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인공이 수백번 수천번 대화하고 싸우고 움직이면서 모험하는 재미가 있어요 루프물 + Idle +어드벤처 게임이 어울릴줄 상상도 못해봤어요 하지만 전투&이동 매크로를 짜고 수정하는게 너무 불편하고 게임이 꽤 자주 크래시가 납니다

아이들러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꼭 해볼만함. 아이들러의 새로운 '하위 장르'를 열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듯. 글고, 루프 히어로랑은 'loop' 이 단어랑 아트 스타일이 비슷할 뿐(개발자가 영향 받았다고 했음) 그 외엔 단 하나도 유사성이 없으니 참고. (루프 빙빙 도는거라면 2000년대 나온 쿠키 클리커가 더 원조일듯)

이유없는 구성물이 없는것 같다. 곳곳의 요소들을 활용해 효율적인 루트를 만들고 그 루트를 루프하면서 없어지지 않는 스킬과 버프를 업그레이드하고 일정 행위를 중첩시키면 나타나는 것들을 보고... 나는 재미있게 하고 있지만 일정 단계로 나아가는데 텀이 좀 있는편이라 시간이 없다면 추천하지는 않는다. pc를 켜 놓는 시간이 많다면 시도해봐도 좋을것 같다.

good? good

게임을 배속하는 것과 캐릭터가 강해지는 요소를 동일한 방법을 통해서 획득해야만 하기 때문에, 어느 순간부터 이 둘 사이의 선택을 가늠하다가 접게된 게임 노가다 루트와 게임 진행 루트를 나눠서 진행하였는데, 이 두개를 합쳐서 하시길 바랍니다.

idle 이라고 해서 켜두고 몇가지 건들고 구경하면 즐겁게 즐기겠지 했더니 이 게임의 메인은 idle이 아니라 억지 퍼즐이라는 느낌이 강하게 든다. 설명을 잘 못해서 자세히 설명하기가 힘든데 일단 재미가 없는 건 아니다. 재미는 있다. 다만 최적의 파밍 동선을 짜서 깨야하는 것 같은데 잘 가다가 막히는 부분을 스킬 레벨업을 통해서 해결해야 하다보니 뭔가 묘하게 귀찮다 ---- 맵을 세 개밖에 못 돌아봤고, 그거 기준으로 이야기를 더 하자면 이 게임의 기본 구조 1.행위에 마나를 쓰고, 마나가 0이되면 죽는다. 2.행위를 반복하면 행위의 레벨이 올라가서 1회 행동에 요구하는 마나량이 줄어든다. *이것이 한 타일마다 적용이 된다. 3.요구량이 줄어든 만큼 행위의 속도가 빨라진다.(틱당 사용 마나가 정해져있고, 이는 캐릭터 능력치 상승으로 증가시킬 수 있다. 기본은 1, 틱당 사용 마나가 2가 되었다면 게임의 진행속도가 배가 된 것이다.) 4.당연하게도 스토리의 진행은 더 먼 곳을 향해야 추가되는 것이 있다. 개인적인 생각 게임이 뭔가 잘못된 것 같다. 그냥 게임 구조 자체가 너무 구려서 스토리 밀 거 아니면 굳이 첫 지역에서 벗어날 이유가 있나 싶다. *여기서 말하는 첫 지역은 말 그대로의 스타트 지역을 말하는 게 아니라 어떤 특정한 스킬을 올릴 수 있는, 처음으로 마주하는 타일. 예) 1번, 2번 지역에 'A(가칭)'라는 스킬을 올릴 수 있는 타일이 있다. 1번지역에서는 최대 10번까지만 할 수 있다. 2번 지역 아직 능력이 딸려서 확인은 못했지만 18번까지는 해봤다. 1번 지역 A까지 거리가 1이라면 2번 지역 A까지 거리는 길을 뚫기 위해 부가 스텟을 올리고 어쩌고 하면 대략 5가 된다. 2번 A까지 가는 길에 1번 A가 있다. 1번지역 +2번지역까지 한다고 하면 내 능력으로는 28회 가능, 추가로 더 하려면 거리가 더 늘어나거나 다른 것에 시간을 무한대로 갈아넣어야함. 1+2지역을 1번 하는 동안 1지역은 5번을 한다 1+2=28 1x5=50 1번지역에서의 스킬수련과 2번지역 스킬수련은 동일한 경험치를 준다. 1번지역은 2번지역에 비해 요구하는 스팩이 엄청나게 낮아 틱당 사용마나를 증가시켜 반복 속도를 더 올릴 수 있다. 지금 내 기준 3배는 더 빨라질 수 있다. 단순 계산만으로도 1+2 해서 28 얻는 동안 1만 돌면 150을 얻는다. 여기다 타일 레벨업을 통해 이동속도도 빨라진다고 치면? 돌리면 돌릴수록 1+2에 비해 1만 도는게 어마무시하게 빨라져서 스토리 밀려는 의도가 아니면 2번 지역에 갈 이유가 없다. 더 먼 지역까지 왔으니깐 그에 상응하게 경험치를 더 줘야하는 게 아닌가? 내가 아무리 유인원이라지만 내 능지로도 이게 맞나 싶다 걍 겜 구조가 처음부터 끝까지 구리다

이거 퍼즐게임임 3.5/5

60시간 걸려서 업적 올 클리어. 아이들러 게임이라고 나와있지만, 방치형이라는 느낌은 생각보다 들지 않는다. 정신을 차려보면 앉아서 파밍 루트를 최적화하고 있는 자신을 발견할 수 있다. 파밍루트를 최적화하고 다른게임한판 하고 오면 이제 새로운 지역으로 넘어갈 수 있는 스펙이 된다. 그러면 또 탐험 루트를 짜야한다. 막히면 다시 파밍 뚫리면 다시 탐험 탐험 중 곳곳에 숨겨진 요정을 찾기도 하고 아이템들의 새로운 쓰임새를 찾아가고 NPC들과의 대화를 통해 스토리를 진행한다. 단점이 없는 것은 아니다. 루트가 길어지면 길어질 수록 북마크 기능 같은게 없기 때문에 수정하고 싶은 부분을 찾기 힘들어 루트의 수정이 어려워진다. 또한 새로운 곳을 탐험할 때 한칸 이동하고 벽에 머리 박고 죽어버리는 일이 부지기수로 일어난다. 문제는 새로운 지역을 가기 위해서는 어느정도 스펙을 맞추고 가야하기 때문에 강제로 파밍->탐험의 루트를 짜게 되어 시간이 오래걸리며 한칸한칸 탐험하는 것이 굉장히 괴롭게 느껴질 수도 있다. 하지만 그럼에도 이 게임은 재미있다.

방치형 Idle + 코딩식 액션 할당 + 타임 루프 게임입니다. 나무위키 항목에도 없을 정도의 인지도이지만, 드러나있지 않은 수작이라고 추천합니다. 기본적으로 7 billion humans처럼 행동 하나하나를 예약해 입력하는 게임방식입니다. 루프물의 특성에 맞게, 계속해서 반복하다보면 주인공에게 누적적인 버프가 가해지는 구조입니다. 누적된 루프에 따라 목적지와 효율적인 동선이 계속 바뀌기 때문에, 루트를 개척하고 보강해나가는 재미가 있습니다. 스토리 자체는 전체를 보면 평이한 편에 속하나, 역방향으로 추적해가는 루프물 특성상 적당히 즐길만 한 정도입니다. Idle 장르 자체가 호불호를 많이 타고, idle 게임 중에서는 손이 많이 가는 부류이긴 해서, 모두에게 추천할만한 게임은 아니긴 합니다. 하지만 방치형과 논리퍼즐을 둘 다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가격 이상의 즐거움을 보장해줄겁니다.

재밌음. 후속작 기다림

마나로 루프도는 사람의 반복적인 일생 (매일 업데이트되지는 않으며, 작성자가 원할 때마다 업데이트됩니다.) [1일차] 마나를 소모하여 액션을 수행하고 반복되는 루프를 수행하는 게임입니다. 이동, 공격, 상호작용, 전투 등의 액션들이 존재하며 이를 리스트에 등록하여 진행할 수 있습니다. 기본적인 리스트를 작성한 뒤 실행을 하면 지정된 순서대로 움직이면서 행동을 하죠. 이때, 각 액션을 수행하는대에 시간을 소요하고 마나를 소모하게 됩니다. 리스트의 액션을 수행하는 중에 마나를 모두 소진하게 되면 그대로 게임 오버가 되어버리죠. 이 상태에서 처음으로 돌아가서 다시 루프를 진행할 수도 있고, 일부 또는 전체를 수정할 수도 있습니다. 각 타일은 종류에 따라서 상호작용하는 방법이 존재하며 이를 수행하면서 숙련도가 오르게 됩니다. 일반 타일은 이동만 수행할 수 있고, 몬스터와는 전투, 반딧불이에게는 마나 회복을, 비석에서는 레벨업을 진행할 수 있죠. 레벨업의 경우에는 어떤 액션을 하느냐에 따라서 특정 스탯이 상승하게 되고 이에 따라 마나 최대, 게임 속도, 체력 회복 등이 가능합니다. 외에도 나무 곤봉을 얻을 수도 있고 스킬을 획득할 수도 있습니다. 이렇게 각 타일에서의 액션을 수행하면서 숙련도가 상승하게 되며, 그에 따라 해당 타일에서의 수행에 필요한 시간이 줄어들어 효율이 상승하게 되죠. 어느정도 루프가 완성되면 루프를 활성화시켜 자동으로 수행하도록 하고 중간중간 수정작업을 진행합니다. 숙련도에 맞춰서 행동의 속도가 빨라지고 주변의 어두운 부분들이 드려나면서 새로운 타일들이 등장함에 따라 이런 작업들이 자주 발생하게 되죠. 초기에는 멈춘 상태에서 액션들을 조정하며, 어느정도 익숙해지면 루프 중에 수정을 하고 업데이트 처리를 하게 됩니다. 뭐, 그러다가 이거 맞나하면서 혼란이 오기도 하는대, 저장 기능을 이용하면 이런 혼란을 조금이나마 줄일 수 있죠. [아쉬운 점] -기본 2,3,4,5,6,7,8,8,9,9,9,0,0,0,90,배속 좀... -업데이트 고정 기능 좀 -루프중일때 현재 진행중인 액션이 밝게 빛나는 등의 연출이 있으면 좋을듯 (좌측에 있는 거보단 그냥 리스트에서 안내되면 좋을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