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든골룸

주인공 성격도 뭔가 이상하고 모션 엉성하고 달리기 토글 아니라서 새끼 손가락 쥐날것 같고 퍼즐은 뜬금 없이 등장해서 개연성 없고 이정표도 딱히 없어서 길치는 골아파 보이고 첫 보스전에서 공격 못하는 병신같은 버그 걸려버렸고 사운드는 확실히 공들인 티가 나는데 그거 말고 나머진 다 별로라 환불행. 다른거 다 참아도 달리기 토글이 아닌게 미치겠다. 왼 쉬프트를 계속 누르면서 다니라고? 미친거야?

이 게임을 하고 암이 암에걸려 뒤졌습니다 [올해의 오스카상을 받아야 할 게임 Stray Souls 요약] 1.게임스토리 진행에 필요한 메모가 논문수준임 - 거짓말 안하고 '읽기' 버튼 눌렀다가 소리지르고 끔 2.불친절함 - 점프키가 존재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후반에는 추리를 통해 암벽등반 파쿠르를 해야함 3.노가다 - 주유소까지 가면 술집으로 가야됨. 근데 술집가는 길에 어깨형님들 대기중 다 잡기 전까진 전장의 안개가 끊이지 않음 술집 도착하면 다시 주유소로 뺑뺑이 시킴 가는 길에 어깨형님들 상시대기중 또 다 잡기 전까진 안개가 끊이지 않음 주유소 도착하면 어깨형님들 근거없이 또 나옴 4.개연성 -없음 일단, 저만 당할 순 없으니 '대체로 긍정적' 인 평가ㅎㅎ

저는 간만에 수작의 게임이 나온거같아서 기분이 좋습니다 사람마다 취향적인 의견의 차이는 있을지 몰라도 저는 충분히 만족했네요 스토리라인도 이정도면 훌륭하고 어후.. 괴물이 나올때마다 심장이 쫄깃쫄깃해지는게 버그는 다행히 초기에는 있었던 모양인데 제가 할때는 버그없이 깔끔하게 잘 진행했습니다! 가격이 다소 비싼감은 있지만 퀄리티를 생각하면 강력 추천합니다!!!!!!!!

할머니가 카메라 욕심이 많다는 걸 마사한테 얘기해줘야지

이런 개쓰레기같은게임을 봤나 환불 ㅅ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