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민 친구와의 약속은 소중하니까 무려 80년의 전통을 지닌 무민 시리즈를 기반으로 한 게임으로, 주인공 무민의 친구이자 멘토인 스너프킨을 주인공으로 내세운 캐주얼 어드벤처 게임이다. 무민과 스너프킨을 비롯한 무민 시리즈의 주요 캐릭터가 전부 출연하며 무민 시리즈가 그래왔듯 깜찍한 캐릭터와 평화로운 분위기, 그리고 건전한 스토리가 게이머들을 반긴다. 그러고보면 이 게임 이전에 무민 프랜차이즈를 내세운 게임이 거의 없었는데, 아마 이 게임이 무민 시리즈 팬들의 갈증을 어느 정도 채워줄런지도 모르겠다. 갑작스러운 난개발로 인해 어지러워진 무민밸리를 돌아다니며 상황을 파악하고 사라진 무민의 행방을 찾게 된다. 튜토리얼은 유치원에서 아이를 가르치듯 상당히 꼼꼼하고 세심하게 갖춰져 있고, 지도나 인벤토리, 퀘스트 로그 같은 시스템과 인터페이스도 잘 구비돼있다. 여기에 조작감 역시 아무런 위화감이 느껴지지 않을 만큼 손에 잘 익는다. 세 가지 악기를 모두 갖춘 후반을 제외하면 대체로 일자 진행에 가까운데, 동선이 단순하고 간결해 헤맬 일도 거의 없다. 게임 디자인의 측면으로 보자면 거의 유아용 게임이 아닐까 싶을 정도. 하모니카를 비롯한 세 가지 악기를 번갈아 활용하는 게임 플레이는 단연 이 게임의 핵심이라 할만하다. 당장 악기 역주라는 기믹부터가 스너프킨이라는 캐릭터의 특성에 잘 맞아들어간다. 여기에 악기 활용이 필요한 지점에 해당 악기를 표시해주는 데다가 대체로 악기 활용 지점에 알맞는 악기를 활용할 때가 많아 자연스럽게 악기를 꺼내 연주하게 된다. 그 밖에 악기 연주에 따른 상호작용 또한 깨알 같은 재미를 선사한다. 전투가 전혀 없는 게임이지만 전투 대신 악기 연주가 메인 스토리와 서브 퀘스트를 아우르는 게임의 흐름을 주도하며 게임에 대한 흥미를 적정 수준으로 잘 유지한다. 무민 시리즈 원작의 특색을 적극 반영하기라도 하듯 스토리는 더없이 편안하고 평화롭다. 무민밸리를 마구 개발하려는 공원 관리인에 맞서 무민밸리의 이전 모습을 복구하려는 스너프킨의 과감한 결단, 그리고 소중한 친구인 무민을 찾기 위해 나름 험난한 여정을 마다하지 않는 스너프킨의 용기는 확실히 인상적이다. 스토리 전개가 허무하리만치 쉽게 풀리는 감이 있는데, 도리어 그조차도 무민 시리즈답다는 느낌이다. 대략 3시간 남짓이면 엔딩을 감상할 수 있을 만큼 짧은 게임이지만, 엔딩을 보고 나면 한 편의 극장판 무민 애니메이션을 봤다는 생각이 들 것이다. 이렇듯 게임 플레이와 스토리 모두 굉장히 쉽고 단순해 남녀노소 모두 부담 없이 즐기기 정말 좋다. 조금이나마 긴장감 있는 게임을 원했다면 조금 힘이 빠질 수도 있을 테지만, 반대로 힐링 감성의 게임으로써는 그야말로 찰떡이라 할 수 있다. 평화롭기 그지 없는 무민 시리즈를 그대로 게임으로 옮겨온 듯한 느낌이라 무민 시리즈의 팬이라면 진심으로 만족스럽게 즐길 수 있을 것이다. 다만 한국에서의 무민 시리즈의 인지도가 제법 괜찮음에도 불구하고 한국어를 지원하지 않는다는 점이 못내 아쉽게 다가올 따름이다. https://blog.naver.com/kitpage/223378153428

한글화가 되어있지 않지만 게임 플레이에는 전혀 지장이 가지 않을 정도로 쉬운 영어로 되어있습니다. 영어 못해도 충분히 하실만 해요. 노래도 일러스트도 플레이하는 내내 힐링 되어서 좋았습니다. 원작 전혀 모르고 플레이 했는데 저는 재밌게 해서 원작 모르셔도 상관 없을 듯 해요.

조작이 매끄럽지 않은 부분과 모든 말이 영어지만 다 괜찮을만큼 재밋었습니다.

플레이 타임이 비교적 짧은 편인데 게임에 나오는 그림들이 아름답고 캐릭터들이 귀엽습니다. 예술 작품 즐긴다고 생각하시면 괜찮을듯 싶어요. 배경이 자연이다보니 작중에 파리소리, 벌 소리, 흝어지는 벌레떼, 지렁이 등 벌레들이 나오니 못 보시거나 못 들으시면 주의하시길. 게임 특성상 길찾기랑 걷기, 퍼즐, 추격전, 숨어다니기 등이 나오니 이런 게임을 못 하시면 어려울 수 있습니다. 난이도가 그렇게 높은 편은 아닙니다. 게임 하시기 전에 원작부터 접하시는 걸 추천드리지만 많이 몰라도 즐길 수는 있습니다. 가능하면 원작도 즐겨주세요.

으아아아 작년부터 찜해두고 오래 기다렸는데~~~ 너무너무 재미있게 잘 플레이 했어요!!! 사랑스러운 무민과 스너프킨의 우정!!!! ㅠㅠ 디럭스 에디션으로 구매한 보람이 있네요~~~!!! 그런데 엔딩 보고 나서 댐 진입 전으로 돌아갈 수 없는 점은 좀 아쉬워요. 옵션이 표시될 때 다시 돌아올 수 없으려나 생각은 했는데 정말로 그럴 줄이야. ㅠㅠ 그래도 한 번 더 플레이할 만한 가치가 있을 거 같습니다~

중간에 진행 불가 버그에 걸려서 며칠 못하다가 개발진들이 빨리 고친 덕에 엔딩을 봤다 잔잔한 음악과 평화로운 분위기가 게임하는 내내 평온하게 해줌 퍼즐은 쉽지만 긴장을 아주 놓을 수준은 아니어서 지루하지 않고 딱 적당하게 플레이 했다. 아이들도 할 수 있는 난이도👍 스너프킨과 무민의 우정에 미소지으면서 엔딩 봄ㅎㅎ

갓겜

무민과 스너프킨의 다시 만나는 여정을 그린 스토리 도전과제 올 컬렉티브하기 쉬운편. 한국어가 없어도 순조롭게 진행가능한 짧은 문장들. 일단 무민이 너무 귀엽다.

정식 한글화가 되어서 너무 좋네요. 귀엽고 따뜻하고 원작 일러스트를 그대로 잘 살린 멋진 게임입니다. 음악도 힐링되고 기분 좋게 플레이할 수 있습니다

무민 팬이라면 ->매우 추천 잔잔한 힐링게임이 필요함->추천 개인적으로 무민 팬이라 기대감을 안고 구입했습니다만 3시간이면 뚝딱 끝나버리는 게임이라 매우 아쉬웠습니다 생각보다 짧은데 그래픽이 매우 동화스러워서 귀여웠고 BGM은 잔잔하니 더할 나위 없이 좋았습니다 악기로 길을 뚫는게 나름 신박했고 스토리도 좋았습니다 무민을 만나는 기나긴 여행...! 풀보이스여도 좋았을 것 같고 분량이 더 길었어도 정말 좋았을 것 같지만 그래도 만족합니다 DLC 긴걸로 더내주시면 달려오겠습니다....

쫄보여서 게임 잘 못하는 저에게는 충분히 흥미진진하면서도 귀엽고 즐거운 게임이었습니다

무민🤍 리틀미🧡 스너프킨💚 하모니카 배우고 싶다!

장점: 무민이 나온다. 단점: 무민이 적게 나온다

너무 귀여워서 죽을 뻔 했다

힐링게임 그자체

힐링되고 재밌어요

공원 관리인 녀석, 무민의 반들반들한 머리에서 털끝 하나라도 건드렸어봐...

평화롭고 아늑하지만 이정도의 잔잔함은 예상하지 못했다...

이 놈들 이게 우정이라면 난 친구없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