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적인 엔딩을 보고 저의 삶을 돌아보게 되었습니다.

가슴이 벅차오르는 클리어 후기입니다 최근 10년간 나온 국산 인디게임들 중에 최고봉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일본도 차마 우러러보며 언제 일본 내수시장에 국산게임이 점령할지 몰라 바들바들 떠는 K-국산게임! BTS와 싸이처럼 이 게임도 국제화 시대에 맞는 세계시장 수출이 가능 할 듯 합니다 그리고...! 다시는 한국을 무시하지 마라! 그리고 괄목하라, 나공간 인피니트의 찬란한 비상을!

나는 공포속으로 간다. 영원히... 나.공.간 인피니티

최고의 한국 게임. 저렴한 가격에 다크소울 그 특유의 보스전을 느낄수가 있다. 나는 이게임을 이렇게 부르고 싶다 조선 소울 시스템이 획기적이며 시녀의 꽃신발 스토리를 들었을때는 울부 짖었다 그래픽만으로 판단하지말라. 안좋은 그래픽을 덮어버리는 거대한 대 서사가 기다리고 있다. 당신의 그 겉으로만 판단하는 나쁜 버릇을 이게임이 고쳐줄것이다.

꽃신 훔처간 새끼 치고 빠지고 존나 잘하네. 너무 어려워서 여기서 끔

어우 씨 나만 호러 게임인가 그래픽 때문인지 몰라도 졸라 기괴하고 괜히 쫄게 됨 특히 선비좀비들 너무 무섭다 틀딲딲딱 거리면서 오는데 ㄷㄷ

무난한 스토리, 개성적인 디자인, 괜찮은 게임성을 가진 가성비 좋은 게임입니다. 동양적이고 향수를 불러 일으키는 디자인은 자칫 촌스러울 수도 있는데, 제작자님 특유의 센스로 자연스레 소화시켜 감탄이 나왔습니다. 난도는 조금 어렵긴 하지만 도전욕구를 불러 일으키는 정도라 괜찮았던 것 같습니다.

1인개발자의 인디게임. 처음엔 조잡한 그래픽과 버벅이는 시점 처리에 짜증나서 포기하려했다. 하지만 지속적인 업데이트에 제작자분이 궁금해져 블로그를 방문하여 확인해 보니 여러 피드백을 정리해 업데이트 구상에 넣는 모습에 그저 라이브러리 장식용의 게임이 아니라여겨 진지하게 되었다. (아내분께 쫒겨났다라는 사설은 나의 심금을 울리기 충분했다 ㅠㅠ) 해보니 있을껀 다 있었다. 귀여운(?) 몹들과 그래도 은근 깜짝 놀래키게 튀어나오는 설정. 각 부적별 공격과 엽전(?)에 따른 특수효과와 체력. 내 취향의 게임은 아니였지만 확실히 누군가에게 추천을 해줄만한 게임이라 여겨진다.

얼리 엑세스이니 만큼 산재한 버그에 대해선 그냥 넘어가겠습니다. 90년대 감성의 레트로 게임을 자칭하지만 그냥 1인 개발의 한계인 그래픽, 둠을 비롯한 전통 FPS를 자칭하지만 게임플레이의 신선함은 둠보다도 못하고, 최소한의 레벨 디자인이나 동기부여의식 조차도 결여되어있어 마치 히오스의 그것을 방불케 합니다. 지금은 좀 부족하더라도 미래를 향한 비전이나 그런것이 있다면 기대가 될텐데, 그런 것이 없어보입니다.

나공간 아주 좋습니두아~~~~~~~~~~~~~

처음엔 불편하고 어이없는 부분이 많아 불합리한 겜으로 느껴지는데 나름대로 합리적인 게임. 보스전 구성도 나름 재미있음 거대 나무 있고 호랑이 나오는 스테이지는 난이도 하향 좀 됐음 좋겠음

보스들 너프 좀 -------------------- +평가수정 피드백들 빠른 반영. 여러번의 패치로 불편했던 부분들 해결됨. 이게 갓겜이지 쉬펄~

세삼..... 잼민이 시절때 천원마트에서 팔던 1000원짜리 게임시디를 사서 플레이하는 느낌이었어요 3300원인거는 물가상승을 의미하는 건가요??? 그런데 꽃신은 진짜 눈물이 찔끔나더군요 허허허헣허!!!!!!!

갑자기 1인칭 슈팅게임이 땡겨 받아버린 나공간 인삐니리.. 맛있는 네스퀵 든든하게 3개는 먹을 돈으로 질러버린 이 게임은 로딩하자마자 나에게 소리쳤다. '진정한 k-game에 온 것을 환영한다!' 플레이하는 3시간동안 나는 공포에 떨 수 밖에 없었다. 도난당한 불쌍한 불상들을 찾아주는 나 코리아 최고 미녀, 주모의 꽃신을 찾아주는 나 왜인지 모르지만 떨어진 동전들을 줍는 나 흉악하고 난폭한 괴수들을 종이쪼가리로 혼내주는 나.. 마치 영문도 모른 채 이상한 나라로 떨어진 앨리스가 된 기분.. 하지만 뭘까? 가슴속에서 점점 차오르는 이 열기는..? 아아.. 그래. 나는 모르고 있었다.. 그렇다. 옷깃만 스쳐도 인연이라 하였거늘, 말이라도 섞게되면 도난당한 물건쯤은 찾아주는 것이 진정한 한국의 미덕. 금품들을 잃어버려 슬피 울고 있을 주인들을 생각하자면.. 어찌 한국에서 태어나 선비된 도리로서 외면할 수 있는가..! 물론 미덕의 길이 평탄할 수는 없다.. 정도를 막아서는 사도의 무리들은 항상 존재하는 법. 강력한 괴물들과 낭떠러지들이 길을 막아도 딛고 이곳에 왔다.. 그리고 마침내 드디어 깨달을 수 있었다. 네스퀵 먹을껄ㅠㅠ 아니 서낭당 나무 호랭이 잡는거 너모 빡센거 아니냐고-_- 그래도 k-game이라 원따봉 드립니다

저는 대시가 있는줄 모르고 게임을 하고 클리어 했습니다. 아니.. 어찌된게 나만 대시기가 없어.. 게임이 너무 어렵더라..

무한한 가능성을 내포한 K-슈팅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