빠르고 오밀조밀한 사이드 스크롤러 아주 시원하고 스피디한 액션입니다. 데모에는 없던 진동과 풍성해진 사운드가 큰 몫을 하네요. 타격감이 무척 좋습니다. '고스트 러너'와 '카타나 제로'처럼 짧은 구간을 빠르게 반복하는 재미가 있고, '마이 프렌드 페드로'처럼 스타일리쉬하게 지형을 활용하며 적을 몰살하는 쾌감이 있습니다. 무기와 장비 옵션, 패시브 모듈 등을 개조하는 재미도 좋습니다. 에너지 용량을 추가로 얻는 게 제한적이어서 초반에는 다소 빠듯하지만, 교체할 만한 아이템이 많아서 크게 체감되진 않습니다. 다만, 사용법과 효능이 직관적이지 않을 때가 있어서 미리보기 같은 게 있었다면 더 좋았을 것 같습니다. 깔끔하게 빛나는 그래픽 배경과 이펙트가 전반적으로 깔끔하고 글로우가 강한 디자인인데도 생각보다 피로하지 않습니다. 폰트 사이즈가 너무 작아서 읽을 때 조금 불편하긴 한데 하다 보면 적응되더라고요. 캐릭터 디자인은 머리카락 없는 괴생명체 같아서 불호인데 어떻게 보면 미니언즈를 닮기도 해서 때에 따라 귀여워 보이기도 합니다. 맵에 가끔 숨겨진 상자가 있기도 하지만 수집 요소가 많지는 않습니다. 리트라이도 빠르고 어필하는 요소가 스피디함이다 보니, 아이템을 탐색하면서 템포가 느려지는 것 대신, 빠르게 구간을 탈출하게끔 설계한 것 같습니다. 잽싼 템포와 더불어 비교적 참신한 맵 구성이 있기도 해서, 지역 내 구간이 반복적임에도 지루하진 않습니다. 있었는데 없어졌.. 한국어 돌려줘요 챕터 진입할 때마다 컷씬과 대화 지문들이 좀 있는데 콘셉트를 강조하는 정도이며 크게 디테일하게 표현되진 않습니다. 컷씬은 중국어만 보여서 이해하기 어렵고요. 아무래도 한국어가 없으니 몰입이 더 안 되는 것 같기는 합니다. 한국어 지원은 안 하지만 데모는 한국어가 있었고, 데모 실행 후 게임을 켜면 한국어가 나옵니다. 본편 게임 설정의 선택지에는 한국어가 없기 때문에 다른 언어로 변경하면 다시 돌아갈 수도 없고 데모판 한정이라 몇 군데 나오지 않기야 하겠지만, 사라져버린 한국어 옵션이 다시 돌아오면 좋겠네요. 가볍게 즐기기 좋은 액션 일반 난이도 기준으로 보스전은 대체로 쉽습니다. 스테이지들도 피지컬이 필요한 일부 구간을 제외하면 물 흐르듯 지나갈 수 있는데, 스트레스 없이 진행할 수 있어서 오히려 마음에 듭니다. 가격도 부담스럽지 않아서 가볍게 할 만한 액션 게임을 찾는 분에게 추천할 만합니다. 엔딩 이후 추가 스테이지도 비주얼과 아이디어가 좋습니다. 한 챕터 정도의 분량이며, 회차 플레이에 도움이 되는 보상도 있습니다. 비싸지 않은 가격인데 마무리까지 촘촘히 정성이 들어간, 고봉밥 같은 게임이라 만족스럽네요.

짜릿하게 터지는 풍부한 탄산같은 만족감 모든건 11,500원이라는 발칙한 가격에서부터 시작됩니다. 예상을 뛰어넘는 컷씬과 인게임의 매끄러운 그래픽 어색하거나 거슬리지 않는 몰입감 좋은 사운드 데모 때부터 느낄 수 있었던 모두를 만족시킬 수 있는 타격감 (패드) 시원한 속도감과 매우 도전적이면서도 보장되어있는 조작감 숨이 넘어가거나 배가 터질 것만 같은 아이템 지원 및 조합과 숨겨진 보상들 (과 재미) 그리고 이 모든 영역에서의 디테일이 잘 살아있어 규모에 비해 완성도가 정말 높은 게임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스토리나 스테이지 구성은 여타 다른 사이드 스크롤링 게임들과 비교 했을 때 크게 우위에 있지는 않습니다. 오히려 눈과 귀와 손만 1등석에 앉을 정도로, 기술적인 강점이 강한 게임입니다. 중반부터 느낄 수 있는 꽤 피로감이 들 정도로 짧고 많은 구간에 장비와 모듈을 반복적으로 지원 하는 부분은 매번 새로운 세팅 여부를 판단해야 하기 때문에, 맥이 조금씩 끊기는 느낌도 들었습니다. 거기에 만만할 정도로 DLC를 낼 만한 수준의 흐물흐물한 스토리는, 추후 더 이상 기술적으로 획기적인 모습을 보여줄 수 없을 때 단점으로 부각될만한, 마치 김빠진 탄산음료가 되버릴 이 게임의 진짜 위기(危机)가 될 수도 있을 것 같네요. 그래도! 워낙 칭찬할 부분이 많은 게임이라, 이 게임이 의도한 부분을 잘 즐기고 있었다면 꽤 사소한 부분으로 여길 수 있을 것입니다. 사이드 스크롤링 게임의 한계를 실험하고, 유저들의 이상향을 옮겨놓으려고 노력한 부분들이 보이는, 탄산위기 (Soda Crisis)는 게임을 정말 좋아하는 사람들이 만든 그런 게임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추천? 패드가 있는(중요), 타격감과 속도감 있는 사이드 스크롤링 게임을 좋아하며, 무기와 모듈 조합과 같은 커스텀 플레이를 선호하시는 분들께 추천 합니다. 참고 (매우복잡) 현재 언어 지원에 한국어가 포함되어있지 않고, 인게임 언어설정에도 한국어가 없습니다. 그렇지만, 설치 후 순정 플레이시 데모의 전체부분, 본버전의 일부분에 한글이 기본으로 지원이 되어있습니다. (대체 왜?) 본버전을 진행하다보면 영어, 중국어, 한국어 3개 국어가 섞이면서 진행을 하게 되는데, 폰트의 상당수를 차지하는 '아이템' 부분에서 중국어와 깨진 폰트들이 많이 분포되어 있기 때문에 기본적인 아이템 조합에 큰 어려움을 겪을 수 있습니다. (모르는건 하나씩 껴보면서 테스트함) 또한 언어를 선택해버린다면 디폴트 (3개국어 섞인 버전) 값으로 돌아갈 수 없다고 하니, 한국어가 어느정도 보이는 버전을 하고 싶으시면 언어설정을 건드리지 마시고, 그나마 이해가 잘 될 수있는 버전으로 하고 싶으시면 영어버전으로 즐기시는게 현재로서는 방법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언어관련 문제는 앞으로도 많은 문의와 개선이 필요합니다. (엔딩까지 가는데에는 큰 문제가 없긴 할겁니다)

최고의 게임

한글지원좀 해주세요~

스팀게임 계정4개에 1300 개 가지고 잇는 초헤비 스팀 콜렉터가 40분 이나 할정도로 정말 재밋는 게임입니다. 곤두라 같은 게임이고 치트모드도 옵션에 잇어 겜창들만이 아닌 누구나 클리어 가능합니다. 패드로 해야 더 재밋습니다.

한글 언어 선택법 레지스트리 편집기로 가서 HKEY_CURRENT_USER\Software\bilibiliGame\SodaCrisis로 들어간다. language_h1730749655레지스트로 들어가서 값 데이터(V):를 17로 변경한다. 그리고 확인 다시 게임 실행합니다. 완벽한 한글화는 아니고 아주 조금만 한글화가 되었는데 원래는 한글화가 계획되었는데 중도에 어른들의 사정으로 취소되어서 추가되지 못한 것 같습니다.

할인 중에 구매 했으나 4개의 스테이지 완료 후 체험판이니 더이상 진행할 수 없다함. 문제해결 방법을 아시는 분 계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