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격에 비해 너무 끔찍하리만큼 퀄리티가 낮습니다. 단점들을 꼽자면 1. 엄청나게 멍청한 AI 2. 상점을 운영해서 물건을 사고 파는 느낌을 전혀 주지 못하는 부족한 액션 3. 불친절한 튜토리얼 일단 AI들이 너무 멍청해서 손님을 받는 느낌이 아니라 그냥 목각인형들이 왔다갔다 하는 느낌 밖에는 없습니다. 상점에 들어오는 것도 어떤 AI들은 상점 문에 낑겨있고, 또 그냥 들어갔다 나왔다 하기만하고 물건을 사는듯한 액션이 전혀 없습니다. 그래서 내가 지금 상점 운영을 하는건지 뭘하는건지 감이 안옵니다. 그리고 처음에 시작할때 도데체 뭘 하라는건지 튜토리얼도 없으며 그냥 플레이어를 집 안에 덩그러니 방치해놔요. 도데체 뭘 어떻게 하라는건지 모르겠고 인벤토리도 "I" 로 열리지 않아서 그냥 아무거나 눌러보니 인벤토리 여는 방법은 "Q" 더군요. 이제 집밖으로 나오면 그제서야 튜토리얼이 시작되는데 M을 누르면 지도가 나온다고 뜨고 그 지도도 진짜 이렇게 퀄리티 후진 지도는 처음 봤습니다. 플레이어가 지도상에 어디있는지조차 나오지도 않고 그냥 말그대로 무슨 옛날 중세시대 지도 마냥 그냥 한번 펼쳐보고 제 상점에 알아서 찾아가야 합니다. 만약 가격이 한 5천원 정도 됬다면 재미삼아 했을지도 모르는데 이건 이 가격에 정말 말이 안나오는군요. 게임 나오기 전에 정말 기대했었는데... 정말 너무 실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