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보라의 재앙이 지구를 덮친 후 30년 뒤를 배경으로 하는 사회 생존 게임에서 도시를 개발하고, 확장하고, 발전시키세요. 프로스트펑크2에서는 끝나지 않는 혹독한 겨울을 견디는 동시에 모든 결정을 주시하는 위원회 파벌들과 조화를 이루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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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부터 말하자면 1편의 게임성을 생각하고 구매할 계획이면 비추천 전작의 메인이였던 생존을 위한 도시빌딩, 자원관리, 양심의 선택 등은 상대적으로 간략화됨 이번 작은 정치적 갈등을 메인으로 밀어주는데 양쪽진영을 만족시키는 선택지는 거의 없고 한쪽을 편들수박에 없는 선택지들의 향연, 중도를 지키며 해쳐나갈려고 온몸을 비틀다보면 조금이라도 삔또 상한 진형에서 '응 분탕칠게'가 들어와 의회 법안이 반려 》지지율 악화 》다음 법안도 반려의 대환장 루트가 펼쳐져 기운이 다 빠진다 이회사 게임특성상 극단적으로 몰아가면 난이도가 수직하락한다지만 중도 진행을 하면서 헛웃음만 나오는 상황이 너무 많았다 전작의 생존을 위한 자원관리와 심시티의 요소보다는 진보와 보수사이의 균형과 중재, 리더십을 게임의 중요 요소로서 강조하기 위함인거 같은데... 개인적으로 시나리오 진행하면서도 짜증만 나서 더 이상은 안할듯
{잘 만든 게임 하지만 전작만큼의 몰입과 감동은 없다] 전작에서 시티빌더로써의 아쉬움이 있어 개선을 하고 나오길 바랐지만 전작의 개성을 포기하고 나오길 바라지는 않았다. 물론 혹한의 위기에서 살아남아야 한다는 목적은 동일하지만 이번작에서는 인간 VS 자연 이 아니라 인간 VS 인간의 군상극으로 변하는 점에서 내가 상대해야 하는 도전의 위상과 규모가 너무 줄어드는 바람에 전작과 같은 몰입과 감동은 없었다는 점이 무척이나 아쉬웠다. 전작에서 어떻게든 한 명이라도 더 살려보려 노력하고 쉬운 선택지를 어떻게든 포기하며 자연으로부터 승리하는 정복감은 없다. 정치적 균형을 지켜가며 내가 원치 않더라도 개발되는 기술들과 정책에서 카타르시스는 전혀 없다. 이런 균형을 지키고 집단과의 갈등을 극복해내는 정치와 중재를 좋아한다면 즐거울 게임 하지만 전작과 같이 결코 이길 수 없을 것 같은 재해를 극복해내는 뽕맛을 느끼고 싶다면 재미없는 게임
프펑1이 미시적인 소단위 도시 운영, 건물 건설 게임이라면 프펑2는 거시적인 대단위 도시 운영, 구역 건설, 정치 운영 게임이다. 맛이 상당히 많이 바뀌었음. 그래서 프펑1 유저들은 프펑2를 접하면 '이게 뭐야? 내가 기대한 맛이 아닌데?' 싶을 가능성이 크다. 정식 넘버링으로 프펑2라고 칭하기에는 이질감이 너무 많다. 세계관, 스토리만 공유하는 별개의 외전격 게임 정도로 보면 된다. 이미 이것만으로도 문제지만, 그래도 프펑2 나름의 재미는 있다. 사실 가장 치명적인 문제는 따로 있다. 그냥 게임의 거의 모든 시스템이 병신같다. 특히 UI, 편의성에 관해 할 말이 많은데 하나씩 나눠서 짚어보겠다. - 프펑1과 달리 캠페인이 서막부터 마지막 챕터까지 논스톱으로 이어지는 구조라 피로감이 극심하다. 선뜻 리플레이하기 꺼려지는 구조임. 왜 프펑1 방식을 버리고 이딴 방식을 채택했는지 모르겠다. - 한글 번역이 심각하다. 같은 단어를 2~3개씩 다른 단어로 번역해놓은 경우도 있고, 아예 한문이 나오는 경우도 있다. 맥락과 문맥에 어울리지 않는 부분도 상당히 많다. 한마디로 한글 번역 퀄리티가 병신같다. - 맵과 동토층 모두 설원지대라 새하얀데 상단탭, 하단건설탭, 기술탭 등 UI마저 새하얘서 눈이 아프고 시인성이 매우 떨어진다. - 문명식 6각형 타일 구조를 채택했으면서도 6각 타일들 간의 구분이 명확치 않음. - 문명처럼 구역 건설시 인접 보너스가 있는데, 정작 이 인접 보너스를 유저가 설계하기 불편하다. 맵의 시인성도 떨어질 뿐더러 문명6처럼 '핀 기능' 같은 게 없어서 유저들이 딱딱 계획하고 도시를 짓기 힘들다. 핀 기능 같은건 최소한의 편의성 아닌가? 인접 보너스 시스템만 넣어놓으면 다인가? - 구역 개발을 하려면 '쇄빙'을 해야하는데, 쇄빙을 마친 구역과 그렇지 않은 구역이 육안상 차이가 없다. 구분선이나 구분 표시도 없기 때문에 계속 헷갈린다. 사실 이 '쇄빙' 시스템 자체가 굳이 필요한지도 의문이다. 필요없는 절차를 억지로 껴넣었다는 느낌이 매우 강하게 든다. - 동토층이 온통 백색인데 동토탐험팀도 아이콘이 백색이다. 그래서 동토탐험팀이 어디로 움직이는 건지, 어디쯤 가고 있는지 확인하기가 매우 힘들다. - 연구 트리도 상위-하위 연구항목간 연결선이 흐릿해서 이 연구가 어디로 이어지는지 한눈에 들어오지 않는다. 시인성이 매우 떨어진다. - 게임내 상단탭도 전반적으로 거지같다. 상단탭은 말 그대로 '까만건 글씨요.. 하얀건 종이니..' 수준이다. 인구와 자원 상황을 글자로 써놓기만 한 수준이라 시인성이 처진다. 전작과 달리 동토탐험대가 화면 오른쪽에 표기되지도 않는다. (전초기지 자원이송팀 정도만 표기됨.) 우상단 날씨패널은 오른쪽 구석에 처박혀서 잘 보이지 않고 주단위 시간 흐름도 불분명하게 나온다. - 파벌들 요구사항 들어주거나 법령 제정시 협상할 때 상대가 바라는 항목에 대한 상세 설명이 부족하다. 가령 신앙수호대 파벌이 A 법령을 제정해주길 원한다면 내가 A 법령에 관한 상세한 설명을 볼 수 있어야 할 거 아닌가. 그 법령이 어느 분야에 관한 것인지, 그 법령과 배치되는 법령은 뭐가 있는지. 지금은 이런 게 전혀 없다. 그저 A 법령 자체에 대한 설명만 나올 뿐이다. 그래서 A 법령 들어주겠다고 약속하고 법령창을 열어보면 '뭐야 ㅅㅂ? 나 A 법령이랑 배치되는 B 법령 시행 중이었네?' 이런 경우도 생긴다. 애초에 파벌들이 요구사항 말하는 탭에서 법령창을 빠르게 열어볼 수 있도록 숏컷이나 툴팁을 제공하면 해결할 수 있는 문제인데 이런 기본적인 기능도 없다. - 건물 건설을 시작하면 완공 전까지 건설 취소가 불가능하다. 특히 애드온 건물. 잘못 지었더라도 빠르게 취소할 수 없고 무조건 건설을 마치기를 기다렸다가 부수고 새 건물을 지어야 한다. 프펑1에서조차 있던 기능을 빼처먹었다. - 최적화 문제가 심각하다. 컴터 사양이 꽤 좋은데도 불구하고 버벅임이 심하고 크래시 오류로 자주 튕긴다. - 프펑1은 인구가 수백 단위여서 하나하나가 소중한 노동자였다. 한 명이 죽을때마다 종소리가 울리면서 사망 알림이 뜨면 가슴이 덜컥 내려앉고 속이 쓰렸다. 그러나 지금은? 인구 수가 수천, 수만 단위가 되니까 게이머는 죽음에 무감해진다. 뭐? 교대근무로 16명이 뒈졌어? 응 알빠아님. 인구 2만 중에 16명 뒤지든 말든. 뭐 어쩌라고. 이렇게 생각하게 된다는 거다. 그리고 사망 알림도 임팩트가 없다. 1편과 달리 2편은 오른쪽 하단에 '인구 60명이 동사로 사망했습니다' / '인구 20명이 소동에 휘말려 사망했습니다' 텍스트로 나오고 끝이다. 종소리도 없고 어떠한 애도의 표시도 없다. 지금은 차가운 기계적인 알림과 숫자만이 남았다. 효율적이지만 반인륜적인 정책, 인도적이지만 비효율적인 정책 사이에서 줄타기를 하며 인간 존엄을 논하던 프펑1의 감성은 어디로 갔나? 프펑1의 엔딩 문구처럼 교조적으로 게이머들을 가르치려는 짓거리까진 하지 않더라도, 프펑1 특유의 감성을 완전히 죽여버릴 필요는 없지 않았나. 개발자들은 정말로 이 작품을 두고 '프로스트펑크2'라고 자신있게 말할 수 있나? 한편 2편의 이벤트들은 1편에 비해 서사도 억지스럽다. 1편의 이벤트들은 산업시대 근방에 있었던 역사적 사실들을 따와서 꽤나 자세하면서도 애틋하게 만들어졌는데, 2편은 그야말로 대충대충 구색만 만든 느낌이 물씬 난다. 이벤트 문구를 읽고 있으면 그냥 설정집을 읽는 느낌이 들 정도다. 거의 모든 방면에서 몰입감이 개떡락했다는 뜻이다. 그리고 전작에 비해 인구가 너무 쉽게 죽는다. 내가 고난이도를 플레이하는 탓도 있겠지만, 그걸 감안해도 프펑1에 비하면 우수수 죽어나간다. 타임라인 구조 바꾸고 인구단위 키우고 정치, 여론 시스템 도입하면서 사람들을 진짜 개복치로 만들어놨다. 1편의 시대배경에서 30년이 지난 시대고 훨씬 살만한 환경인데도 인간들이 너무 쉽게 죽는다. 왜? 인구가 죽어야 여론 나빠져서 정치 시스템에 영향을 줄 수 있으니까. 개발자가 일부러 그렇게 만든 거다. 1편에서는 혹한의 추위가 인류를 죽음으로 내몰았다면 2편에서는 여론, 정치 시스템을 살리려는 11비트 스튜디오의 욕심이 인류를 죽음으로 내몰고 있다. 시스템을 만들 거면 좀 더 성의있게, 이런 부분이 티나지 않도록 만들었어야 한다. - 게임 볼륨 문제도 심각하다. 캠페인 시나리오 아무리 늦어도 10시간이면 끝난다. 그런데 게임 가격은? 일반판 5만원, 디럭스에디션 7만원이다. 샌드박스 모드가 있다지만 이건 너무한 거 아닌가? 프펑1도 플레이타임이 15시간은 나왔다. (심지어 그때는 게임 가격도 더 쌌고 무한모드도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이 부분은 명백히 퇴보한 점이다. *** 총평 넘버링 시리즈지만 프펑1 고유의 맛과 향을 버린 이상한 작품. 그런데 로컬라이징(한글화), 유저 인터페이스, 편의성 등 제반 시스템마저 굉장히 좆같다. 까놓고 말해서, UI랑 디자인 담당하는 개발자가 겉멋만 엄청나게 들었다. 제일 중요한 유저들의 편의성과 시인성, 가독성은 개나 줘버리고 예쁜 '척'만 했다. 이까짓 게 정식발매 퀄리티라고? 전혀. 이건 명백히 얼리액세스 수준이다. 돈값을 못하는 게임이다. 시티빌더 측면, 자원관리 측면, 교훈적 측면, UI/시스템의 정교함, 유저 편의성, 스토리의 서사성, 최적화 등 제 분야 모두 안 좋은 평가를 내릴 수 밖에 없다. 단 하나, 음악만큼은 마음에 들었다. 정말로 마음에 안 드는 게임이다.
도시건설 게임인데 건설 중도취소 기능도 없는 만들다 만 게임입니다. 명색이 도시건설 게임이면 기본은 지켜야 하는데 무슨 정치놀음 이런거 할 시간에 건설게임다운 모습부터 먼저 보여주시는게 순서가 맞지 않을까요? 건설 중도취소는 전작에도 있던 기능입니다..
전작을 60시간 정도 한 상태에서, 기대를 안고 했지만 추천하기 어려운 게임성으로 돌아온 후속작인것 같습니다. 이 게임을 하면서 느낀것을 간략하게 요약하면 '전작과 다른 게임성', '어려움', '재미없음' 으로 요약됩니다. 아래는 개인적으로 그렇게 생각하는 이유들입니다. 1. 불친절하고 불쾌함. 튜토리얼은 그야말로 단순하지만, 튜토리얼, 심지어 도움말조차 불친절한 안내로 굉장히 어렵습니다. 이 게임은 전작과 달리 기초자원을 가공해서 획득해야 하는 2차자원의 개념이 존재하는데, 이것에 대한 안내가 매우 부족하고, 튜토리얼 우선순위에서도 후순위로 배치되어있습니다. 이로 인해 이것에 대한 숙지나 대비 없이 게임 중 초반부 특정 시점을 넘어가게 되면 도시 관리에 있어 엄청난 병목이 발생하게 되고 난이도가 그야말로 수직상승하는 구간을 경험합니다. 저는 이것때문에 첫 튜토리얼에서 게임오버당했습니다. 여러가지 구역들이 인접함에 따라서 다양한 보너스 or 패널티를 받는 시스템이 있습니다. 일종의 심시티요소인데, 이런 요소가 게임의 승패에 얼마나 영향을 미치는지 알 수는 없습니다. 저는 나름대로 눈에보이는 보너스는 최대한 활용했다고 생각하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렵다고 생각했습니다. 어쩌면 더 전문적이고 치밀하게 활용했으면 나았을 수 있겠지만 설령 그렇다 하더라도 이미 요구하는 허들 부터 높고 어렵다는 사실에는 변함이 없을것입니다. 뭔가 이런것 저런것 자체가 마치 '모르면 망해야지' 같은 느낌으로 다가와 불쾌하기 짝이없습니다. 이것 때문인지 일부 리뷰에서 이 게임이 마치 '소울류' 게임 같다는 평도 보이는데 저도 그 부분에 동감합니다. 그외에도 건물이나 시설, 법안등 각종 선택과 업그레이드 툴팁에 10%, 20% 같은 명확한 수치가 없이 증가, 약간증가, 극도로증가 따위의 말을 쓰고 있어서 참으로 그지같습니다. 수치로 볼 수가 없으니까 '약간증가' 가 몇개가 있어야 '극도로감소'를 상쇄시키는지 도저히 해보기전까진 진짜 1도 알 수 없습니다. 뭔 이딴 게임디자인이.... 2. 실제로 실수를 만회할 기회가 주어지지 않음. 난이도 설명에서 가장 쉬운 '시민' 난이도를 보면 실수를 해도 만회할 기회가 주어진다고 되어있지만 반만 맞는 말 같습니다. 핵심적인 부분은 분명 실수를 해도 만회할 기회는 주어집니다만, '당신이 지금 실수를 하고 있다' 라는것을 알려주는 요소가 '모르면 망해야지' 밖에 없습니다. 즉 상기했던 '여러번 얻어맞아가며 망해본 경험이 없으면' 유저 관점에서 내가 지금 잘못하고 있는게 뭔지 알기 몹시 어렵습니다. 이렇게 된 원인은 세부적으로... 1) 게임 디자인 상, 유입되는 인구를 조절하는것이 극히 어려움. 2) 추위, 범죄, 위생, 뭐 이런 5가지 도시의 문제를 표시한 UI가 있는데, 이게 대개의 경향과 방향에 대한 정보만 제시하지 정확하게 수치적으로 앞으로 XX시간 뒤에 무슨일이 일어나는지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지 않아 도무지 문제가 얼마나 심각한지 직관적으로 알 수가 없음 3) 도시의 문제와, 위원장에 대한 신뢰가 전혀 관계가 없는것처럼 움직임 (즉, 도시의 문제가 심각하게 있어도, 위원장 신뢰는 만땅일수 있습니다. ) 4) '온도' 가 이제 절대적으로 도시 전체에 적용되는 어떤 기준이 아니라, 도시 규모에 따라 상대적인 영향력이 변하는 괴상한 요소가 되어버림. 이것들이 환장의 시너지를 일으키며 유저가 무슨실수를 하는 중인지 파악하기 어렵고 어떤 '실수를 바로잡을 수 있었던 최후의 시점'을 넘긴 시점에서는 아무리 노력해도 상황이 나아지지 않는 상태에 빠집니다. 근데 실제로 '망하는' 시점은 '실수를 바로잡을 수 있었던 최후의 시점' 에서부터 한참 뒤에 발생하기 때문에 플레이를 복기해도 내가 뭐때문에 망했는지 알기 참 어렵네요 저는 메인스토리 4장에서 도저히 만회 할 수 없는 어떤 지점을 = 즉 특정 시점으로 세이브 로드를 해도 예정된 게임오버를 피할 수 없게 되었는데, 아무리 생각해도 제가 게임 도중 어느시점에 뭘 잘못했는지 알 수가 없었습니다. 그걸 알 수 없었기에 어떻게 하면 더 나은 플레이를 할 수 있었을지에 대한 것도 알 수 없었고, 그냥 게임 껐습니다. 3. 전작과 달라져서 어려운 부분. 제일 어려워진게 '추위' 부분인 것 같습니다. 정말 복잡하게 설명할 수 있는 부분이지만, 이 변화가 '게임을 어렵게' 만든 요소를 전작과 비교하여 심플하게 한마디로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이제 건물이나 시설을 지으면 지을수록 도시는 추워집니다.' 저 변화 때문에 생각없이 거주지 구역, 채굴 구역 늘리면 본인도 모르는 사이에 '추위'로 스노우볼이 굴러갑니다. 그거보다 그지같은건, 거주지가 부족해 '추위'가 오르는 상황에서 그것을 해소하기 위해 거주지를 건설해도 '추위'가 해소 안 되는 상황이 발생한다는 점 입니다(시설이나 건물이 늘어나면 결과적으로 도시가 추워지는 방향으로 움직이기 때문에). 최악은 '온도'가 '추위'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게 아니라 '건물이나 시설이 요구하는 '열기' 를 증가' 시키는 효과이기 때문에, 실로 골때리게도, '온도'의 영향이 현재 도시에 설치되어있는 각종 시설과 건물의 규모에 따라 상대적으로 비례해 변화하게 되었고, 이로 인해 '온도'의 변화가 도저히 도무지 당최 어떤 이펙트를 가져올지 예상이 1도 되지 않게 되었습니다. 갑자기 따뜻해졌다고 연료가 흑자가 되어 저장고에 쌓이고, 추워졌다고 연료가 마이너스 되고, 춥다고 난리피우는 현상이 반복되는데 저는 그냥 이해하길 포기했습니다. 4. 선택을 해도 달라지는건 없습니다. 전작에서는 생존을 위해 효율을 추구하는 과정에서 양심, 인간성, 도덕 같은 게임 외부의, 유저가 가진 메타게임적 요소들을 저울질하는 선택을 하는 게임성이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유저 양심이 찔리고, 엔딩때 욕은 먹어도 게임적으로 유리한 선택이란건 분명 존재했죠. 본작도 어느정도는 극단적으로 하면 난이도가 쉬워질 것 같긴 한데, 극단적으로 가는것 자체가 의회의 존재라던가, 연구 트리의 길이라던가 볼 때 전작과 비교해 훨씬 어렵다고 생각해요. 그런데 중요한건 극단적 플레이가 아니고..... 저는 개인적으로 이 게임을 하는 유저들이 일단 전작을 했건 안했건 '온건하게' 게임을 풀어나가려고 하는분들이 분명 많을거라고 생각하는데요, 이 게임의 '파벌' 이란요소가 그걸 매우 어렵게 만들어 놓았다고 생각합니다. 파벌은 분명 유저의 선택과 그 결과를 다양하게 해 줄 것을 기대한 요소였을텐데.... 결과적으로 저는 파벌이 완전히 실패한 요소라고 생각합니다. 이건 그냥 게임을 어렵게만 만들 뿐 아무것도 도움되지 않아요. 재미도 없구요. 왜냐면, 제가 파벌 시스템에서 느낀게 ' 유저가 뭘 선택해도 달라지는건 없다.' 이기 때문입니다. 구조적으로 A파벌을 손들어주면 B파벌이 싫어하고, B파벌을 손들어주면 A파벌이 싫어하는, 너무나 당연한 구조인데. 이 게임은 그 모두를 만족시키고 중도를 지키는게 매우매우매우매우 어렵습니다. 게임 밸런스적으로도 뭔가 말도 안되는 구석이 있는게... 1) 파벌이 4~5개 정도 나옴. 2) 파벌 하나가 요구를 하면 대충 타임리미트를 40주를 줌. 3) 요구 하나를 들어주는데 10~15주 정도 걸림, 이런 상황에서 상황에서 급한 친구들부터 달랜다 하더라도 산술적으로 시간이 모자라 모든 파벌을 달랠수가 없는 상황이 나옵니다. 설령 빡빡하게 시간을 쓰더라도 도시 발전을 위한 시간에는 투자 할 수 없다는 결론이죠. 실제로 게임을 해 봐도 그런 결과를 얻게 되더라구요. 모두 달래다보면 도시 방향성은 괴상하게 흘러가고 망하는 선택을 할 수 밖에 없게 만들고.... 그렇다고 도시 유지를 최우선으로 선택하다보면 파벌들이 난리치고.... 그냥 게임하며 얻어낸 결론은 유저의 선택은 그냥 '지랄하는 파벌이 누가되냐', '그래서 죽는 시민이 어느 파벌소속이냐' 정도만 바뀐다. 라는 거네요. 결과는 구역이 박살나고, 건물이 박살나고, 시위가 벌어지고, 사람이 죽고 부상당하는건 똑같습니다. 물론 그 과정에서 제정된 법령들이 도시를 망치는 스노우볼을 굴리는것이라던가(특히 인구가 늘어나는 속도와 관련된 법령들은 제법 치명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제정된 법령을 폐지하고 다른 법령을 세우고 하는 시간낭비라던가. 그냥 총체적난국입니다. 참 이것들 말고도 할 이야기가 많은데 그냥 글 쓰는것도 힘이듭니다. 정말 이럴리가~ 이렇게 만들었을리가~ 내가 뭔가 잘못했나~ 생각하면서 10시간 정도 플레이를 했는데, 이쯤 결론 내렵니다. 프로스트펑크2는 제 개인에게 있어선 전작과 다른 게임성은 뭐 그럴수 있다 쳐도, 별로 재미없었고, 불쾌했습니다. 자잘하게 터지는 크래시는 덤이고, 도시가 커지면 미친듯 버벅거리는것도 덤이고, 크래시가 무서워 자동저장 간격을 변화시키는 옵션을 찾아봤는데 그마저도 없네요. 근데 이런것들 조차 게임이 가지고 있는 총체적인 불합리, 그로 인해 증가된 난이도로인해 비롯된 불쾌함에 비하면 사소하게 느껴질 정도입니다. 구매를 고려하신다면 진지하게 생각해보시는것을 권장드립니다.
포르스트 펑크 1에 비해 실망스럽다. 처음하게 되면 스토리하게 되는데 내가 보고 겪은 걸 적어본다. 1. 인터페이스 조작 아주 ㅈ같은 조작을 가지고 있다. 1편은 우리가 쉽게 빌더시뮬레이션에서 이용하는 조작으로 되어있지만 이놈의 프펑2는 기존의 방식과 좀 다른 방식을 채용하여 10분~30분을 조작을 새로 익혀야하며, 익숙해져야한다. 예시로 내가 이것을 짓고 심은데 클릭했으면 보여주는 튜토가 필요하다. 글과 사진만 첨부하면 다가 아니라고 니들이 프로젝트문이냐고! 뭘누르고 어떤게 취소인지 보여줘! 헷갈리게 실행 취소속에 고뇌하게 하지마! 2. UI 처음보면 와 운치있고 컨셉에 맞아 좋아보인다. 몇분까지만.... ㅈ같은 조작감과 더불어 내가 짓는데 뭐가 필요하고 뭐가 부족한지 한 눈에 안들어온다. 3. 레벨디자인 거의 정답이 정해져있다. 니가 틀린 길로 공략하면 5분안에 새 위원장으로 게임 시작하는 나를 볼수있다. 심지어 2장에서 터져서 난이도 낮추고 싶어서 나가서 조정하면 새챕터 0장부터 시작하거나 2장부터 새시작이 없어서 더 ㅈ같음을 보여준다. 난이도가 4단계가 있지만 아주 처음 1단계 제외하면 모든 단계가 초반 다양한 루트가능성을 말라죽인다. 역삼각형 레벨디자인이라 진입 ㅈ같지만 어느 궤도에 올라서면 그때부터 뭔가 할수있긴 하지만 이게 엄청난 진입장벽으로 여겨진 다. ㅈ같은 신개념 조작감 + 잘 안들어오는 UI + 역삼각형 같은 초반 고로시 레벨디자인이 이루어진다면 너는 2시간에 환불행~ 장점 프로스트 1에서는 우리는 생존을 위해 인류가 걸어온 선택의 축소판을 경험했다면, 2에서는 생존 + 정치판을 볼수있다. 생각보다 세력간의 신뢰와 시민들의 신뢰 사이에서 살얼음판 걷으며 게임진행한다. 게임컨셉에 맞는 UI와 혹독한 난이도 속 조이면서 게임 설계를 하면 계획하는 재미를 느낄수있다. 1편에 비해 나아진것 없으나 그래도 나아가고자 했던 노력은 보인다. 1편에 비해 2편은 보통 졸작이라고 한다 하지만 3편이 나온다면 기대가 된다. 초반의 난해함에 즐길수있는 마조라면 후반의 즐거움을 어느정도 맛볼수 있을듯 마조끼가 있는 분께 추천
The game keeps crashing constantly. It ran well on the first day after installation, but starting that night, it crashed once, and since then, it crashes every time I try to enter the main menu. I’ve tried reinstalling and various other fixes, but I’m still facing the same issue and can’t play the game at all. 게임이 끊임없이 계속 크래쉬 됩니다. 첫날 처음 설치 후에는 실행이 잘 되었으나, 밤부터 갑자기 한 번 크래쉬 되더니, 그 이후에는 메인 메뉴에 들어가는 시점에 무조건 크래쉬 됩니다. 재설치 및 다양한 시도를 해보았으나, 동일한 문제를 겪고 있으며, 전혀 게임을 플레이 할 수가 없습니다.
튜토리얼 존나게 불친절함 재미는 있는데 1편처럼 도전의식은 안생김 도전하고싶지는 않음 프펑1보다 별로임
전작보다 스케일이 커졌다. 시스템이 바뀌어서 적응하는데 오래걸렸다. 건설을 하기 전에 쇄빙을 먼저 행해야하는 번거로움이 생겼으며 특수 건물들이 한 구역당 최대 2개 까지만 지을 수 있다. 전작에 1~30명 넣는게 2편에선 100명 단위로 되어있다. 건설방식은 스카이라인이나 심시티 마냥 /거주/식량/채굴/산업/물류 등으로 구역으로 바뀌었다. 인원이 많아지는 만큼 필요 자원이 늘어나지만 , 자원들은 무한하지않다 , 그리고 살만해지면 알아서 인원이 불어난다. 최적화좀 해결해주이소.. 7900xtx 도 힘들어해..
생존 게임이라기보다는 그냥 평범한 시뮬레이션 게임. 자원이 제대로 표시되지 않고, 건물을 짓거나 쇄빙을 할때 비용도 표시 되지 않는 등 불편하고 직관적이지도 않은 화면 구성에, 건설할 때는 반드시 일정수의 타일을 소모해야한다 등의 왜 필요한지도 모르겠고 개연성도 부족한 제한 플레이가 강제됨. 무엇보다 프로스트펑크1에서 보여줬던, 사람들이 고생고생하며, 추위를 피해 살아남는 모습은 이 게임에 없음. 사람들의 모습마저도 없고, 그저, 무미건조한 기계들, 건물들이 잠시 왔다갔다하거나 짓는 사람 모습도 없이 지어질 뿐. 고작 2시간 플레이 해봤지만, 앞으로 뭐가 나올지, 어떻게 패치되어 갈진 모르겠지만, 이 게임에 몰입하게 만드는 무언가는 일단 현재는 없음. 그냥 잘 봐줘도 평범해 빠진 시뮬레이션 게임임. 살짝 독특하고 불편한 룰이 있을뿐인. 이 게임을 플레이하고 클리어하는 거야, 그런 감상이나 몰입 없이도 가능하겠지만, 글쎄. 모르겠다. 내가 이 게임이 하고 싶은 건지는. 이런 거에 비하면 프로스트펑크1이 훨씬 명작이라고 생각한다. 원작만한 속편은 없다는 징크스는 어지간해선 깨지지 않는 모양이다. 환불은 못했다, 일말의 여지를 느꼈다거나 한 건 아니다. 여전히 이 게임은 나에게 무미건조했고, 그저, 환불을 할까 수차례 고민하는 사이 2시간을 넘겨 환불하지 못했다울 뿐이다. 이 게임은 앞으로도 그런 이미지인 채로, 내 라이브러리에서 먼지에 덮여 가겠지. 후, 조므더 결정을 빨리 내렸으면 좋았을텐데.
거의 모든게임이 그러햇듯 프로스트 펑크도 몰락햇네... 지극히 개인적인 평가지만 나름 프로스트 펑크1을 꽤 즐겼던 사람으로서 이건 못해먹겠음.
일반판 샀고 개인적으로는 알반판 기준으로 돈값 이상은 하는 게임이라고 생각하지만 최적화 문제를 비롯해서 게임 시스템 전반적으로 문제가 있는 것이 느껴져서 아쉽네요.전체적으로 게임이 좀 덜만들어졌다는 느낌이 든다고 해야하나.. 일단 가장 시급한건 최적화부터 빨리 어떻게 좀 해야겠습니다.제 사양이 고사양이라고 하기엔 애매하지만(3060ti) 아무리 그래도 게임이 너무 무겁네요.날씨가 선선해져서 다행이지 아직도 여름같은 날씨였으면 ㄹㅇ 하다가 쪄 죽었을듯..분명 게임속은 영하 80~90도를 오르내리는 극한지옥인데 어째서 내 방은 작열지옥이 되는 것인지.. 그래도 오래간만에 재미있는 게임 나와서 앞으로가 기대됩니다.얼른 패치해주시고 프펑1처럼 dlc랑 사후지원 많이 해주세요.
Played through the campaign and got stuck in passing Peace Accords by a bug while all requirements are met and there are no radical buildings/laws. Facing a bug that stalls my first playing is deeply disappointing.
게임이 더 복잡해지고, 깊어졌는데 훨씬 더 재미있어짐. 1에서는 공동체 하나에 사람들이 의견대립을 하는 수준이였는데 2는 파벌이 생겨서 중립, 온건, 강경파 등 다양한 파벌들의 지지도를 살피면서 그 파벌이 좋아하는 테크 트리, 법률을 보고 제정하고 투표를 하고, 그 투표를 통과 시키기 위해서 협상을 하는 등 이거저거 복잡하게 저울질하며 유저가 현 상황에서 어떤 이득을 볼 수 있을지 고민하고 선택 할 수 있게 만드는게 정말 좋습니다 전작보다 신경쓸게 훨~씬 더 많아져서 피로도가 늘긴 했지만 엄청 재밌습니다 응애 난이도로 하는데도 맛있게 매움 bb
프펑1을 생각하고 플레이하시기엔 차이가 제법 나서 구매하시기 전에 간단하게 영상이나 커뮤니티를 확인하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 전작에 대한 팬심으로 플레이한것도 없지 않아 있네요
아... 프로스트펑크1이랑은 많이 다른 게임입니다. UI작동 방식도 마음에 안들고... 전 재미가 없네요........
프펑1편 기대하고 산사람들은 무조건 후회함 1편에서는 아포칼립스 세상에서 모든걸 새로만들어간다는 느낌이였음 2편은 그냥 문명이랑 다른점이없음 2편 먼저 하고 1편하는사람들이 진정한 승자임
프로스트펑크 라는 세계관을 아주 좋아하는 저는 3년전 프로스트펑크 를 접한후 3년동안 기다린 끝에 프로스트펑크2 를 플레이하게 되었습니다. 11bit studio의 공식 채널에서 city unbound 시리즈를 전부 시청했고 froatpunk2 sns 공식 계정에서 올라오는 정보들을 모두 확인하며 기다렸습니다. 6월 연기 때는 정말 슬펐지만 프로스트펑크2 를 플레이 하면서 연기한 결정이 잘했다고 생각이 듭니다. 베타 때보다 훨씬 발전했고 부드러워졌다는게 느껴졌고 전작에서 느꼈던 긴장감과 동토탐험 건물보기 등은 저에게 즐거움을 주었고 특히 스토리 모드는 정말 힘들고 몰입도있게 했습니다(의회에서 그런일이 생길줄 누가 알았겠어요? ㅋㅋ) 저는 이번 프로스트펑크2 를 정말 기대르 많이 했고 기다렸습니다 확실히 기대한 만큼 재밌지만 아직 출시초기란 그런지 여러가지 버그 들과 수정 사항이 필요헤보입니다. 제가 게임을 플레이 하면서 경험한버그로는. 1. 건물을 건설하고 따른 콜로니로 이동하거나 나간후 시간이 지난후 돌아오면 건물이 덜 지어서 철근만 보이는 경우가 있었습니다 아마 건물을 만들고 나서 시간은 흐른는데 건물 건설은 도시에서 멈춘 상태로 건설진행도만 올라가서 생기는 현상 같습니다. 2. 최적화? 라는 작업이 필요할거 같습니다 프로스트펑크2는 마치 정교한 시계 같은데 시계가 시간이 지나면서 녹이 스듯 저장하는데 시간이 오래 걸리거나 끓기는 경우가 있습니다 저같은 경우는 스토리 모드 마지막장과 유토피아 빌더 1000주 때 그랬습니다. 3. 도시 외곽의 문양이나 콜로니 자원기지 등의 문양이 가끔씩 겹쳐서 이상하게 보입니다 왜 그런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그런다음에 여러분이 추가해주셨으면 하는 설정도 있습니다 저는 베타 때부터 파벌들의 문양을 전부 봐왔는데 프로스트펑크 의 미학이 아주 잘 들어났다고 생각했습니다 정식출시되고 나서 문양도 마음에 들지만 베타버전 문양들이 간략하고 상징적인거 같다는 느낌이 들어 저는 베타 때의 문양 같은 감성이 추가되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예시(아이스 블러드) 다음으로는 발전기 업그레이드 관한 겄인데 발전기의 크기가 솔직히 광고에 비하여 조금 심심하지 않나 생각합니다 도시의 심장인데 그 웅장함과 자태등이 고층 건물에 조금 가려진다고 느껴졌습니다 발전기 단계를 더 세밀하게 조정하여 도시의 심장다운 모습으로 거듭나면 좋겠습니다. 마지막으로는 여러분께 감사하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city unbound 시리즈 공동 다이렉터인 구바스타 칼스키씨와 우카슈츠씨 덕분에 지루하지 않게 주말을 보낼수 있었고 프로스트펑크 가 있었기에 저의 삶이 지루하지 않았습니다 아직 프로스트펑크2 는 시작입니다! 아직 깍고 조각헤야 할곳이 많지막 자재는 이미 질좋은 대리석이라 생각합니다. 이제 날씨도 추워지니 저는 여러분의 공식 계정에서 city must not fall 목도리를 사려고 합니다. 이번 겨울은 절대 춥지 않을거 같네요 다시 한번 제작자분들과 다이렉터 그리고 프로스트펑크를 위해 노력헤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합니다
오레오전략인가 프펑2하다보면 걍 프펑1이나 해야겠네 싶음 프펑2는 콜라맛오레오같은 느낌. 재미는 뭐..있긴하네요
스케일? 커짐 시티빌드? 괜찮은 것 같음. 시티빌드는 많이 안해봐서 다른 비교군을 제대로 명시 못함 도덕성 딜레마? 역시 11비트 답게 괜찮다 튜토리얼이나 조작, UI? 고칠게 많다. 해상도가 낮아지면 글씨가 제대로 표현 안되는 문제 등 자잘한 패치가 많이 필요함. 좋지않음. 최적화? 매우 좋지않다. 11비트에서 많이 패치해주거나 관련 모드 나오면 땜빵해야함. 파벌 시스템? 다회차 시나리오 할때 자기네 말 몇개 안들어 줬다고 바로 도시를 개판치는거 보면 좀 답답함. 난이도? 개인적으로 전작보다 어려워진듯 하다. 가장 중요한, 게임의 볼륨? 7만원 디럭스 지를만한 볼륨은 아니다. 스토리나 무한모드(유토피아)의 볼륨이 너무 작다. 우선 디럭스 구매했으니 이후 스토리 추가나 DLC를 기대한다. 총평. 게임 특유의 분위기는 절절하게 살아있지만 볼륨이 너무 작다. 아마도 스토리를 보여주는 방식이 달라져서 더 짧게 느껴지는 감도 적지 않을듯 하다. DLC 까지 모두 공개되고 난 이후 평가를 다시 고쳐봐야 할 듯 싶다. 지금은 추천하지 않습니다. --09.26 추가-- 아잇 싯팔 크러시 오지게 뜨네
스토리 모드 다 했구요 무제한 모드까지 해금을 해본사람으로서 평가를 남기자면 최적화 엉망이라서 도중에 렉이 너무 걸려요. 스토리는 정말 재미있게 플레이 했지만, 무한 모드를 즐기기에는 최적화가 엉망인거 같습니다. 그리고 아쉬운점은 정치부분이 너무 양극화 되어있는거랑 아이디어 연구부분이 너무 극단적인게 많네요. 타협은 없다.
절대로 내가 원하는 선택지를 주지않는 초갓겜 화려하고 눈이 휘몰아치는 그래픽과 웅장한 갓브금이 지리는 분위기를 만들어줘서 훨씬 몰입감있음
후기들 꼼꼼히 읽어보고 디럭스 환불하고 일반구매하고 플레이 해봤는데, 난이도 가장낮음으로 해도 너무너무 어렵게 느껴지고 감이 안잡힘. 돈이 부족하다고? 노동력이 부족하다고? 자원이 부족하다고? 건축자재가 부족하다고? 쫓겨다니다보면 관계 작살나있고, 투표시 지지자들은 흩어져있고, 연구는 이상한거 진행되고있고, 추워져서 석탄모자른다고하고... 생각할게 많고 이게좋으면 저게안좋고 뭘 의도하고 만든건지는 알겠는데, 그런 생각을 너무 많이하고 만들다보니 초기진입장벽이 ㅈ같이 높아서 좌절을 맛보고 포기하게 만들꺼란 생각은 미처 하지못한것으로 보임. UI도 직관적이고 방향성도 명확하고 컨셉도 뚜렷했던 전작과달리, 뭔가 하나하나 읽으면서 익혀야만하고 연구나 법 하나로 급발진하는 단체들과 시도때도없이 동나는 자재들까지.. 매우 잡다하다고 통제불가능하다고 느낄 공산이 커짐. 즉 '전작은 이거다음 이거다음 이거다음 이거해야지!' 였다면, 2는 그냥 뭐부터해야할지 너무 난잡해서 감이 아예 안옴. '과연 숙련도라는 걸 올릴 수 있을까'라는 근본적인 의문이 듦과 동시에 대격변패치를 하는 게 아니라면 평가는 긍정 70%대가 맞다는 생각이 듦. 수십시간을 숙련도향상에 쓸만큼 인생이 여유로운 사람이 얼마나 많을까 싶음. 종합적으로 장고끝에 악수라는 말이 딱 들어맞음. 고민을 너무 많이하다가 게임성을 날려먹은 모양새. PS 엔딩보고 하는말인데, 4.7만원 가치없음. 2만원짜리임. 불편한 미완성 게임임.
사관난이도로 시나리오 깨는데도 내내 긴장감 있게 플레이 했고 엔딩 보고 진짜로 울었음. 전작의 도시건설 생존겜의 재미가 아니라, 크킹이나 빅토같은 대전략 게임의 재미를 추구하고 있으므로 이 점을 파악하는 게 초반에 게임을 잘 즐기는데 필수적인 요소인듯. 어쩔 수 없게 딜레마에 빠지는 상황과, 그 경험을 통해 제작사가 전달하고 싶음 메시지를 직접 체험하게 만드는 스토리텔링은 개인적으로 인생겜 탑10 안에 들어감.
1의 맛을 느낄려면 안하는걸추천함 2는 정치 랑 자원이랑 혼합해야하는데 시민도 어려운거같네여. 1특유의 비비는맛은 없어진느낌? 스토리로 하면 그래도 분기있어서 돈값은 하는정도? DLC보고 기대하면 될 거 같음
한편의 영화를 본 것 같은 스토리. 생존을 위한 선택과 희생, 인간성에 대한 딜레마의 최종장. 도시 건설이 너무 간편화 된게 아니냐는 의견이 있지만 만약 이 정도 스케일을 프펑1처럼 직접 도로 깔고 하나하나 빌딩을 했다면 손가락이 100개라도 부족하지 않았을까... 사실 프펑1은 생존 빌딩 게임이었는데 시티빌딩이라고 해봐야 오로지 얼마나 난방을 효율적으로 쓸수있느냐? 한가지에 집중되어 있었을 뿐 시티즈처럼 교통을 신경써야하는 것도 아니고 아노처럼 자원 순환과 가공 자원의 회전을 신경써야하는 것도 아니었습니다. 당시에도 그랬고 돌이켜 생각해봐도 생존이라는 목표에 도달하기 위한 도구로서 시티 빌딩이 존재했을 뿐 게임의 메인은 생존으로 가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처절한 이야기였고 프펑2는 이 처절한 이야기에 최대한 집중하도록 설계 되어있습니다. 5장을 마무리하고 난 후에 보게 되는 스토리의 종장은 프펑 1에서 "우리는 살아남았다."를 보았을 때 느꼈던 감상에 더해 더욱 큰 씁쓸함과 철학적 딜레마를 경험하게 해줍니다. 내가 했던 선택들에 의해 만들어졌음에도 잘 짜여진 극본의 영화를 본 것 같았습니다. 처음 1~2장에서는 심심한 것 같았던 상황들이 3장부터 긴박하게 진행 되니까... 실망을 느끼시는 분들도 조금만 참고 진행해보는 걸 추천합니다. 4장 5장 절정으로 갈수록 음악의 빈도도 증가하고 사운드도 웅장해집니다. 단, 시티즈나 아노같은 시티 빌딩을 원하는 거라면 다른 게임을 찾아봐야겠죠. 프로스트 펑크는 생존 + 딜레마 게임이지 시티 빌딩 게임이 아니니까요. 아쉬운 점이라면 현재로선 진보와 보수의 극단적인 양자택일만이 존재해 보인다는 점.. 아직 1회차이기에 확신은 안되지만 진행되는 스토리상 중간격에 있는 팩션들이 상대적으로 역할이 없어보이더군요. DLC로 추가될지도? 인터페이스 편의도 아쉬운 부분이었습니다. 특히 다중 건물 선택이 안되고 구역별 분리가 불명확해서 정확이 내가 어느 구역에 건설했는지 식별하기 어려웠으며 가장 난감했던건 구역의 효율 조절을 구역 하나하나 클릭해야했다는 점... 이 부분은 개선되었으면 좋겠네요.
게임이 좀 심하게 자주 튕김 저장 불가 모드로 하고 있는데 한 200주 분량은 날려먹었음 ㅅㅂ
큰틀에선 전작에 스토리 및 시스템을 계승하고 있어 그때 그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여기에 1편 당시에 아쉽다고 느꼇 던 요소들, 예를들어 시나리오 하나 깨고 나면 뭔가 시원섭섭하게 "이후 플레이는 더 없나?"하던 부분을 게임 시스템의 확장으로 잘 보완했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정치 요소도 매우 잘 구현 했다고 느꼇던게 1편에선 공장이란 기술 선택지는 단 하나의 결과밖에 없었는데 정치 성향에 따라 다양한 선택이 있고, 이들 세력간의 관계를 위해 이미 연구된 기술임에도 다른 버전의 기술을 배워야하는 점, 결국 안정적인 통치를 위해 나도 모르게 독재를 하는 방향으로 자연스레 손이 가는 점과 결국 갈등의 끝에서 분리냐 대타협이냐 하는 선택까지 이 정도로 정치 요소를 잘 녹여낸 게임이 있을까 싶네요.
나름 재미있게 하는중 아쉬운 부분이 너무 많은것도 사실 나중에 게임이 좀더 안정화 될 때 사는게 좋을거 같음 난 기대가 커서 바로 삿지만 후회는 없음.
1편이 자연과의 투쟁이라면 2편은 먹고살만하니 인간끼리의 투쟁을 그렸습니다 심시티 같이 변했고 예전처럼 이벤트들이 막 와닿는느낌은 없습니다 그냥 아 그렇구나 하는 느낌이 되버렸어요 정치에 더 신경쓴 느낌입니다 그런다고 푸틴이나 김정은 되는 루트가 없는건 아닙니다. 1편에 비해서는 실망스럽지만 2자체만 놓고보면 그럭저럭 할만합니다 근데 내일아침에 굶어죽겠는데 부부스와핑 법령따위나 상정하고 있는꼬라지를보면 답이 읎어요
원작 프로스트 펑크 업적 도장깨기, 생존자 난이도 모드를 즐겨 할정도로 이 게임에 대해 이해도가 높다고 생각되는데 위원장 난이도도 상당히 어려웠습니다. 업글건물을 올리는데 아무런 설명이 없어 진행하기가 매우 어려웠습니다. 게임이 뭘 보여주고 싶은진 알겠으나 먼저 친숙하지 않은 UI, 건물 배치, 디스 워 오브마인, 프로스트펑크1 효과음 및 아이콘을 그대로 재사용했다는점에서 좋게 말하면 익숙하지만 전 별로였고, 각종 이벤트가 생성했을때 소리며 직관적으로 볼 수 있었지만 지금은 너무 어렵게 되어있습니다. 너무 게임이 어렵습니다. 신속한 진행을 위해서 공략을 볼 수 있겠지만 이런게임 특성상 조금이라도 공략을 보면 스포일러가 아주 강해서 진행하기도 어렵네요. 이런게임에 5년을 기다렸다니 좀 실망스럽습니다.
1편이랑 달라진게 많았지만 1편보다 나아진건 거의 없는 2편인거같다. 건물을 지을때 1편은 자원만 충분하면 바로 지을수있었지만 2편은 건축자재는 물론 노동력과 열우표가 필요한데 이 중 하나만 모자라도 건물을 못짓는 등 건물하나 짓기위해 필요한 자원이 너무 늘어났으며 열우표랑 건축자재는 구걸이랑 산업시설로 충당이 된다쳐도 노동력은 탐험또는 인구증가말고는 늘릴 방법이없다. 물론 다른 건물의 인력을 임시로 빼서 건물짓는데에 쓰고 다시 넣을수는 있지만 이럴거면 건물에 필요한 노동력은 빼고 전작처럼 인력넣는게 더 편했을거같다. 탐험의 재미도 사라졌는데 1편은 지도가 현실적으로 구현된 반면 2편은 새하얀 도화지처럼 바뀌고 탐험지역에서 얻을 수 있는 자원을 미리 보여주는 등 탐험보다는 필요한 자원이 있으면 열어보는 방식이 되었다. 전작의 자신도 모르게 점점 선을 넘게되던 법률 테크트리는 없어지고 처음부터 양심과 효율 둘 중 한개만 고르게 하는 답정너 법률만 남았다. 그래도 나머지 시스템들은 발전가능성이 보이기에 차차 지켜보는게 좋을거같다.
프로스트 펑크 1을 생각하고 2를 구매한다면 비추천 그러나 아예 별개의 게임으로 세계관을 이어간다고 생각하면 추천드립니다. 1은 완전 생존에 집중되었다면 2는 그냥 정치에 생존이 이용당한느낌? 1만큼의 몰입과 감동은 없었지만 2도 나름 재미있었습니다.
전작 보다 더 큰 규모로 집단과 국가를 관리하는 느낌이었다. 덕분에 생각할 것도 더 많아졌고, 살아남기 위해서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게 됐다. 전작만큼이나 재미있는 게임이라고 생각한다.
프펑1 생각하고 난이도 높게 하면 많이 힘들음 1이랑 시스템 다름 난이도 낮은걸로 시작해서 익숙해 지는걸 추천 최적화 ㅈ망겜
도시건설이랑 고도화 시스템이 좀 바뀌어서 삽질 좀 했는데 도시내 세력이랑 정치질 요소도 제법 재밌고 앞으로 DLC만 더 추가되면 재미가 오를듯
순례자 한^줌^단 새끼들한테 휘둘리면서 법률 제정하는게 맞냐 프펑1은 수가 시민 수가 적어서 하나하나 죽어나가는게 눈에 보였는데 프펑2는 도시급으로 스케일이 커져서 수백 단위로 죽어도 그냥 그러려니 함 시티 빌더로는 더 알맞겠지만, 이전처럼 시민들한테 몰입하기는 어려워진게 아쉽다
처음에는 프펑1 많이 달라보이는데 하면 할수록 더 발전한 게임이라는걸 알게됨. 단점은 프펑1은 사람이 돌아다니고 하는걸 눈으로보고 보는 재미는 있었는데 이건 너무 바빠서 확대해서 볼 틈도 없음 ㅎㅎㅎ
이거 도대체 맞춤법이 왜 이래요? ㅜㅜㅜㅜ 24.09.21. 시점에서는 영어 가능하시면 영문판으로 플레이하는 것도 괜찮겠어요 겜 자체는 프펑 1 하던 사람들이 하는 것일 거라 (1) 이 게임 하는 사람들은 다 이런 거 좋아하니까 (2) 튜토리얼이라곤 없어도 뭐 그럭저럭 찾아가면서 하는 재미 있어서 즐겁게 하는 중인데 맞춤법 때문에 겜 지금 산 거 후회 중 ㅡ Team please consider check the translation for Korean, Not the winter but the text of this game is a disaster!
프펑1과는 전혀다른게임 훨씬 방대하고 훨씬 세부사항이많아졌다 프펑1에 익숙해져서 그런지 몰라도 UI에 적응하기 굉장히 어렵고 법령 / 연구 / 탐험 쿨타임이 돌았을때 알려주는 소리가 사라져서 계속 눈대중으로 체크해줘야한다 그래서 딸깍인 프펑1에 비해서 더 많은 집중력을 요하며 생각해야할것이 많아졌음. 스타하는 느낌이랄까.. 그리고 공통적으로 나오는 불만사항인, 발적화와 튕김현상때문에 후반부를 가기가 매우 어려운것이 가장 큰 단점. 최적화좀 하고, ui 편의성 좀 개선하고, 게임을 단순히 즐기는게 아니라 열과 성의를 다할 준비가 됐을때 플레이한다면 충분히 재밌다고 느끼게될 게임이다
완성도를 따지면 10점 만점에 6.5점. 대체 왜 당연하게 추가되어야 하는 편의성들을 안넣어놨을까 하는 생각이 게임 하는 내내 생각남. 사실상 이 편의성이 점수 다 깎아먹음 1편같은 게임을 원하는 사람들에겐 전혀 다른 게임이나 마찬가지고 1편 몇백시간 햝아먹은 인간들은 사지말라해도 샀을거임
인터페이스랑 최적화가 아쉽긴해도 그래도 재밌네요
확실히 게임이 쉽습니다. 대장 난이도 정도로 해야 어렵다고 느껴지지만 클리어는 충분히 가능한 난이도여서 대장난이도 클리어하는데 생각보다 얼마 안걸렸습니다. 여러 파벌의 중간에서 줄타기를 하는 느낌은 좋았습니다. 좀 아쉬운건 후반부로 갈수록 렉이 너무 심해지는게 있네요. DLC 언제오냐
불만있으면 드러눕고 시위하는 빙하 쌀숭이들 상대로 해달란거 해주고 `죄송합니다 용사님 사과 보상은요~ `하면서 WWE 몇편 찍고있다보면 어느샌가 기고만장해진 빙하 쌀숭이들이 점점 선을 넘기 시작하고 그런 모습을 보면 깨닫습니다. `아. 그렇구나. 다 해준게 문제구나.` 그떄부턴 기술 주고받고 리액션 확실하게 해주는 `WWE`가 아닌 군대와 무력을 동원한 진심 `UFC`가 시작되는거죠.
정치, 생존, 도시 건설이 꼬리에 꼬리를 물며 맞물리는 모습이 마치 복잡한 퍼즐을 푸는 것처럼 짜릿하다.
[★★★★☆ : (4/5) ] : 다 좋은데 출시 초기라 갈 길이 한참 멀다. 예구한 거 아니면 할인 할 때 사는 게 좋을 것 같다. 추천합니다. : 문명, 카탄같은 전략 시뮬레이션 좋아하는 사람들 비추천 합니다 : 심시티, 시티즈 스카이라인처럼 제시되는 뚜렷한 목적이 없는 건설 경영 시뮬레이션을 생각하는 사람들 전작과 비교해서 … 1. 시스템이 달라졌다. 육각형의 타일로 구획을 정해 설계하는 모습이 문명이나 카탄처럼 기성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을 연상시킨다. 따라서 전작과는 많이 다른 방식으로 도시 설계 최적화를 진행해야 하기에 적응할 시간이 필요해 보인다. 그렇지만 이 게임이 근본적으로 요구하는 경영 감각은 그대로 유지되거니와 게임 시스템에 접근시키기 위한 로드맵이 정말 교묘하게 짜여져 있어서 그리 많은 시간이 필요하진 않아보인다. 2. 스케일이 많이 커졌다. 시간은 분 단위에서 일 단위로 공간은 건물 한 채 단위에서 그 건물들이 모여있는 지구 단위로 크게 올라갔다. 뿐만 아니라 자기가 설계중이었던 주력 도시를 포함해 진행중에 이주하게 되는 새로운 전초기지의 도시 설계도 직접 해야하는 등 게임의 전반적인 스케일이 올라갔다. 여기서 가장 크게 체감할 수 있는 요소는 다름 아닌 인구수다. 전작은 수백명 단위였지만 이제는 수만단위의 인구수를 통제해야한다. 무엇보다도 인구수가 내 의지와 상관없이 꾸준히 증가하는데 그에 맞춰 요구하는 재화량 역시 계속 올라가기 때문에 도시를 촘촘하게 설계하지 않으면 열기 수요랑 식량 수요 씹창나서 게임 바로 휘청인다. 3. 템포가 유동적이다. 전작에선 법령과 연구가 완전히 따로 놀아서 각각의 쿨타임만 제때 지키면 배속 돌려놔도 빌드업에 문제가 생기지 않지만, 이번 작에선 특정한 분야에서 지지하는 파벌마다 어젠다를 아예 새롭게 연구해야하는 경우가 있고, 연구된 어젠다 모델은 빠른 시일 내에 위원장인 내 의지와는 상관 없이 대표단이 강제로 안건으로 지정하게 된다. 그런데 그 타이밍에 제정되지 않았거나 제정된 법률의 부작용 등으로 도시에 갖은 트러블이 생기기 때문에 위원회와 연구를 원할히 진행하기 위해 더 세심하고 유동적인 템포감이 필요하다. 이 부분이 1편과 가장 많이 다르고 가장 재미있게 만드는 부분인 것 같다. 4. 시나리오가 순차적이다. 전작에선 시나리오마다 각각 다른 공동체가 서로 다른 이야기를 갖고 각기 다른 시스템을 가지고 새로운 임무를 수행했던 것에 반해 출시 초기인 이 시점 기준으로 이 작품의 스토리 모드는 뉴 런던의 30년 후의 문제를 총 6챕터에 걸쳐 나눠 놓은 게 전부다. 후에 새로운 스토리가 나올지 아니면 이 스토리를 더 이어나가서 대서사시를 만들 생각인진 모르겠지만 지금으로썬 새로운 보금자리랑 비슷하거나 좀 더 긴 수준이다. 문제는 만약 뉴런던 스토리와 연계한답시고 7장 8장 이어서 나가는 식으로 진행하면 나중에 사서 하게 되는 사람들은 라이브러리 오브 루이나처럼 극심한 피로도에 시달리게 될 게 분명해 보인다. 5. 그래픽과 세계관이 진일보했다. 건설을 제한하고 경영에 치중해 여타 시티빌드류와 다르게 스토리 라인을 비중있게 만들고, 11비트 스튜디오 특유의 윤리의식을 시험하게 하는 게임 시스템을 도입한 것은 프로스트펑크의 가장 큰 특징이었다. 2편 들어서 그게 크게 개선 됐고 곳곳에서 볼 수 있는 프로스트펑크만의 인물 일러스트와 건물 그래픽들이 세계관에 잘 몰입할 수 있게 해줬다. 6. 샌드박스 모드가 훨씬 재밌어졌다. 전작은 스토리 모드의 비중이 상당히 강해서 무한모드는 곁들임 정도의 부차요소에 가까웠다. 그러나 해당 작품은 스토리 모드와 달리 '위원장'인 플레이어에게 특별한 서사가 부여되지 않고 더 많은 파벌이 발생하기 때문에 각 파벌이 더욱 이해타산적이고 정치적으로 움직인다. 이 점이 샌드박스 모드의 게임을 스토리 모드완 다르게 더 입체적으로 만든다. 7. 언리얼 엔진으로 인해 유저들의 직접 모딩이 가능하며 심지어 용이해졌다. (중요) 디스 워 오브 마인부터 11비트 스튜디오는 항상 사후 처리가 미흡하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지금도 번역 군데군데가 이상하다. 그러나 이제는 모딩을 지원하기 때문에 유저들 차원에서 자체적인 개선이 가능해질 것으로 보이며 무엇보다 색다른 모드로 게임을 더욱 재미있게 만들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전반적으론 게임이 아주 재미있었고 기대도 된다. 그치만 이 게임이 7만원? 5만원? 주고 살 게임은 아직은 아닌 것 같다. 더 엄청난 게 필요해 보인다.
내 주말의 6시간을 바친 결과는 탄핵이다. 내게 부족했던건 더 강한 탄압과 무력이였다.
핫픽스를 했는지 지금은 안 튕겨서 평가 수정합니다. 하지만 튕겼을 때 정말 짜증나긴 했습니다. ----- 이전 후기 ----- 시도때도 없이 튕긴다. 시작하자마자 중간에 wasd 키로 카메라 좀 움직이자 갑자기 게임이 튕겼다. 이후 자원 다 떨어진 건물이 있어서 '철거하기' 버튼을 누르자 또 튕겼다. 방금은 3을 눌러서 게임 속도를 빨리감기 했다가 다시 1을 눌러서 느린 속도로 돌리니까 툭 게임이 꺼져버렸다. 도저히 튕기는 케이스를 예측할 수가 없다. '건물 건설 버튼 클릭' 같은 지극히 일상적이고 당연한 행동을 했는데 게임이 꺼져버리면 대체 어떻게 게임을 플레이해야 하나? 차라리 1주마다 자동저장이 되게 했으면 좋겠다. 계속 게임 진행하던게 날아가서 아직 스토리모드 1장도 못 벗어났다. 튜토리얼 하는데 이렇게 자주 게임이 기습 종료되는건 처음 본다.
Forget [i]Frostpunk 1[/i]—if you're thinking of Frostpunk 1, go play that instead. Frostpunk 2 is a different game entirely. Overall, this game is pretty well-made and definitely worth playing. Here’s a quick breakdown: 1. Story: Good enough. It gets the job done and keeps you engaged, though it’s not groundbreaking. 2. Game System: Solid, though there’s room for improvement. The mechanics work, but some aspects could be more streamlined or better designed. 3. Stability: This is where things fall apart—literally. The game crashes frequently and suffers from severe performance issues, especially with RAM consumption. The stuttering can become unbearable as you progress, so brace yourself for technical frustrations. Despite the instability, I’d still recommend giving Frostpunk 2 a shot, especially if you enjoyed the atmosphere and decision-making in the original. For reference, I also recommended [i]Star Wars Jedi: Survivor[/i] despite its infuriating instability—because the quality of the game itself is worth it. The same logic applies here.
시나리오만 쉽게 끝낸 뒤의 리뷰 - 장점 선택과 갈등, 차악과 차선에서 고민하는 게임 마음을 울리는 강렬한 ost 전작에 비해서 심시티의 부담감이 줄어 들었음 - 단점 얼음 깨고 건물 짓는게 생각보다 불편함 지형이 넓은 만큼 건물이 넓게 퍼져있어서 위 단점이 더 커짐 내일 폭풍이 와서 뒤질 위험에 쳐해 있는데 꿀밤 마려운 입회인들 [spoiler]역시나 선택과 갈등 이후 물어보는 철학적 질문[/spoiler] (중요)아이 노동시키기 법안 ㅇㄷ? [spoiler]평화롭게 살자니까 그걸 반대한 13명을 추방시키는 법안이 필요[/spoiler]
스토리 엔딩보고 작성 (별점 ★★★★☆) 전작 하고 비슷 할거라고 생각했는데 많이 틀리다 많이 어려워 진거 같다. 추위와 자원을 어떻게 하면 효율적으로 배치하고 사용하는가를 중점두었다면 2편에서는 전작에서 중점을 두었던 것과 추가로 여러 파벌과의 관계도 추가되어 한쪽만 편애하면 시위와 폭동이 일어나 건물 점거 파괴가 되니 여러 파벌과 정책이나 기술을 잘 조율하거나 아니면 반대 파벌을 무력으로 진압하는 선택지가 있다. 메인 도시말고 인력을 파견하여 자원위성 도시를 관리, 정찰대 시스템도 전작과 달리 기능도 많아지고 복잡해졌다. 아쉬운점 개인적으로는 난이도가 많이 어려웠다. 확인 해야될것도 많고 게임이 바쁘다. 개발진이 전작에 비해 여러가지 추가하고 싶은거 다때려 넣다보니 전체적으로 복잡해지고 스토리 모드가 튜토리얼 느낌 인데 알려주는 방식이 불친절하다. 예상했던 트레일러 영상에 나왔던 석유의 중요함도 좀 부족하지 않은가 싶다. 플레이에 많이 방해되진 않지만 아직 뭔가 불안정한가 UI가 영어, 일본어, 중국어가 석여서 나온다거나 플레이중 튕기는 현상 자동 저장중 프레임 드랍현상이 있다. 추천은 한다만 할인 할때 사면 더 좋을듯 싶다.
프펑1은 개개인의 생존에 초점을 둔 게임이라면, 2는 시티빌더 지향적인 느낌을 줍니다. 구역 단위의 계획이 중요해졌고 파벌 또한 다양하게 등장하므로 처음부터 특정한 계획을 가지고 시작하지 않으면 진행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습니다. 뉴런던의 유산(튜토리얼)을 진행하면서 게임의 전체적인 흐름을 이해하고 파벌 관리 방법만 익힌다면 쉽게 게임 진행이 가능합니다.
연구 정상화 해줬잖아 프로젝트 지원도 해줬잖아 의제 안건도 내줬잖아 씨빨 다!!!!!!!!!! 그냥 다 해줬잖아!!!!!!!!!!!!!!!!!!!!!!!!!!
전작에 비해 확실히 어려워 졌지만 스토리 7시간 해보니 금방 알기쉽게 게임하게됨 추위보다는 인간과 싸우는데 이념 극단을 가면 어떻게 되는지 모르겠음 위원장 난이도로 했는데 극단 태크 하나도 안찍고 자원이 모자라지도 않았었음 대장 난이도는 다르려나
솔직히 프로스트펑크1 생각하는 사람들한테는 추천 못할 게임임. 인터페이스는 중구난방(특히 연구트리, 건축타일)에 직관적이지 못한 모든 것들이 스트레스임 분명 ㅈ같은 면은 프펑은 맞는데 그걸 해결하는 결이 진짜 다름. 걍 프로스트펑크 시리즈 라는 이름의 다른 겜임
1편에 비해서 재미가 없음 1편은 시민 하나하나 다 소중하고 건물도 하나하나 직접 지어가면서 1명단위로 일자리 배정하고 재밌었는데 2편은 100명 단위로 시작하고 타일방식으로 건물 짓는건데 스케일은 커졌는데 내 마음대로 못짓고 내 마음대로 일자리 배정도 못하고 좀 재미가 없음 난이도도 너무 어렵고 튜토리얼도 개불친절함 ㅂㄷㅂㄷ 겁나 기대하면서 예구까지 했던건데 너무 실망임
이 게임에서 사소하긴한데 의외로 큰 요소는 육각 타일 사이에 오각형이나 칠각형 타일같은게 숨어있다는거임 그리고 저장도 못했는데 크래시 자주나서 과거회귀물 찍는거도 포함됨 스토리 모드가 본 게임이 아니라 유토피아 건설 모드를 위한 튜토리얼 정도로 생각되는 수준 아직은 번역 수준이나 버그 다발(허브 철거 불가 같은거) 등 개선해야할 사항이 많음 잘 만들긴 하였으나 버그 픽스, 성능 최적화, UI 개선만 더 해줬으면 하는 부분
1편과 다름없이 가르치려드는 선민의식이 느껴지는 내용이었습니다. 왜 게임이 즐거움을 넘어서 가르침을 줘야 하는지 납득할 수 없습니다. 작위적으로 연출된 이벤트에서 플레이어가 결정한 사항을 왜 굳이 개발자가 지적질을 하고 비난을 가하는지 이해할 수 없습니다. 마치 자신들이 천상의 선신인양 플레이어는 구차한 지상의 악인인양 내려다보는 시선을 느끼게 하는 엔딩이었습니다. 1편에서도 이러한 엔딩 때문에 불쾌감을 느꼈고 다시한번 이런 불괘감을 주고 싶어한 의도가 잘 느껴졌습니다. 무슨 도덕책 집필하는것도 아니고 게임 개발이 그렇게나 사람을 평가하고 지적할 수 있는 일인지 의문이 듭니다. 이 게임 개발자들에게 아무것도 기대하지 않겠습니다. 게임의 기본적인 역할에 대해서 고민해보기 바랍니다.
1편이랑 그냥 다른겜이다 튜토리얼 던져주긴 하는데 솔직히 처음에 잘 모르겠다. 1편은 드라마의 주인공이 되어서 생존하는 게임이고 이건 그냥 하드코어한 시뮬레이션 게임이다..
추천했다가 엔딩 여러개 보고 수정함 다른 사람에게는 추천하지 않습니다. 1편 하세요. 다른 사람에게는 추천하지 않습니다. 1편 하세요. 다른 사람에게는 추천하지 않습니다. 1편 하세요. 다 쓸어버리고 싶다 진심
1회차 시민 난이도 클 2회차 부턴 난이도 올릴 생각. 뭐랄까.. 스타가 아닌데 초반 시작 빌드를 알고 있어야지 게임 진행이 가능함. 정책을 통과시키는 의회가 완전 진국인데 진보와 보수처럼 양당으로 나뉘어져 있음. 세력상으론 최대 4세력이지만, 사실상 2당체제고 온건파와 극판타로 나뉘는 느낌임 정책이나 연구도 점점 ㅈ같은 극단으로 치닫을때가 많고, 한 연구를 완성시키고 그 연구의 극의를 승인해버리면 이제까지 이익을 위해 중용을 했던게 오히려 독으로 돌아옴. 그것 때문에 특히나 4장, 5장이 개빡침 이 겜은 도시 건설도 도시 건설인데, 실제론 정치가 제일 큰 비중을 차지함. 뭐랄까.. 어렴풋이 알고 있던 인간 사회의 실체를 엿본 느낌이랄까. 첫회차는 새로운 대장 루트를 했는데 엔딩 보고 좀 쇼크 먹음 다음 회차는 좀 더 온건한 방법으로 해볼 생각. ....시발 순례자 새끼들 시발 충성파 새끼들 걍 파벌은 초장에 짓밟아 놔야 한다. 이런 십새끼들
정치쪽으로 간거는 좋은데 몇몇 법안은 그냥 구려서 파벌이 비슷하게 나오는게 좀 단점 다른 파벌 보고싶어서 일부러 구린걸 집어야하나? 그정도 게임인가?
순례자 이 **들아 그렇게도 내가 하는게 꼴받았냐..? 그리도 자연이 좋으면 니들이 자연으로 가서 살라고
타짜1 극찬하면서보고 후에 타짜2 나온다고해서 바로 예매하고 영화끝났을때 약간실망했던 그느낌이네요 타짜2는 못만든영화는 아니였지만 1이 너무강해서 결국 비교당하다 묻혀버린영화처럼 프로스트펑크2도 못만든게임은 아니지만 저는 1이너무 강렬해서 계속해서 비교하다보면 게임의 안좋은 모습만 남는것처럼 아쉽네요 dlc를 기대해봅니다
1편을 안해보고 접해봤습니다. 설국열차 + 문명 또는 심시티 같은 느낌을 받고 굉장히 구미가 당기는 소재라 무조건 재미있을 수밖에 없다. 실제로 게임성은 만족스러운 경험이었습니다. 화이트아웃이 오면 같이 숨죽이고 빨리감기로 보내보고 망할것 같은 느낌. 이쪽 파벌 저쪽 파벌 이래라 저래라 신경쓰랴 인구 신경쓰랴 정신없다보니 시간순삭. 근데 정가는 좀 비싼느낌이 듭니다. 일단 최적화가 안좋네요 3장부터 본격적으로 튕기기 시작합니다. cpu가 튑니다. 소리가 찢어집니다. -> 베타 패치가 나왔네? 좀 나아짐 그래도 여전히 중간중간 cpu가 튀면서 버벅거림 ui ux가 친화적이지 않습니다. 극도로 증가되는 불안을 어떻게 완화시킬 수 있는지, 얼마나 증가되고 얼마나 감소하는지 알 수 없음. 중후반 부로 갈 수록 치닫는 파벌싸움에 결국 자연에 맞서는 인간의 느낌이 전혀 없습니다. 의미없는 자원수집 반복 -> 그냥 파벌싸움만 계속 정치질 하는 게임으로 전락해버립니다. 다른분들이 1편을 자연vs인간으로 평가하는 만큼 본편을 하고싶게 만드는 후속작이 아닌가 정가는 좀 아쉽다. 하지만 시뮬레이션을 좋아한다면 킬링타임으로 괜찮을듯 싶다.
나름 할 수 있는 특이한 플레이까지 어느 정도 하면서 즐길만큼 해본 듯 합니다.. 총평은 '디테일 살렸으면,, 하고 씁쓸하게 아쉬움이 남지만, 초회 경험은 가치가 있다.' 입니당. 먼저 제가 플레이하면서 프펑1과 비교해 주로 느낀 디테일의 아쉬움부터 늘어놓자면.... 1) 결국 프펑1보다 시각적으로 심심함 *추위 심각, 주거지없음, 질병 심각, 비위생 심각, 범죄 급증 등의 요인이 시각적으로 체감이 안되어 몰입이 힘듦.. 텍스트로 도덕적딜레마를 느끼게 하는 다양한 이벤트 스토리는 많이 갖다 놓은 건 괜찮아서 호평하고 싶다.. 만, 여전히 모든 이벤트가 일어나도 내 앞의 화면은 새하얀 영구동토만 보여주는 건 동일해서 몰입이 어려웠음.. *.. 아무래도 프펑2 개발진은 프펑1과 비교될만한 내세울 비주얼로 노란 빛과 붉은 빛(위기 시)이 빠르게 광섬유마냥 왔다갔다 하는 걸 선택했나 싶다.. 이건 실제로 비주얼적으로 멋진 건 분명한데, 조금 더 디테일을 살려 몰입 높이는 방법이 있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크다. 예를 들어.. 노랑(평상) 빨강(위기)만 있는 것에 더해서 질병(혼탁한 갈색), 비위생(칼날 효과 나는 회색) 범죄(검정)이 있거나 했다면 더욱 문제상황 파악도 빠르고, 시각적 분위기도 조성되고 몰입도 되지 않았을까 하는 private한 상상을.. 해봤다.. *그런데 다 필요 없고, 위에 여러 요인을 써놨지만.... 시각적으로 몰입에 가장 큰 문제는 추위가 프펑1만큼 체감이 안 된다는 점이다... 원인은 여럿이 있겠지만.. 가장 큰 원인은 바로 온도가 너무 눈에 안들어온다.. 우측 상단에 처박혀 있다. 왜 저기에다 놨을까.. 플레이 내내 안타깝더라. 프펑1처럼 큼지막하게 한 정중앙 상단에 한 게 중요하구나 싶었고, 이게 유토피아 빌더에서 일반 화이트아웃 넘어서 화이트아웃 폭풍(전초기지도 비작동)까지 넘을 때도 화이트아웃이 와서 온도가 내려간 건지 아닌 건지 느낌이 안 온다.. 하.. 2) 새하얘서 눈이 아픔 : 아무래도 전작이 UI가 어둡고 글씨가 흰 색인 것에 반대되도록 의도한 듯 하다. 그래서 UI도 뉴런던 땅도, 탐험대 맵까지 온통 새하얘서 어우 너무 힘들더라.. 너무 흰 색으로만 한 듯 싶다.. 3) 한쪽 세력을 밀어주는 게 생각만큼의 의미가 없었음.. 균형있게 하는 플레이는 해봤고, 한 쪽만 일방적으로 밀어주는 플레이 해보려고 했는데, 세력 크기가 어떻게 해도 30~40%에서만 유지되고 80,90%로 올라가 절대적으로 되는 일은 없어 나중에 허무하더라.. 유토피아 빌더에서 한 쪽 세력을 나가리 시키는 시스템이 없는 건 아니었는데, 시나리오와 동일하게 내전이 생기고 3가지 선택지 중에 하나로 문제를 해결하게 된다. 그렇게 해결하고 나면 그 축출된 반대세력이 UI에서 사라지는 건 아닌데, 그냥 아무 것도 안 하게 되어버린다.. 그런데도 세력이 적어도 16%는 되는데, 이게 무슨..? 그리고 급진파 말고 온건파만 밀어주고 싶을 수도 있는 거 아닌가? 뭐 전통의 뉴런던파만. 근데 시스템적으로 온건파는 그냥 급진파 세력 확장을 위한 비료에 불과하더라. 온건파 2집단도 조금 더 특색이 있어야 했던 거 아니었을까 아쉽다. 아니면 급진파만 3~4은 되는 DLC가 풀리려나. 아뉘 팀이 넷인데, 왜 시나리오도 유토피아 빌더도 결국 급진파 1:1 구도가 끝인건지.. 유의미한 세력 넷의 1:3, 2:2 이런 건 어려웠던 건지.. 4) 연구 테크에서 단계가 빈약하다(구역->기본 건물->개량형 건물로 넘어가는 2단계가 끝) 프펑1에서는 온도에 따라 견디는 주거지 한계가 있어, 단열 업그레이드, 합숙소 업그레이드, 주택 업그레이드 등 단순히 온도 문제가 석탄 자원만으로 연결되고 끝이 아니라, 연구 수준과 별도로 작동하고 있었다. 근데 프펑2는 온도가 50도에서 80도로 떨어지면, 주거 구역에 문제가 생기는 게 아니라, 필요한 석탄, 석유 자원 양이 배로 증가하는 형태로 설계되어 있다. 근본적으로 프펑1과 다른 건데, 이게 너무 매력이 없다.. 어 그래? 해당 자원의 문제가 생기면 결론이 '생산량을 늘려 그럼'이 전부니까 생각보다 급 딸깍하는 느낌이 들어 확 몰입이 빠지더라.. 다른 자원도 이런 식으로 설계 되어 있어서 결과적으로 연구 테크가 0~5단계로 나누어져 있던 프펑1과 비교하여 0~2단계 수준으로 나뉜 게 전부다. 4) 탐험에서 다양한 이벤트가 별로 없었다. 제일 아쉬운 건 시나리오와 유토피아 빌더에서 난파선 야영지, 핫 스프링스, 11번 전초기지가 말그대로 '나오기만 한 수준'이라는 점.. 그리고 맵을 밝혀가며 혹시 머 다른게 있나 하고 찾아봤는데, 이정표가 참 많았지만.. 별게 없어 그냥 아쉽더라.. 그럼에도 추천은 하는 이유는, 디스워오브마인도 프펑1도 프펑2도 초회 경험이 가지는 임팩트가 타게임과 비교가 안 된다. 여기서 개발하는 겜이 공통적으로, 게임이 매우 불친절하고 부딪히면서 알아가는 걸 필수로 요구하는데 그 경험이 생각보다 별로고, 또 반복하면서 점점 숙련되어 가면서 더 수월해지는 모습을 발견할 수 있을 건데, 생각해보면 숙련되어가는 게 재미 포인트가 아닌 것 같다. 적당한 난이도 선택해서 모르는 상태로 하는 초회 경험이 제일 재미있는 듯. 추가로 하나만 더. 젠장 왜 오토마톤은 단 한 번도 시각적으로 볼 수가 없게 해 놓았죠? 이건 진짜 너무 싫었음.. 그냥 노동력 1200 증가하고 끝. 이게 뭐야....
나름 전작과 차별화도 되고 또다른 접근에서 재미는 있고 엔딩도 좋은데 제발 최적화좀...제발... 4060인데 막판에 5분단위로 멈춰서 흐름 다끊어먹고 엔딩선택지 직전에 튕겨서 다시함 그리고 중간중간에 일본어(ALT키설명), 중국어나오는 구간이나 번역안된 구간(쇄빙,일부 법안설명)도 깔끔하게 해줘요...
잦은 튕김, 고사양 컴퓨터임에도 버벅이는 프레임 드랍현상, 최적화가 개적화임. 게임은 재밌지만 이러한 이유때문에 게임에 집중 할 수 없고 특히 튕김이 심해 짜증이나려고 함. 이러한 문제들이 해결되고 나서 구매후 찍먹 해보길 추천함
1시간 하고 조금 더해보곤 환불 결정함 프펑1은 유튜브로 많이 봐서 어느정도 알고있기에 이번작도 몰입감 있는 게임을 만들었을거라 생각해서 구매하고 해봤는데 막상 해보니 그냥 4개의 파벌 사이에서 미연시 하면서 통계 구경하는 게임이였음 중간중간 등장하는 이벤트로 나오는 이야기들은 초반엔 몰입되다가도 중반부터 갑자기 너무 극단적으로 바뀌어서 확실히 생존에서 확장하고 번영한다는 느낌이 된건 확실히 와닿지만 그렇기에 오히려 선택이 가져다 줄 모르는 상황에 대한 두려움은 없고 그냥 짜증남 내가 고른 선택이 보여주는 상황을 보며 몰입되고 그런게 아니라 그냥 각각의 공동체들이 금쪽이마냥 짜증남
22시간만에 최고난이도 클리어 도시건설류 몇번 해봤다면 초반 빌드 몇번 박아보고 바로 클리어 가능함 스노우 볼링이 매우 큼 전체적으로 게임 종료 시간에 가장 큰 지분은 식량부족으로 인한 멜서스트랩
처음엔 전작의 시설단위의 조밀한 건축이 사라지고 대략적인 단지 지정으로 바뀐것 등 1편과 다른맛에 불만스러웠는데 하다보니 다른 맛으로도 충분히 재미가 있다 근데 UI나 유저편의 같은 부분은 좀 덜 다듬어진 부분이 꼬 ㅐ있음
엔딩까지 재밌게 했는데 연구 들갈때마다 숨막히게 렉걸리는거 최적화좀...
너무 팅김 계속 팅김 팅길때마다 화딱지 나서 못하겠다 크래시 떠서 겜 팅길때마다 개좆같네 진짜
우리 끔쪽이 시민여러분들이 좀미워도 그런가싶다 해야죠. 물론 파벌꼴보면 환장하는데 방금전까진 찬성하던놈들이 반대파벌이 추진하니까 반대누르는거보면 탄압마렵긴하지. 그리고 모집단 지지도 올리고 열의제거해주면 조금 쉬워지네요
게임 자체는 1처럼 충분히 재미있음. 다만 1에서 처럼 선택을 할 때, 두 선택에 따른 변화를 비주얼 적으로 보여주지 않는 점 때문에 내 선택에 대한 몰입도가 비교적 떨어지는 부분이 있었고, 전반적인 스토리에서도 1에서는 어떤 선택을 할지 고민을 크게 했다면 이번에는 1회차 밖에 안했지만 별 고민 없이 딸깍딸깍 하게 됨
튕기는게 너무 심함 진짜;; 하는 분들 주기적으로 세이브 안하면 저처럼 진행상황 날릴 수 있으니 조심하십쇼
이렇게까지 복잡해야 하나... 싶습니다. 실시간으로 변화하는 요소에 수요를 맞춰주면서, 쿨다운이 여러개인 행동들을 끊임없이 돌려줘야 합니다. 자원을 수요에 맞춰 생산하고, 자원을 각 도시별로 주고받고, 노동력을 배분하는 행동을 하면서 의회 쿨다운 돌리고, 기술 쿨다운 돌리고, 영구동토 탐험대 돌아오면 다시 보내는걸 해야 합니다. 그러면서 파벌 신뢰도에 따라서 의회/기술을 배분해야 하고, 그러면서 화이트아웃을 대비해서 자원을 모아야 합니다. 그러면서 각 도시를 방문하면서 다시 자원 수요를 맞춰줘야 합니다. 이 게임은 제 기준에서는 너무 노동량을 많이 요구합니다. 보통 게임에서는 할 수 있는게 늘어나면 재밌죠. 근데 이건 해야하는게 늘어났습니다. 그래픽도 좋고 짜임새도 있고 다 좋은데, 별로 추천하지는 않습니다. --------- 좀 더 플레이를 해봤는데, 건물을 지어서 뭘 해결하려고 하면 안됩니다. 무조건 빠르게 탐사를 보내서 전초기지를 세우세요. 얘네는 고갈도 잘 안 됩니다. 건물을 지어서 해결하려고 하면 열기가 더 필요해지고 석탄이 더 들고 그러다가 멸망합니다... 밸런스가 좀 이상합니다. 그냥 최대한 빠르게 탐사자 수를 늘려서 최대한 전초기지를 많이 확보하세요
아 진짜 재미있는데 그놈의 세이브 불려오기 하면 게임이 팅기는 현상 때문에 절대 추천 못하갰다 벌써 다시한게 2번째임 24년/9월/29일 수정 그래 버그픽스 하니까 할만해젔다.
라떼는 말이야. -40도에서는 발전기도 안 돌렸어. 에잉, 요즘 것들은 약해빠져서 쯔쯧.
프로스트펑크 1이랑은 게임성이 달라져서 1의 게임성 팬은 좋지 못하게 평가할 수 있다. 그러나 프로스트펑크 자체를 좋아하는 유저라면, 1편에서의 도시가 발전해서 역사의 흐름을 따르고, 더 넓은 영토, 더 높은 기술을 세워가는 모습은 그 자체만으로도 감동이 있다. 도시 빌딩과 정치 시스템은 잘 만들어졌으며, 프로스트펑크 특유의 분위기를 화이트아웃으로 잘 잡아낸 것 같으니, 충분히 추천받을만한 게임인 것 같으나...현재로써는 컨텐츠가 확실하게 부족하다. 그러나 모딩 툴이 공개되어 있으며, 방금 출시한 신작이라는 점 - 업데이트 전망, 그리고 어느 정도의 유저풀이 확정된 팬덤의 규모를 생각한다면, 게임의 전망이 밝다고 생각된다.
시티빌더라기엔 제한이 많고 전작이랑 비교하면 뭔가 애매하게 부족한 느낌 하지만 게임 자체는 재밌고 탐험요소는 나쁘지 않음 모드 지원한다고 애기했으니 그때 보고 사도 되고 지금 사도 나쁘진 않다
최적화도 문제고 번역도 그렇고 밸런스도 안맞고 기분도 여전히 짜치게 만들고 진짜 너무한다
전작을 완전히 계승하지는 못했지만. 중간마다 "아, 이거 프로스트펑크 2구나" 라는걸 다시 상기시켜줌. 프로스트펑크 1에서는 "어쩔 수 없이" 자신의 가치관과 정 반대되는 선택지를 선택하게 만드는 경우가 많았음. 이건 프로스트펑크 2에서도 계승되어 "어쩔 수 없이" 자신이 원하는 대로 선택하기 어렵거나 불가능하게 만들어 항상 좋은 결과로만 이루어질 수 없다는걸 계승함. 솔직히 프로스트펑크 1을 계승하는 프로스트펑크 2로서는 이정도면 수작이라고 생각함.
여전히 어려움, 전작의 간당간당한 운영을 즐겼던 사람이라면 추천 대신 최적화가 아직 안좋아서 게임이 많이 무겁습니다
다 해줬잖아!!!! 따뜻한 집에서 머물 수 있게 해줬잖아!!!! 굶지 않게 끼니 식사 줬잖아!!!! 튼튼한 집에서 살 수 있게 자재도 줬잖아!!!! 안전한 뉴 런던에서 살 수 있게 경찰도 만들어 줬잖아!!!! 아이들을 훌륭한 어른으로 키울 수 있도록 의무 교육도 해줬잖아!!!! 힘든 노동 환경에서도 행복을 찾을 수 있게 물자 지원 해줬잖아!!!!
지나치게 불친절함, 개씹발적화, 프펑1과 전혀 다른 게임 프펑 1, 디스 워 오브 마인을 재밌게 한사람의 기대를 개박살낸 게임
개인적으로 1편이 좀 더 눈보라속 스릴이나 감정선은 더 잘 살렸다고 생각함 (모두가 죽을거라고 예상했던 대폭풍속에서 뛰쳐나가 딸을 안고 돌아온 아버지 같은) 전반적인 퀄리티는 굉장히 오른게 확연하긴한데 정치물에 가까워졌다 장르가 바뀐 느낌이 강하게 드는데 재미없는건 또 아님 버튼이나 조작이 직관적이지가 않은게 가장 큰 문제인듯?
이 게임은 프로스트펑크와 이름만 같고 속은 전혀 다른 게임입니다. 도시건설과 정치 시스템을 섞어보려다가 실패한 사례중의 하나입니다. 프로스트펑크 1편을 생각하고 구매하려고 하셨다면 다시 생각해보시고, 아니라면 2년정도 묵혀두고 DLC를 기다리는 것을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아 진짜 ㅋㅋㅋㅋㅋ 적당히 어렵게 만들어야지 뇌 찢어지겠다 진짜 이게 게임이냐 시뮬레이터냐? 메시지 넣고 싶은건 알겠는데 재미가 있는 게임성이 우선되어야하는거 아니냐?
게임내에 자잘한 버그가 엄청 많아서 게임을 껏타 켜야하고 아직 최적화 안되서 계속 끊기며 UI 가 명확하지 않아 잘 안보입니다 건축타일별로 붙여서 건설하는게 중요한대 그걸 구분하기 어렵게해둠 재미는 있습니다
1과는 전혀 다른 새로운 프로스트펑크. 새로운 장점들을 만들어 냈지만 전작의 장점들을 계승하지는 못했다.
전작과 다른 게임이라는 평이 많은데, 사실상 스케일이 좀 커진 수준이지 시스템은 별 다를 것도 없다. 1. 자원 종류가 늘어나서 어렵다. 사실상 1편의 기본 자원 4종(물자, 나무, 고철, 증기심) 식량 자원 2종(날음식, 조리된 음식) 연료 1종(석탄)에서 2편은 기본 자원 5종 (물자, 조립 자재, 사치품, 증기심, 열우표) 식량 자원 1종, 연료 3종(석탄, 석유, 지열)으로 뭐 크게 바뀐 것도 없다. 심지어 열우표는 일종의 세금이라 아무것도 안해도 그냥 자동 수급된다. 2. 1편의 그 아웅다웅 살아남는 느낌이 사라졌다. 2편은 애초에 세계를 멸망시킨 눈폭풍이 지나가고 30년이 흐른 상황의 이야기다. 게임 시나리오 시작부터 석탄과 같은 기초 자원이 고갈되고 있고, 생활 수준이 회복되면서 사치품이나 정치 파벌처럼 배부른 소리를 하는 사람이 늘고 있으며, 애초에 30년간 도시 인구 자체가 포화되고 있다는 걸 바로 보여주면서 [이 게임은 1편과는 다르다] 는 걸 직설적으로 언급한다. 2편은 1편하고 완전히 다른 상황에서 시작하는 게임인 것이다. '후속편'을 만들면서 '전작과 같은 시간, 배경, 공간, 설정'을 상정한다는 건, 그건 그냥 2편이 아니라 1편 스핀오프를 만든다는 뜻이니까... 그리고 결국 2편도 또 한번의 눈폭풍이 다가오고, 거기서 살아남는 건 마찬가지다. 3. 전초기지 관리가 어려워졌다. 그래서 전초기지에서 뽑아낼 수 있는 포텐셜 자체가 비약적으로 상승했다. 물론 1편처럼 동토 탐사대 파견 박아놓고 무지성으로 기초 자원 수급하는 작은 전초기지도 역시 별개로 존재한다. 그게 아니라 새새하게 건물 짓고 관리해야 하는 큰 전초기지의 경우는 마지막 양심?인지 메인 도시(수도)와는 달리 정치나 연구, 확장을 전혀 고려할 필요 없이 자원만 뽑아먹을 생각으로 굴리면 되어서 부담이 덜하다. 4, 시티 빌딩 게임이 아니다 (?) 이건 뭔 소린지 잘 모르겠는데, 결론부터 말하면 2편도 충분히 시티빌딩 게임이다. 아마도 건물을 따로 건설하는 배니쉬드나 아노와 같은 방식이 아니라, 정해진 구역에 각각의 산업 및 특화 지구를 설정하면 알아서 건물이 건설되는 시티즈나 심시티 류 방식으로 바뀌어서 그런 것 같은데... ...이건 그냥 취향차이 아닌가 싶다. 5. UI가 이상하다. 1편이랑 배치 자체도 크게 다르지 않고, 표시 방식부터 노출 방식까지도 역시 비슷하다. 굳이 따지자면 전체적인 UI의 크기가 좀 작아지고, 아무래도 1편보다 신경쓸게 늘어난 만큼 몇몇 버튼들이 그 작은 UI 이곳저곳에 새로 생겼다는 것 정도? 진정한 문제는 바로 '정치'인데... 사실 이건 1편에 있던 '뉴 런던파'를 달래주던 부분을 극단적으로 키웠다고 보면 편하다. 오히려 1편에서는 자원만 빵빵하게 모으면 눈폭풍이고 뭐고 스무스하게 지나갔던 부분을, 2편에서는 자원 관리뿐만 아니라 정치라는 새로운 부분까지 신경써야 하기에 게임 전체에 긴장감을 준다고나 할까. 물론 앞서 말했듯 1편에는 없던 시스템이라 좀 골때리고 어렵기는 한데... 뭐, 게임에 새로운 컨텐츠와 깊이감이 생겼으니 오히려 좋은 부분이 아닐까? 결론은 뭐... 2편으로서의 엄청난 임펙트를 주는 데에는 확실히 실패했지만, 후속작 실패의 법칙을 이만큼 이겨냈다는 것 만으로도 충분히 가치가 있는 게임. 스팀 창작마당의 가능성도 열려 있고, 1편과 2편을 거치며 완성되어가는 시스템과 정치라는 새로운 부분을 접목할 앞으로의 디엘씨들도 기대된다. 시나리오는 여전히 흥미롭고, 새로 추가된 컨텐츠들도 가능성이 무궁하며, 그래픽, 연출, 음악 역시 훌륭하다. 다만 개같은 최적화와 번역 오류만 좀 어떻게 해주었으면 하는 부분...
1편은 잘 정리정돈 된 UI (평판요소, 법률재정, 구역별 온도, 등) 와 함께 100단위의 인구수를 한명한명 할당하며 인간이 살아가는데 기본적인 요소인 의식주와 한파를 이겨내면서 극한의 상황에서 인간성을 어디까지 희생할지 결정하여 단순하면서도 어려우며, 때로는 운을 시험하게되는 희망을 갈망하는 디스토피아 세계였지만 스케일을 너무 쓸데없을 정도로 키운 2편은 게임의 장르를 생존이 아닌, 정치에 너무 기울여버린 나머지, 불필요할 정도로 많은 구조물들과 연구들의 장단점 요소. 한개도시도 관리하기 머리아픈데 영구동토의 추가적인 도시 확장과 그에 따른 발적화에 굳이 이렇게 많았어야 싶을 파벌들과 그들의 요구조건 및 발전 방향성들, 그리고 무엇보다 전작보다 말도안될 정도로 퇴보한 자원관리 UI와 온도시스템은 이게 정녕 이전 게임의 후속작이라고 말해야 하나 싶을 정도로 틀만 같은 완전히 다른 게임이 되버렸다. 스포방지 [spoiler]1편의 캠페인은 하나하나 다른 상황을 끝마치면 여태 플레이어가 이뤄낸 도시를 회상하며 여운을 남겨주지만 2편의 캠페인은 한개의 캠페인의 도시가 다음 캠페인까지 계속 이어져 무언가를 하나 잘못했으면 이후 챕터까지 쭉 계승하여 처음부터 다시하고 싶다면 게임이 터진게 아닌이상 몇시간 이상 분량의 도시를 끝까지 책임져야한다[/spoiler]
와 진짜 플레이타임도 ㄱㅊ하고 게임 엔딩도 좋음 프로스트펑크 1하고 느낌이 완전 다른겜임
11비트 스튜디오는 신이고 프펑 시리즈는 무적이다 1에서 이미 여러번느낀 감동과 결말이라 2에선 좀 덜할줄알았는데 더했으면 더했지 덜하진않았다 엔딩 미쳤다 8만원이 아깝지않다 진짜로.. 프펑1 재밌게했으면 진짜 꼭 해보세요 [strike]근데 비축량UI보는게 적응전까지 좀 불편한..가?[/strike]
1편을 생각하고 산다면 비슷하면서도 조금 다른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유튜버들이 튜토리얼(서막)하는 영상이라도 보고 사는걸 추천합니다.
오각형 육각형 타일 보는 순간 이게 뭐지? 쇄빙이라는 걸 보는 순간 이게 뭐지? 한번에 8개씩 쇄빙해야 하는걸 본 순간 이건 또 뭐지? 건물도 타일 세개 씩 차지하는 걸 본 순간 아 이건 또 뭐냐 아 그냥 하기 싫다. 환불 끝
옅어진 내러티브 개인의 절박함보다는 숫자의 짜증이 몰려오는 운영 불친절한 인게임 설명과 UI 이럴 줄 알았으면 일찌감치 도망쳤어야 했는데 괜히 오기부렸다가 환불도 못받고 오늘도 평화로운 폴란드산 영국
가장 쉬운 난이도에서도 계속 사람들 죽어나가는게 개발사에서 난이도 설정을 잘못한듯. 유토피아 건설모드에선 버그가 난무해서 플레이하다가 껐어요. 스토리모드까지는 재밌게 했는데 버그 고쳐질 때까지 안해야 할듯요. 디럭스 에디션으로 구매했는데 돈 아까움
프펑1과 다른 느낌으로 흘러가서 너무 재밌었어요 영화같고 좋아요 짱입니다~~!! 따봉b
기대가 큰만큼 실망이 큰법이다. 프로스트 펑크 2 는 못만든 게임이 아니다. 비추천을 먹을만한 게임도 아니다. 다만 프로스트 펑크 1 이 너무 잘만든 게임이라는것이다. 프로스프 펑크 2 는 그래픽을 제외한 모든방면에서 프로스트 펑크 1에비해 떨어진다는것이다. 매일 뉴스에 보는 정치 이야기를 재미있게 풀어쓰려고 노력하지도 않았기에 신선도는 떨어지고. 세기말 생존 빌드 게임보다는 공무원 시뮬레이터에 가까운 느낌이며 전작처럼 생존을 위해 양심과 효율을 저울질하여 몰입감이 높았지만 지금은 열우표라는 돈과 편파정치만 할뿐이다.
프펑1에서는 당장 죽게 생겼고 사람 사는게 사는 것 같지 않았어서, 법령도 걍 내가 하자는대로 따라오더니 2편에서 석유도 나오고 좀 살만해지니까 즉시 딴생각 쳐 하면서 정치질 렛츠고 하는 것이 현실과 같다. 정치도 일단 좀 먹고 살만해야 관심을 가지게 되나보다.
한줄 총평 : 킬링타임용으로 괜찮은 게임이지만 조금 비싼느낌, 할인할 때 사면 할만할지도... 프로스트펑크2는 자원관리와 함께 도시건설 및 정치를 통해 다양한 세력을 관리하는 지도자로서 혹한의 도시를 운영하는 문명 생존 게임입니다. 게임에서 다양한 자원을 생산하고 관리하면서 기술 연구와 동시에 도시의 구역도 계속 넓혀줘야되겠습니다. 도시 밖에는 동토 지역들이 있는데 탐험을 통해 자원을 확보하거나 다른 도시로 확장할수 있습니다. 특히 석유자원이 추가되었는데, 석유는 기존의 석탄보다 효율이 좋아 난방에 도움이 되었습니다. 나중에 기술연구를 통해 숯을 생산하여, 이를 액화시켜 석유로 만들 수도 있었습니다. 플레이어의 선택에 따라 '뉴런던'에서 태어난 '릴리 메이'라는 소녀에게 다른 결과가 나타날수 있는 점이 흥미로운 요소입니다. 난이도는 총 4단계로 되어있는데 약간 도전적이면서도 게임진행을 이어나가고자 하신다면 위원장 난이도로 하시면 즐기기 좋을 듯 합니다. 스토리 모드 이외에도 샌드박스모드가 있습니다. 샌드박스모드는 최고난이도로 잠깐 플레이해보니 약간 They are billions라는 게임의 도시운영 생존버전 같은 느낌도 조금 있었습니다. 게임 가격은 약 7시간정도면 깰수 있는 스토리모드의 플레이타임에 비해 약간 비싸지 않나 생각합니다. 다양한 결말을 모두 확인하고자 한다면 물론 시간이 더 걸릴 것입니다. 튜토리얼은 단축키나 아이콘을 누르면 확인할수 있는 글로서 준비되어있었습니다. 기존의 다른 도시운영 게임을 해보셨다면 금방 이해하실수 있을 난이도라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인 기준으로 최적화에 대해서는 언리얼 엔진으로 만들어진 게임으로서 DLSS와 같은 기술들을 지원하고 있지만 그렇게 최적화가 아주 잘되었다고 보기는 힘들 듯 합니다. 저는 RTX3080을 사용하는데 상당히 높은 GPU 사용율을 보여주었습니다. 스포주의(풀영상 및 모든 엔딩 모음) 게임플레이 전체 공략과 엔딩 영상을 공유합니다. https://youtu.be/NtrDOyhxoMU 여러분들의 초반선택에 따라 신앙의 길을 선택한다면 진화론자와 신앙수호자 극단주의 세력이 나타며, 질서의 길을 선택하신다면 순례자와 충성가가 극단주의 세력이 됩니다. 영상 만드는 도중에 버그 픽스 등이 되면서 조금 바뀐 느낌도 있었습니다. 모든 엔딩과 릴리 메이의 다른 운명들 https://youtu.be/Q2R2fmGo0R0
아니 게임 이제 중반 왔는데 mac os 에서 자꾸 튕기는 이유가 뭐야? 하 진짜 겜을 제대로 못하네
프로스트 펑크 1의 후속작이 아닌 그냥 프펑1 보고 만든 게임같음 게임 스타일, 방향, 신경쓰는 부분들이 그냥 다 다른 게임임 전작은 명작중의 명작이었으나 이번작은 그냥 그저 그런 생존 게임 중 하나임 심지어 새 정착지 생기는 순간 재밌는게 아니라 그냥 할거가 더 많아져서 짜증남 결정적으로 전작의 옥죄어오는 추위의 긴장감이 전혀 없음 그냥 정치질 사이에서 살아남는거임
프펑1과는 느낌이 다르긴 하지만 더 깊이 있어 보임 게임 자체도 조금 더 어려워진 느낌.. 신경쓸거도 많고
겜이 불친절하고, 가시성도 구리고, 할게 많아서 ㅈㄴ 피곤함, 자동저장 할 때마다 겜 멈춤
1편 진짜 재밌게 했는데 2편은 그에 못한거 같다. 엔딩 본 이후에 다시 써보자면, 확실히 잘만든 게임은 맞다. 근데 UI, 시스템, 스토리 등에서 어딘가 나사하나 빠진듯한 느낌을 지울수가 없다. 최적화도 안좋고.. 잘 만들긴 했지만 전작의 장점들을 못가져온거 같아서 너무 아쉽다.
ui, 최적화, 법령 그리고 열우표 떄문에 아무것도 못함 좀 적당히 해야지 뭐 없고 뭐 없고 하다가 결국 망함 시스템이랑 최적화등 패치 할게 넘 많음
할때마다 먼가 마음에안듬 ui가 눈에너무안들어옴 그리고 다뒤지게 생겻는대 파별싸움 오질라게함 지들맘에 안든다고 처뒤지게 생겻는대 법안통과를안시켜줌 미친새끼들 폭풍오기직전인대 파업하고 ㅈㄹ함 신작이 나올려나 몰라도 다음부터는 50 퍼 할인할때산다 혹시나싶어서 환불신청햇는대 수락됌 개꿀 흑우탈출!!
시간이 지나면서 게임 취향이 바뀐건가... 전작에 비해 몰입도도 떨어지고 새로 바뀐 시스템이 너무 낮설고 짜증만 나서 못해먹겠음
한명의 죽음은 비극이지만 백만명의 죽음은 통계다 예전에 -20 따뜻한 봄날에서 냉참피들 노숙시키면서 불만을 진압하고 외줄타기 했던 그느낌은 없고 딸깍 딸깍 파벌 호감작 밖에 안남았는데 냉참피들 1000명씩 갈아도 아무 감흥이 없는건 노린거냐 ? 이돈주고 살만한건 아님
게임은 재밌고 유니크해서 프펑이 아닌 게임에서 이 재미를 느끼긴 어려움. 분명히 재밌는데 문제는 가끔 멈추거나 프레임 드랍이 심함. pc방가서 해도 결국 문제있음. 게임이 재밌는거랑 상품으로써 하자가 있는건 별개라서 지금 불안정한 미완성품을 사는거보다는 1~2년 지나고나서 할인 50%쯤 때릴정도로 기다리고 나서 사도 후회 안할거 같음. 예구한 사람만 바보됨.
하고 있다가 어느순간 게임이 터지고 그리고 다시 켰을땐 세이브가 하나도 안됬다는 통수를 맞음. 나중에 패치좀 많이 되서 버그 좀 사라지면 다시 할듯.
It is a totally politics simulation game when the resource pressure is surpassed.
프펑1, 2 둘 다 라이트하게 엔딩 본 사람 입장에선 확실히 프펑1의 NPC 개인 한 명 한 명에 이입할 수 있는 구조가 아니라는 점에서 이 집단에 대한 감정적 몰입도는 떨어지지만 파벌간의 기싸움, 나를 지지하지 않는 세력을 내칠지 말지.. 이런 갈등과 정치적인 시스템 때문에 또 다른 몰입감과 머리아픔으로 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었음.
아니 스토리 진행하다 CH 5는 무슨 CH4만 가도 10분간격으로 렉이 터져서 겜터지고 저장 날라가는 겜은 첨봅니다. 셋팅을 낮음으로 해도 이 꼬라지가 나는데 대체 뭔 생각으로 겜을 낸 겁니까? 겜은 재밌는데 할 수가 없으니까 더 짜증나네
서장에서 살릴거 살리고 인간성 유지했고 유휴~ 1장부터 빡세짐 프펑1을 거의 수백시간 해서 이번작은 아예 시작부터 위원장인가? 그 난이도로 했는데... 때려치고 사관인가? 그 난이도로 했는데 스토리 5장정도 가니까 진짜 이것도 때려치고 걍 시민 난이도로 할까하다가 참고 하니까 또 되드라 여전히 개빡침은 제일인 게임 스포일수 있어서 자세히는 말 못하지만 걍... "그랬으면" 아마 훨씬 쉬었을듯 어쨋든 잘만든 게임 ㅋㅋㅋ
전작과 비교하면 아쉬운 부분도 있었지만 2도 충분히 재밌다. 1은 생존에 초점을 두어 약 한달간의 촉박한 준비기간동안 화이트 아웃에 대비하는 느낌이라면 2는 약 4~5년 정도의 긴 시간을 주므로 1과 비교적 여유롭기에 생존보다는 정치에 좀더 중점을 둔 느낌. 아쉬웠던점은 건물 건설과 해체시 도중에 취소가 안되는 것과 쇄빙할 때 한번에 8개지만 한개씩도 되게 했음 좋겟음
프로스트 펑크 1에서 생존에 대한 처절함?을 느끼게 했다면 프로스트 펑크 2편에서는 따뜻하고 먹을거 많고 자재가 많아 배불러있는 사람들 사이에서 위원장으로써 정치하는 게임으로 바뀌었다고 생각합니다. 스토리 한번깨고 유토피아 3번정도 플레이했습니다. 저번 1편보다 3배는 더 많이 플레이하고 재미도 있지만 1편의 정체성을 많이 버린것 같아 아주 살짝 아쉬웠지만 재미있게 했습니다.
전작에 이어 또다시 분위기 깡패로 나온 게임. 마을에서 도시로 커지면서 전작과 전혀 다른 시스템을 가지고 있으나, 분위기는 여전히 훌륭함. 다만 전작과 달리 모든 자원이 유한하기 떄문에 절대로 무한 운영은 불가능하니 빠른 시간 안에 모든 퀘스트를 완료하고 엔딩을 봐야 함. 어영 부영 했다간 최소 인원만 남기고 모두 굶어 죽는 꼴을 볼 수 있음. 현재 기준으로 최적화가 매우 나빠 인구가 많아지면 슬슬 느려지기 시작함. 그래픽 문제 보다는 CPU 계산량을 많이 타는 것으로 보임.
프로스트펑크1을 정말 즐겁게 잘했는데, 2는 그냥 도시운영게임 같아서 프로스트펑크의 아이덴티티가 없어진거 같아 너무 아쉽습니다.
결론은 아쉽고 실망했어요. 장점 - 전작에서 이어지는 이야기를 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난센도 그렇고 테슬라, 핫스프링이나 난파선야영지, 전초기지 11번 중에 30년이 지났음에도 아직 건재한 곳이 있는게 반가웠음 - 정치적인 요소인 파벌이나 의회 등이 많아 좋았습니다. 전작에서는 매번 정해진 타이밍에 나오는 이벤트들이 단조로운 요소였는데 지지도를 계속 신경쓰게 만들어서 재밌었음 단점 - 건물, 쇄빙 취소가 안되는 점 이런 기본적인 기능도 없는게 말이 안되는데 내가 못찾는 건가하고 가운데 X버튼을 누르니 작업 레이어 화면을 닫는 버튼일 뿐이더라 처음 시작할 때 알고선 너무 실망했음. - 단조로운 선택지와 이벤트 전개 전작에서는 선택지에 따른 확률적인 결말이 있어 기대되는 것들이 있었는데 이번 작품은 그냥 선택하면 끝임. 탐험대로 발견할 수 있는 물범 군락지를 보호할 것인지 전초기지로 만들것인지에 대한 선택지가 있는데, 보호해도 아무런 이벤트나 엔딩에서 언급도 없어 뭘 위한 선택지인지..? - 몰입감 부족 전작에서는 이벤트에 따른 아트웍이 몰입하게해줬는데, 이번에서는 아트웍을 복붙 수준으로 돌려썼음. 전작에서는 일일히 돌아다니는 것을 보고 장애인들이 진짜 의수착용하고 있는거라던가 자동 기계가 일하는 것, 밤새 열기구 타고 사냥하고 새벽에 퇴근하는 사냥꾼들, 반대로 아침에 출근하는 작업자들 같은게 몰입하게했는데 그런걸 확대해야지만 부분적으로 볼 수 있었고, 확대 기능의 각도가 자유롭지 않아 그마저도 제대로 볼 수 없었다. 사운드 또한 전작에서 건물 클릭했을 때 들리던 현장의 소리같은것도 없어서 아쉬웠다 - 직관적이지 않고 불편한 UI 1. 쿨이남은것 같은 의회 아이콘 (디자이너 한대 패고싶음) 2. 직관적이지 않은 설명들, 자원 설명, 법령 설명, 지지도에 대한 내용들 (그냥 목재,, 목재와 철.. 왜 있음..? 어짜피 다 자재인데) 3. 직관적이지 않고 너무 많은 아이콘들, 각종 자원, 경비대, 탐험대, 자재, 부속건물, 허브 등 4. 연구트리에서 아이디어가 되서 의회를 통해 법령이 떨어지고 어떤건 부속건물이고, 헷갈림 5. 연구트리랑 의회에서 설명보고 있다가 ESC 누르면 아예 닫혀버림 6. 부속건물 설치하는 것도 직관적이지가 않고, 부속 건물의 이벤트를 발동 시키는건 더더 불편했음 - 짜증나는 버그들 1. 윈터홈에서 증기심을 다 채취하고 증발되는 인력과 건물자원들, 돌아오는 중이라고 되어있지만 영원히 멈춰있음 2. 영원히 채워지지 않는 석유 연료 3. ESC 안눌리는 버그 - 개적화 결론 : 게임 기획자, 게임 디렉터가 게임을 망친 것 같아요. 게임 경험이 별로 없는 사람임이 확실합니다.
프로스트펑크1 고인물로서 기대를 안고 출시되자마자 구매했는데, 너무 실망스럽다. 전작에서 좋았던 부분들이 하나도 남아있지 않았다.
요약 : 원나잇 상대로는 적당. 다시 만나자니 별로 끌리지도 않고 마음속에선 감점요인부터 떠오른다. 사랑이 쉬워? 일단 미완성을 출시했다. 번역, 최적화, 게임설계, 스토리 등에서 다듬어지지 않은 부분들이 자주 보인다. 한국어로 설정하면 아직 간간히 어설픈 번역과 일본어와 영어로 된 부분들이 있다. 잔렉이 좀 있으며 그래픽 퍼포먼스에 비해 리소스를 많이 잡아먹는 편. UI는 불친절하고 한눈에 들어오지 않으며 전반적인 상황체크가 제한적이다. 자원이 없어도 살아가지만 자원이 넉넉해도 파멸하는 기괴한 구조. 때문에 자유도가 높은듯해도 선택 가능성들을 딱히 자유도라 부르기엔 의문이다. 난이도가 낮으면 대충해도 어떻게든 살아가고, 높으면 뭘해도 죽인다라는식. 그래서 전략성 게임이라기보단 스토리 진행형 게임 같이 느껴진다. 또한 가르치려 들고 주입하려는 고민과 감동에는 별 감응을 못해주겠다. 마치 이 영화 재미있으니까 꼭 보세요라고 언급하는 수준의 영화 예고편을 보는듯. 프펑2에 대한 기대가 없었다면 신선함에 어느정도 만족할 수 있고, 기대가 크다면 그만큼 실망할 것이다. 추움과 고난 속에도 따뜻함이 느껴지는 구조라면 차라리 나았을지도 모르겠다. 히트작 몇 개 내고 게임같지 않은 인터렉티브 무비나 스토리성만 매우 강한 결과물들만 내놓다가 작가병에 걸려버린 듯한 11bits. 프펑1이나 디스워오브마인 같은 명작을 앞으로 또다시 만들어낼 가능성은 더욱 낮아졌고 개인적으로 더 이상 믿음가는 게임사는 아니게 되었다. 환불확정.
이 게임은 미완성입니다 1편에 비해 감흥없는 사운드 트랙 1편에 비해 떨어지는 분위기 1편에 비해 개연성 없고 절차없이 진행되는 스토리 라인 1편에 비해 와닿지 않는 메시지 그럼에도 불구하고 1편처럼 두는 훈수, 더 비싼 가격 1편을 부정하는 아류작에 불과합니다 정말 이게 최선이었습니까?
1편의 장점이 강화되었다고 보기 힘들다. 오히려 생존과는 거리가 먼 상황들로 보인다.
한 두판 정도는 할만하다. 서막은 한판만 하게 만들던가 매판 하게만드네 그냥 딱 정해진 루트면서 1장부터 시작 못해서 시간낭비 하게됨
프펑 1에 비하면 경영시뮬레이션에 가까운 게임 초반의 긴박함은 여전하다 그러나 후반에선 정상화에 집중하다보니 사람들 갈려나가는건 별로 신경쓰지 않는 자신을 발견하게 된다. +후반의 긴박함은 게임이 튕길지 안튕길지에서 온다. 최적화 좀 해라
게임이 왜이렇게 불편하냐 제대로된 튜토리얼도 없이 그냥 메뉴얼만 주는건 그렇다 치고 ui,ux 부터 키보드로 컨트롤하는 것 까지 전부 불편하다. 그리고 정치는 왜 넣어놓은거야. 적당히 넣던가.
꿀잼 원부터 재미났는데 이건뭐 투는 더 잼있네 정치가 머리가 아프긴하지만 그래도 적응하면 재미난듯
UI는 직관적이지 않아 게임 플레이가 매우 어렵습니다. 주요 기능을 찾기 어렵고 필수 정보가 명확하게 전달되지 않아 게임 진행이 답답합니다. 아마 몇 시간씩 소비해가며 플레이하면 익숙해질 수 도있겠지만, 적어도 할인이후 게임을 재구매 할 것 같습니다.
장점 : 보통 아포칼립스 심시티가 아니다 단점 : 보통 아포칼립스 심시티가 아니다 (+버그 있음) 플레이하는 동안 준비된 기력이 모두 소진되어 짧게 남깁니다 게임을 되돌려서 하지 말고 그대로 마지막 장까지 이어 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열심히 했어요......
전작보다 못하긴하지만 정치를 게임에 접목시킨 게임중에 원탑임
그래픽만 발전한 프로스트펑크2 그래픽만 발전했다는 말에 많은 사람들이 공감하지 않을 수 있겠지만 이 게임의 게임 플로우는 전작과 매우 흡사합니다. 전작의 주요 게임 패턴은 채집소를 지어서 기초 자원을 모으고 빠르게 열기구를 띄워 인력을 모으고 인력을 바탕으로 한 게임 플레이가 강요되는 시스템이죠. 대부분의 경우 몇가지 법안은 강제로 채택되었으며 (아동 노동, 수프 배식 등) 결국 아이들은 석탄시추기 아래의 수집소로 보내져서 이게 디스토피아구나 라는걸 느끼게 해줬습니다. 2도 게임 진행은 동일합니다. 빠르게 탐사대를 꾸리고 자재를 모으고 석탄을 모으는 것이죠. 게임의 흐름 자체가 석탄에서 석유로 변경되었다는 점을 제외하면 동일합니다. 게임에서 스트레스로 작용하던 요소는 대폭 줄었고 디스토피아적 느낌도 많이 줄었습니다. 이젠 내손으로 아동을 석탄 광산에 밀어넣지 않아도되고 추위로 사람들이 죽어나가도 심각성을 느끼지 못합니다. 전에는 한둘만 죽어나가도 병원세우기 바빴고 열기를 어떻게든 보충해주려고 노력했는데말이죠. 이제는 단순하게 의회를 통해 입법하면 아동들이 자동으로 인력으로 차출되고 사람들은 불만없이 열기가 줄어들은 것을 견딥니다. 에드온의 추가 등 칭찬해줄 요소는 분명 있으나 1에서 느꼈던 압박감, 죄책감(?), 이게 최선이였냐는 물음에 톱밥이나 안쳐먹은걸 고맙게 생각해라 라고 답변하던 그 시절의 안타까움은 없습니다. 1에 비해 2에서 모든 부분이 나아질 수는 없다지만 근본이라고 생각했던 것들이 흔들렸을 때 아쉬운건 어쩔 수 없네요. 몇시간 게임안하고 뭘 아냐고요? 최적화가 너무 안좋아서 미친듯 튕겨서 게임 진행을 못하겠습니다. 실컷까고 할소리는 아니지만 게임은 재밌습니다.
만들다만 얼리어세스 수준 첫번째 화이트아웃 이후 거의 한두시간에 한번씩 팅기는데 게임이 불가능할 지경 3090ti 쓰고 있곡 그래픽 옵션도 중간이후로 낮춰도 팅김
<<프펑2가 전작과 비교했을때 몰입도가 더 높다고 리뷰적은 사람들은 고용된 댓글 알바가 아닌가 강력하게 의심될 수준의 게임이다.>> 디럭스 예구까지 하면서 1년을 고대했건만 어떻게 전작의 훌륭한 IP 가지고 이렇게 밖에 못만들었는지 대단히 실망스러움. 새로운 시스템을 접목해서 색다른 재미를 구현해보고자한 노력은 분명 드러나보임. 그러나 게임 인터페이스 직관성이 부실하고 시간,자원,인력,심시티 등등 모든 것들이 거시적으로 변하니까 몰입도가 상당히 떨어짐. 애초에 생존게임으로 설계된 IP에 몇백명은 죽어도 상관없단 식으로 운영하는 것이 일반적이라는게 진짜 재미를 너무 반감시킴. 그리고 흰 설원 그래픽 때문인진 모르겠는데 눈이 상당히 아프고 충혈됨. 전작도 설원이지만 밤낮이 있기 때문에 괜찮았음. 11bit 게임들 평가가 대부분 압도적 긍정적인 명작들이 많은데 이 게임만 대체로 긍정적인 것만 봐도 왜 사지 말아야 하는지 충분한 이유가 된다고 생각함. 차라리 프로스트펑크2가 아니라 다른 게임이였다면 좀더 평가가 나았을지도 모르겠음.
프로스트 펑크 1의 열기 조절이란 소재, 이 재미난 부분을 도려낸게 아쉽습니다 발전기를 중심으로 열기가 닿는 범위를 조절하며 게임 내의 빈부격차라는 스토리를 만들어주었는데 2에서는 그런 맛이 없었습니다. 1에서는 인구를 늘려주면 자원과 열기 범위의 압박이 동시에 오면서 "진짜 내가 혹한속에서 도시를 운영하고 있구나" 라는게 느껴졌는데 2에서는 그런 긴박함도 없고, 사람들이 그저 숫자로 표현되기에 내가 키운 도시와 사람들에게 애정이 가지 않아 몰입도가 좀 떨어졌던 것 같습니다. 프로스트 펑크2.. 이게 최선인가요..?
프펑 1 + 문명5 = 프펑2 예구 대만족. 참고로 대장난이도완료
전작을 그대로 답습하면서도 아득히 초월한 명작 전작의 소소했던 단점 (엔딩 멘트 등) 몇 가지를 그대로 이어받은 것만 빼면 기본적으로 영화든 게임이든 1편을 넘어서는 2편을 만들기란 쉽지 않은 일이라고 생각한다. 이젠 11비트 스튜디오가 디스워오브마인 같은 인디게임 제작사의 티를 슬슬 벗고 수작을 뽑아낼 수 있는 개발사가 되었다고 말할 수 있고, 1편을 열렬하게 플레이했던 팬의 입장에선 최소한의 기대에는 잘 부응해주었다고 생각한다. 전작과는 달리 주인공이 '위원장'이기 때문에 스튜어트...! 스튜어트...! 하는 각기 다른 시민 집단들의 외침을 게임하는 내내 들을 수 있다. 급하게 1트를 노멀엔딩으로 깼는데 다회차 플레이를 적극적으로 해보고 싶은 요소가 다분하다 게임 가격이 절대로 아깝지 않다 정치겜이 되었다고 까는 사람들이 있는데, 정치란 세상만사 삼라만상 모든 것들 중 가장 해결하기 골치아픈 문제들만 한곳에 모아놓은 거라고 생각한다. 의원내각제가 익숙하지 않은 나라에서 시티 빌더 장르에 이런 식으로 위원회를 꾸려나가는 게임을 낯설고 재미없게 받아들이는 것도 어찌 보면 그럴 수 있다. 그러니, 꼬우면 그냥 선넘고 독재를 하면 된다. 1편의 대장처럼 플레이할 수 있다. 게임에선 전적으로 플레이어의 선택에 맡기므로 사실은 단순한 문제다.
호불호 갈림 전작만큼의 절박함,긴장감은 사라졌지만 전작에 먹칠할 정도의 게임은 아님
혹한기에 어느정도 적응이 되니까 정치질이 심해져 인간혐오가 생성된다. 내면의 스탈린등의 독재자가 유혹한다. '최적화 등의 이슈로 게임이 자주 팅김' 이 해결되고 난 뒤에 구매하시는걸 추천드립니다. 1편으로부터 생존한 도시의 30년 뒤 이야기입니다. 그 도시에서 1편과 달리 당신은 대장이 아닌 '위원장'이 되어 시민들에게 신뢰를 얻어 민주적인 투표를 통해 정책을 펼치며 도시를 운영해야 합니다. [spoiler] 아직까지는 말이죠. [/spoiler] 어떻게 풍족하게 운영하는가에 따라 시민들은 당신을 신뢰하거나 당신을 추방하려 들것입니다. 1. 도시건설이 이젠 '구역'단위입니다. 한칸 한칸 신경쓰면서 도로와 건물을 건설했던 전작에서 '구역단위'로 바뀌었습니다. 어딘가에 '주거지'나 '채굴구역'을 설정하시게 된다면 그 구역 안에서 건물을 알아서 건축합니다. 도로는 알아서 중앙발전기가 있는 구역까지 자동으로 설치되기에 어느구역을 어떻게 적용시킬지만 생각하시면 됩니다. 2. 인구는 계속 증가합니다. 1편에서는 탐험을 통해서만 추가인력을 얻어올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번작에서는 정책을 통해서 '시민 증가율'을 어떻게 적용시킬지도 설정하실 수 있어서 계속 폭발적으로 증가하게 설정하거나 많이 줄여놓아 성장이 더디게 하여 조정할 수 있습니다. 3. 시민에게 단체가 생겼습니다. 1편에서는 그저 노동자와 기술자만 있었습니다. 이젠 단체가 다양하게 나타납니다. 예) 노동자, 상인, 영구동토인 각 단체는 선호하는 연구방향과 운영방향, 정책방향에 따라 위원장인 당신을 응원하거나 의아해합니다. 거기다가 신임을 많이 얻게 된다면 특수 능력을 발동시킬 수 있는 단체도 있습니다. 4. 본진말고도 다른 곳에 운영할 수 있는 전진도시를 구획할 수 있습니다. 한 도시뿐만 아니라 다른 도시를 살려서 운영시키는 것도 가능합니다. 그리고 걱정마세요. 본진에서 다른 부도시로 자원을 수송하여 조절할 수 있는 능력이 존재합니다. 5. 불친절한 튜토리얼. 그런데 뭔가 할게 드럽게 많음. 처음 시작하면 소규모 도시에서 이 게임의 가장 기초적인 운영방식을 진행해야 합니다. [i] 아 알려주는게 아니라요? [/i] 게임 시스템에서 직접 뭘 눌러서 하라는 글귀를 진행하다가 알려주는 것이 아닌 게임설명메뉴에서 확인하셔야합니다. [i] 전작에도 비슷하지 않았나요? [/i] 적어도 그 목표에 따라 마우스 커서를 두면 '어디에서 뭘 하라' 라는 식으로 안내는 해줍니다. 이건 아닙니다. 게임 설명글들을 자세히 보시고 '구역건설'을 위하여 '쇄빙'작업으로 구역을 정리하고난 다음 건설을 진행해야 합니다. 라는 것을 여러분이 직.접. 플레이하면서 알.아.서. 진행하셔야 합니다. 6. 최적화좀..... 이 게임의 모든 불만을 잠재우기 위해 해결해야 할 사안입니다. 구역을 지정하면 알아서 건설되는 도시와 도로. 다양한 고퀄 그래픽과 기능들이 있기에 도시를 건설 및 운영하는 것에 눈이 즐거워지지만 대부분은 1시간이 지나게 된다면 게임이 지멋대로 팅깁니다. 오~래 즐길 수 있다면 이렇게까진 짜증이 나진 않았겠지만, 게임진행을 '강제로' 짧게만 해줍니다. 그 외에도 연구트리나 정책트리 등을 진행하려고 하거나 탐험을 위해 지도로 이동할 때애도 버벅임이 심해져 진행이 많이 불편하게 만들어줍니다. 그렇기에 반드시 최적화이슈가 해결되었을때 이 게임을 진행해보세요.
재밌는가? 하면 재밌음 UI가 직관적이지 않고 특히 항공로가 연결된건지 안된건지도 모르겠는게 답답함 초반에는 게임오버 할수밖에 없는 구조인게 별로임
다키스트 던전과 함께 1/2편이 극명하게 호불호가 갈리는 게임 까놓고 난 1,2 둘 다 재밌었다. 1편을 그대로 가져왔다면 오히려 재미없다에 한 표를 줬을것이다. 프펑1을 기대하고 오면 실망할 수 있겠지만, 신규 생존형 시티빌더게임이라고 생각해보면 꽤 괜찮은 게임이다. 이전작은 자원이 있다면 그걸 갖추는게 중점이였다면, 이번껀 어떻게 쓰느냐가 더 중요한 문제가 되는 복잡성이 크게 늘었다. 아무생각없이 프펑1때처럼 무한자원획득한다고 문어발로 확장하면 오히려 자원이 부족해지는 기현상을 겪게된다. 또한 정치세력도 이전엔 그냥 합리건 전통이건 아무거나 내 맘대로 찍고 무쌍찍음 그만이였던거에서 이젠 반대편을 케어 안하면 파업으로 도시가 그대로 불탄다. 1편은 여튼 내가 뭔가 결정하고, 애들이 반항하는거였다면. 이번엔 애들이 그냥 반대투표로 내가 뭐 시작도 못하게 아예 찍어누른다. 후속작이란 명목으로 사골국 끓여먹는걸 싫어하는 내 취향엔 정말 재밌었다. 물론 난이도와 복잡성과 시간이 오래걸리는건 힘들긴 하지만. 아, 게임성과 별개로 최적화 안좋은건 욕먹을만 했음.
다른 단점을 다 제외하고 전작에 비해서 정치 법령 부분에 볼륨이 커졌는데 문제는 이 정치 시스템이 답지 않게 편협하다. 좌우 진영의 미묘한 선을 오고가는 전략적인 플레이를 인위적으로 하지 못하게 막고 기어코 한 쪽 진영을 박살내야 하는 원색적인 플레이를 유도한다. 전략성은 사라지고 개발자의 일방적이고 비뚥어진 세계관을 가르치려는 교조주의가 판을 치는 게임이 되어 버렸다. 고민하지 마세요 당신의 미래는 뛰어난 지도자가 아니라 원색적인 정치꾼입니다.
프펑1과는 다른 느낌으로 재밌게 즐겼습니다. 스토리모드까지는 좋았으나 유토피아 모드에서는 크게 재미를 느끼지 못한거 같습니다. 추가로 배경음악이 긴장감을 주어 더욱 몰입하여 즐겼습니다.
전작을 넘지 못한 후속작 빈약한 스토리 볼륨 1. 튜토리얼을 시작하며 스토리의 첫 단추를 꿰게 되는데, 이 이후 진행이 이어져 버리면서 스토리를 즐긴다기 보다는 지나치게 길고 지루한 튜토리얼을 한 듯 한 느낌이 듬 2. 전작같은 다양한 스토리모델이 없음. 그저 튜토리얼에서 이어지는 선형적인 이야기. 끝 3. 이렇게 어설프게 스토리를 끝내고 할수있는 모드는 유토피아 만들기 뿐 지나치게 부족한 컨텐츠 1. 전작처럼 특정 목표를 제시하는 모델이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지 않음 2. 유토피아 건설을 이루는 시민모델, 자원, 갈등요소가 뻔해서 한두번 해보면 그 다음부턴 지루하게 느껴짐 3. 도시모델을 정착지와 돌려씀 때문에 신선함이 부족함 난이도가 너무 쉬음 1. 전작의 대장은 까딱 잘못하면 쫒겨날 위기를 겪었지만 지금은 아님. 켜놓고 자고오는 수준이 아닌 이상 쫒겨나질 않음 2. 열에너지 자원이 아닌 기타자원은 부족해도 즉각적으로 보이는 패널티가 없음. 정리 1. 얼리억세스 수준의 완성도 2. 부족한 컨텐츠 3. 도전적이지 않은 도전 난이도
이름만 프로스트펑크 후속작이지 그냥 다른 게임 재미가 없는건 아니지만 실망이 크다
전작 모든 업적 클리어할 정도로 좋아했는데 2편은 10시간도 못채우고 하차합니다...
비추를 박을바에 리뷰를 안쓰는 편인데, 리뷰는 쓰고싶지만 이 가격에 추천하기에는 너무 애매하고... 그래서 일단 추천은 박지만 가격을 생각하면 프로스트펑크 1을 해보지 않은 사람들은 그냥 1을 하면 될 것 같다. 그리고 나서 홈월드 데저트 오브 카락 정도의, 전작의 상위호환보다는 스핀오프에 가까운 추가 컨텐츠를 맛보고 싶다면 2를 하면 깔끔하지 않을까. 1은 메카닉적으로 충분히 새로우면서 우수했고, 인게임 요소들 하나하나의 목적이 정말로 직관적이면서, 의도가 정말로 명확했다. 컨셉과 분위기가 주는 무게감과 묵직한 충격이 있었다. 매 순간마다 어떤 요소들에 신경을 써야 할지가 확실히 전해졌고, 계속해서 여기 땜빵하고 저기 땜빵하고 이거 선택하고 저거 선택하면서 가까스로 환경의 변화를 따라가는, 스타에서 빌드 최적화가 꼬인채로 꾸역꾸역 상대 병력을 한 끗 차이로 받아치는 그림을 하루종일 경험하는 느낌이 있었다. 개발자들은 분명 선택만큼은 확실하게 했다고 생각한다. 1과는 분명히 다르면서 부분부분 엣지있는 게임을 만들었고, 긴장이 고조되기 전의 초중반 파트는 나름 재미있게 따라간 것 같다. 문제는 1보다 상대적으로 느슨한 서사, 덜 직관적인 자원 관련 수치들, 그리고 구역 단위의 추상화로 인한 상대적으로 낮은 수준의 몰입도를 더 높은 뇌용량을 써서 쫓아가야 하는데, 1을 경험해본 사람들 중에서도 1의 직관적인 메카닉과 절박한 서사 사이의 연결고리가 준 경험과 감동을 기억하는 사람들에게는 이게 썩 유쾌한 경험이 아니라는거다. 머리는 더 써야 하는데 그만큼 리턴이 커지기는커녕 난해해진 느낌이다. 물론 이건 1을 아직 안해본 사람들에게 있어서는 비록 조금 하드하겠지만 문제없을 수도 있는 요소인 것 같다. 다만 1을 즐기고 나서 1의 업그레이드판을 기대하는 사람들에게 있어서는, 이 게임은 1과 동일한 세계관만을 공유하는, 서브장르가 완전히 다른 게임이라고 인지를 하고 나서 구매 및 플레이를 하는걸 추천한다. 무엇이 더 낫고 나쁜 게임이라기보다는, 게임을 100% 즐길 수 있는 유저풀의 원이 1과는 다른 곳에 그려졌고, 그 원이 1 시절보다 더 좁으면서도 두루뭉실하게 그려져있다는 정도의 느낌이다. 2에 하자가 전혀 없는 것은 아니지만, 그걸 감안하더라도 1이 굉장히 넓은 유저풀에게 엣지있게 의도를 잘 전달한 드문 타이틀인거다.
처음 한동안은 신선한 맛이 있어 재밌었는데 깨우치고 나니 왜 그렇게 불호가 많은지 알겠다 도시가 커짐에 따라- 안키우는게 정석 석유의 시대- 석유만 유한한데? 기술적 대립- 한 쪽이 무조건 우세함 정치적 대립- 도시를 안키우면 별로 의미 없음 새로운 시도를 많이 했지만 새로운 시도가 하나도 남김없이 밸런싱에 실패했기 때문에 다양한 선택을 할 건덕지도 없으며 다양한 선택을 한들 드라마틱하게 다양한 플레이를 한다는 느낌이 나지 않고 그냥 신경써야 하는 수치가 서로 다를 뿐이다 시티빌더로써 발전한 점을 칭찬해주기에는 그럴거면 무한 자원은 왜 다 상한이 있어서 도시를 키우는데 한계를 만들어놓고 그걸 넘기 위해서는 극단적(풉) 아이디어를 써야 하지? 전작과 달리 극단적 아이디어도 내가 선을 진정 넘는다는 느낌이 없고 주춧돌 기술마저도 이거 없어도 그만인데... 싶은 것들 투성이다 다른 기술들이야 건물을 철거하고 법을 철폐해서 없앨 수 있다고 치는데 주춧돌 기술은 취소도 안되는데 효율도 나쁘면서 극단적인 사상이면 왜 가야 하지? 전작의 장점은 희석되고 본작만의 강점은 모두 밸런스가 무너진 이 게임을 지금 추천하려면 머리에 총 한발 맞아야 할 것 같다 그래도 디럭스 지른 흑우로써 DLC와 차후 밸런싱이 되기를 기다릴 뿐이다. 딱 하나 부정할 수 없는 장점은 내가 전작에 일군 뉴 런던이라는 도시가 얼마나 성장했고 30년이라는 세월동안 전작의 이야기가 어떤 연장선상으로 나아갔는가 하는 점. 이조차도 DLC가 나와서 더 많은 이야기가 풀려야 명확한 장점일거고 뉴 런던 하나만 애매하게 풀린 지금은 좀 묘함.
오늘도 파벌들 눈팅하는 대장님 충성가 새끼들이 동토인 때문에 좆같다며 나를 존나 까내리네 하아... 늘 있는 WWE 파벌들 e지랄 즐겁다 e 악물고 규탄하려하니 하지만 석탄고갈 크악 씨이빨 바로 법안 정상화 OUT! 뉴 런던인 코인을 타는 대장님 (캬~) "동토인 규탄" 다섯글자에 환호성 역시 정상화는 대 장 님 드디어 대장님이 뉴 런던을 정상화 하네 어느날 도입된 "적응형 펌프" 시스템 올라간 온도좀 함 봐볼까? 어 씨1발 눈에 보이는건 마이너스 2 0 도 아니 이럴 수 없어 슬슬 걱정되지만 침착하게 원인을 살펴보는데 여길봐도 저길봐도 온도가 잘 전달 됬는데 드레드노트 방랑잔 뭐야 씨 발 년 뉴 런던이 존속될 때까지 정상화 법안을 내줬지만 돌아온건 신임 하락 파벌들 안 되겠다 법안 협상 SHOUT! 네 법안? 다음 의회 기대해 신임은 열우표로 다시 얻으면 그만이야 대체 마이너스 20도에 무슨 법안을 통과하겠다고 계속 같은 법안을 고집하는지 모르겠지만 통과해줘도 개지랄 좆같은 너희들의 법안들 법안 통과해줬더니 바꿔 달라고 지랄 입맛 맞춰주기 참 어렵네 화이트아웃 크악 씨이빨 바로 발전기 과부화 OUT! 재앙 버티기 들어가는 대장님 (끄악!) "화이트아웃" 다섯 글자의 대재앙 드디어 대장님이 뉴 런던을 정상화(찐) 한다 그런데 여길봐도 저길봐도 충성도 최악 밖에 없네 드레드노트는 뭐해 씨 발 년 뉴 런던이 존속 될때까지 법안을 통과해줬지만 돌아온건 대규모 시위 씨이 빨.
생존과 번영을 위해 아우성 치는 시민들과 그들을 이끌며 끊임없이 비정한 결정을 강요받는 지도자. 어려운 상황에서 어려운 결정을 하는 것은 어려운 일이라는 것을 여실히 보여준다. 게임을 하다보면 쉽고 빠른 행복버튼들이 계속 눈에 들어온다. 그러나 아동 노동 허용, 톱밥, 사고교정 교도소, 실험적 치료를 쓰던 사회가 위기를 극복했다고 그걸 쓰지 않던 이전과 같은 사회는 아닐 것이다. 지도자는 숫자 너머를 볼 수 있어야 한다. 수치로 나타나지 않으면서 사회를 지탱하는 무형의 자산들이 분명히 존재하기 때문이다. 비록 집단을 생존과 번영을 위해 이끈 지도자일지라도 엔딩에서 비판을 피할 수 없는 이유는 이러한 것들이 아닐까?
재밌습니다. 분명히 재미있는데, 게임의 코어라고 할 수 있는 핵심 매력은 뭔가 부족하면서 플레이 자체에 부담은 커져서 다소 아쉽습니다. 전작인 프로스트펑크 1 은 도시 건설 요소가 핵심이기 때문에 맵마다 다른 방식으로 도시를 건설해 나갈 수 있는 재미가 있어서 다회차에 부담이 없었습니다. 헌데 현재의 프로스트펑크 2 는 한 플레이스루에 부담이 너무 크고 핵심 시스템인 팩션간 정치는 이미 충분히 아슬아슬한 생존에 불필요하고 불편한 방해요소처럼 느껴질 때가 많습니다. 그럼에도 추천할 수 있는 이유는 첫 완주까지 만큼은 아주 재밌기 때문입니다. 다회차에 대한 거부감을 미래에 어떻게 없애고 재미를 강화할지 기대 반 걱정 반 입니다.
프펑1과 완전히 다른 게임. 게임에 딱히 큰 문제가 있는건 아니지만 프펑1과 다른 게임이니 좋은 평가를 줄 수가 없다.
평점 : 3.5/5 단일작으로는 잘 만들었지만 1의 아성을 넘지는 못한 것 같은 게임. 1의 기억을 믿고 47,000 내고 샀는데 약간 아깝긴 하다. 그래도 할인하면 충분히 살 만한 게임인 건 맞음.
우선 스토리모드는 끝냈고 유토피아 모드 플레이 중입니다. 프로스트펑크1의 스토리 중점을 가져가되 발전기 중점으로 타워를 쌓아가던 형식에서 여러 파벌들 사이에서 건물 및 정책을 선택하고 자원 수급에 중점을 두는 점으로 바뀐것이 가장 크다고 볼 수 있네요. 혹평도 많지만 저는 꽤 괜찮다고 생각 중입니다. 허나 플레이 타임이 짧다고 느껴지네요. 현재 19시간을 하였는데 웬만한 정책과 건물설치를 끝내고 있습니다. 모든 맵은 해보지 않았지만 맵마다 나오는 자원이 살짝 다르지만 비슷한 느낌이구요. DLC가 나오면 더 게임 스토리가 풍부해지지 않을까 기대해 봅니다. 하지만 파벌들 등쌀에 맘 상하는건 어쩔 수 없네요. ㅠㅠ 아니, a편 들어주면 b가 삐지고 b편 들어주면 c가 삐지니 너무 힘들다 니네ㅠㅠ
저는 디럭스 에디션을 구입한 흑우입니다 1.0.0버전에 비해 현시점 플레이한 1.2.1 버전은 확실히 발전했습니다. 제가 생각하는 프로스트펑크2의 가장 큰 문제점인 최적화는 어느정도 해결이 되었으나, 여전히 불친절한 인터페이스, 여전히 개판인 테크&자원 밸런스 등.. 아직 가야 할 길이 터무니 없이 길긴 하네요.. 하지만 1.0.0에 비해 확실히 할만 해진건 맞으니 할인할때 사서 해볼만한 게임이 되긴 했습니다. 개인적으로 추후 패치를 통해 1편을 뛰어넘을 명작이 될 것 같다고 생각하지만.. 거기까지 시간이 꽤 걸리겠죠. 디럭스 사줫으니까 잘 좀 하자 11빗트야
적응하면 재밌는거 같은데 적응이 너무 힘들다. 어디에 무슨 건물 지었는지도 모르겠고 인터페이스가 너무 복잡함 근데 뽕맛하나로도 재미는 있음
스타2가 나왔는데도 스타1이 더 인기많은 이유가 무엇일까 그것에 대한 해답이 이 게임에 있다
윈터홈과 테슬라 시티의 후일담을 유저에게 안겨준 것은 정말 좋았지만 무대가 바뀌지 않고 그대로 엔딩까지 같은 도시에서 쭉 남는다는 건 많이 아쉬웠다. 그리고 시대가 달라지고 사회가 발전하며 빙하기 속에서의 처절한 생존보다는 각 파벌과의 복잡하게 연관된 정치가 주 요소가 되었는데, 그래서 그런지 작중에서도 폭풍이 도시에 접근하는 건 일종의 연례 행사 취급이고, 파벌 갈등으로 인한 극단 세력들의 등장이 도시를 어떻게 변하게 하는지에 대해 더욱 초점이 맞춰져 있었다. 시간이 흐르면서 사회가 달라졌으니 당연히 정치적인 갈등은 발생할 수 있고 그로 인한 극단적인 정치 세력 또한 등장할 수 있다. 그러나 문제는 이런 정치적인 대결 구도와 내전은 몰입감과 긴장감을 주지 못하는 것 같다. 정책을 의결할 때도 도덕성의 여부와 윤리적인 문제보다는 정말 파벌의 지지에 관련해서만 정책을 결정한다. 전작과 똑같이 열악한 환경인 건 마찬가지인데 인구는 더욱 늘고 석탄은 고갈되어 간다. 그런데도 전작의 그런 처절함은 전혀 느껴지지 않는다. 사실 내전이 발생해도 극단 세력이 밀집한 곳에 감시탑을 박고 경비대 뺑뺑이를 돌리면 막을 수 있다. 몰입감이 유지되지 않는다. 그리고 제발 2편에선 보기도 싫은 "최선을 다 했냐"는 식의 엔딩은 안 봤으면 했는데, 사실상 나아진 게 하나도 없다. 10시간 동안 플레이해가며 뉴 런던을 지켜줬더니 나오는 문구가 결국 "진짜 최선을 다 했을까?" 이기 때문에 개인적으로는 내 노력을 무시당한 거 같은 느낌을 받았다.
프펑1의 참피들이 어머니가 돌아가신 족같은 눈참피들로 돌아왔음. 정치와 파벌이라는게 추가되면서 해달라는거 다 해줘도 결국에는 빨간주먹 띄우고 너한테 덤벼들게 될거임. 암튼 갓겜임.
★ 3.5 / 5 프펑1과 달라서 좋기도 하지만 아쉽기도 하다 1때의 간절함과 긴박함은 배경상 없을 수 밖에 없어서 아쉽게 느껴진 듯!
결국 분탕충들 교도소 수감엔딩뿐인데 정치에 좀더 힘을 들이고 생존은 덜 신경써도되게 만들려한거같은데 이도저도 아니게된느낌임 아무리 핍박하고 멸시하고 개 지랄을해도 한쪽 진영 없애는것도안되고 수용시설 만들때까지 폭동디펜스 해야하고 기술여는것도 종류는 많아졋는데 튜토에서 제대로 알려주지도않아서 첨엔 뭔지도 몰랐음 구역늘리기에 6각타일 짬뽕해놓은것때문에 심시티도 뭔가 ㅈㄴ거슬리고 불편하고 작업장 거주 등등 인원 세밀조종도 안되는데 인구는 몇십만씩있어서 귀찮기만하고 오염도 질병 이런것도 구 안에 물차오르듯이 ui로 보여주면 보기편할텐데 빨간색안뜨면 신경도 잘 안쓰게됨 ui적으로나 뭐로나 전체적으로 후퇴한느낌
화이트아웃? 눈보라가 춥다고요? 엔딩 때 정리해주는 내가 펼쳐온 정책들, 그로 인해 영향받은 사회가 어떻게 성장했는지, 사실상 진정한 생존은 기본욕구 충족이 아니라 서로간의 끝없는 경쟁과 의심속에 살아가는 것이 생존임을 깨닫게 해준 프펑 2 엄청난 소름과 함께 겨울과 사람의 차가움을 알게 해줬습니다. 클리어까지 6시간 정도 걸렸지만 너무 재밋고 꼭 추천합니다. 크킹 문명 등 정치 전략 이런거 좋아하는데 이건 넘사벽이네요 1편이랑 다른 느낌이지만 같은 느낌 독보적 게임입니다 진짜
재미는있는데 피곤함
전작에 비해 너무 복잡하고 시스템이 괴상하네. 재미가 없어
진짜 재밌다 스토리도 전작보다 재밌어졌고 전작처럼 짧은 여러 시나리오가 아니라 하나의 긴 시나리오다보니까 몰입감이 훨씬 나은듯.
ㅎ ㅏ..............6년을 기다렸는데.......진짜 너무 재미없어서 못해먹겠어... 호불호가 엄청 갈릴듯 합니다,,,
존나 재미 없네요. 1에서 절망감. 긴장감. 갈등 등의 감정적 요소는 전부 개나 줘버렸어.
그닥.. 비추천함;; 1생각하면 진짜 별로고, 다른 심시티나 이런거 생각하고 오면 안됨.. UI가 정말 불친절하고.. 좀 지루한 듯;;
게임에 대한 평가에 악평 혹은 평가를 적지 않습니다. 이건 아닙니다 프펑1을 생각하고 플레이 한다면 절대 하지 말아야 할 게임 전혀 다른 게임이며, 게임에 대한 본질을 잊은 게임입니다 긴장감도 목적도 그 아무것도 없습니다 지금까지 이걸 기다린 제자신이 한심하네요 비추 드립니다.
기대만 못했어요 프펑1보다 스케일은 커졌는데반해 주민들에대한 몰입이 안되네요. 프로스트펑크의 장점을 잃어버린 게임 같습니다
11bit 게임은 심리적 압박과 선택에서 오는 긴장이 최고였다. 트롤리의 딜레마, 공리주의 등등 철학적 선택과 그 결과에 대한 책임 전작 디스 워 오브 마인이 그랬고 프로스트 펑크 1이 그랬다. 하지만 프로스트 펑크 2는 그냥 자원관리 건설시뮬이 되었다. 그것도 쓸대없이 얽어놓은 자원관리 시스템 정치적 선택? 철학은 없다 그냥 자원이다. 인적자원 관리 단순한 건설 시뮬 게임으로 본다면 조금 특이한 정도 이지만 전작을 해본 사람으로서는 독착적 게임이 그냥 일반 게임이 되었다. 차라리 프로스트 펑크 1을 하기를 바란다.
1이랑 비교했을 때 바뀐 부분이 많아서 싫어하는 사람들도 있는데 솔직히 나는 나쁘지 않다고 생각한다. 특히 전작에서 꽤 시간이 흐른 다음을 다루면서 스케일이 커졌는데 전작의 시스템을 그대로 가져오는 건 이상하지 그럴 거면 전작 dlc를 더 만들고 말지 2를 내는 의미가 없을 거다. 11bit는 전작이랑은 좀 다른 걸 보여주고 싶었을 테니까 그런데 문제는 게임 완성도가 굉장히 낮다는 사실 아직은 돈값을 전혀 못한다. 인터페이스, 스토리, 게임벨런스, 최적화, ost 전부 아쉬움. 특히 몰입감이 떨어지는 느낌.. 물론 몇만 명 규모의 도시를 굴리다 보니까 당연하긴 하지만 스토리 자체에도 크게 몰입되는 느낌이 없다. 사실 전작도 처음 나왔을 땐 문제가 많았다고 알고 있어서 묵혀놓을 만한 게임이라고 믿지만 확실한 건 전작 안해본 사람들은 전작을 하는 게 본인 지갑에 이로울것이다. 할인하면 dlc까지 만원인데 2안사고 아낀 돈으로 국밥을 몇그릇을 사 먹을 수 있으니까ㅋㅋㅋㅋㅋㅋ 그래도 전작을 너무 재미있게 플레이한 입장에선 2도 충분히 발전하리라 믿고 추천 (제발.. 나 디럭스 예구까지 했다고 11bit 씨발놈들아ㅋㅋㅋㅋㅋㅋ)
프로스트펑크1을 생각하면 대단히 실망할것. 장르 자체가 바뀌어버려서 도시 설계조차 내 마음대로 할수 없다. 프펑1이 생존/도시건설에 집중되고 정치는 사실상 법을 제정하면 그 결과를 보면서 즐기면 됐다면, 프펑2는 생존은 온데간데 없고 정치에 다분히 신경을 써야하는 경영게임이 되었다. 건설중이던 건물의 위치를 옮기려면 단지 전체를 다 날려버려야하는 어이없는 구조 때문에 건설은 짜증만 유발하고, 뭔가 하려고 하면 의회 파벌끼리 싸워대며 불안감을 조성하며, 배때지가 따숩은지 별의 별 쓰잘데기 없는걸로 싸우고 징징거린다. 도시를 구경하는 재미도 줄어들었다. 1편처럼 자세한 움직임이 보이지 않고 시스템적으로도 너무 간소화된것들이 많다.
추워서 입 돌아가려고 하다가 먹고살만 해지니까 바로 칼침놓는게임 에엑;
그래요. 프로스트펑크2... 뭐, 좋지않은 세간의 평이 있어 구매가 꺼려지긴 했습니다. 프펑1을 정말 재미있게 즐겼던 유저로서 기존 시리즈와 너무도 많이 다른 게임의 모습은 구매를 누르는 제 손가락을 멈칫하게했어요. 그래도 막상 해보니 정말 재밌었습니다. 뭐, 이 게임이 싫다는 사람들을 이상하다 매도하는게 아닙니다. 왜 기존 유저들이 이 게임을 싫어하는지는 게임을 좀만 해봐도 충분히 이해할 수 있어요. 일단 스케일이 너무 커졌어요. 당신이 프펑1에서 정성껏 만든 기지는 그저 중앙의 타일 몇개가 될 뿐이죠. 주민 한 명 한 명을 생각하고 한 명 죽을때마다 자책하던 대장에게 몰입하셨던 분들. 있으셨을겁니다. 인류 존속이 불가할정도의 재앙상황에서 인간성이 붕괴되는 선택을 하며 인류 존속을 선택하며 여러분 스스로 대장이 되셨습니다. 이런 강한 몰입도는 프펑1의 훌륭한 장점이었어요. 그러나 규모가 너무 커졌어요. 시설 하나에는 600명의 인원이 들어가고, 석탄이 조금 부족하면 1000단위로 사람이 죽습니다. 한 명이 죽으면 비극이요, 수백만명의 죽음은 통계라던가요. 더이상 사람의 죽음을 무겁게 여겨지지 않습니다. 그냥...조금 짜증날 뿐이죠. 또 위원회라는 시스템이 생겼어요. 정치죠 정치. 추구하는 미래가 다른 여러 세력이 나오고, 세력이 극단화되며 또다른 세력이 나옵니다. 세력은 여러분을 방해하며 여러분과 적대하기도 하고, 여러분을 지지하며 여러분에게 선물을 줄 수도있습니다. 여러분의 안건을 지지하기도 하고, 여러분의 안건을 묻어버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기도 할겁니다. 적당한 점에서 타협하고, 때로는 물러나기도 하며 여러분이 추구하는 미래로 나아가야하죠. 뭐 왜 이 게임을 좋지않게 생각하는지는 알겠습니다. 그야말로 개별시민보다는 사회 전체를 생각해야하고, 분열과 정쟁 속에서 여러분은 탄핵당할 위기에 처하기도 할거죠. 기존 프펑1과는 너무나도 다른 게임입니다. 하지만 프펑1과 비슷하면 그게 프펑2겠습니까? DLC를 내거나 업데이트를 했겠죠. 기존 프로스트 펑크를 생각하시면 실망하실 수도 있겠지만, 그것은 이 게임이 모자란게 이유가 아닙니다. 다른 게임이기 때문일겁니다. 그래요. 재밌었어요.
발전기 정상화 해줬잖아 법안 통과 해줬잖아 공약 실천 해줬잖아 ㅅㅂ 그냥 다 해줬잖아
프로스트 펑크1의 테마는 "생존"이다. - 처절한 생존기, 자원관리, 식량 하나라도 더 벌고, 아끼고, 열도 아끼고 아껴서 생존하기. 프로스트 펑크2는 테마는 "정치"이다. - 무난한 생존기, 고도의 생존전략 지구 구성, 정치적 생존 자원 압박은 1보다는 덜하지만, 생존전략지구를 굉장히 잘 짜야 대장난이도를 깰 수 있다. (체스 두는 것 마냥 상당히 머리아픔) 정치적으로 생존을 굉장히 잘해야한다. ( 고난이도에서 독재 불가 ) 프로스트 펑크 2를 하다보면 국힘과 민주당이 싸우는 이유가 얼핏 이해됌. 자기네들한테 이익이 되면, 거지같은 법도 통과시키는 극단주의자들의 정치질이 이해가 감. 극단주의자 극혐이 생성됨
* 프로스트펑크2가 전작에 비해 실패한이유 * 1. UI가 불친절하다는 여론이 많음 2. 몰입감이 떨어짐 3. 불쾌함, 역경을 이겨내는 재미가 별로없음 4. 건설방식 자체가 재미없음 5. 게임자체가 심심함? 불쾌함? 전작의 컨텐츠를 꽉꽉 즐긴 유저로서 dlc가 어떻게 나올지 모르겠지만 이 게임의 근본적인 틀을 놓고 본다면 바뀔게 그다지 없을거같아서 추천을 망설이게 됩니다. (전작은 다른 계정으로 즐겼습니다) 일단 후속작 설정 자체가 전작과는 몰입감에서 차이가 날수밖에없지만 이게임의 ui처음봤을때 창모드로 하는줄 알았을 정도로 몰입감이 더욱 떨어지게하는 느낌이 났습니다. 일부러 게임 한발짝 밖에서 지시를 하는 느낌을 주게한거라면 성공?한것일겁니다. 몰입감 이야기를했는데 후속작은 도시를 클로즈업해봐도 시민은 잘보이지않고 도시의 모양이나 도로 같은건 설정할수도 없고 그냥 구역만 딸깍하면 알아서 뚝딱뚝딱 만들어지는데 내가 전작에서 참 이 사람들을 잘 발전시켜놨다 싶지만 이 또한 몰입감이 떨어지게만드는 요소입니다. 전작에서는 진행상황에 따라 폐허에 어린아이가 있어서 어떤식으로 구해야하는지 자연재해가 발생해서 역경을 어떤식으로 이겨내는지 소소한 이벤트가 많았는데 후속작에서는 별로 없는거같네요 이 또한 몰입감을 더욱 떨어지게 합니다. 게임을 진행하면서 의문점이 한가지 생겨납니다. 석탄채굴장을 짓고 식량공장을짓고 재료공장을 짓고 생필품을 만들어내는 공장을 짓습니다. 이 xx들은 내수로 유지가 안되요!! 전작에서 기술을 발전시켜 놨는데도 유지가 안됩니다. 노동력이 딸리고 연구를해서 효율을 높이고 각 구역에 확장을해서 업그레이드 건설을 박아 넣어야합니다. 당연히 밖으로 탐험을 하는건 강제 되구요... 탐험 스끼리 늘었을줄알았는데 그것도 아니네요? 기술 발전 방식과 내부 운영 방식에서 각 파벌에서 불만이 생기고 이것을 의회를 만들어서 투표를 하고 투표를 지지받기 위해서 한 파벌에 요구사항을 들어주고 하는데... 한쪽에선 생존을 위해 자강두천하고있는데 한 파벌이 한 구역을 점령하고 못쓰게 만들고 태업을하고 좀 더 극적인 선택지는 없고 정상화를 하고싶은데 지금내가 뭐하나 싶은 생각이 들고 문제는 이 과정이 재미있어야하는데 그닥.. 재도전을 계속하는게 프로스트펑크의 재미인데 재도전이 꺼려지게 됩니다....... 전작의 폐허가된 도시재건에 처음 도전했을때... 나는 멘붕에 빠졌었고... 재도전을 몇십번이나 했으며... 몰입감을 높히기 위해 겨울에 창문을 열며 도전했었고... 마침내 한명도 빠짐없이 살려냈을땐 희열했었다... 새로운 항구를 짓기 위해 수없이 도전하게 만들었던, 영구동토에서 번영의 꽃을 피우게 하게했던 과거의 영광은 어디로갔을까... 그게 최선이었나요? 유저를 한명이라도 더 즐겁게 해줄수 있지 않았나요? 2025년 2월 18일 -프로스트펑크2- 최근평가(536) "복합적"
총점 [★★★☆☆] 매인 시나리오를 어찌저찌 잘 깨는 과정까지는 재미있고 힘들어도 클리어했다는 만족감은 드는 순간에는 좋지만 정작 무한모드를 즐기려는 순간 시나리오때의 힘듬이 머리속에 떠오르면서 하기 싫어지는 아쉬운 게임 향후 DLC가 게임에 여러부분을 개선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핵심을 잃은 망작 어설프게 배껴온 타일 시스템 과도한 종류의 자원 직관적이지 않은 텍스트와 효과들 미관적으로 아름답지 않은 빌딩 시스템 결론: 스팀 환불 시간인 2시간 간신히 넘기게 만들어놓은 씹망작
이거너무어려워 시간 다 버림 10시간도 해봐는데.. 와 오솔길,항공도로연결 못했는데 조 업데이트 다른방법 만드면 안돼나 ...정말어렵네...
맥 OS에서 게임을 실행하면 컴퓨터 자체가 셧다운 되면서 재부팅 되는 현상이 있습니다. 너무 불편해요.
개똥겜 게임이 그냥 불쾌함 그냥 인디게임 수준의 허접한 UI, 튜토리얼을 넘어서, 공식 미션에 한번 엿먹어보라는 악의가 담겨있음. 툴팁에 시킨대로만 하면 식량 물자 바닥나고 파벌들이랑 관계도 엉망돼서 사람이 안죽어나갈 수가 없는 구조임 결국 이런 초반에 발생한 치명적인 미스가 결국 불쾌한 경험으로 끝나게됨 개발사는 다회차 플레이를 유도하려고 이렇게 만든거 같은데 95%의 사람은 그냥 2시간 안채우고 환불할듯 출시한지 좀 돼서 해볼사람은 다 해봤겠지만 만약 프펑1 이후 스토리 궁금해서 해보려는 사람은 그냥 인터넷 방송 보던가 최소한의 운영 공략은 읽고 오길. 안그러면 시간낭비
참나.. 프펑1하고는 전혀 다른 게임이네?? 아니 프펑1의 단점이나 편의성 같은 것들이나 손보던가 프펑2는 더 복잡하고 ㅈㄹ 맞게 만들어 놨네 프펑1에선 시민들 하나라도 더 살려보겠다고 앰병을 했는데 여기선 300명 이상의 단위로 뒈져 버리니깐 욕나오네.. 그리고 퀘스트를 ㅆ;ㅂ것들아 알려줄려면 단계별로 시키던가 ㅈㄴ 건너 뛴 퀘스트 줘서 퀘스트만 따라하면 시나리오 무조건 못깨잖아 ㄱㅆㄲ들 진짜 어휴.. 무슨 퀘스트가 퍼즐이나 추리 같노 야발. 첨하는 사람들은 엿먹일라고 작정했네 그러면 누가 야발 잼있다고 느끼냐?? 첨에는 익숙해질 때 까지 쫌 차근차근 쉽게 가던가 첨부터 작정하고 실패해보라고 앰병을 싸고 있네 진짜 그리고 무슨 아포칼립스 세계관에서 전작에 비해 인구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냐?? 세상 망한 컨셉 맞냐?? 어케 ㅈㄴ 늘어나냐?? 뭐?? 상세한 튜토리얼?? 추위보다는 내부적 갈등?? 야발 것들아 이겜 컨셉이 추위에서 살아 남는 거 아니였냐?? 1시간 하고 ㅈ같아서 바로 환불 요청했다. 1편의 갬성은 남기고 변화를 줘야할 거 아냐?? 누가 싹다 갈아엎으래?? 어휴 ㅄ들 진짜
예전에는 게임사들이 게임을 완성해서 발매하던 시절도 있었단다
파벌 정치에 이리저리 휘둘리다 세월은 속절없이 흘러가고 초반에 피어오른 작은불씨가 어느새 그들 비위를 맞추느라 흘러간 세월만큼 커다란 재앙처럼 당신의 뉴런던이고 윈터홈이고 나발이고 아주 보란듯이 활활 불타오를 것입니다. 까딱 잘못하면 지금까지 플레이한 시간이고 나발이고 무쓸모가 되어버립니다. 하지마세요.
프펑1 생각하고 사는거면 말리겠다만 정치심시티 게임이라고 생각하면 괜찮음 젤 쉬운 난이도로 8시간 플레이하고 클리어함 2만원정도면 살만한듯... 30% 세일이래서 궁금해가지고 샀는데 왜 욕하는지도 알거같고 (전작이너무 갓겜이라) 근데 그렇게까지 욕할만한건 아니지 싶음. 살짝 돈아까운기분이라 차라리 프펑1이 더 재밌음 추천할만큼 재밌진 않음.. (문명이나 심시티가 더재밌..읍읍) 빌드가 되게 복잡하고 선택지가 많은데 결국 결론은 애들 잘 통솔해가면서 모든 퀘스트를 클리어하는거 같음 대장 말고 다른 루트로 할수 있을지 의문.. 그리고 또 맵이 1개뿐이라 여러번 하고싶은 생각은 크게 안드는 느낌이라 애매하네요. 나쁘지 않다 괜찮다정도! ㅡㅡㅡㅡㅡㅡㅡ 보통도 클리어하고 어려움도 클리어하고 추가로 씀 마지막 엔딩볼때 앞서해보기는 여기까지입니다 라고 멘트가 뜨는데 이거 정식출시 된거아님? 마지막에 퀘스트목록에 영어로 된 명령어도 그대로 목록에 노출되고 구금자 캐릭터 생겨서 파벌 하나 클릭이 안되느 버그도 있음 이게 정식출시라고? 얼리가 아니라??? 돈아깝다는 생각이 굉장히 들었다
재미는 있고 충분히 재밌음.. 다만 전편은 생존 도시 건설 시뮬레이터라서 생존에만 집중하고 희망관리만 하면됬는데 여기는 정치 도시 건설 시뮬레이터라서 걍 머리아픔 내정, 생존 둘다해야되서 극단적인 애들 나오면 머리가 아픔
1을 정말 좋아하고 2기대 많이했는데... 생각나는 모든 아이디어를 다 적용시킨 그런 느낌 각종 유저모드 다 다운받아서 게임하는 느낌이다 너무 과해...
프로스트 펑크 1과 완전히 다른느낌이고, 현실은 시궁창 느낌이 많이 줄긴 했지만, 그래도 신선한 편에 든다고 봄. 문명 느낌이 나는 듯하면서 아닌 듯한 묘한 느낌.
게임의 전체적인 퀄리티를 보면 절대 나쁘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프펑 1을 재밌게 해봤던 기존 플레이어라면 아마 많은 분들이 이질감을 느낄듯한 요소들이 많아 보입니다. 첫째로는 게임의 수용성 인원이 커지면서 이에 따른 사망하는 주민의 숫자도 비약 적으로 늘어났습니다. 전작의 경우 한두 명 죽어도 세밀하게 신경쓰며 난리가 났던 시절이라면 2는 그냥 수백명 죽는 보고는 눈에 들어오지도 않고 최소 천명 단위로 죽어 나가니, 1에서 느끼던 양심의 가책?이라고 하면 좀 우습지만 이런 작은 부분이 프펑을 하는 재미중 하나였는데 2에서는 이러한 부분이 거의 없어졌다고 할까요? 뭐랄까 그냥 조금 성가신 정도?? 두 번째 파벌과 이에 따른 정치적 세력이 심화됐습니다. 그래서 일 을 하고 싶어도 파벌 눈치를 보면서 일 을 해야 돼서 내가 정치 시뮬을 하는건지 착각할 정도로 불편합니다. 물론 위 두가지 모두가 전작에서 다 있었던 요소들중 하나 였습니다. 하지만 전작에선 이게 짜증나도 불가피 하게 참고 이겨내야 하는 요소 였다면 2에서는 그냥 이게 게임의 주 목적이 되버렸다고 볼 정도로 심하게 바뀌었습니다. 더욱이 요즘 한국의 정치 상황과 맞물려 더 그런 거 같습니다. 게임 속에서 난 모두가 잘 살자고 일 을 추진하는데 파벌들이 절 탄핵 시키는 그런 상황... 이런 게임들이 가지는 문제점은 게임 은 게임 이어야 한다는 게 맞는 거 같아요, 지나치게 세세하게 만들려고 하다 보면 오히려 기존에 가진 게임성을 해치는 결과가 생기는 거 같습니다. 1에서 가졌던 장점 중 하나가 지나치게 세세하지 않으면서도 각개 요소들이 잘 맞물려 그에 상응하는 책임감을 가지며 이러한 심적 요소들이 잘 전달이 되어 마치 진짜 지구 종말의 마지만 남은 리더가 되어 책임감을 느끼며 날 비롯 하여 게임 속 가족 구성원을 살리겠다는 의무마저 들게 만든 것이 프펑의 장점이자 성공 요소였는데.. 신작 2에서는 이게 너무 많이 추가된 복잡한 게임 요소와 지나치게 정치적인 요소가 너무 많이 간섭 하면서 1에서 기존 유저들이 가장 재밌게 느꼈던 이런 부분들이 사라진 게 가장 큰 단 접이라고 느껴집니다. 2광고중 하나가 노력하면 독재 통치도 할수 있다고 하면서 변화된 개혁을 보이는것 같지만 사실 1에서도 얼마든지 가능한 게임속 요소중 하나 였었죠.. 제가 만약 개발자였다면 새로운 신작 이라고 해서 무작정 "아 이거 1보다는 달라야지 같으면 그게 신작이겠어? 이건 2지 1이 아니잖아?"" 라는 이분법적인 마인드가 아니라 차라리 이런 정치적이고 광범위하게 바뀐 시스템을 DLC 형태로 내놨으면 어땠을까? 싶네요. 플레이어에게 선택권을 줬으면 어땠을까 싶습니다. 자주 가는 김치찌개 집으로 유명한 맛집이 있는데, 근처 다른 동네 신축으로 올려진 새 건물에 2호점을 냈다고 해서 찾아가서 먹어 보니 제가 그동안 먹었던 김치찌개와 달라도 너무 다릅니다. 뭐 못 먹을 정도로 입 맛에 안맞거나 맛 이 없는 건 아니지만 이 맛을 생각하며 이 집에 온 게 아니라서 굳이 먹는다면 세일 여부와 상관없이 자주 가던 원조 처음 식당을 찾아 갈거 같습니다. 아 참고로 전 이 게임을 다른 플랫폼에서 선물 받아 가지고 있으며, 전체 플탐은 20시간이 조금 넘습니다.
호불호는 갈렸겠지만 난 재밌게했다. 전잔보다 더 스케일커진것이 맘에들었고 도시를 여러개 관리하는것도 재밌었다. 겨울에 창문열고하면 더 재밌는 게임.
큰 그릇, 별로 들어간게 없다, 맛은 있음
프펑1을 사고 이건 사지말라 할듯.. 프펑1이 꿀잼이었던건 쪼매난 인원들 살려가면서 하는.. 한명 죽으면 너무 아쉬운 그런 쫍쫍한 느낌으로 필사적인 느낌이 됐는데 이건 뭐.. 그냥 하여튼 그런 느낌임
노말엔딩까지 봤는데 이게 다인가? 싶음 1편 기준으로 맵 하나를 깨면 다음 스토리가 열리고 새로운 게임스킬을 배운다거나 하는 요소가 있는데, 2는 그게 없음 그냥 맵 하나 딱 깨면 끝임! 그래서 많이 아쉬움; 사양도 너무 과하게 잡아먹음 현재는 프레임 테스트용 게임으로 잘 쓰고 있습니다.
명작의 후속작들이 가끔...아니 사실 꽤나 자주 사람들이 극찬했던 그 핵심 요소를 죽이고 겉멋이나 든 시도로 2편을 낸다 생존을 최우선시 할 수 밖에 없는 위기속에 도덕적 딜레마 - 1편 생존을 최우선시 하지 않아도 되는 상황에 집단 이기주의 - 2편 2는 그냥 현실 정치판이잖아... 이게 뭔 프로스트 펑크야... 그나마 구현이라도 잘됐으면? 아니 그냥 직관성, 흥미도, 몰입감, 컨텐츠 시나리오 뭐 하나 빠짐없이 빈틈없이 후퇴했음 화가 날 정도로
게임을 한시간이나 했는데도 뭔 게임인지 모르겠다, 재미를 떠나서 게임 자체가 이해가 안된다, 그게 제일 큰 문제다
재밌게 했습니다. 플탐 기준 10 ~ 15 시간 걸린거 같아요 중간에 한번 쉬었다가 다시 해서 했거든요 밑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있어요 [spoiler] 공산주의 메타로 자유를 업악하고 순례자들을 구금하고 고문하여 뉴 런던에서 몰아내어 도시를 지켰다.. 하지만 첫 발전기의 작동과 함께 태어난 아이의 어머니가 순례자였고 추방당했다는걸 엔딩에서 보여준다. 이게 맞는 선택일까? 하는 메시지를 던지려는 의도가 느껴지긴했는데.. 응~ 순례자들 처음부터 맘에 안들었어~~ 응 너네 다 추방이야~~~~ 시위? 응 계엄령 키면 그만이야~~~~~~~~~ ㅋㅋ 아무것도 못하죠? 역시 위원장에게 충성을 하는 충성가들이야 말로 진정한 시민이죠? 발전기때 태어난 아이도 충성가 군인으로 활동하고 있죠? 어머니랑은 다른길을 걷고 있죠? ㅋㅋㅋㅋ [/spoiler] 재밌었습니다. 추가) 참고로 프로스트펑크 1과는 아예 다른 게임입니다. 세계관과 컨셉이 같은걸 제외하면 같은 시뮬게임이지만 장르가 달라요 프펑1은 시티즈같은 느낌이라면 프펑2는 문명같은 느낌이랄까요? 시티즈랑 문명 둘다 자세하게는 안해봐서 정확한지는 모르겠지만 정치하는 맛이 참 맛있었습니다. 무한모드도 재밌게 할거같아요.
1편은 정말 재미 있게 했었는데 2편은 그닥... 그냥 1편 재탕을 했어도 이것보단 나았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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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편보다 못한 2편입니다. 1편과 비교해 더 나아졌을 거라 기대하신다면 실망하게 될 겁니다. 1) 이딴게 도시건설? 2편은 더이상 도시 건설 게임이 아닙니다. 도시 건설 시스템이 너무 간략화됐고, 단순히 자원 수집을 하는 게임으로 전락해버렸습니다. 허허벌판을 쇄빙해서 개척하고, 그 개척한 곳에다가, 자원 타일엔 자원 건물 짓고, 주거 타일엔 주거지 짓는 게 진정 도시 건설이라 부를 수 있을까요? (걍 여긴 이거 지으세요. 저긴 저거 지으세요. 너님에게 선택지 따윈 없습니다^^) 그 흔한 도로도 없고, 물류를 어떻게 날라야하는지, 주민들을 어떻게 배치해야 하는지, 병원과 감시탑은 어떻게 적재적소에 배치해야 하는지 등등 도시 건설에 필수적인 요소들이 전부 날아갔습니다. 어디에 짓든 병원은 똑같은 수의 환자들을 치료하고, 감시탑 역시 어디에 짓든 똑같이 범죄자들을 잡습니다. (도시 가장 외곽에 경비 시설을 몰아 지어도 범죄자를 전부 다 잡는다...?) 2) 근데 수치 어디감? 문제는 이러한 수치들이 게임 내에 전혀 표기가 되지 않는다는 겁니다. 도시 경영 게임인데, 도시의 현 상태가 그냥 두루뭉실하게만 나옵니다. (진짜 심각합니다) 예를 들어, 질병 = 심각함, 범죄 = 심각함 현 도시의 문제거리들이 이런식으로 표기가 되는데, 따라서 현 상황에 대체 병원을 몇 개 지어야 하는지, 각 병원이 환자들을 얼마나 수용하고 치료할 수 있는지 그런 수치나 툴팁이 전혀 나와있지 않습니다. "그래, 지금 환자가 106명이네?" "각 병원이 20명씩의 환자를 수용할 수 있으니, 적어도 5~6개의 병원을 더 늘려야 겠구나." 이런식의 당연한 플레이가 안된다는 겁니다. 이는 비단 병원만의 문제가 아닙니다. 도시의 범죄율이 심각하다고 나오는데, 대체 몇 명의 범법자가 있다는 것인지, 또한 감시탑이 범죄율을 얼마만큼 억제해주는지가 전혀 나와있지 않습니다. 다른 건물들도 이런식의 뭉뚱그려진 수치들로 나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오직 노동력, 자원량만이 정확한 숫자로 표기가 되어 있고, 그 외의 것들은 저딴식으로 애매하게 해놓은 경우가 많습니다. 스타로 비유하자면, 현재 미네랄 1200 현재 가스 800 인구수 124/136 프로브 상당히 부족함. 질럿 아주 많음. 드라군 아주 적음. 뭐 이딴 식으로 표기가 된다는 거죠. 그러다보니 범죄율이 오르면 감시탑을 더 짓고, 질병률 오르면 병원을 지으면 되긴 하는데, 이게 직접 도시를 설계하고, 미리 계획해서 만드는 게 아니라, 그냥 게임내에서 더 지으라고 하면, 아 그렇구나 하고 건물을 더 지어야 하는 식입니다. (전혀 즐겁지 않은,,, 불쾌한 경험이죠. 이 때문에 미래에 도시를 어떻게 설계해 나가야하는지도 감이 잡히지 않습니다) 3) 구경하는 재미가 0! 또한 환자나 범죄 사건이 발생해도 도시 내에서 보여지는 어떤 사건 이펙트가 전혀 없습니다. "범죄사건으로 인해 시민 1800명 사망." "질병으로 인해 환자 1400명 사망." 놀랍게도 이렇게 문구 나오고 끝입니다. 거짓말 같죠? 진짜입니다. 범죄사건이 일어난다면 응당 그 범죄사건이 일어나는 현장을 보여주고, 범죄 현장에 대응하는 경찰들의 모습도 보여주고 하는 게 맞을텐데, ㄹㅇ 거짓말 안치고 저 문구 나오고 끝입니다. 무슨 모바일 삼국지 게임 하나요? 장비군 돌격함 : 적군 1300명 사살! 하후돈군 반격함 : 아군 800명 사살! 결과 : 장비군 승! 이거랑 뭐가 다른데요? 또한 도시가 발전함에 따라 변화하는 모습도 밋밋하기 그지 없습니다. 시민들이 도시에 돌아다니는 모습도 안나오고, 의사가 출퇴근 하는 모습, 경비원이 시민들을 검거하는 모습 같은것도 전혀 안나옵니다. 주거지는 3단계에 걸쳐서 확장 시킬 수 있는데, 주거지를 확장시켜도 그냥 똑같은 파란 건물이 옆 타일에 하나 더 지어지고 끝! 입니다. 심지어 외부인 무리가 우리 도시로 이주해올 때의 모습도 안나옵니다. "외부인 1400명 합류" 이렇게 나오고 끝입니다. 장난합니까? 4) 밋밋한 테크트리 게임 내에선 여러 파벌들간의 경쟁과 마찰이 자연스레 일어납니다. 플레이어는 각 파벌들을 억누르거나 회유하는 식의 플레이가 가능하죠. 이러한 파벌 경쟁이 테크트리에도 녹아 있긴 한데, 대체 왜? 이딴식으로 만들어놓았는지 전혀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A파벌(자연 보호를 원하는 파벌) B파벌(기술 발전을 원하는 파벌) 파벌은 이렇게 두 종류로 나뉩니다. 정치나 연구를 할 때 각 파벌에서 자기네들의 제안을 선택해달라고 제안서를 내놓는데, A파벌쪽 기술들은 = 에너지가 적게 드는 대신 노동력을 더 많이 소모하게 되어 있고, B파벌쪽 기술들은 = 에너지가 더 소모되는 대신, 노동력을 덜 소모하게 되게, 테크트리를 이렇게 단순하게 양분화 해놨습니다. "A파벌의 테크를 선택하면 뭔가 특수한 능력이 해금됨." "B파벌은 대신 더 좋은 스탯치를 줌" 이런식의 흥미로운 선택이 아니라, 그냥 수치 딸깍 해놓은 게 다입니다. 예를 들어, A파벌 = 자연보호식 개량형 광산 (노동력 400, 에너지 20 소모) B파벌 = 기술개발식 개량형 광산 (노동력 300, 에너지 40 소모) 걍 모든 건물이 다 이렇습니다. 걍 수치 딸깍 해놓고는 대체 무슨 흥미로운 테크를 나눠놨다고 하는 건가요? 즉, 내가 자연보호를 원하는 유저이냐, 기술 발전을 원하는 유저이냐, 그런건 상관 없이 현재 에너지가 부족하면 B파벌, 노동력이 부족하면 A파벌.. 걍 이렇게만 고르면 끝입니다. 1편에선 게임 내내 "당장의 이득" vs "내면의 양심" 둘 사이에서 고민을 많이 하게 만들었는데, 2편에 나오는 정치는 그런거 없어 "노동력 소모" vs "에너지 소모" 양강 구도로 만들어놨습니다. 그나마 정치에서 법안 입법 시키는 게, 여러 파벌들의 투표와 각 파벌의 지지도가 투표에 영향을 미치는 등, 여러 상호작용으로 조금 흥미로운 느낌이 들긴 하는데, 왜 연구 테크는 이딴식으로 만들어놨는지 도무지 이해가 안됩니다. 어떠한 노력이나 고민의 흔적도 보이지 않는 아주 밋밋하고 재미없는 테크트리입니다. (심지어 테크트리 화면이 지저분하기 짝이 없어서 한눈에 들어오지도 않음) 5) 더러운 인터페이스 인터페이스가 말 그대로 더럽습니다. 직관적이지도 않고, 설명도 잘 안돼 있고, 눈에도 잘 들어오지도 않습니다. 인터페이스가 개 쓰레기입니다. 개발자들이 지들 게임을 직접 플레이 해보지 않았을 거라고 저는 확신합니다. 6) 발적화 제 컴 사양은 5800x + GTX3080 + 32기가 메모리 입니다. 근데 초반을 지나면 프레임이 20~30까지도 떨어지고, 자잘한 렉도 굉장히 많이 걸립니다. 컴터 발열도 상당히 나는 편입니다. 최적화가 잘 돼서 나왔다곤 할 수 없겠네요. 또 몇몇 버그들도 꽤나 있습니다. 플레이를 못할 정도는 아니지만, 불쾌할 정도의 플레이 환경이었습니다. ============================ 결론) 하지 마세요. 공들여 만들지도 않았고, 딱히 고민하면서 만든 흔적조차 보이지 않는 쓰레기 게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