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OCIDA

Solve riddles, puzzles and platforming challenges as you descend the cryptic pathways of a distorted microcosm reality fueled by a symbolic landscape of faith and erotic nightmar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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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정보

Solve riddles, puzzles and platforming challenges as you descend the cryptic pathways of a distorted microcosm reality fueled by a symbolic landscape of faith and erotic nightmar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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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속자 수

가격 히스토리

출시 발매가

10500 원

추정 판매 / 매출
예측 판매량

75+

예측 매출

787,500+

요약 정보

윈도우OS
액션 어드벤처
영어, 포르투갈어 - 브라질, 일본어

업적 목록

스팀 리뷰 (1)

총 리뷰 수: 1 긍정 피드백 수: 1 부정 피드백 수: 0 전체 평가 : 1 user reviews
  • 기괴함이 멈추지를 않으면서도 비주얼과 게임플레이 요소를 동시에 잡은 퍼즐 플랫포머. Tamashii 와 Estigma 의 개발자 Vikinitor 가 낸 신작 게임으로, "Tamashii의 후속작이자 전작" 이라고 트위터에서 말한 걸 보면 알 수 있듯이 Tamashii 의 시각적인 면모 및 게임플레이적 요소를 많이 가져왔으며, 따라서 해당 게임을 했으면 퍼즐들을 풀며 익숙한 요소들과, 연출 및 오브젝트들을 보며 그 게임이 떠오를 만한 면들이 다소 보인다. 그러나, Teocida 는 Tamashii 보다 시각적으로, 그리고 게임플레이적으로 더 다듬어진 채로 출시된 게임이고, 장점들은 가져오되 단점들은 과감히 다듬어서 만들어진, 확실히 발전한 모습이 느껴지는 게임이라고 생각한다. 잡소리는 그만하고, 해당 게임에 대한 특징들을 더 자세히 설명하자면 : 1. 총 7개의 스테이지로 이루어져 있으며, 각각의 스테이지 안 여러 개의 퍼즐 플랫포밍 레벨들이 존재한다. 다행히 스테이지가 선형으로 진행되는 건 아니고, 초반 스테이지들은 원하는 순서대로 진행할 수 있으며 마지막에 나오는 스테이지들의 순서는 정해져 있다. 다만, 스테이지는 하나의 넓은 공간 곳곳에 퍼져 있으며, (마지막 스테이지를 제외한) 스테이지들을 해금하려면 해당 공간 속 퍼져 있는 열쇠 모양의 문에 들어가서 간단한 퍼즐을 푼 후 스테이지를 잠금 해제할 열쇠를 얻어야 한다. 당연하지만 스테이지들을 제외한 게임 속 공간 안에는 퍼즐들만 있는 게 아니라, 숨겨진 메시지 및 방들이 이곳저곳 숨겨져 있으니 이러한 요소들을 찾는 재미가 있다. 2. 퍼즐 메커니즘의 경우는 특정 위치에 클론들을 생성한 후 배치하여 문을 열리게 한 뒤, 클론이 시간 제한으로 인해 없어지기 전에 그 문으로 들어가면 되는 간단한 메커니즘인데, 전작 Tamashii 와 똑같은 메커니즘이기 때문에 그 게임을 해봤다면 튜토리얼 따위 필요없이 뭘 해야할지 감이 바로 잡힐 것이다. 그렇다고 퍼즐들 자체도 똑같이 가져온 건 아니며, 몇몇 새로운 메커니즘 (예를 들면, 나와 동시에 조작하는 분신같은 존재와 협력하여 퍼즐을 풀어야 하는 상황) 이 나오기 때문에 전작을 재탕했다는 기분은 덜 들 것이다. 모든 퍼즐 레벨을 클리어하면 보스전과 마주하게 되는데, 보스전의 경우는 중간 세이브가 거의 없지만 직관적인 퍼즐들로 이루어져 있어, 컨트롤만 어느 정도 된다면 2 ~ 3 번 만에 무찌르는 게 어렵지 않을 것이다. 3. 위의 두 문단에서 서술한 바와 같이 게임플레이 자체는 무난한 퍼즐 게임일지 몰라도, 비주얼은 초현실적인 면모가 넘쳐 흐르도록 설계해 놓아서 마음에 들었다. 게임 시작부터 눈깔괴물이 반겨주는 건 둘째치고, 스테이지들의 배경, 주인공과 주변 인물들이 나누는 신비주의적이면서도 복잡한 대화, 그리고 엔딩까지 - 기괴한 게임들을 좋아하는 사람 입장에서는 이보다 더 완벽한 크리스마스 선물이 따로 없었다. 특히 Tamashii 에서 마음에 안 들었던 점인, 하나의 스테이지를 깨고 나오는 "갑툭튀" 장면들을 Teocida 에서는 여전히 이 요소를 넣으면서 귀에 덜 부담가게 만들어 놓아서 다행이었다. 4. 또한, Teocida 를 하면서 마음에 들었던 다른 점은 바로 엔딩 후 컨텐츠였다. 스테이지를 한 번씩 정복하고 엔딩을 감상한 후에 스테이지들을 다시 방문하게 되면 같은 스테이지들을 더 어려워진 퍼즐들을 통해 재도전 할 수 있는 길이 열리게 되는데, 이는 단순히 도전정신을 자극하는 장치가 아니라, 모든 스테이지들을 이 어려움 모드로 클리어하면 숨겨진 스테이지 및 보스전에 입장할 수 있다. 여기에 더 나아가 숨겨진 퍼즐들 및 컨텐츠에 한 발짝 더 다가갈 수 있으며, 이러한 히든 컨텐츠를 통해 게임의 제작 의도, 세계관에 대한 이해 등등 Teocida 에 대해 더 깊이 이해할 수 있다. 다만, 몇몇 히든 컨텐츠의 난이도는 혼자 도전하기에는 만만한 난이도가 아니기 때문에 (프랑스어로 쓰여진 책을 뒤져야 한다던가, 알파벳을 다른 기호로 치환하여 디코딩했는데 포르투갈어여서 해당 언어를 모르면 막힌다던가 ........ ) 혼자 힘으로 못 할 것 같으면 조용히 스팀 가이드를 참조하도록 하자. 결론적으로, 퍼즐 + 플랫포밍의 적절한 조화로 이루어진 게임플레이, 기이한 비주얼과 캐릭터들, 그리고 숨겨진 컨텐츠까지 모두 잡은 게임. 개인적으로는 예술성 또는 기괴함에 너무 초첨을 맞추느라 게임플레이 및 게임 내 탐험의 재미 및 접근성을 제대로 챙기지 못한 게임들을 많이 봐 와서 걱정을 했으나, Teocida 의 경우 두 요소의 균형을 잘 맞추었다고 생각하여 "예술병 걸린 게임들" 에 지쳤다면 한 번 해보는 것을 추천한다. 여담) 게임을 처음 들어가자마자 화면의 상태가 심각한 것을 느낄 텐데, 눈 건강을 위해 옵션에 들어가서 스캔라인과 같은 "화면 왜곡" 관련 요소들은 다 꺼버리도록 하자. 다 끄면 별로 안 기괴한 거 아니냐? 고 생각할 수 있는데, 전혀 그렇지 않으니 걱정하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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