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는 시리즈 중에서도 우주갓겜

제 추억의 게임이에요

록맨에그제 4,5,6 시리즈 합본판 ROCKMAN EXE ADVANCED COLLECTION Vol.2 는 록맨에그제 4 레드선, 블루문, 록맨에그제 5 팀 오브 커넬, 팀 오브 브루스, 록맨에그제 6 전뇌수 그레이거, 전뇌수 페르저 이 6개의 타이틀을 합한 합본판이다. 합본판 게임에는 각 타이틀 별 bgm들을 다 들을 수 있고, 통신대전이나, 이벤트카드, 특수기가칩들을 다 사용할 수 있다. 지난 평가에서도 적었긴 하지만, 이 록맨 타이틀은 다른 록맨 타이틀과는 다르게 오히려 스토리에 더 기반을 둔 게임이라 스토리를 오히려 중요시하는 사람들에게는 괜찮은 게임이라고 생각한다. (단 이 게임은 한글 미지원이고, 타이틀별 번역이 이루어지는걸로 알고 있는데 진행이 어디까지 됐는지는 잘 모르겠다.) 전투는 덱빌딩 RPG답게, 칩 30개를 적절히 조합하여 자신만의 덱을 만들고 턴제 전투를 진행하면된다. 턴제 전투는 칩을 사용하여 록맨을 강화하거나 무기들을 사용할 수 있고, 힐이나 필드 변화도 시킬 수 있다. 그리고 록맨에그제 2,3편과는 다르게 4,5,6,에서는 다른 시스템이 추가 되는데, 4,5,에서는 소울 유니즌, 6에서는 크로스 소울과 비스트화가 추가 되어 덱 빌딩 전투에 다른 전략 요소를 느낄 수 있다. 사실 이 게임을 구매한 제일 큰 이유는 록맨에그제 6 타이틀 때문인데, 어렸을 때 4,5는 즐겨봤는데 6만 유일하게 못 즐겼기 떄문이다. 4편의 경우는 토너먼트에 참여하는 넷토의 이야기를 다루고, 5편의 경우는 네뷸라의 활동을 저지하고 해방하기 위한 리버레이트 미션에 대한 이야기, 그리고 6편의 경우 이사한 넷토와 전뇌수간의 이야기를 다룬다. 4편의 경우는 그런데 거의 스토리가 없는 내용이고 마지막 엔딩에 갑작 스럽게 내용이 추가된 내용이라 스토리는 제일 꽝이었고, 5,6편은 그나마 스토리가 볼만했었다. 그리고 6편의 경우 시리즈의 최종 완결도 볼 수 있어 지금까지 즐겼던 록맨에그제 시리즈의 마무리를 볼 수 있어서 정말 좋았다. 의리로 산 에그제 게임인데 6 하나만으로 만족한 게임이었다. 오래된 게임이긴 하지만, 스토리도 빵빵하고 괜찮으므로 지금까지와는 색다른 록맨을 경험하고 싶은 분들에게 추천한다. 이렇게 까지 말해놓고 비추를 준 이유는... 필자의 스팀덱에서 실행이 안됐기 때문..... 스팀덱 유저들 중에 실행이 되는 분들이 있고 안되는 분들이 있는 것 같은데 본인은 실행이 안되었다. 그래서 빈정상해서 비추를 준다... 스팀덱 유저는 이 점 참고하길 바란다. 아 그리고 도전과제를 위한 사람이라면, 팬이 아닌 이상 플레이하지 않는 것을 추천한다. 이유는.... 전 타이틀 합쳐서 총 10회차를 진행해야한다. 에그제 4 타이틀 각각 3회차 씩 총 6회차. 5,6는 각 타이틀 1회차씩 총 10회차이다. 이놈들이 4에서 미쳐버려가지고 모든 소울을 1회차에 못 얻게 만들었을 뿐더러, 모든 스탠다드칩도 2회차 이상해야 얻을 수 있게 만들었기 때문에 도전과제 100%를 원한다면 엄청난 여정이 될거기 때문에 비추를 하는 편. 물론 버스터 맥스 옵션이 있어서 편하게 할 수 있긴한데 같은 게임 6회차 돌면 정신 나가버린다. 스탠다드칩은 2회차에자신의 라이브러리에 없는 배틀칩을 뽑아내는 뽑기 기계가 해금이 되기 때문에 이론상 2회차에서 스탠다드칩 올컴플릿이 가능하다. 에그제 5는 무난한 난이도라 빡세지 않은데, 6은 조금 빡세다. 모든 컨텐츠를 할 필요는 없지만 꽤나 많은 파고들기 요소를 해야하기 때문에 피곤할 수 있다 (단 1회차만 그렇게 하면 된다). 전체적으로 신경쓸게 많기 때문에 편하게 도전과제 작업을 하고 싶어하는 유저들에게는 비추하는 바이다.

Vol.1에 이어 Vol.2도 한글화 진행 중이오니 세일할 때 구매하신 후 기다려주시기 바랍니다!!

한국의 록붕이 여러분 Vol.1에 이어 Vol.2도 한글 패치 작업 진행 중이니 세일할 때 구매해 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