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ve, Death & Veggies

Six stories about the most important things. And elves, gnomes, robots, aliens, adventure, and love.

트레일러 영상 보기 상점 방문하기

게임 정보

Genres: Adventure, kinetic novel, visual novel, sci-fi, fantasy, horror, romance, parody

Total playtime: 2-4 hours

There is LOVE! And DEATH. And then there's also VEGGIES. Six stories about the most important things. Some of these novels will grant you an options on how the story unfolds and some are kinetic.
Uninhabited planets, dark and dour mysteries, bloodthirsty aliens, cute robots and office dramas. Wondrous elves, grumpy dwarves, mysterious artifacts, orbital stations. And most importantly - humans. With their feelings, dreams and flaws.

This almanac features:
  • 6 unique stories
  • Live2D animation
  • Choices that affect the story
  • Beautiful art and CG
  • 30 original music pieces
  • Retro player widget
  • Good time

스크린샷

접속자 수

가격 히스토리

출시 발매가

6700 원

추정 판매 / 매출
예측 판매량

75+

예측 매출

502,500+

요약 정보

윈도우OS 맥OS 리눅스OS
캐주얼 인디
영어, 러시아어
https://vk.com/seven_dots

업적 목록

스팀 리뷰 (1)

총 리뷰 수: 1 긍정 피드백 수: 1 부정 피드백 수: 0 전체 평가 : 1 user reviews
  • 6종류의 독특한 단편 비주얼 노벨을 담아놓은 게임 게임 제목부터 넷플릭스의 특정 쇼를 연상시킴에도 불구하고, 이 게임은 해당 영상과 내용 상으로는 전혀 관계가 없다. 굳이 제목을 저렇게 지은 이유를 뽑자면, 일단 해당 게임 내 대부분의 비주얼 노벨이 일상생활과는 약간 거리가 있는 소재를 사용하고, 단편 게임들 간 전혀 관계 없이 진행되며 따로따로 즐길 수 있다는 점에서 연관성을 따 왔다고 생각한다. 총 6개의 단편 비주얼 노벨들 모두 다른 등장인물, 세계관, 그림체 등등을 보여주며, 어느 순서로 맛을 봐도 상관이 없으며, 한 게임당 약 15분 정도로 그리 긴 게임들이 아니기 때문에 간단하게 즐길 만한 비주얼 노벨을 찾는다면 게임스타일 자체가 취향에 맞을 수 있다. 각 단편들을 플레이한 순서대로 짤막한 감상편을 써보자면 : 1. Veggies 다른 비주얼 노벨들은 등장인물이 적어도 사람 형태를 띈 것에 비해, 이건 등장인물들 부터 그냥 야채를 박아 놓은 것에서 비범함이 느껴져서 처음으로 플레이하였다. 사실 내용 자체는 별 거 없이 주인공이 등장인물들을 꼬시고 데이트를 하는 건데, 하필 그 등장인물들이 야채여서 - 게다가 데이트 성공 시 나오는 일러스트가 참 후방주의이다 - 안구테러를 확실하게 해준다. 다른 비주얼 노벨들과 다르게, 그냥 유머스러움과 시각적 충격에만 신경 쓴 게임. 2. Warming her cold palms with my breath 미래 세계관에서 여주랑 남주가 연애하는 이야기. 적어도 위에 쓴 Veggies 는 플레이어의 안구테러 목적은 100% 달성해서 스토리가 허접해도 할 말이 없는데, 이 비주얼 노벨은 아이디어도 뻔하고 엔딩도 뻔해서 좀 별로였다. 다만 등장인물 중 하나인 알람시계가 커여워서 봐준다. 아, 그리고 여기 나오는 인물들은 배경에 나올 때 눈을 깜빡이는데, 이게 생각보다 불쾌한 골짜기를 유발한다;;; 3. Here there be humans 외계 행성에서 조난당한 전 여친을 구하러 해당 행성에 착륙하다가 기묘한 사건에 휘말리는 이야기. 아이디어랑 스토리 진행 모두 나쁘지 않았던 비주얼 노벨이어서 개인적으로 제일 마음에 들었다. 초반부만 보고 설마 이거 공포물 아닌가 했는데, 다행히 그런 건 아니었고 엔딩이 귀여워서 마음에 들었다. 또한, 위에 쓴 게임도 해당되긴 하지만, 비주얼 노벨이 아니라 키네틱 노벨이여서 선택지 없이 이야기를 한번에 감상하는 형식이라, 만약 선택지가 있었다면 뭔가 끔찍한 배드 엔딩이 있었을 것 같다. 4. Nocturne 동생이 실종된 후 그녀를 찾기 위해 스스로 조사를 하게 되는 이야기. 그림체가 픽셀 그림체여서 뭐지? 하고 눈을 의심했는데, 아무래도 유일한 공포물이다 보니 고어한 표현을 적나라하게 드러나지 않게 하려고 그랬다고 생각한다. 스토리의 아이디어는 괜찮지만, 단편이라 그런지 급전개가 일어나며, 이 때문에 안 풀린 떡밥들이나 완만하지 못한 스토리텔링 때문에 끝맛이 찝찝한 비주얼 노벨. 그나마 마음에 들었던 것은 엔딩들 모두 하나같이 꿈과 희망이 없었다는 점 정도. 솔직히 이 등장인물들과 컨셉으로 좀 살을 (많이) 붙이고, 충격적인 일러스트 및 스토리 전개를 하였다면 더 재미있었을 것 같다. 5. Alley of the worlds 이세계로 가게 된 주인공.... 인데 그 이세계가 뭔가 평범한 이세계가 아닌 이야기. 아이디어는 나쁘지 않지만, 단편이라 그런지 역시 급전개에 타격을 받았다는 게 아쉽다. 그래도 위의 Nocturne 보다는 가볍고 코믹한 전개이기 때문에 스토리 보강의 부재에 대한 아쉬움을 크게 느끼지는 않았다. 여담이지만, 주인공이 코스프레 하다가 이세계로 가게 된 덕후라 그런지, 대화 중 말하는 태도나 혼잣말을 읽다 보면 내 손이 오그라드는 느낌을 가끔 느낄 수 있었다. 6. Ace Defectives 고등학교 탐정부가 정체불명의 사건을 해결하는 이야기. 위의 게임들과 달리 유일하게 현실적인 세계관에 제일 가까우며, 플레이타임 또한 제일 긴 비주얼 노벨이다. 줄거리는 단편씹덕애니 보는 느낌이라 뭐 길게 설명하지는 않겠지만, 그래도 등장인물들끼리 투닥투닥 하는 게 귀엽고 텍스트도 읽는 재미가 있긴 해서 지나치게 오글거림을 느끼지는 않았다. 세계관이 지나치게 평범해서 아이디어가 독특했다! 라고 하기에는 큰 무리가 있지만, 그래도 완성도 자체는 나쁘지 않아서 크게 깔 것도 없는 게임. 결론적으로, 명작이다 할 정도는 아니지만 그렇다고 망작이라 할 정도로 처참하지는 않은, 단편소설집 한 권 산 기분으로 즐기면 되는, 텍스트에 큰 기반을 둔 게임 모음집이라 추천. 다만, 플레이타임이 2 ~ 4 시간이라고 스팀 페이지에 적혀 있긴 하지만 약 1.5시간이면 모든 이야기를 즐기기에 충분하니 가격 대비 플레이타임을 고려해서 구매하는 걸 권장한다. 여담) 게임 실행 시 개발자 / 배급사 로고가 약간 위험하니까 주위를 잘 살피고 게임을 실행하도록 하자.

코멘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