 해야할까요... 내가 흑우인건가... 이 게임의 적정가는 한 10000원 정도가 적절할거같습니다. 이것도 잘 쳐준듯... 정말 본인이 로봇을 좋아한다고 해도 소장가치는 없을겁니다 아마도... 결론 : 사지마세요 흑우는 나혼자로 충분하다...

빅팬들에게는 최고의 게임. 마브러브를 재밌게 즐긴 사람들에게도 좋은 게임. 원작을 모른다면 끔찍할 게임. 본론에 들어가기에 앞서, 내가 아는 어떤 큐레이터가 이 게임을 데몬 엑스 마키나와 비교를 하던데... 완성된 풀프라이스 게임과 20000원짜리 얼리억세스 게임을 직접적으로 비교하는 건 잠깐만 다시 생각해봐도 이상하다는 것만 말해두겠다. '내가 전술기에 타서 내 손으로 베타를 썰어내며 싸운다.' 이 말 한마디를 즐겁게 상상해본적이 있는 마브러브 시리즈의 팬이라면 프로젝트 미카엘은 정말 좋은 게임이 될것이다. 약간의 버그와 서버 끊김, 원작의 CG를 내가 아는 그 캐릭터가 맞는지 헷갈릴 정도로 다른 새롭고 어색한 것으로 교체했다는 점과 약간의 어색함이 느껴지는 성우교체, 부족한 컨텐츠, 근본없는 유사 버츄얼 유튜버 신캐등등 모든 문제가 전술기에 타서 베타와 싸운다는 것 단 하나로 아무것도 아닌 것이 될거니말이다. 뭐, 그 정도의 광팬이 아니더라도 마브러브 얼터너티브를 끝까지 즐기면서 감상했다면 분명 이 프로젝트 미카엘도 조금은 즐길 수 있을 거라고 나는 확신한다. 문제는 원작을 하지 않고 이 게임을 플레이하려는 사람들에게서 나온다. 게임의 시작 부분에 세계관의 설명을 한 것과 cg를 현대적인 그림체로 바꾼것등을 보면 아쥬가 이 게임을 통한 유입도 어느정도 생각한 것 같은데, 그러면 메인스토리를 새로운 얘기로 써야했다. 원작을 모르면 물음표만 연타해댈 스토리가 아니라. 그리고 팬이 아니라면 당연히 전술기를 타고 전장에 나가 몰려오는 전차급과 디스트로이어급, 요격급등을 그냥 계속 썰고만 있어도 원작 감상자가 느낄 수많은 감정과 재미를 절때 느낄 수 없을테고 이 게임의 모든 단점들을 직격타로 쳐맞을것이므로 당연히 좋은 평가가 나올 수 없다. 뭐 나는 팬이니까, 프로젝트 미카엘은 명작이다. 엿같은 놈의 해상도 버그로 hd로 게임을 쳐하고있고 빌어먹을 cg를 볼때마다 아쥬의 멍청함을 비난하고 싶어지지만 그딴건 내가 전술기에 타서 인류를 위해 베타놈들과 싸운다는 것 과 비교하면 아무것도 아니다.

공산당 아니 갓 게임 입니다 갓 갓~~

온라인 계속 팅김 구림

딱 2000년대 게임이내

장점 1. 일단 전술기로 베타를 잡을 수 있다 2. 은근히 있는 타격감 단점 1. 뭣같은 전술기의 움직임, 뚝뚝 끊기는 움직임에 하나의 행동을 하면 다른 행동을 못한다.(움직이면서 스킬을 못쓰는게 ㅈ같다) 1.1 다른 무엇보다 공격을 하는 도중에 회피를 못하는것이 제일 ㅈ같다.(이것도 원작고증인가?) 2. 뭣같은 록온 기능, 록온을 하면 록온을 한 몹을 바라봐야하는데 딴곳을 볼때가 10번 중 4번은 된다. 3. PC로 나왔는데 콘솔 플레이를 강제하는 듯한 불편한 키마구성 4. 왜 분기를 나눴는지 알수없는 의미불명의 분기 시스템(따른 루트를 탄다고 해서 스토리가 크게 달라지지는 않는다.) 5. 특정 미션에서 멍청한 AI. 6. 중요한 스토리 구간을 CG로 때웠다, 기타 잡생각 1. 파츠 노가다에 운이 크게 작용한다. 운이 좋으면 몇 분 안에 고랭크 파츠를 먹지만 운이 없으면 한 참 동안 노가다를 해야한다. 2. 스토리 진행하다보면 녹색머리 보라머리 3D 캐릭터가 나오는데 이질감이 크게 느껴진다, 만들다가 만거같은 어색함 3. 아이템을 먹여서 장비 레벨을 올리는 시스템이 나오면 좋겠다고 간절히 바란다. 4. 미연시 개발사가 만들어서 그런가 분기 시스템이 있는데 없어도 상관없겠단 생각이 든다. 5. 특정미션 난이도가 상당히 높게 잡혀있는것 같다. (XM3 미션이 더럽게 어려웠다.) 6. 도색의 커스텀의 종류가 부족하다. 다른 게임처럼 RGB로 원하는 색깔로 맞출 수 있으면 좋겠는데 총평 게임은 그냥저냥 재미있다. 인디게임이라고 생각하고 플레이하면 '오' 하는 소리가 나올정도이다. 미연시 게임사가 만들었다고 생각하기 힘들정도의 퀄리티지만 새로운 시도인가 노하우가 없어서인가 아니면 기술이 부족해서인가 게임진행에 여러가지 불편한 점도 많지만, 계속해서 업데이트를 거치면 꽤 할만한 게임이 될지도 모른다. 인터페이스하고 자막 한글지원은 해줬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