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Flow Experience

The Flow Experience is a classic 2D action game about evading and blocking enemy attacks through rythmic interactions on your path to personal growth. Move, dash, and guard to protect yourself and find your true potential on this zen-like twist on traditional arcade bullet hel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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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정보

The Focused Experience

The Flow Experience is a game of focus and determination. Move, dash, and guard through enemy attacks to survive. You don't shoot. You don't attack. Just go with your instincts and stay alive.



The Growth Experience

Making mistakes is being human. Don't worry if you're getting beaten. Just trust your feelings, listen to the music. Follow the symbols of ancient civilizations and learn to improve. You will grow with every try.

스크린샷

접속자 수

가격 히스토리

출시 발매가

무료

추정 판매 / 매출
예측 판매량

75+

예측 매출

0+

요약 정보

윈도우OS 맥OS 리눅스OS
액션 인디
영어, 독일어
https://www.vanilla-noir.com

업적 목록

스팀 리뷰 (1)

총 리뷰 수: 1 긍정 피드백 수: 0 부정 피드백 수: 1 전체 평가 : 1 user reviews
  • 아케이트 탄막 게임에 약간의 명상적인 면모를 더한 게임. 그런데 재미는 별로 ...... The Flow Experience 는 정해진 시간 동안 탄막을 피하며 살아남는 게임 장르에 정적인 분위기를 접목시키려 한 게임으로, 게임 이름부터 어떠한 일에 몰입하여 물아일체의 경지에 오르는 경험이라는 뜻의 단어를 채용했다는 사실부터 예상이 가겠지만, 각 스테이지는 정신없는 음악이나 보스전이 아니라, 고대 문화 및 이러한 컨셉에 맞는 차분한 음악을 배경으로 한다. 게임 내에서도 일시정지 화면을 누르면 플레이어에게 기를 북돋아 주려고 하는 문구가 나오거나, 스팀 페이지 설명란에도 "고대 문명의 문양을 따라가며 내면의 성장에 가까워지는 게임" 이라고 적혀 있는 걸 보면, 아드레날린이 터질 듯한 긴장감을 통해 플레이어를 압박하는 방식보다는 마음이 편안한 상태에서 집중을 이끌어내는 방식으로 게임이 진행되는 걸 의도하였다고 생각한다. 그러면 여기서 "그러면 이 게임 난이도 쉽나요?" 라는 질문이 생겨날 것이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어렵다. 게임 내 난이도 조절이 2가지 방식이 있으며, 하나는 설정 내 난이도 조절과, 다른 하나는 스테이지 난이도 (초보 - 중급 - 어려움 순으로 점진적으로 상승하는 구조) 인데, 전자의 경우 난이도를 올릴수록 탄막의 속도가 미친듯이 올라가서 패턴을 외우지 않는 이상은 눈으로 보고도 못 피하는 수준까지 올릴 수 있고, 후자의 경우는 난이도가 올라갈수록 패턴들에 나오는 탄막의 수 및 밀집도가 늘어난다. 여기서 탄막 속도를 쉬움으로 해도 스테이지 난이도가 제일 어려우면 한 스테이지에서 꽤 오랫동안 고전할 것이고, 스테이지 난이도가 초보여도 여기에 탄막 속도만 증가하면 마찬가지로 체감 난이도가 역겨워진다. 하지만, 이 게임에 비추천을 준 이유는 게임이 어려워서가 아니다. 이 게임이 마음에 안 들었던 이유들을 더 자세히 설명해 보자면 : 1. 답답한 컨트롤 일단, 게임 내 키 설정을 바꿀 수가 있는 부분에서 방향키로 캐릭터를 움직이는 키를 설정하려하면 에러가 난다는 것부터 충격을 받았다. 이게 뭔 버그인지는 모르겠는데, 알파벳 키들은 다 먹히면서 방향키로 바꾸려 하면 방향키 대신 프린트 스크린 키로 설정되면서 방향키를 거부한다. 덕분에 안 그래도 반사신경이 처참한데 더 처참한 게임 실력으로 이 게임을 깨야 했다. 하지만 이보다 더 마음에 안 들었던 건 캐릭터의 움직임이었다. 다른 탄막 피하기 게임들이 그렇듯이 상하좌우로 캐릭터를 움직이는 것 말고도 추가적인 조작을 통해 탄막을 더 효과적으로 피할 수 있는데, 이 게임은 잠깐동안 탄막에게서 플레이어를 보호해주는 가드 & 탄막을 무시하고 짧은 거리를 빠르게 이동할 수 있는 대쉬 조작이 있다. 문제는 이 조작들을 하고 난 뒤 잠깐동안 캐릭터가 움직일 수 없어서 매끄러운 움직임을 방해한다. 가드 이후에 이동불가가 되는 건 그나마 이해가 가도, 대쉬 이후에 캐릭터가 경직되는 현상은 게임을 계속 하다보면 답답하게 느껴진다. 가드의 경우는 "누르고 있는 동안 탄막을 막는다" 의 개념이 아니라, "누르면 잠깐 동안 방어막이 생기고 이후 해제되기 때문에, 해제된 시간 동안은 탄막을 막을 수 없다" 의 개념이라, 단일로 누르면 연속 탄막을 피하는 게 굉장히 힘들어지지만 연속으로 누르면 이동에 제약이 생겨서, 다른 탄막 게임에는 사기 기능이 되었을 능력이 쓰기가 굉장히 껄끄러운 기능으로 변모하였다. 대쉬는 여기에 더해 연속으로 쓰기가 힘들고 대쉬 후 경직 때문에, 물리적으로 피할 수 없는 탄막패턴 빼고는 쓰기가 망설여지는 기능이 된다. 2. 가드 기능이 필요했을까 ? 그런데 윗 문단을 읽다 보면 이러한 질문이 생길 수 있다. "탄막 게임에 가드 기능이 있으면, 그냥 한 자리에 죽치면서 가드키를 연타하면 다 깨는 거 아닌가요?" 당연히 개발자도 멍청하지 않기 때문에, 탄막 중 막을 수 있는 탄막과 막을 수 없는 탄막이 있으며 막을 수 없는 탄막은 능력껏 피해야 한다. 그래서 게임을 하다 보면 (위에서 말한 가드의 삐걱거림 때문에) 가드 기능을 쓰고 못 막는 탄막에 갑작스럽게 공격받으면 위험하기 때문에 가드를 안 쓰는 게 캐릭터의 회피 능력에 있어 안정적이다. 그러나, 이 게임에는 억지로 대쉬를 유도하는 탄막 (레이저) 와 같이 가드를 억지로 유도하는 탄막인 유도탄 (플레이어를 향해 지속적으로 따라오며, 굉장히 오랜 시간 동안 화면에서 없어지지 않는다) 이 존재해서 가드를 안 쓰고 깨는 건 힘들다. 개인적으로 이 유도탄 탄막 유형은 굉장히 마음에 들지 않았는데, 유도탄이 단일로 발사될 때는 가드를 연속으로 쓰자니 불안하고, 그렇다고 한 번에 유도탄을 모아서 가드하자니 다른 패턴과 유도탄을 쓰는 패턴이 겹쳐서 또 다시 불안하다. 이럴 거면 그냥 부조리한 유도탄과 가드를 없애고 게임을 좀 더 단순화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3. 이 외 마음에 들지 않았던 / 아쉬웠던 점들 : - 모든 스테이지는 일정 시간 동안 탄막을 피하며 살아남아야 클리어하는 방식인데, 이 탄막이 순서가 정해져 있는 게 아니라 정해진 패턴들 중 랜덤으로 패턴을 뽑는 방식이기 때문에 재시작을 할 때마다 스테이지의 구성이 달라진다. 하지만 몇몇 패턴의 경우는 적이 가만히 있는 게 아니라 순간이동을 쓰면서 탄막을 발사하기 때문에 재수가 없으면 교통사고를 당할 수 있다. 모든 패턴을 외운 뒤 순간이동을 안 할 위치를 외우는 법 말고는 안정적으로 피할 수 없다. - 스테이지 별 배경음악이 좀 심심하다. 물론 게임의 컨셉 때문에 이러한 음악을 쓰는 거겠지만, 배경음악이 무슨 명상 음악에 비트만 전자음으로 약간 증폭시켜 놓은 음악이여서 취향에 맞지 않았다. - 게임 내 대쉬, 가드 말고도 힐 능력이 있는데, 몇몇 초록색 탄막과 직접적으로 닿아서 흡수한 뒤 E키를 누르면 체력을 회복한다. 이 기능의 경우 몇몇 스테이지에서는 힐을 2번 이상 할 수 있으면서 다른 스테이지에는 한 번도 힐을 못 하는 등 일관성이 없으면서 제대로 활용되지 못한 능력이라 생각한다. - 게임 내 스테이지 및 캐릭터 해금 방식에 대한 설명이 부족하며, 몇몇 해금의 경우 비직관적이다. - 캐릭터 피격 시 시각적인 신호 및 캐릭터의 잔여 체력에 대한 시각적 힌트의 부재로 인해, 언제 맞았는지 그리고 얼마나 맞았는지를 가늠하기 힘들다. (캐릭터가 피격받으면 크기가 작아지긴 하는데, 이게 거의 죽기 일보 직전이여야 크기가 매우 작아져서 한 대 맞은 거 가지고는 눈에 들어오지 않는다.) - Chill 난이도 및 튜토리얼 캐릭터의 경우 설명란에 체력이 무한이라 안 죽는다고 써져 있는데도, 매우 많이 맞으면 죽는다. 결론적으로, 탄막 + 아케이드 류 게임에 약간의 도전적인 시도를 한 점은 좋았으나, 결과물이 그리 취향에 맞지 않아서 비추천. 그나마 가격의 경우는 컨텐츠 분량 대비 나쁘지 않으니, 어느 정도 할인을 할 때 + 게임 100% 완료에 관심이 없다는 가정하에 찍먹 정도는 해보면 그럭저럭 해 볼 만한 게임일 수도는 있다고 생각한다. 여담) 게임을 처음 시작하면 기본 게임 난이도가 "어려움" 으로 설정되어 있으니, 나처럼 튜토리얼을 시작했다가 총알처럼 빠른 탄막에 맞으면서 어버버거리지 말고 난이도를 낮추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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