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이 DLC가 10% 할인할 떄 구매했습니다. 이 DLC는 게임 본편의 마지막 대공세보다 조금 전을 다루는 DLC 입니다. 카일 리스가 등장하고, 주인공은 그와 함께 스카이넷의 기계들을 파괴하러 다니는 내용입니다. 이 DLC는 본편에 많은 영향을 주진 않습니다. 이 DLC의 스토리라인은 평범하지만, 이 게임과 DLC의 기본적인 목적 자체가 영화 터미네이터 1편과 2편의 세계관을 게임으로 드러내고 재현하는 만큼, 터미네이터 1편의 명장면을 직접 재현한다는 점에서 돈값을 합니다. 다만 명장면의 직접적인 재현이 아주 짧다는 점이 아쉬운데 이건 어쩔 수 없습니다. 왜냐하면 1편의 미래전쟁 파트가 그다지 많이 나온 편은 아니었으니까요. 그래도 카일 리스와 함께 다니며 제가 정말로 터미네이터 세계관에 있는 것 같다는 느낌을 체험했고, 짧은 시간 동안 엄청나게 많은 뽕(?)을 채워줬으니 저는 만족합니다. 그러므로 터미네이터 시리즈의 골수 팬인 분들에게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