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정보
| 출시일: | 2024년 5월 9일 |
| 개발사: | sunset visitor 斜陽過客 |
| 퍼블리셔: | Fellow Traveller |
| 플랫폼: | Windows |
| 출시 가격: | 21,500 원 |
| 장르: | 어드벤처, 인디 |
업적 목록
추천 게임
게임 소개
1000xRESIST는 스릴 넘치는 SF 어드벤처 게임입니다. 알 수 없는 미래, 외계인의 침공으로 확산된 질병 때문에 인류는 지하에 숨어 생활합니다. 워처인 당신은 올마더를 섬기며 매일 성실히 임무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러던 어느 날, 충격적인 비밀이 드러나면서 모든 것이 달라집니다.
대중의 관심
"1000xRESIST는 장대한 사상이 담긴 SF와 성장 스토리를 뒤섞는다는 목표를 완벽하게 달성했습니다."
- PC Gamer
"이 작품의 정점에서는 히데오 코지마나 요코 타로와 같은 작가들의 작품에서 기대할 수 있는 지적 복잡성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 PC GamesN
"I이 게임은 당신만을 위해 만들어진 자각몽입니다. 특별한, 아주 특별한 꿈이죠. 수많은 화면에서 찍어낸 듯한 콘텐츠가 공허하게 쏟아져 나오는 세상에서 이런 작품을 만나는 건 정말 큰 행운입니다."
- Giant Bomb
게임 정보
인디펜던트 게임 페스티벌에서 세 차례 수상 후보에 오른 1000xRESIST는 스릴 넘치는 SF 어드벤처 게임입니다. 1000년 후의 미래에서 인류는 대부분 사라지고, 외계 점거자들에 의해 확산된 질병 때문에 생존자들은 지하에 숨어 지내야 합니다. 워처인 당신은 올마더를 섬기며 매일 성실히 임무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러던 어느 날, 충격적인 비밀이 드러나면서 모든 것이 달라집니다.
가까운 미래, 우리는 이 우주에 지적인 생명체가 우리만이 아니라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그리고 거대한 개체들로 이루어진 수수께끼의 외계 종족이 지구에 나타납니다. 우리는 그들을 점거자라 부릅니다.
점거자는 적대적이지 않지만, 그런 건 아무 상관이 없습니다. 그들의 출현은 사형 선고와 마찬가지였습니다. 점거자와 함께 우리 행성에 도입된 미지의 질병으로 인해, 인류는 단 몇 개월만에 거의 멸종합니다.
생존자는 단 한 명, 아이리스라는 십 대 소녀입니다. 왠지 몰라도 그녀는 질병에 면역이 있었습니다.
1000년이 지났습니다. 아이리스는 질병에 면역일 뿐 아니라 불멸의 존재였습니다. 그녀는 자신의 클론으로만 이루어진 새로운 사회를 만들어 냅니다.
아이리스는 그들을 자매라 부릅니다. 자매들은 그녀를 올마더라 부릅니다.
올마더와 달리 자매들은 질병에 면역이 아닙니다. 그래서 질병을 유발하는 공기를 호흡하지 않도록 항상 마스크를 착용해야 합니다. 점거자들의 공격이 있지는 않을까 항상 두려움에 떨어야 하는 지하 벙커, '과수원'에서도 상황은 다르지 않습니다.
올마더는 점거자들과의 전쟁 최전선에 있는 시설에서 살아갑니다. 모든 자매는 언젠가 열차를 타고 올마더를 찾아가 그 곁에서 함께 싸울 날을 꿈꿉니다.
과수원 내에서 모든 자매에겐 역할이 주어지고, 여섯 명의 자매는 각기 특별한 역할을 수행합니다...
프린시펄 - 관리 부문의 수장으로 과수원을 감독합니다.
뱅 뱅 파이어 - 군사 부문의 수장입니다.
노워 - 지식 보존 부문의 수장입니다.
픽서 - 공학 부문의 수장입니다.
힐러 - 의료 및 클론 제작 부문의 수장입니다.
그리고 당신은 새로운 워처입니다.
당신의 역할은 특별합니다. 공중에 떠다니는 AI 동반자 세크리터리가 구현하는 '교감' 과정을 통해 올마더의 기억을 다시 체험하고 해석하는 엄청난 특권을 누릴 수 있죠.
게임이 시작되고, 당신은 들뜬 마음으로 첫 번째 교감을 시작합니다.
하지만 이상합니다.
가장 가까운 자매 픽서가 당신을 찾아와 위험한 진실을 가르쳐 줍니다. 당신은 거짓에 속았습니다. 올마더는 자기 주장과는 다른 존재입니다.
픽서의 폭로가 우리 세계의 토대를 뒤흔들고, 지금껏 알고 믿어 왔던 모든 것이 의혹에 휩싸이게 합니다.
하지만 픽서는 배신 혐의로 처형되고, 이제 진실을 알아내는 일은 당신 몫이 됩니다.
올마더의 기억으로 뛰어드세요.
고등학생 시절과 점거자의 출현부터 과수원을 탄생시키고 첫 자매들을 낳았던 순간까지, 올마더의 삶에서 가장 중요한 순간들을 체험하세요.
이런 기억들 속의 여러 순간들로 이동하며 퍼즐을 풀고, 잠긴 지역과 비밀에 접근하세요.
교감 사이사이에는 자매들과 함께 머무는 지하 허브 지역 과수원도 탐험해 보세요. 과수원에는 대화할 캐릭터도 많고, 찾아내야 할 물품도 많습니다.
진실을 밝혀내고 당신의 유산을 되찾으세요.
3인칭 어드벤처와 비주얼 노벨, 1인칭 워킹 시뮬레이터가 뒤섞인 게임에서 실질적인 동시에 비유적인 측면에서 관점의 변화를 체험하고, 끝없는 반전과 폭로를 통해 지금껏 알고 있다고 생각했던 모든 것에 의문을 제기해야 하는 상황을 경험해 보세요.
요코 타로(니어: 오토마타)의 게임, 곤 사토시(퍼펙트 블루)와 야마다 나오코(목소리의 형태)의 애니메이션, 로버트 윌슨(해변의 아인슈타인)의 연극까지 다방면에서 얻은 영감을 바탕으로 태어난 1000xRESIST는 오직 게임만이 할 수 있는 방식으로 스토리를 전달하고, 연극과 춤, 행위 예술, 연극에서 빌려온 신선한 아이디어를 인터랙티브 스토리텔링에 더해 줍니다.
뛰어난 아시아계 캐나다인 배우진이 열연한 15,000개 이상의 음성 대사 및 두 명의 작곡가가 참여한 경이로운 사운드트랙과 함께 10시간 이상의 게임플레이를 즐겨 보세요.
개발사 정보

1000xRESIST는 캐나다 밴쿠버에서 사변 소설의 형식으로 다채로운 스토리를 선보이는 독립 게임 스튜디오 sunset visitor 斜陽過客에서 개발했습니다. 저희 구성원 대부분은 아시아계 캐나다인 이민자들이며, 십여 년 동안 춤과 연극, 음악, 영화, 시각 예술, 뉴미디어 아트 등에서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인터랙티브 미디어에서 실험적인 공연 예술을 선보이기 위해 활동하고 있습니다.
스크린샷
접속자 수
가격 정보
예측 판매량
1,350+
개
예측 매출
29,025,000+
원
추가 콘텐츠 (DLC)
업적 목록
요약 정보
스팀 리뷰 (19)
외계 질병으로 인해 멸망한 세상 속, 유일한 생존자 “Allmother” 의 클론들로 만들어진 사회 속에서 자신의 임무를 실행하다 숨겨진 진실을 발견하는 한 관찰자의 이야기. 1000xRESIST 는 게임의 시작부터 우리가 생각하는 미래와 현저히 다른 세상을 보여주고 있으며, 포스트 아포칼립스 및 공상 과학의 장르에 걸치는 세계관을 그려내고 있지만 광활한 세계관보다는 상대적으로 좁은 공간 안에 제약된 주인공과 주변 인물들을 보여주며 주인공이 자신의 일을 다할 때 – 관찰자로써 Allmother 의 기억을 관찰하는 일을 다할 때 – 보여지는 장면들과 깊은 대조를 이루는 걸 플레이어가 확연히 느끼도록 설계된 게임이다. 도대체 관찰자는 뭐고, Allmother 는 또 누구인가? 다행히도, 이 게임의 대략적인 세계관은 스팀 페이지에 설명이 되어 있어서 플레이어가 완전히 장님인 상태로 게임을 시작하지는 않도록 되어 있다. 대략적인 요약을 하자면, 미래에 거대 외계 생명체들인 “Occupant” 가 지구에 방문하게 되고, 이들은 적대적으로 행동하지는 않지만 지구에 착륙하면서 가져온 질병 때문에 인류는 멸망하게 된다. 이 질병에 면역인 유일한 사람 – 정확히 집자면 한 여고생 – Iris 는 불사의 상태가 되었으며, 자신의 클론들을 만들어 새로운 사회를 만들게 된다. 이 클론들은 서로를 자매라고 부르며, Iris 는 Allmother (넓게 보면 창조주와 비슷한 개념이다) 라는 호칭으로 부른다. 질병에 면역이기 때문에 Occupant 와 정면으로 싸울 수 있는 Iris 와는 다르게, 면역력이 없는 클론들은 마스크를 쓰면서 지하 벙커에 살게 되며, 이들은 각각 다른 역할을 맡게 되고 이 중에 6명은 더 특별한 역할을 담당하며 생활한다. 1000xRESIST 의 주인공은 이 특별한 역할 중 Watcher (관찰자) 라는 역할을 수여 받았으며, Allmother 의 기억을 직접 체험하며, 여기서 관찰한 기억을 해석하는 일을 행한다. 하지만 모든 일이 평화롭게 흘러가면 스토리가 10분 만에 끝났을 것이고, 갈등 없는 포스트 아포칼립스 스토리는 있을 수 없기 때문에, 주인공이 처음으로 기억과의 교섭을 행할 때 (당연히) 사고가 발생하게 된다. 주인공과 친한 사이이자 Allmother 의 선택을 받아 그녀가 사는 공간으로 떠나게 된 또 다른 특별한 자매 Fixer 가, 기억을 체험하는 과정을 간섭하며 Allmother 를 의심하는 행위를 보이게 되며, 회상이 끝나자마자 즉시 신고를 한 주인공으로 인해 Fixer 가 화형을 당한 후 Allmother 에 관한 진상을 알아내기 위해 더욱 열심히 그녀의 기억을 읽어 나가는 작업에 집중하는 게 스토리의 서론이다. 이 과정에서 주인공 및 자매들이 사는 공간인 지하 벙커 속에서 다른 특별한 클론들과의 상호작용 및 관계가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는지, 그리고 시간이 흐르며 플레이어가 생각하지 못한 방향으로 이야기의 흐름이 뒤틀리는 게 전체적인 스토리의 내용이다. 여기까지 읽었다면, “이 게임은 스토리 위주의 게임이구나!” 라는 걸 눈치껏 알 수 있을 것이다. 그러기 때문에, 만약 역동적이고 난이도 있는 게임플레이를 원했다면 이 게임과는 잘 맞지 않을 것이다. 1000xRESIST 의 장르는 대놓고 말해 워킹 시뮬레이션 – 넓게 보면 어드벤처 – 게임이다. 주인공을 조작해 주변 NPC 와의 대화를 하고, 게임이 눈 앞에 보여주는 광경 및 연출을 받아들이며, 이들을 통해 스토리를 맞춰 나가며 이 게임이 전달하려는 분위기 및 소재를 이해하고 느끼는 게 “게임플레이” 다. NPC 들과 대화하는 건 대부분 부가적인 목표로 표기되며 굳이 하지 않아도 게임의 진행을 막지 않기 때문에, 어느 정도 탐험 요소가 있다고 말할 수는 있다. 그러나, 이 게임이 들려주려는 이야기는 직선형 구조를 따르며, 다회차를 유도하는 수많은 분기점이 있다고 하기에는 무리가 있어서, 게임플레이는 “하나의 이야기를 끝까지 감상하기” 이다. 그렇다면, 과연 이 게임은 자신만의 이야기를 들려주는 걸 성공적으로 행했는가? A. 스토리의 주제 및 텍스트 면에서의 전달 > 1000xRESIST 의 이야기 속 주제를 한 줄로 요약하기는 참 힘들다. 처음 게임을 시작할 때는, 유일한 생존자가 고등학생이고, 이 한 명이 자신들의 클론을 만들어서 사회를 만든다는 걸 보고 “세상을 만든 신이 완벽한 존재가 아닐 때, 창조물들은 이에 대해 어떻게 반응할까?” 가 주제일 줄 알았다. 사실, 이 질문이 완전히 무시되는 건 아니다. Watcher 가 처음으로 보게 되는 Allmother 의 기억은 그녀가 본격적으로 사회를 만들기 이전, 즉 학교를 다니던 시절의 기억이며, 이 과정에서 주인공과 플레이어는 인간 시절의 Allmother, 즉 Iris 가 완전히 선량한 사람이 아니며 자신만의 갈등 및 완전히 묻지 못한 과거를 가지고 있는 사람임을 알게 되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이 게임이 Iris 와 그녀의 고충에만 집중을 하느냐? 그건 또 아니다. 게임 속 10개의 챕터가 존재하며 거의 챕터 하나마다 중요한 기억 회상 또는 사건이 일어나고, 각각의 챕터는 이전 챕터에서 보여준 이야기와 동일하지 않은 스토리를 들려주지만, 게임이 마지막으로 달려갈수록 어떻게 이들이 이어지는지 플레이어에게 보여준다. Iris 의 아버지와 어머니,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Watcher, 주인공 외 (Fixer 처럼) 특별한 역할을 담당하는 자매, 그리고 시간의 흐름에 따라 이후 챕터에 등장하는 새 인물들까지 – 심지어 (스포일러이기 때문에 여기에 제대로 적지는 않겠지만) 이야기의 처음부터 등장하지만 이야기가 진행되며 잊혀진 듯한 인물들까지 ! – 스토리의 중심점으로 한 번씩 나오면서, 그들의 이 이야기의 흐름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 + 어떠한 이야기를 플레이어에게 들려주고 싶어하는지는 각각 다르게 묘사된다. 여기에 더해, 스토리의 중심에 이 인물들이 등장할 때 단순히 하나의 단역처럼 자신의 일을 다하고 퇴장하는 것도 아닌데, 게임 속 인물들의 지속적인 시점 변환 및 이를 통해 외적으로 다르게 생긴 인물들이 스토리 내 담당하는 주제가 서로 엮이는 과정은 인상적이었다. 이 점에 관해서는 (텍스트를 통한 이야기 전달과는 약간 벗어나는 내용이므로) B 편 첫 문단에 더 서술하였다. > 게임 내 이야기가 흘러가는 과정은 폭포의 정점에서 출발한 물의 흐름이 바다로 가는 것처럼, 크게 보면 순탄하지만 흐르는 입장에서는 롤러코스터를 타는 것과 비슷하다. 전자의 경우를 설명하자면, 게임을 완전히 끝내고 뒤를 돌아보면, 1000xRESIST 가 들려주는 이야기는 의외로, 그리고 놀랍게도, 꽤 직설적이다. 많은 난해하고 초현실적인 게임들이 스토리를 어떻게든 꼬아 놓고 추상적인 연출들로 도배를 하는 것과 비교하면, 이 게임은 상대적으로 – 물론 여기서도 추상적인 연출이 안 나오는 건 아니지만 – 스토리를 이해하기 매우 쉬운 편이다. 이렇게 느낀 데는 크게 두 가지 이유가 있다고 생각하는데, 먼저 이 게임이 워킹 시뮬레이터 장르의 게임이기는 하지만 텍스트의 양을 무시할 수 없기 때문에 / 비주얼 노벨의 면모가 있기 때문에, 단순히 그림으로만 이야기를 보여주는 게 아니라 글을 통해 과거 회상 및 감정 전달의 진입 장벽을 낮추었다. 또 다른 이유는, 스토리의 중심이 되는 주제들이 난생 처음 듣는 주제들이 아니라, 이러한 이야기를 전달하는 인물에 감정을 이입하면 충분히 이해할 수 있는 이야기들 – 예를 들자면, 게임의 초반에 Iris 의 과거를 회상할 때는 캐나다로 이민을 온 가족의 고충 및 교우 관계에서 어려움을 다룬다면, 후반부에 새로 등장하는 인물들의 입장에서 세상을 볼 때는 사회 구조가 무너지면서 점점 불평등이 커지는 세상을 다루고 있다 – 이기 때문이다. 후자의 경우를 설명하자면, 위 문단에서 이 게임이 총 10개의 챕터로 이루어져 있다고 적었는데, 거짓말이 아니라 한 챕터가 끝나갈 때마다 거의 한 번씩 게임이 심적으로 충격을 주려고 하는 느낌을 받았다. 마치 드라마의 한 에피소드가 끝날 때 스토리 안에 갈고리를 심어 놓아서 관심을 끊지 못하는 것처럼, 이 게임 또한 마지막까지 몰입도를 놓치지 않는 데 충분히 성공하였다. > 그러면 전체적인 스토리의 평은 어떤가? 지극히 주관적인 평가를 적자면, “세기의 명작이라 할 정도는 아니지만, 게임이 끝날 때까지 지루함을 느끼지는 않았으며 확실히 자신만의 색채와 인상을 기억에 남기는 데는 성공하였다” 라고 적고 싶다. 스토리가 처음부터 끝까지 완벽했다는 거짓말은 하지 않겠다. 게임의 결말 – 정확히 적자면 결말이 나오기 직전의 부분 – 은 완전히 마음에 들지는 않았고, 몇몇 대사의 경우 “이렇게 직접적으로 전달해도 되나?” 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위화감을 느낀 적도 있었다. 그러나, 개인적으로 어떠한 게임을 플레이한 뒤 완전히 만족한 적이 없는 입장에서, 특히 스토리 중심 게임에서 게임의 스토리에 전적으로 만족감을 느낀 경험이 없는 입장에서는, 모든 게임의 이야기가 완벽할 수는 없으며 이 정도 게임이면 나쁘지 않은 이야기였다고 생각한다. 스토리텔링이 늘어지지 않았으며 과한 욕심으로 인해 초점을 못 잡는 스토리 / 난해한 이야기를 들려 주지 않았고, 저녁을 먹고 조금만 더 스토리를 보고 자려고 했다가 새벽 2시 30분까지 잠이 다 깬 상태로 엔딩을 향해 달리게 되었을 정도로 플레이어의 몰입도를 충분히 사로잡은 이야기였다. 게임이 보여주는 자신만의 색깔은 스팀 태그에 달린 “시네마틱” 및 “초현실적” 태그에 적합한, 감상하는 맛이 있는 장면들 및 이에 맞는 시각적 연출들을 보여주었고, 이들은 스토리와 잘 녹아 들어갔다. > 참고로, 위에서 NPC 들과 대화하는 건 부가적인 목표라 게임 진행을 위해서는 굳이 모두에게 말을 걸 필요가 없다고 적기는 했는데, 개인적으로는 주변 인물들에게 말을 충분히 걸고 스토리를 진행하는 걸 추천한다. 몇몇 NPC 들은 단순히 유머 또는 헛소리를 말하기에 영양가가 별로 없지만, 게임 속 세계관에 살을 더해주는 대사들 및 복선을 암시하는 대사들을 말하는 경우도 있어서 말을 거는 게 아예 쓸데없는 시간으로 느껴지지 않는다. 또한, 시간의 흐름에 따라 등장하는 새로운 인물들이 있다고 적었는데, 이전 챕터에서 등장하는 NPC 들이 이러한 새 인물들에게 말하는 걸 들어보면 “아 그런 거였어?” 라고 느끼는 부분들도 있고, 초반 챕터에서 드러나지 않았던 감정선들을 읽게 되는 재미도 있다. B. 텍스트 밖에서의 전달 – 시각적 표현과 연출의 활용 > A 편의 첫번째 문단의 마지막에 적었듯이, 이 게임은 시점의 전환을 좋아한다. 게임의 스토리를 소개할 때 이 게임의 주인공이 신입 Watcher 라고 적었지만, 이 말은 사실 완전히 옳은 말이 아니다. 게임의 시작에는 순수하게 Watcher 의 시점으로 플레이 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점점 결말로 달려갈수록 게임은 “이 한 명의 시점으로 스토리를 바라보는 게 맞는 것일까?” 라는 질문을 플레이어에게 던지면서 관찰하는 주체와 관찰 대상이 아니라고 생각하던 인물들과의 경계를 허문다. 스토리의 시작에는 시간의 흐름에 따라 진행될 것 같은 기억 회상도 시간선이 뒤죽박죽이 되어가고, 관찰자의 초점 또한 플레이어가 단순히 Watcher 의 눈을 통해 게임 속 세상을 바라보는 것에서 벗어나 아예 스토리의 주체가 겹쳐지는 구간들이 다소 나오게 된다. 특히 게임의 후반부에는 이러한 시점의 전환을 적재적소에 넣으면서 플레이어의 감정선을 가볍게 (?) 자극하는 걸 성공한다. 이러한 연출이 혼란스러웠거나 부적절하였는가? 개인적인 대답은 “그렇지 않다” 이다. 위에서도 말했듯이, 이 게임의 스토리는 그렇게 난해한 편이 아니다. 게임 속 등장 인물들을 과하게 불리지 않고 적당히 자신만의 이야기를 조형할 수 있는 충분한 플레이타임 안에서, 어떠한 분위기 및 감정을 전달하고 싶었는지 확실히 결정한 사람들이 만들어 낸 이야기이며, 이러한 이야기에 알맞은 연출들을 넣는 데 성공했다고 생각한다. > 솔직히 말해, 1000xRESIST 의 가장 큰 진입장벽은 비주얼이다. 비주얼이 칙칙하거나 끔찍해서 그렇기 보다는, 요즘 게임을 플레이하는 사람들이 “아름답다” 라고 말하는 게임들과 비교해 약간 거리가 있는 비주얼을 지니고 있기 때문이다. 게임 속 3D 모델들 (인물 및 사물) 또한 이러한 평가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으며, 애니메이션이 부자연스럽지는 않지만 몇몇 면에서 매끄럽지 않다고 느낄 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기억 회상 장면들에 나오는 배경 및 오브젝트 배치를 통해 이끌어 내는 초현실적 분위기는 정말 인상적이었다. 예를 들자면, 처음으로 기억을 회상할 때 보게 되는 Occupant 의 존재, 또는 이후 기억 회상 속에서 나오는 물에 잠긴 도시는 잘 표현되어 있었다. 게임을 하다 보면 인물 / 오브젝트의 생김새에 익숙해 지기도 하고, 게임의 시각적 방향성 자체가 스토리와 어긋나거나 심하게 스토리의 몰입을 해치지는 않기 때문에, 큰 단점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 참고로 풀 더빙이 되어 있는 게임인데, 대사를 말할 때 3D 모델들의 입이 움직이지 않기 때문에 그러한 게임들에 익숙해져 있었다면 약간은 어색하게 느껴질 수 있다. 그래도, 더빙의 퀄리티는 나쁘지 않으며, 몇몇 인물의 목소리 – 예를 들자면 Watcher 를 따라 다니는 AI 기계의 목소리 – 가 처음에는 적응이 안 될 수도 있지만, 귀에 심히 거슬리는 목소리는 없었다. 사운드트랙의 경우 처음에는 좀 심심하게 느껴졌는데, 잔잔한 음악이 지속되는 것 같으면서도 묘하게 상황에 따라 불안감 또는 긴장감이 느껴지는 방향으로 분위기를 조성하는 배경 음악이 적재적소에 나오면서, 결과적으로 게임의 시각적 부분들과 맞는 사운드였다고 생각한다. 결론적으로, 역동적인 게임플레이를 보여주기 보다는 하나의 소설처럼 스토리에 몰입하고 화면을 감상하는 게 주요 활동인 게임이지만, 스토리로 플레이어의 관심을 사로잡는 다른 게임들과 비교하였을 때 충분히 몰입을 이끌어내는 부분 및 독특한 색깔을 보여주는 부분들이 있었으며, 게임의 스팀 페이지 설명란에 세계관이 상세히 적힌 걸 보고 “아니 이 정도면 게임 다 스포일러 한 거 아니야?” 라는 안일한 생각을 부숴 버리고 그보다 더 깊이가 있는 이야기를 들려주는 데 성공하였기에 추천. 플레이타임의 경우 모든 엔딩 감상까지 약 10시간이 걸렸는데, 만약 이곳저곳 뒤지는 행위에 크게 관심이 없다면 8 ~ 9 시간만에 결말을 볼 수 있을 것이고, 반대로 모든 더빙 감상 및 탐험에 더더욱 관심이 있다면 약간 더 걸릴 수 있다. 모든 엔딩 감상의 경우, 엔딩 분기가 후반부에 모두 갈리며 게임 세이브 / 로드 및 챕터 선택 기능이 자비롭기 때문에 그리 어렵지는 않으며 1회차 안에 모든 엔딩을 볼 수 있으니, 게임 내 다회차 여부에 너무 큰 부담을 가질 필요는 없다. 여담) 업적의 경우, 게임을 진행하며 자연스럽게 얻을 수 있는 업적을 제외하고는 크게 모든 엔딩 감상 및 모든 NPC 와 대화하기 업적들이 존재한다. 모든 엔딩 감상의 경우 위에 적어 놓았고, 모든 NPC 대화의 경우는 특정 챕터들에 존재하는 NPC 와 모두 대화를 해야 하며, 메인 스토리를 진행하기 전 부가적인 목표와 마찬가지이므로 당연히 메인 스토리를 진행하는 인물과 대화하기 전에 완료해야 한다. 이 업적들을 따기 위해서는 게임 초반에 해금되는 (스페이스 바를 누르면 나오는) 방향 표시 UI 가 도움이 되는데, NPC 와 대화를 끝마치면 이 UI 에서 해당 NPC 가 더 이상 표기되지 않기 때문에, 하나씩 UI 에서 지운다는 생각으로 업적이 뜰 때까지 열심히 돌아다니며 대화할 상대를 찾으면 된다.
게임 켜고 앉은 자리에서 10시간 만에 엔딩. 앉은 자리에서 엔딩까지 달린 게임이 몇년 만인지 기억이 가물가물하다. 게임 장르는 걷는 게임 계열의 텍스트 헤비한 어드벤처 게임. 더빙이 되어 있고 그래픽 연출이 좋아서 귀와 눈이 즐겁게 즐길 수 있다. 장르는 SF로 시작하지만 게임이 진행됨에 따라 다양한 문화소가 섞여서 뭐라고 한마디로 정의하기 어려운 게임이 되어간다. 이해하기 쉬운 SF의 클리셰로 현실의 어려운 화두들을 부드럽게 풀어내는 스토리가 정말 일품이다. 처음에는 '뭐지?'로 시작했다가 '설마?'에서 "역시..."로 귀결되는 이야기가 마음에 든다. 정치, 가족, 이민자, 개인의 정체성, 민주주의, 독재, 트라우마, 혁명에 이르는 정말 다루기 어려운 민감한 화두를 이만큼 재미있게 풀어낸 게임이 있었나 싶다. 스토리 텔링에 극찬이 쏟아지는 이유를 납득하게 되는 작품. 취향에 따라서 멀티 엔딩 구조와 엔딩 끝의 연출은 다소 호불호가 갈릴 수 있겠는데 개인적으로는 홍콩 느와르 영화 같아서 마음에 들었다. 캐릭터에 립싱크가 없는게 가장 아쉬운 부분이고 조작이 아쉬운 부분이 간혹 있었지만 게임 가격대비 길이와 볼륨 그리고 전체적인 품질을 놓고 보면 대단한 단점이라고 보기는 어려울것 같다. 차후 리마스터 버전이나 감독판에서 수정해 준다면 고맙겠지만 지금 상태로도 수작은 물론 명작이라 부르기에도 부족함이 없다.
스토리 10/10 : 그냥 스토리가 압도적으로 좋기 때문에 구매하는 게임 + 예술성 점수 5로 10점만점에 15점 주고싶음 ( 말도안되는거 알지만 ) 음악 8/10 : 무난하게 분위기 살려주는 정도 그래픽 6/10 : 신비로운 분위기를 연출하지만 좋다고 까진 말할 수 없다 게임성 6/10 : 스토리를 진행하면서 약간의 미니게임과 엔딩을 결정하는거 외엔 별거 없다 연출 9/10 : 게임 개발 예산의 부족이 느껴지는 부분을 창의적인 연출과 활용으로 밋밋해 보이는 게임을 예술로 승화시켰다. 개인적으로는 게임 비중이 날라간 스토리 중심의 게임은 잘 안건드는 편이다. 라이프 이스 스트레인지 같은 종류들. 그 이유는 돈을 주고 한번 재밌게 하면 2,3번 플레이할 이유가 웬만하면 없기 때문. 그럼에도 내가 이 게임을 플레이하고 만족 했던 이유. 그리고 아마도 이 게임이 스팀에서 압도적으로 긍정적을 유지하는 이유. 그건 스토리가 엄청 재밌는걸 넘어서 스토리텔링이 게임이랑 드라마만 보면서 절여진 내 뇌를 환기 시켰기 때문이다. 인류가 멸망한 미래의 주인공 시점에서 평범했던 어느 여성의 이야기를 알아가면서 1000XResist의 세계관을 알게되고, 처음에 게임을 할 때 몰랐던 게임의 배경과 캐릭터 설정에 대해 알아가는 그 과정이 놀라웠다.
Hekki ALLMO, sisters. Hair to hair.
흥미로운 이야기였지만 재밌는? 게임은 되지 못했다. 사실 평가를 부정적으로 주고 싶었습니다 흥미로운 이야기였지만 개인적으론 게임이 아니라 생각이 들 정도로 게임플레이가 너무 단순했거든요 거기에 많은 텍스트에 어렵게 표현하는 대화까지 그런데 제가 최근에 한글화 됐다는 걸 보고 플레이를 하게 됐는데 이러한 이야기를 느낄 수 있게 늦은 시간이라도 한글화를 해준 감사함이라고 해야 될까요 그래서 평가가 긍정적으로 바뀌게 된 것 같습니다 하지만 위에 말한 것처럼 게임을 컨트롤 함으로써 재미를 느끼고 싶은 분에게는 이 게임을 추천하고 싶지 않습니다 굉장히 할 것이 없고 지루하고 졸리고 알 수 없는 게임이거든요 그럼에도 한글화가 떴으니깐 1000xRESIST 가 보여주고 싶은 스토리를 느껴보고 싶다 하시는 분들에겐 책 한 권 읽는다는 생각으로 각자 생각하는 단편 한 권의 적정 가격에 구매하셔서 즐겨 보시는 걸 추천합니다 "Hekki"
처음엔 왠 에셋 돌려막기인가 했는데, 에셋을 충분히 잘 활용하여 흥미로운 이야기로 풀어냈다. 추천
독재사회가 시민의 목을 어떻게 조이는지 느끼게 해줬던 게임
스토리가 좋고 OST가 좋다. 대사 말뜻이 좀 어려울 수 있고 심오하다. 미술작품이나 예술작품을 감상하는 느낌이 들었다. 오랫만에 좋은 게임 했다.
표독안경탈코 디자인을 감안하더라도 매우 추천하는 스토리겜 독특한 배경, 풀보이스 더빙, 심도 높은 이야기, 입체적인 캐릭터들, 다채로운 연출 등 정말 훌륭한 게임이라는 평가를 금할 수 없음 SF 스토리와 더불어 홍콩의 -공산당을지지하는IP는볼수없는내용입니다- 이야기, 그리고 이민 가족의 이야기 등 많은 이야기가 불필요하게 엮이지 않으며 필요한 만큼 엮여 있어 기막히게 섬세한 다차원적 이야기를 자아냈다. 3D멀미가 있더라도 감안하고 플레이할만했다. 멋진 이야기를 좋아한다: 진짜 정말로 강추천함 디자인 왜이리 표독함?: 글 많은 게임 혐오하는 수준이 아니라면 추천함 근데 솔직히 게임패드로 대화 선택지 조작하는거 너무 불편했음...
스토리텔링에 있어서 정말 미쳐버린 게임입니다. 이걸 이제서야 하다니... 꼭 하세요. 두 번 하세요. 아무것도 모르고 그냥 하세요.
스토리에 정말 공을 들인 게 느껴진 게임
VR챗 그래픽을 살려내는 흥미로운 스토리. 딱 중반부부터 긴장감이 좀 떨어지는 건 아쉬웠지만 그래도 나쁘지 않았음
이 게임에 추천을 눌러야 할지 비추천을 눌러야 할지 정말 고민 많이 했다. 스토리 갓겜으로 추천을 많이 하길래 스토리게임 좋아하는 입장으로 마침 할인이라 망설임없이 구매했다. 그렇지만 솔직한 감상으로 좋은 경험보다는 엔딩까지 보는 내내 지루했던 경험들이 더 많아 솔직히 적고 싶다. 아름다운 음악과 신비해보이는 특유의 분위기, 성우진의 훌륭한 연기가 무척 인상적인 건 사실. 하지만 뒤로 갈수록 이 이상의 장점은 크게 보이지 않았다. 스토리에 몰입하려면 어딘가에 공감대를 가지고 가야하는데 정말 너희들만 아는 이야기 하는구나 싶다. 첫 챕터부터 다소 난해한 이야기들이 정말 몰입하기 힘들었을 뿐더러 게임 내내 하는 거라곤 npc 찾기. 빙글빙글빙글 돌아가며 말을 걸어야 하는 npc를 찾고 말걸고 또 빙글빙글 돌아가며 npc를 찾고 말걸고.. 원래 인터렉티브 게임, 비쥬얼노벨이 그런거 아니야? 싶기도 하지만 그냥 모든 방식이 이게 전부다. 도전과제 조차도 대부분 이 npc 찾기에 치중되어 있다. 심지어 시야제한, 배경그림 뭉그러트려 구분 힘들게하기 시전해놓고 모델처럼 느적느적걸어 돌아다니며 npc를 찾아야 할 때의 느낌이란..내가 이걸 왜 하고 있지 이게 맞나 싶다. 지루한 느적느적 npc찾기의 안에서 어느 맵은 길 조차 빙글빙글이라 돌아다니느라 멀미에까지 시달렸다. 그러나 추천을 할지 어떨지 망설였던 것은 후반 쯤 별이 가득한 도시 한가운데에 누워서 밤하늘을 바라보며 도시에게 말을 걸던 아버지의 인상적임과 아픈 역사에서 전해져오는 저릿한 아픔 때문이었다. 평가가 무척 좋은 게임이지만 구매를 고려하신다면 유튜브를 살짝 맛보고 신중이 구매하시기를!
스토리텔링 사운드 표현 이런 부분은 지금껏 비주얼노벨 장르중 3손가락에 들 정도로 훌륭했다.. 하지만 정말 미친듯이 불편한 맵과 npc찾기는 게임을 포기할까 고민하게 만든 요소였다.. 이제 6챕터이다.. 엔딩이 가능할지는 모르겠지만 스토리는 분명 갓겜이 분명하다 엔딩 봤습니다 생각이 조금 바뀌었어요 단점들 포함해도 이건 꼭 엔딩까지 가야 합니다 여러가지 감정이 들게 하는 갓겜입니다 기억에 오래 남을거 같습니다
"장하다, 우리 딸."
단점부터 말하자면 게임 플레이가 거의 없다시피 함 그냥 워킹시뮬레이터임 근데 그거 감안해도 스토리 게임으로서 재미는 확실히 있다 그래픽은 단순해 보이지만 게임만이 담아낼 수 있는 연출로 몰입감 있게 이야기를 잘 풀어나갔다고 생각함 19년 홍콩 시위 이야기가 많이 나오는데 정치나 사회문제에 대해 잘 알았다면 이야기를 더 재밌게 즐길 수 있었겠지만 난 그런 부분에 대해선 문외한이라 인물들의 감정선에 집중해서 따라갔음.. 그래도 스토리를 이해하는데 큰 어려움이 없었음 재밌었다
스토리가 대단하다던데 진엔딩 두가지 다 봤는데도 솔직히 잘 모르겠다 말투도 너무 어렵고 연출이 뭘 의미하는건지 알기 너무 어렵다
난해하다. 그리고 사실 게임성도 특별한 건 없다. 뛰어가고 날아가서 대사를 포함한 스토리를 본다. 세계관도 특이하다. 처음에는 자기들 아는 이야기만 한다. 그런데 몰입하면서 자연스럽게 이해된다. 좋은 게임이었다. 선택지나 엔딩 분기가 여러 개 있는 다회차 게임은 아니지만, 작품 하나만 놓고 봤을 때 정말 인상 깊게 했다.
디스토피아 세계관에서 과거의 기억들을 통해 진실을 깨닫고 억압과 통제에서 벗어나세요. 무엇을 안고 갈지, 무엇을 두고 갈지, 이번엔 당신이 선택하세요. 깊은 스토리와 탁월한 연출로 플레이어에게 고뇌와 생각을 안겨 주는 게임 1000x resist입니다. 트레일러나 스크린샷만으로도 알 수 있듯, 이 게임은 탁월한 그래픽이나 뛰어난 게임성으로 승부하려는 게임은 아닙니다. 그보다는 저항의 역사, 이민자, 가족 간의 애증(특히 어머니와 딸), 세대 간의 갈등, 감정으로 인한 기억의 왜곡 등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경험들을 바탕으로 흡입력 있는 스토리와 그 스토리를 뒷받침 해줄 수 있는 연출 내지 플레이어의 체험을 통해 플레이어에게 직접적으로 무언가를 느끼게 하려는 게임에 가깝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스포일러가 되니 남기지는 않겠지만, 스팀에서 압도적으로 긍정적 평가를 받고, 스토리와 연출만으로 여러 상 후보에 오르고 실제로 수상도 하며 메타크리틱 점수도 좋게 받은 이유가 충분히 있습니다. 관심이 생기신다면 반드시 스포일러 없이 직접 해보시기를 추천드립니다. 그래픽이 좋지 않다는 등의 이유만으로 안 해 보기에는 너무 아까운 게임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