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겜 소믈리에입니다. 25살에 직업은 사냥꾼인 주인공이 과거에 흠모했던 귀족이자 소꿉친구 마리아를 10년 만에 우연히 다시 만나며 스토리가 시작됩니다. 한때는 서로를 놓쳤지만 다시는 잃고 싶지 않은 그들은 금세 다시 사랑이 싹트게 됩니다. 그 후 마리아의 삼촌과 함께 모험을 떠나기로 한 커플. 신분의 차이가 있는 그들의 사랑은 과연 어떤 결과를 낳게 될까요? 마리아가 가장 큰 역할을 하는 메인 히로인입니다. 마리아 말고도 에밀리아라는 히로인이 있는데 이 친구는 사이드디쉬 정도의 캐릭터입니다. 마리아 일편단심 / 마리아 + 에밀리아 / 하렘 이렇게 3가지 루트가 있을 예정이라고 합니다. 하렘은 어떻게 되는 건지 모르겠네요. 게임 내내 히로인이 2명 밖에 안 나왔는데. 스토리는 아주 잘 만들었습니다. 스포일러가 되기에 조금만 말씀드리자면 포스트 아포칼립스에 판타지를 섞은 배경입니다. SF와 중세라는 전혀 안 어울리는 조합을 잘 버무린 스토리가 인상적입니다. 비주얼적으로는 완벽합니다. 렌더는 매우 잘 만들었습니다. 같은 장소에서 계속 대화를 나누는 장면이라고 해도 이미지가 계속 변합니다. 개발자가 열심히 일했다는 것이 눈으로 느껴집니다. 많지는 않지만 H신이나 중간 컷신 등에서 애니메이션도 사용됩니다. 이것도 훌륭합니다. 단점은 성인용 콘텐츠가 매우 적습니다. 지금 H신은 누드신 몇 개와 애무하는 장면 1개 밖에 없습니다. 야겜에서 그렇게 흔한 블로우잡 신도 없습니다. 선택지도 거의 없는 수준입니다. 게임은 일직선이에요. 일부러 이상한 선택지를 고른다면 잘못 선택했다고 다시 선택하게 만듭니다. 이럴 거면 선택지를 대체 왜 넣은 건지... 괜찮은 게임이 될 듯하지만, 아직 구매를 권하기는 어렵습니다. 챕터8이라곤 하지만 게임의 초반부밖에 개발되지 않았습니다. 일단 지금 확실히 내용물보다 가격이 크게 측정됐습니다. 뭐 이건 얼리 액세스기 때문에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하겠습니다. 이걸 야겜으로 봐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무라카미 하루키의 소설에 선정적인 장면이 나온다고 해서 그 그걸 야설로 분류하지는 않잖아요? 지금은 야겜이라기 보다는 그냥 3DCG 로맨스 비주얼 노벨입니다. 거기에 H신을 아주 살짝 곁들인. 개발자는 이 게임을 야겜으로 만들 생각이 있는 것 같지만 아직은 콘텐츠가 매우 적고 어떻게 완성될지 감이 안 잡힙니다. 잠재력은 넘치는 게임인데 야겜으로서의 잠재력이라기보단 로맨스 소설로서의 잠재력이 높습니다. 일단은 지켜보시는 것 추천해 드립니다.

하~~~ 완전히 책 한권을 읽는 기분... 열심히 스킵만 하다 끝나는 게임. 인게임 없음. 떡신은 딱 토끼 수준(2초 끝). 그래픽 중상급. 게임성은 개나 줘버러~. 시나리오 개나 줘버러~. 저장 로드 왜 있음? ==> 뭐 스킵만 하다 열에 열은 중간 포기하므로 의미없을 듯. 선택은 왜 있음? ==> 스킵만 하다 지루할까봐 중간 중간 삽입한 거임. 이딴 게임을 팔려는 제작자의 용감함에 경의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