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정보
'나와 그녀(여의사)의 진찰일지 '는 텍스트 게임입니다.
주인공은 의대를 갓 졸업한 신입 인턴.
인턴으로 배정된 첫 병원에서 만난 지도의는 대학에 다니던 시절 동경하던 선배였다.
주인공은 학생 시절의 모습이 아직 남아있음에도 현장을 겪으며 자신보다 몇 발자국 앞선 선배를 필사적으로 따라잡으려 노력한다.
소꿉친구와의 재회, 선배 의사의 유혹, 넘어야 하는 벽과의 만남, 과연 그 앞에서 주인공을 기다리는 것은……?

아마기 료 (CV: 사자나미 스즈)
주인공의 대학 시절 선배이자 연수차 온 내과 지도의.
어린이와 노인, 여성에겐 상냥한 의사지만
남성에게는 가차없이 새디스틱한 일면을 보인다.
이는 후배인 주인공도 예외가 아니어서 지도 중에도 가끔씩 따끔한 말을 섞어 날리는 편.
하지만 타인을 잘 보살피는 성격 덕에 매우 믿음직한 선배다.
아마기 대학병원 이사장의 조카딸로 젊은 나이에 지도의로 발탁되었다.
정작 본인은 괴롭히는 맛이 있는 후배가 온다며 내심 기대하고 있다.
Feature
- Smooth character animation via the E-mote system
- reathtaking FHD illustrations
Story
주인공은 의대를 갓 졸업한 신입 인턴.
인턴으로 배정된 첫 병원에서 만난 지도의는 대학에 다니던 시절 동경하던 선배였다.
주인공은 학생 시절의 모습이 아직 남아있음에도 현장을 겪으며 자신보다 몇 발자국 앞선 선배를 필사적으로 따라잡으려 노력한다.
소꿉친구와의 재회, 선배 의사의 유혹, 넘어야 하는 벽과의 만남, 과연 그 앞에서 주인공을 기다리는 것은……?
Character

아마기 료 (CV: 사자나미 스즈)
- 신장: 160cm 정도일 걸
- 체중: 48kg 정도였나?
- 쓰리 사이즈: 알아서 뭘 하려고? 못됐네……?
- 가슴: 본인 비공개(수간호사 증언: 90cm는 가뿐히 넘을 거야!)
- 허리: 본인 비공개(내과 간호사 증언: 부러질 정도로 가늘어. 대충 60cm 정도?)
- 엉덩이: 본인 비공개(남성 환자 증언: 80cm 후반 정도겠죠. 깔려봤으면 소원이 없겠네요.)
- 혈액형: O형
- 생일: 11월 8일
- 별자리: 전갈자리
주인공의 대학 시절 선배이자 연수차 온 내과 지도의.
어린이와 노인, 여성에겐 상냥한 의사지만
남성에게는 가차없이 새디스틱한 일면을 보인다.
이는 후배인 주인공도 예외가 아니어서 지도 중에도 가끔씩 따끔한 말을 섞어 날리는 편.
하지만 타인을 잘 보살피는 성격 덕에 매우 믿음직한 선배다.
아마기 대학병원 이사장의 조카딸로 젊은 나이에 지도의로 발탁되었다.
정작 본인은 괴롭히는 맛이 있는 후배가 온다며 내심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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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요- 주인공 타쿠야는 신입 연수의. 본래 정형외과였는데 사정이 생겨서 내과로 옮기게 된다. 거기서 평판이 좋지 않은 대학 시절 선배이자 현재는 내과의인 료를 지도의로 두게 되는 것으로 스토리가 시작된다. 그와는 별개로 소꿉친구이자 같은 원내의 간호사인 미오라는 서브 히로인이 있다. h신은 따로 R18 패치를 받아야 한다. 일반판과는 CG가 다른 듯?(상점 페이지 3번째 스샷 같은 경우 나는 게임하면서 못 봤음.) CG는 16종류. h신은 10개.(후술하겠지만 10개라 쳐주기 좀 미묘함. 난 9개라 생각함.) -장점- 미려한 캐릭터 디자인과 훌륭한 CG 퀄리티. 정말 잘 뽑았다. 기본적으로 퀄도 좋은데 꼴잘알의 내공도 엿보인다. 구도 잡는 거나 의복 디자인 등 미쳤음. 라이브 2D 적용. 중요한 신은 CG 처리고 일반 대화신에서 나오는데 제법 괜찮다. 준수한 성우 연기. 메인 히로인인 여의사와 서브 히로인인 여간호사. 딱 2명 풀 보이스로 가지고 있다. 그거면 됐지 뭐. 연기력도 좋고 캐릭터와의 매치도 잘 되었다. -단점- 심하게 짧은 플레이타임. 5시간도 안 돼서 엔딩컷 쌉가능. 이는 h신의 길이도 꽤 짧다는 것을 의미한다. 스토리 퀄리티를 낮추는 데 가장 크게 공헌한 부분. 형편없는 스토리 퀄리티. 일단 내용부터 너무나도 진부하다. 길 가는 아주머니 아무나 한 분 붙잡고, "제가 이런 시나리오를 하나 쓰려고 하는데 참고할 만한 작품 혹시 있을까요?"라고 물어보면 그분 입에서 드라마 5~6개는 거뜬히 튀어나올 것이다. 00년대 드라마를 방불케하는 진부한 내용과 캐릭터 설정이다. 그래도 이것까진 그러려니 할 수 있다. 애초에 획기적인 스토리를 바란 것도 아니니까. 문제는 그 진부한 내용마저 제대로 못 썼다는 것. 상술한 조루급 플탐으로 인해 있어야 될 것 같은데 없는 부분이 너무 많다. 이건 뭐 상상은 당신의 뇌 속에서 하라는 건가 싶음. 자연스러운 전개는 이미 씹창났는데, 그냥 너무 뻔한 내용이니까 여러 부분이 빠져있는데도 알아서 납득하게 되는 스토리다. 심각할 정도로 떨어지는 현실성. 창작물이니까 이 정도는 감안하세요라고 하기에는 좀 많이 심각함. 진지하게 따지면 병원 곳곳에서 의사와 간호사간의 야스가 일어나는 야근병동인 이상 이미 현실성은 개나 줬음. 주인공과 히로인만 그러는 게 아니라 병원 곳곳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이라고 지들이 지 입으로 말함. 그런 설정이니 이미 현실성을 진지하게 따지는 게 이상한 거지. 그래서 지금 하려는 건 그런 이야기가 아님. 캐릭터의 행보가 이해할 수 있는 수준으로 이뤄지는가를 보자는 거. [i] 사실 분량만 좀 더 있었으면 충분히 메꿀 수 있었는데, 분량 자체가 부족해서 메꾸지 못한 것이라 봄. [/i] 특히, 남주보다는 의사 히로인이 하는 행동이 심각한 수준으로 현실성이 떨어지는데 난 이게 둘이 과거가 있어서 가능한 전개라고 생각했음. 뭔가 에피소드가 있어서 히로인이 그때부터 주인공을 마음에 두고 있었나 보다, 그러니까 저지랄을 떨고 있나 보다 그렇게 생각했음. 그러나 과거 에피소드 전혀 안 나옴. 예를 들어 서로 데면데면한 사이일 때 점심시간에 도시락 먹는 신이 있음. 이때가 최초의 h신임. 히로인이 자기 가슴 사이에 오이 끼워넣고 그거 먹으라고 주인공 얼굴 지 가슴에 들이밀면서 안 놔주는 내용임. 무슨 학생들도 아니고 잘 알지도 못하는 사이, 그리고 엘리트라 할 수 있는 의사가 저지랄 떠는 게 말이 됨? 그냥 미친년이지. 내가 괜히 예전부터 주인공을 마음에 두고 있었나보다 하고 생각한 게 아님. 솔직히 회상신. CG도 필요없음. 그냥 음영 조금 어둡게 하고 주인공 인상깊은 대사 몇 개 정도만 넣어줬으면 넘어가고도 남을 부분임. 과장 전혀 없이 정신차리고 보니까 잦이 빨리고 있었음. 순간 하다가 내가 졸았나 싶었다. 서로가 서로를 좋아할 이유가 전혀 나오지 않는데, 어느 순간 보면 서로 좋아하고 있음. 정확히 말하면 있긴 한데 너무 부실하게 나옴. 소스만 딱 던져준 수준. 부족한 부분은 당신의 뇌로 채워야 함. 존재감 없는 서브히로인. 얘는 그냥 간호사 복장 떡신 집어넣으려고 나왔음. 메인보다 이쪽이 더 취향인데 분량 너무 없음. 다행히 h신은 2개 있다. 그렇잖아도 플탐 때문에 스토리 군데군데가 많이 빠진 듯한 느낌의 게임인데, 얘까지 있어서 완성도가 더 떨어짐. 간호사 떡신이 필요하긴 하니까 이해는 하는데. 디자인도 예뻐서 좋긴 한데. VN인 이상 스토리를 아예 안 볼 수도 없고, 스토리 퀄리티에 도움을 못 주는 캐릭터인 건 분명하다. 설정에 비해 존재 가치를 너무 부여하지 못했다. 스토리만 생각하면 얘를 넣느니 메인 히로인에 쭉 집중하는 스토리로 가는 게 나았을 정도다. 스토리의 가장 큰 문제점이 있어야 될 것 같은 내용들이 없는 거니까. [spoiler] 주인공한테 처녀 주는데 그러고도 선택 못받음. 나중에 주인공이 의사랑 결혼하고 병원 차리니까 거기서 일하고 있음. 작가새끼 십새끼가 분명함. [/spoiler] 메인 히로인과 마찬가지로 과거 회상신이 아주 조금만이라도 있었으면 나았을 것임. 주인공한테 너무 헌신적인 캐릭터인데 이유를 알 수 없다. h신의 미묘한 분량. 저놈의 조루 플탐 때문에 스토리 퀄리티가 하락했는데, h신의 전체적인 길이마저도 잡아먹게 되었다. 일단 h신이 10개라 하긴 했는데 그중 하나가 상술한 도시락신이라 노출이 전혀 없다. h신이라 하기도 민망하다. 그럼 9개 남는다. 이중 본방은 4개. 5개는 펠라치오, 파이즈리다. 난 짜요짜요 타이쿤을 기대한 게 아닌데. 펠라나 파이도 좋지만 h신의 과반수를 차지하는 건 좀;; 메인 히로인이 '설정상' S계열이기 때문에 딱 펠라 수준에서 그치는 정도가 많다. 저것도 설정상으로나 S지 그냥 평범한 누님계다. 독설은 주인공이 아닌 다른 사람한테 하며, 그마저도 저게 독설이라 할 수 있나 싶은 수준. 그런 있으나마나 한 쓸데없는 캐릭터성 때문에 본방의 비중이 현격히 줄어든 것. 설정을 전혀 활용하지 못함. 병원이라는 배경, 히로인은 의사와 간호사. 그 무궁무진한 가능성을 전혀라고 해도 좋을 정도로 활용하지 못했다. 그나마 간호사는 복장도 간호사 티가 나고 h신에서도 그걸 입고 하지만 의사는 복장도 반쯤은 오피스 룩인데 h신에서는 백의마저 벗어던지기 때매;; 게다가 사복 차림으로 하는 신도 있어서 한국어 타이틀명 '나와 그녀(여의사)의 진찰일지'라는 타이틀이 민망할 정도다. 내가 뭐 착정병동 수준까지 기대한 건 아니지만, 사디 여의사라는 설정이면 청진기로 잦이 심박수 잰다든지 그런 거는 넣어봄직하지 않나? -정리- VN으로서는 시나리오가 너무 후달린다. 그냥 평범한 뽕빨 야겜이었으면 저렇게 진지병 걸려서 따지지도 않았다. 기본만 해주면 아무 문제 없이 넘어가는 부분인데, 플탐이 너무 딸려서 그 기본조차 못했다는 게 치명적이다. 야겜으로서는 h신이 빈약하다. CG 퀄과 성우 연기는 훌륭하지만 본방은 겨우 4개밖에 안 되는 점, 제목이 저런데도 의사라는 설정을 h신에서는 전혀 살리지 못한 점, h신 전체도 9개(난 저 도시락신 h신으로 안 쳐줌. 노출이 아예 없는데 무슨 h신?)밖에 안 되는 점 등이 거슬린다. 그 결과 둘 중 어느 쪽에 치중해서 보더라도 돈값을 못한다. 내가 글은 안 좋게 썼지만 하면서 만족하지 못했던 건 아니다. CG랑 캐릭터 디자인, 연기가 좋아서 나는 충분히 즐겼다. 하지만 그건 그거고 평가와 남한테 권할 수 있느냐는 별개 문제. 저 가격 주고 사라고 하긴 어렵다. 자신이 가격을 얼마나 따지는 타입인지 잘 고려해보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