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모랑 정식판이랑 클라가 같네요? 데모 엔딩 본 김에 그냥 구입했습니다. 뭔가 처음 구상한 분량 만큼 완성했다는 느낌은 아니고 전달하고 싶은 메세지가 있는거 같은데 전 빡대가리라 감도 못잡겠습니다. 이 게임이 아직 미완성이라 느낀 건 제목처럼 끝 없이 걸어나가는 남자처럼 게임을 끝 없이 개발해 나가는 포부를 담은 프로젝트의 신호탄이라 생각하겠습니다. 쯔꾸루 게임은 어렸을 때 두어 개 정도 밖에 안해봤는데 평면에서 입식으로 디자인 맵이나 캐릭터는 개인적으로 인상적이었습니다. 처음 로봇 조우하러 가는 길에 연구소 나와서 주택가 가는 방향으로 이동이 가능해서 이후 이벤트 진행이 가능하던데 의도하신 건지는 모르겠습니다. 가능하면 조금 더 다듬어서 업데이트 해주시길 소박하게 기원해 봅니다. 제작하시느라 고생하셨습니다. 일러 아기자기한게 귀엽네요 ㅎㅎ

하얀 독백부분에서 다음으로 넘어가는 부분에세 게임이 끊어집니다. (약 20-30분 부분에) (스포방지) 그래서 세이브 로드해도 게임이 진행되지가 않습니다.

포스트아포칼립스 어드벤쳐 게임입니다. 가격이 가격이니만큼 플레이 타임만큼은 꽤 짧습니다. 나름 멀티엔딩도 있지만... 내용 자체가 너무 짧아서 평가하기도 미묘하네요. 그리고 중간에 심각한 버그가 있어서 일부 애니메이션 나오는 곳에서 진행이 막히는 부분이 있습니다. 해당 부분은 관리자 권한 실행으로 진행이 되는 것을 확인해서 아마도 애니메이션 파일이 권한 등으로 읽지 못하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게임이 군데군데 많이 미흡하다... 자막 위치가 중구난방이라 대사 대부분이 앞 글자가 잘려서 출력되는 경우가 많고 지하철에서 나오면 들어왔던 출입구로 나오는 게 아니라 웬 이상한 곳에 떨궈져서 이동이 안된다던가 일러스트나 도트로 보이는 건 날아다니는 헤드봇인데 극초반에 발걸음 소리를 내면서 온다는 게 헤드봇인 점이나 그 헤드봇이랑 조우해서 대화하는 내내 발걸음 소리가 끊기지 않고 계속해서 난다던가... 기억을 잃었다는데 연구소에서 나와 아파트로 진입해 보면 본인 집이라는 걸 알고 있다는 점도 상당히 깬다 문체가 초등학생 내지 중학생이 쓴 것 마냥 두서가 없다 팀으로 제작한 건지 아니면 1인으로 개발한 건지 모르겠지만 만약 팀으로 제작한 거라면 설정 정도는 서로 입 좀 맞췄으면 좋겠음 가격이 만원도 안되지만 그래도 너무 심한 게 아닌가 싶다 아트는 마음에 듬

이 그래픽으로 공포게임을 만들었으면 좀더 흥미로웠을거같네요

과거 기억 들여다보는 때에 특정 지점에서 뚝 멈춰 버리고 진행이 안됩니다. 나머지는 할 만 하게 잘 만들었네요

중간에 멈춰서 진행이 안 되는 부분이 있는데 몇 번을 시도 해봐도 계속 그 부분에서만 멈춰서 진행 불가... 퀄리티는 가격에 비해 너무 좋다 생각 했는데 진행이 안 되면 사실... 흠