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티랑 브라만 보여줍니다. 큐리에이터 스위치 먼저나오고 PC로 나온 신작이다. 유행이 지난지 꽤 된 '뱀파이어 서바이버' 류 게임에 '씹덕 + 신사' 를 입혀놨다. 게임성은 뱀서라서 그냥저냥 할만하다. 유일한 문제는 이미지 해상도.. 스위치에서 그대로 PC로 옮겨온건지 이미지가 엄청 깨진다. 진짜 오지게 깨져보인다. 개빡치네

메이드에 샷건을 들고 좀비들을 죽이는 뱀서류 게임!!

뭣도 없는 야겜 도전과제 깨는데 시간 다씀

폐심이나 바니가든으로 알고계신 분이 많을 제작사의 뱀서라이크 게임. 당연히 서비스 요소도 충실합니다만 장르가 장르라서 거의 신경 안쓰고 플레이하게 될 수도 있겠습니다. 피격시에 옷이 찢어지는 요소와 좀비가 된 메이드한테 수상하게 점성이 높은 약을 흔들고 뿌리는 치료 파트가 서비스를 담당합니다. 조작상의 특색이라면 모든 캐릭터가 근접공격으로 적을 밀어낼 수 있고, 총기를 8방향으로 수동 조준한다는 것입니다. 원조의 조작을 이어서 이동만 하는 뱀서류에 비하면 조작할 것이 많아서 의외로 느낌이 꽤 다른 편. 캐릭터마다 무기와 필살기 성능이 달라서 여러 캐릭터로 해보는 재미도 나쁘지 않습니다. 스토리는 뻔하다면 뻔하지만 질이 떨어지진 않고, 오히려 캐빨 맘 편하게 하라고 나름의 정성이 들어가 있는 모습입니다. 지나치게 모난 캐릭터 없이 스토리의 동기부여나 갈등을 괜찮게 풀어내는 모습. 게임 제목부터 메이드인만큼 중2병 메이드 아이돌부터 닌자 메이드, 아키하바라의 태동기부터 있었던 전설의 메이드까지 다양하게 등장하는 메이드에 진심인 나사빠진 설정도 볼만합니다. 플레이할 분들을 위해 몇가지 팁을 남기자면.. - 포인트(돈) 벌이는 최종보스 스테이지에서 무한 박스깡으로 아주 빠르게 할 수 있으니, 그 전까지 포인트 목적으로 노가다는 하지 않는것을 추천. 그래도 필요할거같으면 유연하게 하면 좋습니다 - 스킬 효율은 보통 짧은 맵에서는 바로바로 강력한 투척물이나 본체강화, 길게 가는 맵에서는 모을수록 시너지를 보기 좋은 드론 시리즈가 유리. 물론 마음대로 집어도 클리어 자체는 가능합니다. - 맵에 떨어져있는 카츄사는 먹고 클리어하면 서브스토리가 개방됨. 존재하는 스테이지는 2-1　2-2　3-1　3-2　4-1　4-2　5-1　5-2　6-1　6-2　7-1 - 캐릭터별 서브스토리는 그 캐릭터가 클리어하지 않은 맵을 3회 클리어할때마다 개방. 즉 중후반에 개방하는 캐릭터는 1스테이지부터 순서대로 깨주면 술술 열립니다. 마지막 서브스토리는 일러스트 포함. 안나오는지 알았는데 이것도 스위치 패키지 한글화 라인에 합류했길래 반쯤 기념삼아 리뷰 적습니다 스팀판은 영어지만 어차피 스토리 풀보이스라 이 바닥 전문가 여러분은 별로 불편함 없을 것. 플레이타임은 엔딩 목적이라면 최소 10시간정도.. 그렇게 오래걸리는 게임은 아닙니다만, 서브스토리까지 컴플리트한다면 상당히 플레이타임이 늘어납니다.

※ 다 좋은데 한글화 원하면 24년8월22일 스위치판으로 하세요. 게임은 분명 뱀파이어 서바이벌이다. 분명 뱀서가 맞다. 근데 뭔가...뭔가.. 오메가 라비린스 같은 느낌이 약간씩 보이는것같은데... 내가 뱀서를 하는거지만 몇몇 컷신이나 이벤트에서 보면 오메가 라비린스 같은게 보이는것같다. 아쉬운게 있다면 한글화 안되서 안하고있다. 현재 스위치판은 한글화 해준다고 했으니 스위치로 해보고 나중에 스팀도 한글화 해준다는 이야기 있으면 그때 스팀판 해본다. 버니 가든도 스위치 판은 한글 지원해주는데 스팀판은 왜 한글화 안해주냐.. SP. 좀더 알아봤는데.. 'qureate' 이 회사 D3퍼블리셔에서 '불렛 걸즈' 시리즈와 '오메가 라비린스' 시리즈 등의 프로듀서를 맡았던 사람이 대표이사로 있는 회사라는데 어쩐지...그림체 나 이벤트 시스템이나 필살기?연출 보면 어디서 봤는데? 같은 느낌이 오메가 라비린스 시리즈 해봤다면 봤을법한것들이 있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