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인공 코아가 여러 테마의 섬들을 돌며 해적의 시련을 통과하는 점프플랫폼게임입니다. 아라레 달리기로 뛰어다니는 코아가 상당히 귀엽네요. 직접 공격하는 적들은 없고 여러 장애물들을 피하고 발판 사이를 뛰어다니는 점프액션이 메인입니다. 중간중간 강제달리기나 레이스, 수중스테이지가 있구요. 그중 가속발판으로 강제달리기 하는 스테이지가 상당히 경쾌한 느낌이라 재밌었습니다. 난이도는 그다지 어렵지 않고 체크포인트도 있는데다 실패하기 전까지 진행했던 내용들이 저장되기에 편한 마음으로 즐기기 좋았습니다. 마지막 스테이지만 조금 애를 먹었네요. 파고들 요소로는 수집품이나 온라인랭킹기록이 있지만, 크게 신경쓰지 않아도 게임을 즐기는 데는 문제 없었습니다. 그래도 랭킹에 숫자가 보이니까 조금 욕심이 나긴 하네요. 스테이지 배경도 여러 테마로 잘 꾸며놓았고 배경음악도 경쾌한 느낌이 좋았구요. 게임의 분위기가 다같이 장난치며 노는 분위기라 아동용 모험만화 같았습니다. 재밌게 즐긴 게임이지만, 하나 불만이 있다면, 좀 뜬금없는 동성애 묘사 정도겠네요. 안 될 거야 없지만, 굳이 왜? 라는 생각에 고개를 갸우뚱했습니다. 서양게임들이 자주 그러던데, 걔네들한텐 동성애란 뭘까요. 없으면 왠지 모르게 허전한 악세사리 같은 건가.

일단 겜키면 트레일러 영상뜨는거 쉬프트키 누르면 스킵된다고 친절하게 표시해주었지만 암만 눌러도 스킵이 안됨. f키 누르니깐 패스됨. 희롱 당하는 느낌임. 이 f키가 인게임에서 대부분의 상호작용을 담당하는 키인데 f키 누르고 어떤 장소에 입장할때 npc 대사까지도 한방에 스킵을 하게됨 개빡침. 스킵키와 상호작용 키가 똑같은 훌륭한 겜. 쉬프트가 스킵키라고 낚시질 할때부터 이뭐병 겜인가 싶은 생각이들더니 유저의 니즈나 불편,혼동을 전혀 고려하지 않고 대충 만든 게임이란걸 알수있음. 글고 3d 플랫포머 게임치곤 플레이가 단조롭고 재미없음. 조작감 형편없음. 카메라 시점 조정도 못하고 캐릭은 느려터졌고 왜인지 모르게 여러모로 플레이가 답답함을 느낌. 참고하다가 해군기지 해군도-남쪽 맵을 하는 도중 군집 공포 (Trypophobia)를 불러일으키는 혐오스러운 장애물을 보자말자 잠깐 온몸에 소름이 돋고 이후 화가 솟구쳐서 바로 꼬접하고 환불때림

아니 왜 스킵을 F키로 해놓은 거냐 대사 다 넘어가잖아 ㅡㅡ

Mika and The Witch's Mountain game would also be appreciated if you support Korean language. ^^

어헷인타임 과 비슷하여 3년을 기다렸지만 하루만에 끝나버린 콘탠츠, 난이도가 너무 낮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