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irsty Suitors

잘라는 과연 사랑을 찾고 과거의 상처를 극복할 수 있을까요? Thirsty Suitors는 턴제 전투와 스케이트보드, 요리가 있는 스타일리시한 스토리 기반 어드벤처 게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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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정보

전 애인들과 싸우세요. 부모님을 실망시키세요. 자신을 발견하세요.


Outerloop Games의 Thirty Suitors는 문화, 관계, 가족 사이의 압력, 그리고 자신을 표현하는 것에 대한 이야기를 전하는 게임입니다.

잘라는 과연 자매의 결혼식 전까지 자신에 대한 기대치가 높은 부모와 대화하고, 전 애인들과 화해하고, 깨진 우정을 회복할 수 있을까요? 매사 비판만 하는 집안의 큰 어르신 나니의 방문에 대비할 수 있을까요?

게임 스토리를 통해 잘라는 이 턴제 시네마틱 배틀 시퀀스에서 전 애인들과 맞서게 됩니다.

전투

업그레이드, 특수 능력, 상대의 약점을 활용할 수 있게 해줄 독특한 감정 시스템을 갖춘 엄청난 턴제 전투가 기다립니다. 스케이트 펑크, 무작위 구애자들, 전 애인들과 싸우세요.

스케이트보드

멋진 동작 세트와 콤보, 챌린지를 완료하며 Timber Hills를 질주하고, 그라인드하고, 벽을 타세요. 스케이트 펑크와 그들의 대장 곰 사운디와 배틀을 하며 베어풋 공원의 수수께끼를 풀어보세요.

요리

액션이 가득한 요리 섹션에서 다양한 동남아 요리를 만들며 엄마를 놀라게 해주고, 관계를 개선하세요.

스크린샷

접속자 수

가격 히스토리

출시 발매가

35000 원

추정 판매 / 매출
예측 판매량

225+

예측 매출

7,875,000+

추가 콘텐츠

요약 정보

윈도우OS
액션 어드벤처 RPG
영어*, 프랑스어, 이탈리아어, 독일어, 스페인어 - 스페인, 일본어, 한국어, 폴란드어, 포르투갈어 - 브라질, 러시아어, 중국어 간체, 중국어 번체, 스페인어 - 중남미, 포르투갈어 - 포르투갈
*음성이 지원되는 언어

업적 목록

스팀 리뷰 (3)

총 리뷰 수: 3 긍정 피드백 수: 3 부정 피드백 수: 0 전체 평가 : 3 user reviews
  • 이전 애인들과의 관계를 다시 바로잡고 언니의 결혼식에 참여하기 위해, 예전부터 살던 작은 고향 동네로 돌아가서 갈등을 해결하는 이야기. Thirsty Suitors 는 대학에서 뛰쳐나와 연상 여성 애인과 도피한 후, 일방적으로 차인 다음에 고향인 Timber Hills 로 돌아와서, 아직도 동네에 살고 있는 이전 애인들과 가족과의 관계를 개선하는 이야기를 다룬 게임이다. 이 게임의 장르는 조금 복합적인데, 턴제 전투 + 스케이트보드 + 요리 미니게임에 QTE 를 소금 마냥 뿌려 놓은 게임이고, 그나마 거시적으로 적자면 액션 어드벤처 게임이라고 할 수 있다. 여기에 더해, 게임 내 텍스트가 많은 양은 아니지만, 이들을 읽는 재미가 있을 뿐더러 하나도 안 읽고 순수 게임플레이로 즐기는 건 좀 지루할 수 있기 때문에, 만약 게임 진행이 대사 때문에 늘어지는 걸 싫어하면 이 게임을 추천하지는 않는다. 서론은 여기까지 적고, 이 게임의 특징에 대해 좀 더 적자면 : A. 게임플레이 위에서 말한 장르들에 대해 하나씩 적자면 다음과 같다. 먼저, 턴제 전투의 경우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체력 / 마나 시스템에 (이 게임에서는 마나 대신 의지력이라고 표현하지만, 스킬을 쓸 때 들어가는 자원인 건 변함이 없고, 기본 공격으로 의지력을 회복하고 스킬을 쓸 때는 이를 소모하는 기초 틀은 익숙할 것이다) 기본공격 및 스킬을 적재적소에 쓰며 적을 무찌르면 되는 방식이다. 다만, 여기에 “도발” 이라는 시스템이 더해지는데, 도발은 상대방에게 유도할 수 있는 감정에 따라 총 5가지가 있고, 상대방에게 성공적으로 도발을 걸면 사용한 도발에 대응되는 감정을 느끼는 것에 더해 한 턴이 추가로 제공되어서 특정 감정과 궁합이 잘 맞는 스킬을 바로 쓸 수 있고, 도발이 풀린 적은 같은 도발이 먹히지 않아서 의외로 (?) 턴제 전투 시스템의 기본기가 있다. 다만, 이 전투 시스템이 뭔가 복합적인 전투로 발전하지는 않고, 다른 게임과 비교하자면 OMORI 의 전투 시스템이 게임에 구현된 정도와 비슷하다. OMORI 도 나름 재미있는 감정 시스템이 있지만, 그 게임을 엔딩까지 해 보았다면, 그러한 시스템이 보스전에서만 잘 쓰이고 잡몹전에서는 큰 의미가 없었던 시스템이라는 걸 알 것이다. 여기도 마찬가지로, 보스들 및 메인 스토리 관련 전투들은 각각의 개성과 패턴이 뚜렷해서 그나마 전투를 해 보는 맛이 있었지만, 일반 전투들은 첫 한 두번 볼때는 재미있었는데 갈수록 싸우는 방식이 정형화되어서 굳이 일반 전투를 여러 번 하고 싶지는 않았다. 그래도, 이 게임이 본격적인 턴제 전투 게임은 아니고, 스토리 및 유머가 더 앞서는 게임이기에 불평하고 싶지는 않았다. 요리 미니게임의 경우는 QTE 를 통해 요리를 완벽하게 만들고, QTE 를 성공할수록 부모님의 인정이 높아져서 요리의 완성도를 높이고 더 품질이 좋은 요리 소모품을 얻을 수 있는 미니 게임이다. 한 가지 특이한 점은 요리를 할 때 본인 스스로 하는 게 아니라 어머니 또는 아버지와 함께 요리하면서 레시피를 배워 나간다는 설정이라 그런가, 요리의 단계를 시작하고 끝날 때마다 대화가 나오며, 이 때문에 처음으로 요리를 하는 과정에서 부모와 주인공 간 만담을 듣는 과정이 재미가 있었다. QTE 가 어려울까봐 걱정을 할 수 있는데, 위의 턴제 전투에서도 QTE 가 나오기는 해서 첫 요리를 해보기 전에 어떠한 QTE 패턴이 나올지 파악하는 게 그리 어렵지는 않고, 의외로 이 QTE 들 자체도 어렵지 않아서 모든 QTE 에 퍼펙트 또는 굿 판정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 요리 및 전투의 난이도가 사실상 그 시스템의 복잡성이 아니라 QTE 의 성공 및 실패 여부로 갈리는데 – QTE 를 성공하면 차단하는 데미지가 많아져서 아픈 공격도 살살 맞을 수 있다 – 이 때문에 게임의 전체적인 난이도는 쉬운 편이다. 예를 들자면, 3번째로 만나는 보스전에서 발톱 공격을 날리는 호랑이가 나오는데, 이 공격에 직격으로 맞으면 220 데미지 이상이 박혀서 원콤으로 캐릭터가 사망하는 반면, 퍼펙트 가드를 성공하면 약 10 데미지밖에 안 박혀서 몇 대 정도는 탱킹을 할 수 있다. 그래서, 앞 문장에서도 적었듯이 QTE 의 감만 빠르게 익힌다면, 이 게임이 고난이도의 복잡한 게임이 아니라, 유머와 스토리 위주의 게임이라는 걸 알 수 있게 될 것이다. 다만, 스케이트보드의 경우는 극불호였다. 솔직히 말해 스케이트보드를 타면서 기교를 부리거나 특정 트랙을 완료해야 하는 게임들을 해 본 적이 없기도 하고, 이러한 장르의 게임들이 취향이 아니라서 사실상 이 게임을 통해 스케이트보드를 타는 걸 처음으로 해 보는 건데, 조작감이 썩 좋지 않고, 콤보를 이어 나가는 양상 중 손이 많이 들어가는 기교는 그리 직관적이지도 않아서 마음에 들지 않았다. 게임을 진행하다 보면 약 20종의 챌린지가 해금되면서 다양한 도전을 보여주기 때문에 이쪽 방면의 컨텐츠가 대충 만들어진 건 아니지만, 조작이 삐걱거리는 와중에 챌린지 S랭 조건들은 개빡세기 때문에 챌린지를 하는 과정이 고역에 가까웠고, S랭을 맞을 때도 내가 잘 해서가 아니라 천운이 더 컸다고 느낀 게임이었다. 그나마 다행인 건 온전히 게임 진행을 위해 필요한 스케이트보드 조작은 빡세지는 않다는 점이지만, 이 장르를 좋아하지 않는 이상은 이 게임플레이 구간에 그리 만족하지 못할 가능성이 크다고 생각한다. B. 스토리 / 비주얼 게임의 스토리 주 줄기는 주인공 “잘라” 가 초3부터 고등학생까지 사귄 다양한 애인들을 만나며 다시 관계를 회복하고, 후반부로 갈수록 주인공의 가족 간 관계도 회복하는 내용을 다루고 있다. 위에서 말한 보스전들도 – 게임의 말을 빌리자면, “구애자의 내면세계에서 벌어지는 초현실적 턴 기반 사이코 드라마 전투” 는 – 이전 애인들과 대화 및 감정 기복을 통해 화해하는 과정에 더 가까우며, 한 턴이 지날 때마다 서로 대화를 하기 때문에, 턴제 전투의 전략성에서 오는 재미보다는 전투 사이에 벌어지는 대화 및 연출을 보는 맛에 하는 게임이다. 스토리 자체는 사실 그렇게 대단한 내용은 아니다. 줄거리 자체는 가족 간 압력 / 문화의 차이 / LGBT 이슈 / 전 애인들과의 갈등 등등을 유머를 섞어 넣으면서 이해하고 화해하는 과정을 다루고 있어서 혁신적이거나 파격적인 부분은 딱히 없었다. 스토리가 파격적이기 보다는 이 게임에 나오는 캐릭터들의 비주얼이나 연출이 더 충격적인데, 거짓말이 아니라 게임 시작에는 주인공이 그리 안 예뻐 보였는데 게임을 진행하면서 점점 다른 충격적인 인물들의 비주얼 때문에 “이 정도면 솔직히 미인인 거 같은데?” 라고 세뇌될 정도였으니 말이다. 스토리의 전개도 사실 논리적이기 보다는 갑작스러우며 빠르게 흘러가기 때문에 당황스러운 스토리 포인트가 몇 개 있었고, 마지막 보스전의 경우 연출이나 몇몇 대사는 마음에 드는데 진행이 조금 늘어지는 기분이 들었다. 그래도 게임 내 유머 및 텍스트를 읽는 재미가 있었고, 결말도 매우 억지로 낸 것 같지는 않아 그럭저럭 괜찮았다고 생각한다. 사실 이 게임의 감초는 스토리가 아니라 게임 내 나오는 연출들인데, 주인공이나 등장인물들이 등장 및 행동을 할 때마다 온갖 꼴깝을 떨면서 행하는 걸 보고 어처구니가 없어서 웃음이 나올 것이다. 게임 시작할 때 강아지를 쓰다듬는 데 무슨 QTE 5단계를 걸쳐가며 매우 복잡한 쓰다듬기를 행한다던가, 손을 씻으려 하는데 몸을 360도 회전하면서 수도꼭지를 튼다던가 등등 게임을 진행하다보면 온갖 과장된 연출들 및 개그씬들이 나와서 게임의 유머를 한 층 더 강화해준다. 게임의 몰입도가 늘어질 때마다 등장하는 컷씬들 때문에 게임을 진행하면서 눈이 지루한 면은 거의 없었고, 그 와중에 대사들도 전혀 평범하지 않아서 이러한 개그 분위기가 이 게임에 과분하지 않게 느껴지게 만든다. 결론적으로, 유머랑 진지함의 밸런스를 잘 맞추면서 위에서 말한 스토리의 메인 소재들에 대해 너무 강압적 / 교훈적으로 서술하지 않아 플레이어에게 나름 자연스레 받아 들여질 수 있도록 쓰여진 이야기와, 난이도가 어렵지는 않고 가볍지만 시각적으로는 감상하는 맛이 있는 게임플레이를 섞어 넣은 게임이라, 가볍게 즐길 수 있으면서 자신만의 매력이 있는 단편 게임을 즐기고 싶으면 추천. 다만, 게임의 플레이타임이 업적을 상관하지 않고 클리어를 할 거면 약 6 ~ 8 시간으로 그리 긴 게임은 아니며, 이 때문에 게임의 가격 대비 플레이타임이 그리 좋은 건 아니라 어느 정도 할인을 할 때 해 보는 걸 권장한다. 여담) 업적의 경우, “전투 중 1000 의 체력 회복” 및 “50 번의 전투에서 이기기” 등의 약 노가다성 업적들이 있긴 한데, 다행히 게임의 엔딩을 본 이후에도 자유 탐험 방식으로 게임을 진행할 수 있기 때문에 2회차에 대한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된다.

  • 미친 병맛 게임이라 지루함 없이 엔딩까지 잘 도달했음 ㅊㅊ 1시간 반 그냥 틀어놨으니 엔딩까지 10시간 정도 걸린 것 같음

  • 디자인 스토리 정말 굿 단점은 개인적인 스킬이슈일 수도 있지만 스케이트 조작감이 좋지 않음 재밌지만 정가로 사기엔 볼륨이 좀 작은 거 같다 플레이에서 스케이트를 팔 거 아니면(그래도 10시간대를 넘진 않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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