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rtomancy Anthology

Dive into the world of divination with the Cartomancy Anthology, a collection of introspective and compact digital experiences presented together in a virtual tarot de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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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정보

"Cartomancy Anthology weaves a brilliant indie compilation around fortune-telling."
- PC Gamer

22 games. 22 teams. 70+ game developers from across the globe!


Dive into divination with the Cartomancy Anthology, a collection of introspective digital experiences presented together in an anthology format. Each of the games is one of the Major Arcana, representing powerful emotions and life lessons. Experience an interactive tarot reading by pulling a spread of cards and playing through each game!

  • 22 entirely separate and unique games!
  • Many gameplay and visual styles, connected by the overall theme of tarot.
  • Launch and play through each game to complete your deck.
  • Reflect on the card meanings as you play through each game.



Tarot cards have been using for decades to provide divination and guidance on one's life. Each card holds intrinsic meaning and offers the reader insights and solutions.


The Cartomancy Anthology is a virtual tarot deck of 22 games that replicate the actions and experiences of tarot readings by shuffling and drawing cards. Pull a single game, or a spread of three, for a digital reading. Launch and complete each game to collect all the cards and complete your virtual tarot deck!


Each game is it's own full game and offers a unique perspective on the meaning of its card, guaranteeing a brand new and exciting experience with every play session. You'll find platformers, visual novels, cooking sims, fishing games, and more gathered together in this collection. Revisit games as often as you like to experience and reflect!

스크린샷

접속자 수

가격 히스토리

출시 발매가

26000 원

추정 판매 / 매출
예측 판매량

75+

예측 매출

1,950,000+

요약 정보

윈도우OS 맥OS
인디 시뮬레이션
영어*
*음성이 지원되는 언어

업적 목록

스팀 리뷰 (1)

총 리뷰 수: 1 긍정 피드백 수: 1 부정 피드백 수: 0 전체 평가 : 1 user reviews
  • 메이저 아르카나 타로 카드들 각각을 소재로 삼아 탄생한 단편 인디게임 모음집 0. The Fool 부터 21. The World 까지, 총 22 종류의 메이저 아르카나 타로 카드를 소재로 한 인디 게임들을 즐길 수 있는 게임이다. 합작 / 단편 게임 모음집이라 그런가 장편 게임을 하는 것과는 다른 맛이 있는데, 마치 단편 소설집을 읽을 때 짧은 소설들을 읽으면서 여러 가지 아이디어들을 맛보는 재미, 다르게 비유하자면 초밥집을 가서 오늘의 초밥을 시킨 후 다양한 종류의 초밥을 한 점씩 먹으며 서로 다른 맛의 초밥을 맛 보는 재미와 비슷한 맛이다. 즉, 하나의 우물을 깊게 파고들며 하나의 게임에 빠져드는 게 아니라, 여러 가지 독특한 게임들을 짧게짧게 찍먹하는 게 다양한 미디어 (소설, 게임, 전시회 등등) 에서 나오는 합작의 매력이라고 생각한다. 물론, 이러한 합작이 매력적이려면 가장 중요한 건, 합작 안 각각의 참여작들이 충분히 개성 넘쳐야 하며, 다른 작품들과 같은 테마를 공유한다 하더라도 그 테마를 다르게 해석하면서 서로 다른 경험을 제공해야 한다는 점이다. 그런 면에서 Cartomancy Anthology 는 충분히 그 점을 잘 지켰다. 일단, 타로카드라는 테마 자체를 게임별로 해석한 형태가 완전히 달랐으며, 굳이 카드 그 자체를 게임 내 구현해 두지 않고 해당 카드의 의미 또는 카드의 이름 그 자체에만 중점을 두고 자유롭게 만들어 간 게임들이 대다수여서 "이거 게임마다 억지로 타로카드 넣는 연출 나오는 거 아니야?" 라는 걱정을 할 필요가 없었다. 여기에 더해, 게임별로 비주얼 및 게임플레이가 극단적으로 다르게 표현되어 있어서 시각적으로도 지루할 틈이 없었다. 실제로 22종의 게임을 맛보면서 서로 비슷하다고 생각한 게임은 전혀 없었고, (밑에서 약간 적겠지만) 만족도가 평균 이하였던 게임들도 비주얼이 심심하거나 게임의 개성이 밋밋하다고 생각이 들지는 않았다. 다만, 이러한 단편 게임 모음집은 단편 소설집을 읽을 때와 비슷한 단점이 있는데, 바로 하나하나의 게임을 떼어놓고 보면 잘 만든 무료 게임에서 벗어나 보이지 않아 보여서 "과연 이게 제 값을 하느냐?" 라는 질문이 들 것이라는 점이다. 실제로 Cartomancy Anthology 를 하면서 모든 게임이 만족스러웠고 완성도가 높았다는 거짓말은 하지 않겠다. 많은 게임들이 아이디어는 좋은데 갑작스레 끝내거나, 비주얼은 좋지만 게임플레이가 따라가지 않는다는 느낌을 받았고, 몇몇 게임들은 이 두 경우에도 들지 못해서 플레이 하는 데 든 시간이 아까울 정도였다. 하지만, 그렇지 않은 게임들 - 비주얼이 취향을 저격했거나, 게임플레이 면에서 충분히 매력적이었던 단편 게임들 - 은 해당 게임만의 독특한 면들을 보여주었고, 몇몇 게임들은 "이거 잘만 확장해서 개별적으로 출시했으면 좋았을 텐데 ...... " 라는 생각까지 들게 했으니 말이다. 또한, Cartomancy Anthology 는 나같이 스팀의 구석을 들추면서 뭔가 독특한 게임이 없을까? 라고 고민하는 사람들에게는 한 번 맛보기 좋은 합작이라고 생각한다. 무언가 괜찮아 보이는 게임을 찾았을 때 기대감과 실제로 그 게임을 해 보면서 이거 할만하네 ! 라고 느낄 때 - 어떻게 보면 탐험하고 발견하는 재미와 비슷하다 - 그 기분을 새로운 단편 게임을 맛보는 내내 느낄 수 있었으며, (물론 게임이 별로였을 때의 실망감도 느낄 수 있지만) 플레이타임이 긴 게임 꺼내기는 피곤할 때 단편작들을 하루에 몇 개씩 즐기는 용도로도 꽤 좋은 게임이다. 결론적으로, 합작에 참여한 각 게임 모두를 추천할 만큼 완벽한 모음집은 아니지만, 그래도 각각의 게임 별 확연하게 드러나는 개성 및 색다른 경험을 준 점이 꽤 마음에 들어서 추천. 개인적으로 정가에 사기는 (나처럼 스팀에서 초현실적으로 보이는 게임들 막 줏어먹는 사람이 아닌 이상) 좀 비싸서, 당장 해보고 싶지 않은 이상은 어느 정도 할인할 때 구매하는 걸 권장한다. 여담) 여기서부터는 각각 게임별로 느꼈던 만족도를 상중하 단계로 간단하게 적은 내용이다. 각 게임별 스포는 거의 없고, 그냥 느꼈던 점들을 기록 목적으로 매우 간략하게 끼적인 것이다. 0. The Fool - 하 - 한 왕자가 왕위의 의미를 찾기 위해 여행을 떠나는 일종의 키네틱 노벨. 그림체는 마음에 들었으나, 내용이 별 영양가 없어서 뒷맛은 별로. 1. The Magician - 중 - 일종의 키네틱 노벨에 최소한의 게임플레이를 섞은 게임. 스토리는 독특하다 하기에는 모호하게 서술되어 있지만, 비주얼이나 사운드가 게임의 분위기를 확실히 잡아주는 게 정말 마음에 들었기 때문에 전체적으로는 만족. 2. The High Priestess - 상 - 이 합작에서 몇 안되는 퍼즐이 주인 게임인데, 난이도가 적당하고 비주얼이 귀여워서 전체적으로 만족스러웠다. 사실 퍼즐보다 길 찾는 게 길치 입장에서 공포였다 ....... 3. The Empress - 상 - 역시 퍼즐이 주인 게임이지만, 난이도가 그리 어렵지 않다. 온실 배경과 식물을 이용한 독특한 퍼즐 메커니즘이 마음에 든 게임. 4. The Emperor - 상 - 비주얼 노벨 형식에 나름 생각이 필요한 게임플레이, 그리고 여운이 남는 결말을 보여줘서 만족. 5. The Hierophant - 중 - 워킹 시뮬레이터 급의 직선형 진행 및 텍스트 기반 게임인데, 내용은 갑작스럽게 끝날지 몰라도 손그림체로 간단하면서 투박하게 표현한 비주얼이랑 사운드가 취향저격이라 만족도 자체는 평균이었다. 참고로, 이 게임 만든 사람 트위터에 들어가 보면 (본인이 그린) 다른 아름다운 일러스트들도 볼 수 있다. 6. The Lovers - 상 - 파티에서 댄싱 미니게임들을 즐기면 되는 게임. 세계관 및 주인공 주위 인물들과 대화하며 얻을 수 있는 정보가 꽤 독특한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게임이 전체적으로 전달하는 감성은 현실적이고 따뜻한 게 마음에 들었다. 7. The Chariot - 중 - 미니게임을 진행하면서 텍스트를 읽어야 해서 멀티태스킹 안되면 좀 고생할 수 있다. 스토리는 그럭저럭이지만 그래도 비주얼은 괜찮아서 뒷맛은 나쁘지 않았던 게임. 8. Strength - 하 - 아케이드식 미니게임이라 이 합작에서 유일하게 엔딩이라 할 게 없다. 카툰 형식의 비주얼은 나쁘지 않은데, 미니게임이 재미없어서 별로 ..... 9. The Hermit - 상 - 사진과 추억이라는 매체를 잘 섞어낸 게임. 스토리의 기승전결이 확실하지는 않지만 그래도 이를 표현하는 방식이 마음에 들었다. 10. Wheel of Fortune - 상 - 그저 호박머리가 되어 낚시를 하면 되는 힐링 게임. 미끼 시스템이 독특했으며 마녀 NPC 에게 특정 생선을 보여주면 나오는 대화도 귀여워서 결국 도감 100% 할 때까지 플레이하였다. 11. Justice - 중 - 거짓말을 궤뚷는 예언자 및 이를 표현하는 게임플레이 방식은 참신하였으나, 정작 게임을 하다보면 난해한 면이 있어서 막히는 부분이 한둘이 아니었다. 그래도 아이디어 및 비주얼은 취향에 맞아서 불만족스러운 게임은 아니었다. 12. The Hanged Man - 상 - 게임 컨셉이 "고객을 만족시키기 위해 극한까지 노력을 쏟아붇는 상점주인" 컨셉이라는 것 + 기괴한 비주얼에서 이미 합격. 엔딩이 허무하게 느껴질 수도 있긴 한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캐릭터의 고뇌를 표현하는 방식이나 음울한 사운드가 충분히 만족스러웠다. 13. Death - 상 - 해당 단편게임을 만든 개발자는 예전에 비추천을 남겼던 0N0W (초현실적 워킹 시뮬레이터) 를 만든 사람인데, 그래서 그런가 그 게임에서도 보이던 색감 배치가 보였다. 다행히 그 게임보다는 눈이 덜 아파서 전체적으로 만족스러운 경험이었다. 14. Temperance - 중 - 포션을 만드는 미니게임들 여러 개를 성공하면 되는 게임. 스토리는 그저 그런데 미니게임 아이디어 자체는 괜찮아서 모음집 중 중박은 친 게임이라 생각한다. 15. The Devil - 하 - 숲 속에서 벗어나는 한 아이의 이야기 ....... 인데 이게 키네틱 노벨인지 아니면 내가 게임플레이 요소를 못 찾은 건지 헷갈리는 게임. 뭔가 있을 법하다가 바로 엔딩이 나서 찝찝한 게임이었다. 16. The Tower - 하 - 고층의 탑 속 음울한 배경의 키네틱 노벨. 분위기나 배경 조성은 괜찮은데, 스토리가 별로 인상깊지 않아서 뒷맛은 별로였다. 17. The Star - 상 - 부숴진 존재를 복원하는 이야기. 직선형이고 단순한 게임플레이를 지니긴 했으나, 비주얼 및 초현실적인 오브젝트 배치가 정말 취향 적격이라 개인적으로 이 합작 중 제일 인상적이고 마음에 들었던 게임이다. 18. The Moon - 중 - 일종의 퍼즐 어드벤처 게임인데, 물의 높이를 이용한 퍼즐 메커니즘이 괜찮아서 게임플레이는 마음에 들었다. 다만 스토리나 비주얼은 좀 심심해서 아쉬운 게임. 19. The Sun - 중 - 태양을 조종해서 사람들에게 긍정적인 기운을 심어주는 리듬 슈팅 게임. 비주얼이나 아이디어는 좋은데 갑작스레 끝나고 게임플레이의 깊이가 적어서 아쉬웠던 게임. 20. Judgement - 하 - 사후세계와 같은 곳에서 영혼을 수확하며 이야기를 들어주는 비주얼 노벨. 사실 이 게임 내 결말을 보려고 3회차까지 플레이했는데, 분명히 잘 한 거 같은데 똑같이 부정적인 결말이 나오는 걸 보고 빡종. 21. The World - 하 - 아이디어는 그럭저럭인데, 게임 진행이 안 되는 버그가 걸려서 결국 중도하차. 비주얼 노벨 형식의 게임인데도 텍스트가 잘려서 보이는 문제점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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