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쉐도우즈: 우리 죄의 대가> 메인 5.8시간 / 보너스챕터 없음 / 도전과제X 트로피룸X 지도O 한글화O 수집품X 21년작이라 기대했는데 스샷과 똑같은 화면비가 눈물난다. 글자 중간중간 물음표가 많고 번역이 매우 어색하다. 초반 컷씬 하나 통째로 안떠서 검은화면에 소리만 나왔고 소소버그에, 일기장도 뭔가 계속 빠져있는듯 백지장이 많고 후반부 미니게임 아이템 사라져서 진행불가로 건너뛰기 한 적도 있다. 깜놀 장면 있고 인벤 잠금 안되서 불편하다. 전체적으로 글 힌트가 매우 애매하며 화면 반짝임으로 떼우는데, 특히 미니게임 중 설명 없이 바로 정답지 알려주는 경우가 당황스러웠다. 단점이 꽤 많지만 할로윈 보드게임 컨셉으로 퉁치기 정도는 되는 작품. HOG치고 스토리는 나름 탄탄한 편이라 마지막에 쭉 훑으니 좋았다. 마을사람들 초반에는 다 불쌍한척 피해자인척 하더니 패드립 하질 않나 스토커가 있지않나 점점 한명씩 죄가 밝혀지는데 자는동안 누가 배 훔쳐갔는데 눈 떠보니 살인 방관죄가 되어있는 어부만 유일하게 불쌍ㅠㅠ 과거이야기만 해결하고 현실의 사만다와는 열린결말로 끝나서 아쉽다.

흔한 히든 오브젝트 게임 배급사는 다르지만 문디사의 히든 오브젝트 게임을 많이 했다면 진행 방식이 익숙할듯하다 히든 오브젝트가 익숙하지 않다면 방탈출 게임이나 포인트앤 클릭 게임이라 생각하면 될듯 단점 - 일단 버그가 너무 많다. 게임 중간에 전체화면 모드>창 모드로 바꾸니 클립 재생에 버그가 나서 까만 화면만 보인다. 끄고 전체화면으로 바꾸니 다시 동영상이 재생됨. 혹시 동영상 클립이 재생 안되고 까만 화면만 보인다면 옵션에 화면 비율들을 건드려보자. 그 외에도 지도에 행동 가능한 곳을 !로 표시해주는데 이게 종종 이상한데를 알려주거나 행동 가능한 곳에 ! 표시가 안되는 등 지도만 믿고 하다 막힐 수도 있으니 주의. 힌트 버튼도 지도랑 연계되는지 종종 엉뚱한 곳을 가르킨다. 정 막히면 유툽같은 곳에 walkthrough (플레이 동영상)을 검색해보자. 그 외에도 자잘하게 버그가 있다 - 한글화탓인지 모르겠으나 텍스트가 종이 안에 표시 되야 하는게 종이를 뚫고 표시되서 글자를 읽을 수 없는 경우가 많다. 스토리는 중간 중간 재생되는 클립만 봐도 알 수 있으나 자잘한 스토리나 퍼즐 푸는 힌트들도 놓치는 경우가 있어서 플레이 내내 신경이 쓰였다 - 21년도에 출시되어서 요새 나온 게임인가 했으나 스팀에 이식된 날짜라 실제로는 꽤 오래된 게임이었다. 와이드 화면이 적용안되는 게임이라니 한 10년 전에 나온 게임인듯; 해상도가 꽤 안좋으니 감안하고 하자 - 미니 게임에 힌트가 너무 없거나 대놓고 정답을 알려주는 센스. 어떤 식으로 풀어라라고 하는 힌트 정도는 줘야하는데 화면 오른쪽 위에 ?힌트를 누르면 아무것도 안나오거나 아에 정답을 보여주는 경우가 많다. 그러다 보니 눈치껏 풀긴 풀어도 이게 왜 정답이지? 싶은 경우가 종종 있었다 - 쓸데 없이 찾아야하는 도구류(망치나 칼은 왜 한번 쓰면 사라지는지)가 너무 많은건 둘째치고, 비슷한 도구라도 적용되는 곳은 단 한곳이니 칼 찾으면 자를 수 있는 곳을 전부 돌면서 꼭 맞는 장면을 찾아야하는게 불합리했다. 가뜩이나 맵도 넓고 후반 아이템을 초반 장소에서 이용해야 하는 경우가 많아서 맵 돌아다니는 시간이 대부분이라 이부분이 너무 루즈했다 - 도전 과제나 트레이딩 카드가 없다 장점 - 한글화. 기계 번역이라 어색한 부분은 많으나 스토리 이해하는데는 무리가 없었다. 종종 글자가 깨지는지 ?로 표시되는 글자가 있는데 대부분 ㄸㅉㄲ같은된소리가 들어가면 그러는듯. 눈치껏 플레이하자. 숨은 그림 찾기 부분에서도 ?로 뜨는것 이외에는 아주 이상하게 해석된건 없어서 대부분은 무리 없이 플레이 가능했다. 정 못찾겠으면 힌트 쓰자 - 스토리. 할로윈 분위기도 좋고 스토리도 흥미로웠다. 공포스러운거 원했다면 조금 실망할 수도 있고 갑툭튀가 한두번 정도 있다 - 미니 게임도 많고 숨은 그림 찾기 장면도 많다. 미니 게임은 종류도 다양한 편. 정 어려우면 스킵도 되니 부담이 적다 - 가격. 할인 안해도 비싼건 아닌데 85%할인을 워낙 자주하니 천원도 안하는 가격에 플탐이 4시간이 넘으니 가격대비 혜자 사실 게임 자체만 놓고보면 잔버그류가 많고 텍스트 표기 오류가 많아서 게임 후에 뭔가 '게임 재밌게 잘했네' 같은 느낌은 별로 안들어서 100점 만점에 한30점 주고 싶은데, 가격이 싸고 플탐이 꽤 되니 한 50점 주고 싶다. 영어로 했으면 더 점수가 높았을수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