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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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정보
In this game you'll have to think a lot to be able to bathe your cat.You'll have to wet the cat

Perfume the cat

And avoid the lava!

Features
- Bathe the cat using your logical thinking and physic intuition.
- Create and destroy dams to channel a fluid so that it reaches the cat.
- Experience several kind of fluids with different mechanics (Water, Lava, Gas).
- Use bombs to make a fluid reach difficult places.
- 40 unique handmade leve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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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러운 고양이를 물로 쓱싹쓱삭 씻겨서 깔끔하게 해 주는 간단한 퍼즐 게임 ..... 인 줄 알았음 ??? 총 40레벨로 이루어진 레벨형 퍼즐 게임으로, 고양이를 씻기는 데 필요한 물을 적당량 이상 옮겨줘서 냄새가 나지 않도록 깔끔하게 씻겨 주면 되는 게임이다. 하나의 레벨당 사용할 수 있는 오브젝트 (예를 들면 물을 다른 구역으로 이동시킬 수 있는 폭탄, 또는 물의 이동 방향을 조절할 수 있는 상자) 의 개수가 정해져 있으며, 이들을 적절히 배치하여 물을 고양이에게 보내주면 되는 형태의 퍼즐들로 이루어져 있다. 사실, 스팀의 스크린샷과 매우 값싼 게임의 정가를 보았을 때, 이 게임은 ZUP ! 시리즈처럼 조금만 생각하면 바로바로 풀리는 거저먹기 좋은 퍼즐들로 이루어져 있겠구나 ! 라는 생각을 할 것이다. 실제로 이 평가를 쓰고 있는 본인도 그렇게 생각하고 이 게임을 아무 부담없이 시작을 했으니 말이다. 문제는, 이 게임은 그렇게 손 놓고 멍때리는 퍼즐게임이 아니라는 것이다. 레벨 18 에서 뭔가 잘못된 것을 알았다 하는 평가들의 조언을 보면 알겠지만, 이 게임 퍼즐 푸는 능력과 함께 피지컬을 요구한다. 그러니까, 순발력이 없으면 풀 수 없는 퍼즐들이 갈수록 플레이어의 얼굴에 쑤셔 넣어진다는 점이 일단 이 게임에게 받은 첫 번째 배신이었다. 겉보기 및 스팀 게임 설명란만 봐서는 쉽고 간단한 힐링 퍼즐게임 같아 보이다가, 막상 하게 되면 애꿎은 고양이를 미워하게 되는 자기 자신을 볼 수 있었다. 두 번째로 받은 배신은 게임 내 엑체의 물리 엔진이었는데, 의외로 액체가 이동할 때 깔끔하게 이동하는 게 아니라 꽤 지저분하게 이동해서 분명히 같은 조작을 한 거 같은데 다르게 움직이는 기현상을 종종 체험하였다. 특히, 바닥에 "붙어" 있는 물을 상자를 이용해 억지로 이동시킬 수 있는 조작이나, 물이 원활하게 흐르지 않아서 고양이가 제대로 씻겨지지 않는 현상 등등은 왜 그대로 나두고 출시를 하였는지 이해할 수 없는 부분이다. 결론적으로, 1100원의 가격에 알맞은 (아니, 어떻게 보면 그 가치보다 더할 수 있는) 분량의 퍼즐 게임이기는 하지만, 즐기면서 한 게임은 아니고, 퍼즐을 푸는 과정이 재미있지는 않아서 별로 추천하고 싶은 게임은 아니다. 프로필 기능 제한이 풀려 업적을 불리기 위한 의도로 살 생각이 아니면 사는 걸 권장하지 않는다. 여담) 그나마 게임 내 도트 고양이가 귀엽다는 건 인정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