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어다니는 집을 만들어보고 싶어서 플레이해보았다. 마녀의 모습을 흥미롭게 잘 만들었다. 사소한 부분에도 최대한 깊은 생동감을 주려고 의도적으로 연출한 부분들이 눈에 띄었다. 게임의 진행 중 기능을 가르쳐주는 부분도 자연스럽게 이어져서 불편하지 않았다. 전체적인 색채와 다양한 형태들을 묘사한 미술작업이 정말 놀랍다. 캐릭터 디자인도 그렇고. 매력있다.

아직 한글패치가 안 됐지만 일단 움직이는 집 보고 반해서 질러봤는데 그래픽도 좋고 조작감도 나쁘지 않아서 한글패치가 좀 기대되는 게임! 스토리는 아직 덜 이해돼서 한글패치가 된다면 다시 시작할 의향있음. 그러니 제발 korean plz... 한글패치 기다립니다ㅠ

한국어 지원을 기원하며 구매함. 사실 영어가 그렇게 빡쎄진 않지만 읽고 해석하는데 시간이 걸려서 나중에 한글지원이 된다면 그때 제대로 해볼생각임.

A Korean language patch is needed. The game is fun, but it's difficult to play smoothly because my English skills are not strong.

스토리 위주의 플레이방식이라 영어에 약하면 좀 답답하다. 게임 자체는 어드벤처 게임답게 충실한 편 닭다리 달린 집에 사는 마녀 바바 야가 이야기를 기반으로 하여금 컨셉도 확실하고 건축 시스템도 유기적인 느낌으로 잘 구현해서 집짓는 맛이 있음. 장식물이나 가구 등은 서브퀘 하거나 맵 싸돌아다니면서 상자나 우물 발견하는 족족 캐먹으면 됨. 시작 맵을 제외하면 랜덤생성이라 위치만 달라질 뿐 건물과 엔피씨는 그대로이며 아직까지는 숲지대밖에 없음. 잔버그가 좀 있어서 몰입을 해치는 것도 있고 컨트롤러 지원을 아직 제대로 못하는 것으로 보임. 여담으로 산길에서 벗어나면 왜 길을 잃어버리는지 이 게임을 하면서 체감하게 됨.

한글

검은 책도 그랬지만 이런 세계관의 게임들은 특유의 분위기가 축축 쳐지고 지루해지는 경향이 강한 듯. 건설 태그가 붙어있지만 3인칭 건설 기능도 없음 건축이 많이 미흡함 파밍제작 게임이지만 파밍이 재미없음 탐험 역시 크게 메리트를 느끼지 못함 다리달린 집으로 모험하는 것에 매력을 느껴 구매했으나 집 운용 시 시점이 집만 보이는 3인칭으로 고정되는 점, 이동 중엔 내부에서 행동을 할 수 없는 점이 아쉬움 가고 싶은 위치에 핑을 찍고 그 핑을 따라 집이 이동하는 동안 움직이는 풍경을 보며 제작을 할 수 있었으면 더 좋았을듯~...

분위기가 너무 좋아요... 시대배경도 복식도 너무 좋고 컨셉도 로망있어서 좋네요...ㅋㅋㅋ 마녀의 제자가 되어 뭔가를 한다 이런 풍의 뭐시기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혹할 수밖에 없는 게임... 다만 집 이동이 매우...매우 느리고 건설할 때 인터페이스가 조금 불편합니다... 실행취소가 있었으면 좋겠어요. 광량이 좋은 아이템도 많이 늘었으면 좋겠습니다 (느므 어두워서 책상 스탠드를 끄고 게임했습니다...ㅋㅋㅋㅋㅋ) 얼액이라 볼륨이 작은 듯 한데 25년도에는 업뎃이 많이 되기를 바라며 그때까지 봉인하겠습니다...^^

스토리나 그래픽, 사운드 부드럽고 좋아요. 단지 중간에 막히는데... 영문을 모르겠네요. 해결해야 하는 미션의 수행방법 같은 부가설명이 있으면 좋겠고... 일단 한글패치가 적용되어 많은 한국인들이 편히 이용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