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던져서 항아리 깨기 돌을 던져서 항아리를 깨는 게임입니다. 물 위에 돌을 튕겨내는 기둥들이 존재하며 이를 회전시킬 수 있죠. 던져진 돌이 기둥에 충돌하면 굴절되어 튕겨지고 최종적으로 항아리를 박살내는 것이 목표입니다. 모든 기둥을 활용해야하는 레벨도 있고 일부만 써야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특정 레벨마다 다른 섬으로 이동하기도 하고 특수한 기둥도 등장하기도 하죠. 충돌하면 회전하는 기둥도 나오고 1회성으로 충돌하면 박살나는 기둥도 존재합니다. 네모여서 회전이 불가한 기둥, 고정되어 회전이 불가한 기둥도 존재하죠. 외에도 경로 중간에 골드가 든 항아리가 존재하여 파괴할 수 있고, 숨겨진 오브젝트도 맞혀서 수집할 수도 있습니다. 그에 따라서 다양한 도전과제들도 클리어할 수 있죠. 팅팅 튕기는 재미도 있고 사운드도 은근 재미있는 게임. 생각보다 어렵지 않고 1~2개만 조정하여 클리어하는 레벨들도 있습니다. 아쉬운 점 -회전 방향이 고정되어있으며 반대로는 돌릴 수 없음 -바로 재시작하거나 돌을 제거하는 버튼 없음 (R) -통통 튕기는 소리가 재미는 있긴하지만 배속 좀....

돌을 틩겨서 항아리를 깨면 되는 간단한 퍼즐게임 강 너머로 돌을 던지고, 그 돌이 삼각형 모양의 돌기둥에 올바른 방향 및 각도로 튕겨서 강 건너편의 항아리를 와장창 깨부수는 걸 목표로 하는 퍼즐들을 풀면 되는 게임이다. 말만 들으면 생소한 메커니즘을 쓰는 퍼즐일 것 같지만, 다른 퍼즐 게임에서 보이는 "빛을 거울에 쏘아서 반사되는 방향을 잘 계산해 목표 지점까지 도달하게 만드는 퍼즐게임" 과 똑같은 방식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입문하기 전혀 어렵지 않은 퍼즐들로 아루어져 있는 게임이다. 모든 퍼즐게임이 그렇듯이, 게임을 진행할수록 플레이어의 생각을 요하게 되는 다양한 방해요소 (부딪칠 때마다 회전하는 돌기둥, 한 번 부딪치면 깨져 버리는 돌기둥 등등...) 가 등장하고, 게임 내 수집요소도 있어 한 레벨에 대해 다른 방식으로 해답을 찾는 소소한 재미도 있다. 게임 내 수집요소는 크게 두 가지가 있는데, 첫 번째는 금 항아리로, 깨면 경쾌한 소리와 함께 금화를 바닥에 떨어뜨리는 항아리이다. 해당 금항아리는 레벨의 목표 항아리 (즉, 강 건너편에 있는 항아리) 를 깨는 과정에 같이 깨야 하기 때문에 약간은 머리를 좀 더 써야 된다. 또 다른 수집요소는 스토리 요소에 가까운 (이라고 해봤자 게임 내 스토리가 비중이 크지 않아서 수집요소 밑 설명을 굳이 안 읽어도 게임 진행에는 문제가 없다.) 과거에서 유래된 물체들인데, 이들은 레벨의 목표 항아리와 멀리 떨어진 곳에 배치되어 있어 항아리와 같이 깰 필요는 없다. 따라서 위에서 말한 금항아리보다는 약간 더 쉽게 얻을 수 있을 것이다. 게임 내 레벨 수는 125개이긴 하지만, 난이도의 경우는 그렇게 어렵지 않아서 플레이타임은 약 2~3시간 정도면 모든 레벨을 다 깰 수 있을 것이다. 게임 내 퍼즐들에 무언가 특별하거나 신박하다고 느꼈던 요소는 없어서 아쉬웠지만, 그나마 한 가지 약간 놀랐던 점을 뽑자면 퍼즐 내 돌기둥을 모두 쓰지 않고 레벨을 깨는 해답을 가진 레벨들이 꽤 있었다는 점이었고, 이 때문에 게임 내 "일부러 플레이어에게 혼선을 주려고 페이크 요소를 넣어 둔 영악함 (?)" 은 조금 마음에 들었다. 결론적으로, 너무 어렵지 않은 퍼즐들을 풀고 싶을 때 가볍게 즐길 수 있는 짧은 퍼즐게임이라 추천. 애초에 게임의 가격이 비싼 게 아니라 값어치는 충분히 하는 퍼즐게임이지만, 그렇다고 무언가 특출난 기믹을 지닌 게임은 아니니 가벼운 퍼즐게임을 한 번 하고 싶을 때 사서 해보는 걸 권장한다. 여담) 업적들의 경우 조금은 중구난방으로 달성되는 경향이 있어서, 조건을 달성했는데도 업적 달성이 안 뜨면 레벨 선택창으로 나와서 업적이 뜨는지 확인하는 걸 권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