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겜 소믈리에입니다. 재미없어요. 사지 마세요. 그냥 장점이라곤 안 보이는 게임입니다. 전체적으로 조잡하고 못 만든 게임입니다. 일단 스토리가 뭐냐면 22살 주인공이 아빠 통해서 여대의 교수가 됐는데 이 대학교가 일종의 비밀 조직 같은 것이고 주인공은 여학생들을 유혹해서 그녀들의 정수를 채취해야 한다는 대충 이런 내용입니다. 딱 봐도 개소리 같죠? 내 맞워요!~! B급 포르노도 이딴 스토리는 없습니다. 이걸 포르노랑 비교하는 것 자체가 실례일 정도로 구립니다. 내용도 나쁘지만 스토리 진행도 심합니다. 스크립트는 미취학 아동이 썼다고 해도 믿을 정도로 유치 뽕짝 그 자체입니다. 스토리에 허점이 있는 정도가 아니라 그냥 읽고 있으면 이 게임에 대해서 화가 납니다. 분노가 치밀어요. 게다가 이게 무슨 옴니버스처럼 2가지 내용이 번갈아서 나오는데 머리만 아프고 어지럽습니다. 또 이게 사실 스팀에 출시되지 않은 Main Seduction이라는 게임의 일종의 속편입니다. 어이가 없는 게 전편을 안 하면 이 게임 스토리를 이해할 수 없게 만들어놨습니다. 전작은 근친상간이 주제였기에 게임 시작부터 주인공은 엄마랑 누나랑 그렇고 그런 관계입니다. 이모도 나오고 전 여자친구도 나오고 계속 전작의 내용이랑 전작의 캐릭터들이 나오는데 저는 그 게임을 해보지 않았기에 짜증만 났습니다. 그렇다고 그래픽이 훌륭한가? 응 아니야~ 렌더들이 다 부자연스럽습니다. 죄다 저화질이고 대부분이 재사용 됩니다. 봤던 거 또 보고. 보고 또 보고. 용량을 5.41GB나 처먹는데 대체 이게 어디다 쓰인 건지를 모르겠습니다. H신은 애니메이션으로 된 건 그나마 괜찮습니다. 그럭저럭 OK 해 줄 수 있을 정도. 근데 애니메이션이 아닌 H신은 죄다 사진 2개 번갈아 보여주는 피스톤 운동 같은 건데 보고 있으면 헛웃음이 나와요. 볼륨 설정도 잘못됐습니다. 배경음악은 너무 낮게 돼 있어서 잘 들리지도 않습니다. 배경음악 들으려고 컴퓨터 마스터 볼륨을 높였더니 H신에서 신음이 아주 크게 나와서 매우 당황한 적도 있었네요. 히로인들은 매우 비호감입니다. 대화할 때마다 클로즈업으로 얼굴 잡아주는데 화면을 돌리고 싶어질 정도로 못생겼습니다. 정감이 가지도 않고 얘가 성격이 왜 이런 건지도 모르겠고 그냥 히로인들을 유혹하고 싶은 게 아니라 머리를 한 대 쥐어박고 싶습니다. 결론은 이거 쓰레기입니다. 개발자 이새@끼가 어이가 없는 점이 하나가 더 있는데 갤러리랑 치트를 씨@발 유료 DLC로 돌렸습니다. 그것도 6,500원이라는 정신 나간 가격에. 게임 수준도 나쁜데 지원하면서 조금씩 고치기는 못할망정 조금이라도 더 벌어먹으려고 이딴 상술을 부리는 행보가 너무 역겹네요. 이딴 거에 시간과 돈을 투자한 제 인생이 레전드입니다. 여러분들은 하시지 말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