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정보
Lots of cuteness and mess! That's exactly what you get for having several kittens at home.
Kittens and Yarn is a cute and minimalist puzzle game where it's up to you to untangle the yarns by simply swapping the pieces.

Features:
Kittens and Yarn is a cute and minimalist puzzle game where it's up to you to untangle the yarns by simply swapping the pieces.

Features:
- Relaxing - No scoring, no timer, and no pressure. Solve the puzzles in your own time and enjoy the game experience.
- Simple control - You can play by just clicking on the pieces with the left mouse button.
- Level progression - Unique levels, where the challenge increases with each level with more pieces and yarns.
- Great soundtrack - Music and effects exclusively designed to give you the best experie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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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들이 엉망진창으로 만들어 놓은 털실을 풀어주면 되는 퍼즐게임인데... 생각보다 맵다? 화면에 보이는 육각형 타일들에 특정 색깔의 털실들이 배치되어 있고, 타일 하나와 다른 타일 하나를 클릭하면 해당 두 타일의 위치를 바꿀 수 있다. 이렇게 타일들의 배치를 올바르게 해서 모든 털실들이 알맞은 색깔과 경로로 이어지게 하면 되는 간단한 메커니즘을 지닌 퍼즐게임이다. 게임 내 레벨의 개수는 총 40개밖에 안 되어서 "어 ㅋㅋ 이거 1시간만에 해치우고 빠른 평가 작성 가능하겠는데? ㅋㅋ" 라고 안일하게 생각했다가, 고양이가 나오는 퍼즐게임이라고 해서 (예전에 했었던 Cats Organized Neatly라는 퍼즐게임처럼) 절대로 편하게 게임을 끝낼 수 없을 것이라는 교훈을 또 다시 가슴 속에 새기게 된 게임이다. 초반 레벨들이야 고양이가 2마리밖에 안 나와서 매우 쉽지만, 개인적으로 게임의 절반 정도만 지나도 만만하지 않은 레벨들이 나오며, 특히 후반부 레벨들은 타일들도 많은데 다양한 시도를 해봐야 해서 두통이 생기는 것을 느낄 수 있는 레벨들이었다. 그나마 다행인 건, 게임 내 고양이가 총 4마리가 최대로 나오기 때문에 레벨이 어려워봤자 적정 수준의 추론 및 노가다로 해결할 수 있는 수준이고 (만약 고양이가 8마리 정도 나오고 타일이 100개가 넘어갔다면 두뇌가 부숴졌을 것이다...) 레벨 시작에 몇몇 타일들은 위치가 고정되어 있기 때문에 노가다의 강도를 어느 정도 낮춰주는 친절한 자비를 게임이 베풀어 준다는 점이다. 이 때문에 플레이타임은 약 3시간 정도가 지나서야 레벨들을 다 완료할 수 있었고, 게임 내 복잡하거나 신선한 메커니즘을 보여주는 퍼즐게임은 아니지만 가격 대비 적절한 난이도와 컨텐츠를 제공하는 게임이라고 생각하여 (그리고 다른 평가에 친절하게 공략 동영상이 링크되어 있으니 막히면 그 동영상을 참고해서 너무 머리가 아파오는 레벨들을 해결할 수 있을테니) 추천한다. 여담) 게임 내 업적 중에 "육각형 타일들을 500번 / 1000번 움직이기" 도전과제가 있는데, 처음 봤을 때는 "게임 깨기 전에 이거 달성 못하는 거 아니야?" 라는 괜한 걱정을 했지만, 업적 달성률에서 볼 수 있듯이 게임을 다 깨기 전에 시행착오의 과정을 거치다 보면 자동으로 깨지게 되는 도전과제들이니 못 깰까봐 걱정할 필요는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