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정보


A math puzzle game with matchsticks where your mind will be constantly challenged after each level.
- Move, add or remove sticks to obtain the correct answer before you run out of moves.
- Math puzzles with addition, subtraction, multiplication, division, square root and much more.


- No time, no score, no pressure! Take your time at each level.
- 60 carefully selected puzzles.
- Practice your memory, logical and spatial thinking.


- 3 beautiful and original themes to be selected
- Original soundtrack exclusive to this game, by Tatyana Jacques
- Coding and development by the programmer Alexander Froeli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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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냥개비를 옮겨서 알맞은 수학 공식을 풀어나가는 유형의 퍼즐들을 풀어나가는 게임 전작 Matchsticks 와 같이 총 60개의 퍼즐들로 이루어진 간단한 퍼즐 게임으로, 특정 개수의 도형 만들기나 특정 모양으로 성냥을 배열하는 데 집중을 하였던 전작과 다르게 이번 게임은 (제목부터 티를 팍팍 내지만) 수학 공식을 알맞게 만들어야 하는 데 집중을 하였다. 오답 공식으로부터 일정 개수의 성냥을 더하거나, 빼거나, 혹은 성냥의 추가 또는 감소 없이 주어진 공식 내 특정 개수의 성냥개비들을 이동하는 방식으로 올바른 공식을 만들면 되며, 이 때문에 1 ~ 9 까지의 숫자를 성냥으로 만드는 방법, 사칙연산, 그리고 루트와 지수 정도의 간단한 수학 정보만 알면 이번 작도 전작과 마찬가지로 퍼즐의 이해에 어려움은 없을 것이다. 수학 공식을 쓴다고 하니 불안감이 덮쳐 올 수 있으나, 사실 퍼즐의 난이도만 따지면 오히려 특정 도형을 만들라고 요구하는 퍼즐들을 푸는 것보다 더 쉽다. 특히, 로그와 지수를 쓰는 퍼즐들의 경우 (성냥을 쓰는 퍼즐들의 특성상) 자연수만 게임 내 쓸 수 있다는 사실 때문에 사칙연산만 쓰는 퍼즐들보다 더 쉽다. 실제로 게임을 하면서 시간을 잡아먹은 퍼즐들은 모두 덧셈과 뺄셈을 쓴 퍼즐들로, 초등학교에서 배운 수학보다 더 높은 이론을 쓴다고 해서 너무 쫄 필요가 없다는 걸 극명하게 보여준다. 게임의 비주얼은 3종류 (파랑, 초록, 빨강) 팔레트 색상을 쓰고, 배경음악도 잔잔한 음악을 그대로 써서 비주얼이나 사운드에서 느껴지는 문제점은 없었다. 다만, 역시 이 개발자의 전작에서 보이던 고질적인 문제점이 이 게임에서도 그래도 드러났는데, 바로 복수 정답을 인정해주지 않아서 게임 진행에 약간의 차질이 생겼다는 점이다. 여러 가지 정답이 있는 레벨에서 "공식 정답" 을 제외하고 존재하는 몇몇 복수 정답을 허용해주지 않아, 출시 당일 게임을 사서 진행하던 도중 차질이 생겼었다. 다행히, 개발자의 피드백 수용 속도 및 업데이트 속도가 빨라 스팀 토론에 제보된 복수 정답들 대부분 게임 내 성공적으로 포함되었고, 이와 더불어 몇몇개의 업적 버그들도 고쳐 현재는 출시 당일과 비교해 문제점이 많이 줄어든 퍼즐 게임이다. 만약에 게임을 하다가 아직도 제대로 인식되지 못하는 복수 정답이 있다면, 스팀 토론에 올려서 빨리 게임 내 업데이트 될 수 있도록 하자. 결론적으로, 성냥개비를 이용하여 퍼즐들을 풀어가는, 가볍게 두뇌를 자극하고 싶을 때 해 볼 만한 게임이라 추천. 한 손으로 군것질을 하며 다른 한 손으로 즐길 수 있는 게임을 찾을 때 해 보는 걸 권장한다. 여담) 성냥으로 숫자를 만드는 건 디지털 시계에 보이는 숫자를 생각하면 쉬울 것인데, 한 가지 주의할 점을 꼽자면 숫자 7을 만들 때 모양을 헷갈릴 수 있다. 개인적으로 이 때문에 퍼즐을 푸는 도중 종종 착오가 생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