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정보
to a T는 몸이 "T"자가 되어버린 13살 아이의 특별한 삶을 그리고 있는 내러티브 어드벤처 게임입니다. 평범한 해안가 마을을 걸어서, 기차로, 외바퀴 자전거로 탐험하며 마을에 사는 매력적인 사람들과 교류하세요.
충성스러운 털북숭이 친구와 상냥한 엄마에서부터 불량배들과 가장 맛있는 샌드위치를 만드는 기린까지. 아이가 예상치 못한 만남으로 새로운 능력을 얻으면서, 하늘에서 떨어진 빛나는 물체에 대한 스토리가 시작됩니다.
특징:
에피소드 단위 스토리: 틴이 적응하고 새로운 자아를 찾기 위해 노력하는 며칠 동안의 이야기를 함께하세요.
미니게임: 틴이 하루를 보내며 마주치는 다양한 시나리오에서 틴을 조종하세요. 틴의 팔을 조종하여 물건을 집거나 상호작용하세요. 틴의 입을 벌려 음식을 먹거나 물을 마시세요. 개를 쓰다듬고, 아침을 먹는 등 요령만 알아내면 얼마든지 많은 일을 할 수 있습니다.
마을 탐험: 메인 스토리 외에도 자유 모드에서 코인 수집, 조망 포인트 찾기, 마을의 모든 상점 들르기, 마을의 흥미로운 캐릭터 찾기 등을 즐길 수 있습니다.
캐릭터 커스터마이징: 틴을 마음껏 꾸며보세요. 마을 상점에서 옷을 구매하고 다양한 옷을 조합해 시도해 보세요.
정말 귀여운 개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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쭉 뻗은 팔을 굽힐 수 없어 알파벳 'T'자의 자세로 살아가는 열 세 살 짜리 아이를 주인공으로 하는 어드벤처 게임입니다. 우스꽝스러운 자세와 밝은 분위기로 포장되어 있지만, 크고 작은 장애를 가진 이들의 현실적인 일상과 노력을 담은 게임이기도 하고, 저마다 지닌 여러 차이를 다루는 게임이기도 합니다. "투 어 티"는 '딱 알맞게', '완벽하게' 등을 뜻하는 단어입니다. 8편의 에피소드마다 오프닝에서 '너는 완벽해'라는 예쁜 후렴구를 가진 테마곡을 들려주기도 하죠. 명확하고 강렬하게 메시지를 전하지만 전혀 부담스럽지는 않습니다. 메시지의 거부감 없는 전달력은 타카하시 케이타 특유의 개성 있는 상상력에서 옵니다. 플레이 하며 마주하는 게임의 여러 요소들은 하나같이 상식을 아득히 뛰어넘는 재치 있는 것들입니다. 아무리 진지한 이야기를 한들 저항없이 웃으며 받아들일 수밖에 없죠. 비록 고정 카메라와 불편한 조작, 연출로 많은 부분을 상쇄함에도 반복적이라는 단점이 있기는 합니다. 하지만 "투 어 티"는 단점들을 압도할 만큼 독창적이고 감동적인 경험을 선사합니다. 완벽하게 불완전한 주인공과 존재 자체로 완벽하게 사랑스러운 강아지를 앞세워 일깨워주는 '모두가 다르다는 사실의 소중함'은 기대했던 것보다 더 따뜻하게 와닿습니다. 남녀노소 누가 봐도 무해한 유쾌함은 개인적으로 "피너츠" 시리즈를 볼 때와 유사한 행복감마저 들게 했고요. 행복이 필요한 모두에게 추천하고 싶은 게임입니다. [quote] [url=store.steampowered.com/curator/44960677]✍🏻 큐레이터로 활동 중입니다. 팔로우하고 리뷰를 구독하세요.[/url] [/quote] 📌 자세한 리뷰는 영상으로 다룹니다. https://youtu.be/6JetKKzT4i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