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정보
“중요하지 않은 움직임은 없습니다”
Evertried에서는 플레이어의 움직임이 적 유닛이 언제 움직일지를 정합니다. 즉, 모든 것은 플레이어 다음에 움직인다는 것이죠. 게임은 자유롭게 흐르는 턴제 액션 전투 시스템을 제공해 플레이어가 원하는 만큼 빠르게 또는 체계적으로 진행됩니다. 성공하기 위해선 이동, 공격, 대시 및 스킬 사용을 적절히 분배하고 적을 위험 요소로 유인하는 것이 열쇠입니다.Evertried의 진행 속도를 정하는 건 바로 당신입니다. 한 수 앞서 생각하는 방법을 익히세요. 복잡한 전략을 짜서 상대방의 허를 찌르고 승천의 길을 따라가세요!

자신의 전략을 시험하세요
연속으로 적을 타격하거나 처치하면 집중 레벨이 올라가며, 이 레벨에 따라 획득하는 조각의 수가 결정되고 모디파이어라는 이름의 특별한 힘이 해제됩니다. 집중 레벨은 가만히 있거나 이동만 하면 줄어드니, 계속해서 행동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적을 함정에 빠뜨리거나 위험 요소로 유인해 공격을 받게 하는 것도 게이지에 영향을 미치므로 이 또한 전략의 한 부분으로 고려하는 게 좋습니다.대시와 스킬로 적보다 한 수 앞서세요
전략적으로 움직이거나 공격하는 것은 필수입니다. 2칸 이동하고 충돌을 무시하는 메커니즘인 대시로 거리를 좁히거나, 장애물을 건너뛰거나, 더 좋은 위치를 사수할 수 있습니다. 게임 내에서 장착할 수 있는 능력과 패시브 효과인 스킬 및 모디파이어도 잊지 마세요. 스킬은 다음 세션에서도 이어서 강해지며, 모디파이어는 집중 레벨에 따라 강력해집니다.
운명으로 향하는 길을 올라가세요
탑은 5개의 지역으로 나누어진 총 50층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지역은 각기 다른 특징과 함께 새로운 종류의 적이 등장합니다. 높이 올라갈수록 층은 더욱 복잡해집니다. 각 지역에는 획득한 조각으로 체력 회복, 스킬, 모디파이어를 교환할 수 있는 상점층이 있습니다. 계획을 잘 짜서 정상에 올라갈 확률을 높이세요.수호자들과 맞서고 자신의 약점을 극복하세요
각 지역의 마지막 층에서는 자신의 전략을 증명할 보스인 수호자와 전투를 진행해야 합니다. 체력을 전부 잃으면 용사는 소멸되고 이전에 획득한 힘을 잃게 되며, 1층에서부터 다시 시작해야 합니다. 하지만, 스킬 숙련도는 다음 세션에서도 이어집니다. 용사여, 다시 일어나서 운명을 마주하세요.
스토리
끊임없는 질서의 세상에서 탑은 영원한 참회와 내세, 그 어느 쪽에도 속하지 못한 길 잃은 영혼들의 신호기입니다. 이 탑의 목적은 길 잃은 영혼들에게 정상으로 올라가는 느리고 긴 여정을 통해 자신들의 운명을 증명할 기회를 제공하는 것입니다.무슨 일이 있었는지 정확히 기억나지는 않지만, 한 가지는 확실합니다. 당신은 살아 있을 때 본인의 가치를 증명하지 못했다는 거죠. 탑에 첫발을 내디뎠을 때, 당신은 공격적이고 혼란스러워 보이는 늑대와 비슷하게 생긴 지성이 없는 괴물을 만나게 됩니다. 그 괴물이 당신에게 달려들어 공격했을 때, 당신은 섬뜩한 낫을 발견하곤 그 자리에서 베어 버렸습니다. 그리고선 점점 돌아오는 기억에서 이상한 익숙함을 느낍니다. 손에 든 무기의 무게, 이를 휘두르는 냉정한 판단력... 의심의 여지 없이 당신은 이전 생에 용사였던 겁니다.
용사로서 죽는 것은 이상할 것도 없지만, 이들은 대체로 영예롭게 죽기 때문에 영광스러운 찬양을 받으며 내세에 들어갑니다. 하지만 사망 후에 시험을 받는다는 건 일반적인 방법으로 죽지 않았을지도 모른다는 의미가 됩니다. 영예롭게 죽지 않았다는 얘기죠.
용사로서의 가치를 증명할 가장 빠른 방법은 바로 전투입니다. 그리고 과거를 밝혀낼 가장 명백한 방법은 바로 이 모든 것을 감독하는 탑의 창조자입니다. 답을 구하기로 결심한 당신은 탑을 오르고, 전투를 진행하면서 점차 확실해지는 과거의 삶을 느끼고, 불확실한 미래를 위해 싸우며 과거를 찾아 나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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턴 방식 층오르기 층을 올라가는 게임입니다. 턴방식으로 플레이어가 움직이면 층에 있는 적들도 움직이고 이들의 움직임과 패턴을 파악하면서 이동해야하죠. 이동은 상하좌우로 가능하며, shift키를 눌러서 2칸 이동이 가능합니다. 적이 기본 이동 범위 내에 위치하면 공격이 가능하여 처치할 수 있죠. 적들은 기본적으로 1칸 이동을 합니다. 대부분 플레이어와 동일한 이동/공격 범위를 가지고 있지만 특수하게 돌진을 한다거나 공격을 막는 방패를 보유한 경우도 있죠. 범위형의 스킬을 사용한다거나 플레이어를 오히려 피해다니면서 닿으면 체력을 감소시키는 불이나 어둠을 남기기도 합니다. 이런 녀석들은 이동을 예측하거나 불가능한 구석으로 몰아서 처치를 해야하는대 이동을 유도하면서 그들의 능력으로 다른 적들을 처치할 수도 있죠. 또한, 층에는 떨어지는 바닥이라거나 밟으면 얼어버리는 지형, 불을 쏘는 등의 특수한 기관직신들도 존재합니다. 지역마다 형태나 발동 방식이 다르기에 이상하다 싶으면 일단을 피하는게 좋죠. 적들을 처치하면서 집중과 조각을 얻을 수 있습니다. 조각은 일정 층을 올라가면 방문하는 상점에서 소모합니다. 여기서 체력을 회복한다거나 상점의 상품들을 리셋할 수 있으며, 집중에 따라서 효과가 발동하는 모디파이어, 마나를 소모하여 발동하는 스킬을 구매할 수 있죠. 모디파이어는 쉽게 보자면 패시브이며, 특정 조건에서 체력을 회복하거나 2칸 이동 후 다음 공격 강화, 치명타시 생존 등의 효과를 가지고 있습니다. 요런 효과들은 항시 발동이 아니고 요구하는 집중 레벨일 경우에 효과가 발동하기에 집중 유지를 잘 해야하죠. 집중은 적을 처치하면서 게이지를 상승시키고 유지할 수 있으며, 시간에 따라서 또는 적의 공격에 의해 감소하게 되기에 최대한 적들의 공격을 받지 않으면서 나는 때리는 플레이를 수행해야하죠. 스킬은 번호에 등록되며 이동 등으로 마나를 획득하고 소모하여 발동합니다. 분신을 소환해 적을 유인하거나 특정 지점으로의 이동 등이 있으며 이를 활용하면 어느정도 플레이에 도움을 주죠. 단, 스테이지 클리어 후 마나가 초기화되기에 모아서 다음 지역에서 쓰는 플레이는 힘들더군요. 외에도 가끔 NPC들 만나서 이런저런 대화를 나누기도 하는대 확률인 듯 하더군요. 어떨때는 만나고 어떨때는 전혀 만나지 않고 뭔가 조건도 모르겠고. 아쉬운 점 -메뉴가 오해하게 되어있음(데이터 불러오기로 데이터를 선택하고 올라가기로 이어서 하는 형태가 용어에 오해가 발생함 -스킬들의 효능이 그리 좋지 않음(스킬은 마나때문에 사용하기도 힘들고 모디파이어도 몇종류 외에는 딱히 도움이 안됨) -적들의 행동을 모두 예측해야하는대 거기에 불을 뿜거나 가시를 쏘는 장치, 바닥의 함정들도 신경써야하니 어지러우면서 그걸 사망할때마다 반복해서 다시 클리어해야하니 꽤나 귀찮고 지루해짐 -성장 느낌이 딱히 없음 (스테이지를 클리어하고 더 높은 층을 오른다고해서 체력이 늘어나거나 공격력이 증가하거나 그런거 없음. 적의 패턴은 다양해지고 복잡해지지만 플레이어는 그 상태 그대로. 스킬과 모디파이어가 있지만 글쎄....) -스킬/모디파이어의 수가 한정적이라서 그런지 반복적인 느낌의 지루함이 너무 빨리 느껴짐(결국 레벨1부터 다시 올라가야하니 더 심함) -강제로 게임오버되어야할 상황이 자주 발생함(보스 패턴이 그런 경우가 많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