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피드하게 달리며 보이는 모든것을 달리고, 죽이는 런앤건 슈터입니다. 장전할 수 없어 제한된 무기 탄약, 던지고 빼앗으며 계속해서 무기를 주워나가는 전투방식은 SUPERHOT이 떠오릅니다. 수퍼핫은 특유의 시간정지 시스템을 이용해 일대 다를 쓸어먹는 슈터 방식을 보여줬습니다만, 본작은 쫄깃한 비조준 헤드샷 조준보정, 다양한 원킬 오브젝트등 다양한 수단을 통해 시간을 멈추지 않고도 계속해서 달리며 보기 힘들었던 속도감을 제공해줍니다. 과하게 빨라 피로감을 주지 않으면서, 도전 욕구를 자극할만큼의 스피드는 남겨놓은, 이상적인 런앤건게임입니다. 액션과 FPS를 좋아하신다면 강력하게 추천합니다. 다만 웨이브 형식의 스테이지는 상당히 지루하고 게임하고 안맞는 기분이 듭니다.

오랜만에 나온 킬링타임으로 즐기기 좋은 런앤건 FPS입니다 <장점> 1. 장르에 충실한 속도감 런앤건 FPS답게 거의 항상 달리고 쏘고 던지면서 적과 오브젝트를 박살내며 진행됩니다. 이 속도감을 살리기 위한 노력이라고 생각되는 부분은 크게 '자동달리기 옵션'과 '널널한 힙샷 판정'입니다. 특히 힙샷 판정이 꽤 인상적이었는데 어느 정도냐면 조준사격은 중거리 적을 샷건으로 맞추고 싶을 때나 저격총으로 장거리 적을 쏘기 위해 확대용으로만 사용할 정도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달리는 와중에 달리기를 풀고 조준사격할 필요 없이 쉬지않고 달리면서 톡톡 쏘면서 스피디하게 스테이지를 진행 할 수 있습니다. 2. 부드러운 조작감과 찰진 타격감 조작감과 타격감은 여타 FPS 중에서는 상급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대각선으로 달릴 때 일반적인 FPS와 달리 45도 각도로 달리는게 아니라 한 25도 정도로 달리기 때문에 횡이동이 좀 느린 듯한 느낌이 들기 때문에 이 부분은 호불호가 갈릴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점을 제외하면 총줍기, 근접공격, 파쿠르 등의 조작 판정이 널널하고 모션도 부드러워 게임 중에 조작이 답답하다는 생각은 일절 없습니다. 타격감 또한 총소리와 적의 피격음, 히트마크 등이 크게크게 나와서 쏘고 맞췄을 때의 쾌감도 크게 느낄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습니다. 3. 분위기와 장르에 걸맞는 OST OST 장르는 주로 베이스 뮤직으로 묵직한 베이스와 빠른 BPM의 스네어로 장르의 어두운 분위기와 빠른 속도감을 한층 더 살려줍니다. 음악 디렉터는 'RJ LAKE'로 최근 EP앨범인 'EXTENDED PLAY NIGHTMARE'를 들어보면 게임의 OST와 분위기가 비슷한 것으로 보아 아마 초기 개발 당시에 이 점을 생각하고 섭외한 것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단점> 1. 호불호 강한 그래픽 스타일 전반적인 그래픽 스타일은 '더 롱 다크'처럼 디테일을 죽인 뭉게진 듯한 그래픽에 '타르코프' 타입의 샤프니스를 더한 방식입니다. 이때문에 눈이 침침한 듯한 느낌이 들고 그렇다고 샤프니스를 너무 과도하게 올리면 눈이 꽤나 아프고 정신 없다는 생각이 들 수도 있습니다. 2. 한국어 번역 없음 스토리는 딱히 깊이가 없어 크게 상관은 없습니다만 그래도 스토리가 텍스트만 보여주는 보이스 트랙 단 하나로 진행되는 만큼 한국어 번역이 없는 점은 큰 단점이라고 생각합니다.

plz korean...;o;l

백수가 되고싶은 하딩과 일 좀 하라고 시키다못해 하딩 집인 숲을 불태워버리는 버킨 아버지와의 혈투

GG

판정이 널널해서 가벼우면서 빠른 컨트롤을 요구하는 잘만든 FPS 게임입니다 슈퍼핫과 써틴을 섞은 듯한 시스템과 그래픽에 굉장히 좋은 OST로 도파민이 돌게 만듭니다 그냥 클리어 자체는 쉽지만 제약 조건이나 S랭크 따려면 지금 제 플탐마냥 배로 걸립니다 스토리의 성우들 연기도 굉장히 몰입감 있구요 한국어가 없는게 정말 아쉬운 작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