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정보
하이퍼 레트로 그래픽의 하드코어 2D 닌자 액션 게임을 소개합니다.
시노비 논 그라타는 2D 플랫폼 게임으로, 플레이어는 후마 시노비 일족의 후손인 카이나가 되어 악마와 손잡고 정부를 전복하려는 오보로 이토 일족에 맞서 싸워야 합니다.
든든한 검 무라사메를 사용해 적을 베어버리세요!
곤경에 처했을 때는 수리검, 쿠사리가마, 엘레키터를 사용하세요!
버려진 신사, 유령의 계곡, 닌자 저택을 통과하여 마지막에 보스를 쓰러뜨리세요.
스토리]
1838년, 일본의 혼란스러운 시대인 덴포 시대 9년째입니다.
오보로 이토 일족의 지도자 겐바 키사라기는 바쿠후 정부를 전복할 목적으로 악마들과 동맹을 맺습니다.
단 한 사람, 악마와 싸우는 데 특화된 시노비의 혈통의 후손인 카이나만이 감히 그 앞에 서게 됩니다.
그의 전투가 시작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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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이 처음부터 강하지만(8방향 공격, 더블점프, 무적 구르기, 인술 등등) 조금씩 그 강함을 잘 다루게 하는 잘 만든 게임입니다. 다만 필드전은 약간의 조미료 정도로 들어가 있고, 사실상 보스러쉬 게임이라고 생각하는 편이 좋습니다. 총 5챕터, 각 4스테이지이기에 20 보스 정도가 준비되어 있다고 보면 되겠네요. 이 보스들을 상대하면서 어떤 인술을 쓰는 게 더 좋은지, 어떻게 하면 더 효율적으로 깰 수 있을지 생각하게 만듭니다. 저는 전체적으로 만족하긴 했지만, 챕터 5-1 이후로 만듦새가 별로입니다. 챕터4에서 보여줬던 여러가지 기습이나 함정 기믹들도 없어지고, 그렇다고 모든 적이 한꺼번에 다 튀어나와서 정신없이 싸우는 (= 내가 배운 기술을 모두 쓰게 만들어주는) 필드전도 없습니다. 심지어 5-2의 보스는 1페이즈가 이전 보스의 재탕이라서 아쉬움이 큽니다. 플레이 이후 추가난이도나 진짜 보스러쉬모드 등이 없는 점도 아쉬운 부분이네요. 하지만 여전히 추천할만한 게임입니다. 각 스테이지 처음(전 스테이지 보스 클리어 이후)부터 컨티뉴 되는 방식이고, 위에서 말한 것처럼 필드전이 길지 않기에 스팀덱/스위치 등 휴대용 플랫폼에서 가볍게 즐기기 좋다고 봅니다. 분량이 짧다는 분도 있던데 제가 실력이 안 좋아서 그런지 끝까지 깨는데 9시간 정도 걸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