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정보
It's ideal if you want some solo gaming time or a mentally engaging challenge.
Game Features:
- Simple, but attractive gameplay!
- Nice pixel visuals
- 24 levels to beat
- Levels with gravity support in all 4 directions
- Steam Achievements support
- Shuffle and hint functions help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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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작의 기본 룰을 바탕으로 해서 즐길 수 있는 간단한 퍼즐게임.... 이긴 한데..... 사실 마작을 한 번도 해본 적은 없지만, 대충 기본적인 규칙인 "같은 2개의 타일끼리 맞추면 없어지고, 그렇게 모든 타일을 없애면 된다." 의 규칙만 가져와서, 경쟁하는 보드게임에서 혼자 고독하게 즐기는 퍼즐게임으로 바뀐 경우이다. 규칙이 위에 1개밖에 없으며, 심지어 게임이 "혹시 플레이어가 퍼즐을 정말 못하면 어떡하지?" 라는 걱정을 너무 많이 지니고 있어서, 레벨마다 힌트와 셔플을 일정 개수만큼 퍼준다. 힌트의 경우 게임을 하면서 전혀 쓸 일이 없었으며, 셔플의 경우는 타일을 이론적으로 완벽하게 없앤다면 한 번도 쓸 수 없었을 수도 있을 것 같긴 한데, 레벨들을 빨리빨리 하려다 보니 몇몇 레벨들은 1개 정도 셔플을 써서 타일이 없어질 수 있는 배치로 재배치를 해야 하는 경우가 있기는 있었다. 게임 내 레벨의 개수는 총 24개로, 일정 개수의 레벨이 지날 때마다 타일 별 문양의 종류가 바뀌기는 하는데 난이도 면에서 상승하는 것은 전혀 없었다. 물론 게임 내 난이도 조절을 위해 레벨이 상승할 때마다 셔플과 힌트의 개수가 줄어들기는 하는데.... 셔플은 레벨 내 많이 써봤자 2개 정도이고, 힌트는 전혀 쓸 일이 없어서 별 상관이 없는 난이도 조절이었다. 이 게임에 비추천을 준 이유는 예전에 해 본 Mushroom Quest에 비추천을 준 이유와 똑같은데, 난이도가 너무 쉽고 게임이 마치 기본기만 존재하는 허전한 프로그램처럼 별 게 없다는 점이다. 일단, 퍼즐게임으로써 플레이어에게 어떠한 도전이나 두뇌회전을 전혀 요구하지 않아서 무지성으로 클릭만 해도 게임이 깨진다. 실제로 게임을 30분 이내로 깰 수 있을 정도로 (즉, 하나의 레벨당 1분 정도만에 깰 수 있을 정도로) 레벨들이 굉장히 쉬우며, 도전과제를 퍼주기로 유명한 ZUP! 시리즈나, Hook이나 Klocki 같은 1000원짜리 단편 퍼즐게임들마저도 적어도 후반부 레벨에서는 약간의 생각을 요구하긴 하였다. 즉, 퍼즐게임으로써의 가치보다는 도전과제를 빨리 따는 데 가치가 더 부여되었다고 생각되는 게임인데, 이러한 이유로 진정한 퍼즐게임을 원하는 사람들이나, 값싼 가격에 적절한 가성비의 퍼즐들을 원하는 사람들에게는 추천할 수 없다고 생각한다. 결론적으로, 무지성으로 클릭하는 퍼즐게임인데, 업적도 잘 퍼주지 않고 플레이어에게 어떠한 도전도 제공하지 않아서 굳이 추천하고 싶지는 않은 게임. 업적 프로필 제한이 풀린 후 업적 수집가들에게는 가치가 있을 만한 게임이지만, 그 전에는 정가로 사는 건 절대 비추천하고 적어도 80% 이상 세일을 할 때 해보는 걸 권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