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세일이라서 구매했음. 사실 주인공의 상황 급변에 대한 인식의 두려움도 이해하긴 하는데, 너무 답답함. 현실이 계속바뀌고있는데 어떻게하지 라고 소극적인 자세만 취하고 있음. 퀼의 엔딩은 그나마 가장 나았다는 사실을 깨닫게됨. 애초에 성격을 선택할 수 있는 권한을 왜 부여했는지 잘 모르겠음. 그냥 딱히 다른점을 모르겠고, 플레이어에게 선택지가 다양하지 않음. 거부할 수 없는 강제력이 느껴짐. 아리 플레이할때 답답해서 빡쳐서 게임 꺼버림. 그리고 여주(내 )가 무슨 인형성의 공주인형임? 보호와 갇힌느낌은 한끗차이임. 그리고 주인공...하.. 자기혼자 주변과 환경 다 변하는데 현실 직시도못하고 멍청한짓거리만 하는것 같음. 속터져 뒤져버릴것 같음. 다른캐릭터도 플레이 하긴 할건데, 퀼만큼 주도적인 인물이라고 느낄수있을지 모르겠음. 개발자가 공략 하면 좋은 캐릭터 순서를 이야기한걸로 아는데, 딱히 중요하지않음. 이런 류의 게임 장르중에 캐릭터가 예쁘고 다양하고, 선택지가 주어지는 게임이 별로 없어서 개인적인 아쉬운점도 있지만 한번 플레이해볼만하긴 함. 세일할때 구매하세요 + 다른 인물들도 공략했는데, 사실 어느순간 비슷한 부분이 겹치면서 초반에는 거의 스킵하고 이야기가 달라지는 분기점에 들어가면서 개인플레이를 했음. 나머지 캐릭터들은 그나마 괜찮았음. 그렇지만 여전히 멀리 떨어질수록 여주가 행복해보였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