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llow

Clinging to the memory of her vanished sisters, an isolated woman wanders a dying real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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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정보

Isabelline Fallow lived with her sisters in an isolated corner of a world that had begun to forget itself. Soon, it forgot her sisters as well. Now Isabelline walks in her sleep, every morning a new road home, every morning that home a little different than she remembers it. In her dreams, a shadow twists in agony through the smoke-steeped orange sky.

  • 2-5 hours of gameplay
  • 80+ hand-drawn pixel art backgrounds
  • Explore and solve puzzles across 3 main areas and a hub world, as well as various dreamscapes and secret locati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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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린샷

접속자 수

가격 히스토리

출시 발매가

20500 원

추정 판매 / 매출
예측 판매량

75+

예측 매출

1,537,500+

요약 정보

오픈마켓 가격 정보


블로그 포스트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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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적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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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팀 리뷰 (1)

총 리뷰 수: 1 긍정 피드백 수: 1 부정 피드백 수: 0 전체 평가 : 1 user reviews
  • 죽어가는 현실 속, 오래 전 사라져 버린 언니들의 기억을 되새기며 변해가는 세상 속을 탐험하는 이야기 Isabelline Fallow 와 그녀의 언니들이 도시에서 도망쳐와, 그곳과 떨어진 농장에서 살고 있었으나 세계가 서서히 멸망해 가는 과정에서 주인공의 언니들은 하나씩 사라지고, 마지막으로 남은 그녀는 서서히 죽어가는 세상을 탐험하며 과거의 언니들과의 추억과, 조금씩 변해가는 세상을 이리저리 돌아보며 본인의 마지막을 곰씹어보는 내용의 스토리를 담고 있는 게임이다. 게임의 진행은 언뜻 보면 탐험할 장소가 많은 게임으로 보이지만, 주인공이 탐험하는 장소의 넓이에 비해 상호작용할 수 있는 물체의 종류나 그러한 오브젝트의 밀집도는 그리 크지 않아 게임을 진행하다 보면 텍스트가 중간중간 나오는 워킹 시뮬레이터 류의 게임플레이가 생각이 날 정도로 대부분의 게임플레이는 방향키를 누르거나 단조로운 작업을 시도하는 과정으로 이루어져 있다. 그렇다고 게임플레이가 불친절하다 또는 직관적이다, 어느 한 쪽으로 단언하기에는 애매하다. 이는 게임의 진행 방식에서 볼 수 있는데, 게임을 진행하기 위해서는 주인공이 주어진 3일 동안 집에 들어가서 본인의 침대에서 잠에 들기만 하면 다음 날로 진행되는 방식이라, 침대에 몸을 누이기만 하면 된다. 물론, 집으로 들어가는 과정이 단순하지 않은데, 하루가 시작할 때마다 집의 문 앞은 그림자들로 막혀 있고, 게임 내 세상 곳곳에 흩어져 있는 주인공의 "기억의 물건" (인벤토리로 들어가지 않으며, 들자마자 주인공과 그녀의 언니들 간 일어난 사건을 되짚는 컷씬이 나온다.) 을 일정 수 이상 집어야 그림자들이 사라지고 침대에 누울 수 있다. 위에서 말했듯이 매일마다 세상이 조금씩 변하기 때문에 모든 기억의 물건을 하루만에 찾는 건 불가능하고, 매일 조금씩 찾아내어 마지막 날에 무슨 일이 주인공과 (이미 그녀의 곁에 없는) 언니들 사이 일어났는지 그 진상을 크게 볼 수 있는 방식으로 스토리가 진행이 되며, 이 때문에 게임의 진행 방법의 큰 그림은 플레이어가 쉽게 알 수 있지만, 막상 이를 위해 기억의 물건들을 찾는 과정에서 비직관적인 부분들이 생길 수 있어 이러한 구간에서 게임을 플레이하다가 막힐 가능성이 있다. 다행히도, 게임 내 퍼즐들의 난이도는 전혀 어렵지 않고, 막히는 구간들은 대부분 주위를 다시 차분히 살펴보면 풀리는 구간들로 이루어져 있었기 때문에 (그리고 상호작용 할 수 있는 오브젝트들은 절대로 놓치지 말라는 배려로, 대부분 눈에 대놓고 보이거나 반짝반짝 빛나기 때문에), 두뇌를 써야 하는 부분은 전혀 없었다. 그러나 Fallow 의 매력은 게임플레이에서 나온다보다는, 게임의 분위기와 스토리에서 나온다. 일단, 게임의 비주얼은 픽셀 그래픽임에도 불구하고 배경이나 표현 방식이 조잡하다고 생각되지 않았고, 색감의 표현 또한 세상이 끝나간다는 우중충한 분위기를 잘 살린다는 느낌이 들어 화려한 색상을 사용하지 않았다는 점이 마음에 들었다. 게임 내 세상을 표현하는 데 쓰인 음악 또한 황량하고 음울한 코드의 음악을 사용하여, 비주얼과 잘 맞아 떨어져 서로 시너지를 일으켰다. (개인적으로, 지하 세계에서 가끔 배경이 난잡하게 표현되어 호불호가 갈릴 수 있는 비주얼과는 다르게, 사운드트랙은 정말 지적할 곳이 없는 일품 음악이었다고 생각한다.) 게임 내 스토리의 경우는 "명작이라고 할 만큼 기승전결이 완벽하지는 않지만, 천천히 진행되는 1인칭 시점의 회상록을 보는 기분 + 서서리 무너져 가는 세계와 맞물려 희망없는 분위기의 지속" 으로 설명할 수 있다. 게임 내 갈등과 해결의 연속, 또는 힐링게임처럼 잔잔하고 달달한 사건들의 연속과는 매우 거리가 먼 이야기이며, 대부분은 과거에 주인공과 그녀의 언니들 간 일어난 추억들을 되새김질하고 그들의 씁쓸한 마무리를 되돌하보는 과정으로 이루어져 있지만, 오히려 이런 기억들이 게임의 세계관과 잘 맞물려 진행된다. 주인공의 과거 회상과 더불어, 게임 내 세상에 왜 무너지는데에 대해서도 단편적인 정보들을 계속 던져주는데, 세계를 삼키는 자 (World eater) 라던가, 세상의 정신과 육체의 붕괴 등등 굉장히 추상적이고 비현실적인 방식으로 인해 세계가 멸망한다는 게임 내 세계관이 위에서 말한 주인공과 언니들 간 씁쓸하면서도 현실적인 과거와 대립하면서 플레이어에게 이질감과 스토리의 결말에 대한 호기심을 불러 일으키는 현상을 가져온다. 다만, Fallow 는 모두를 위한 게임은 아니다. 먼저, 게임 내 세상이 그리 좁지 않아, 게임 내 많은 시간을 걸어다니는 데 허비할 것이며, 이 때문에 게임 내내 무언가 나오기만을 기다리면서 이벤트가 지속적으로 나타나기를 기대하는 사람들에게는 맞지 않다. 또한, 게임 내 비주얼과 분위기가 음울하다고는 했지만, 막상 "초현실적이다" 또는 "사이키델릭하다" 라고 하기에는 이러한 형용사를 달고 다니는 게임들보다는 비주얼이 꽤 순한 맛이다. 그래서, 눈과 귀가 정신 나갈 거 같은 자극을 받고 싶어하는 사람들은 이 게임을 하다가 지루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스토리가 호기심을 불러 일으킬 수는 있다고 했지만, 이는 게임 내 다양한 숨겨진 것들과 게임 내 세상을 구석구석 뒤져보는 끈기가 있을 때이고, 게임을 진행하면서 이렇게 숨겨진 것들을 아무 생각 없이 다 지나치고 다니기 매우 쉬운 게임이라 Fallow 의 엔딩을 보아도, 모든 비밀을 완전히 못 찾았을 가능성이 높다. 물론, 이 시크릿들을 다 찾았다고 스토리를 100% 이해하고 "아 ! 정말 감명깊게 플레이했다 !" 라고 말할 수 있다는 건 아니지만, 그래도 해당 요소들을 찾으면 게임의 재미가 한층 더해지기 때문에, 게임에 100% 만족하고 싶은 사람들이라면 꼼꼼히 게임 이곳저곳을 탐험할 각오를 하고 게임을 하는 걸 권장한다. 결론적으로, 직관적이고 역동적인 게임들과는 거리가 멀지만, 독특하고 음울한 분위기의 비주얼 및 세계관을 잘 표현하였으며, 이 때문에 플레이어를 어느 정도 게임 내 스토리 진행 및 주인공에게 끌어들이는 매력이 있고, 무너져가는 세계를 담담하게 표현한 잔잔한 분위기가 마음에 들어 추천한다. 다만, 가격 대비 플레이타임이 그리 좋은 수준은 아니며, 게임 내 스토리가 명작인가? 라고 할 만큼 명확하고 직관적인 스토리와는 (진행 방식과 마찬가지로) 거리가 조금 있기 때문에, 이러한 점들을 고려하여 어느 정도 할인을 할 때 해보는 걸 권장한다. 여담) 게임 내 텍스트가 생각보다 많이 나오는 편이니, 영어를 잘 하지 못한다면 (게임 진행에는 별 문제가 없겠지만) 스토리의 흐름을 따라가는 데는 문제가 생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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